분류 전체보기4265 0908 앙코르2일: 소마데비 조식 오늘은 8월 2일, 여행 2일째 이다. 6시에 일어났다. 우리는 조식을 빨리 먹고 소마데비 체크아웃을 한 후에 8시에 위레악씨를 만나투어를 할 예정이다. 먼저 조식당에 갔다. 뷔페 식당이었다. 한쪽에서는 오믈렛을 만들어 주었고, 한쪽에서는 쌀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음식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로비 한켠에서 여자분이 전통악기를 연주해 주신다. 우릴 보자 방긋 웃어 준다. 조식당 풍경...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맛은 괜찮았다. (오히려 르 메르디앙 조식뷔페보다 좀 나은거 같기도...) 오믈렛, 빵, 복음국수, 김치 등등... 재료를 고르면 국수를 말아 주신다. 잘 몰라서 옆에 분 하시는거 따라했는데 한번 보니 요령을 알겠다. 야채 몇 가지 골라 담고, 육류 한가지 골라 담으면 .. 2009. 8. 10. 0908 앙코르1일: 씨엠립 도착, 소마데비호텔 체크인 5시간여를 날아 우리는 씨엠립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도착...내리자 마자 후텁지근한 바람이 불어온다. 조금 걸으니 바로 나오는 씨엠립공항...규모는 작지만 깨끗했다. 공항에 들어가 비자발급 받는 줄을 섰다. 비자비 20불씩 세명 60불을 내고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왜 이렇게 쉽게 통과하나 싶었는데 역시나...오른쪽 입국심사대에서 팁을 요구한다. 'Tip for me' 처음엔 못 알아 들었다. 캄글리쉬 라서리... 팁을 안 주니 스무번쯤 이말을 되풀이 한다. 원래는 그냥 팁 1불씩 주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막상 공항직원이 그러는 꼴을 보니 괜한 오기가 생긴다. 걍 몇 분 개기니 뭐 씹은 얼굴을 하고 여권을 돌려준다. 이런 나쁜 관행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같다. 공항공무원들의 노골적인 팁 요구라니... 2009. 8. 10. 0908 앙코르1일: 출발 원래는 5월초에 도쿄에 가려고 했으나, 엄청난 엔 강세에 도쿄 마일리지 항공권을 포기하게 되었고,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일리지 항공권을 뒤져 보니 씨엠립이 남아 있었다. 앙코르왓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던 터라일단 예약을 했으나 씨엠립에서 어떻게 자유여행을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아쿠아 여행후기를 보니 동선만 잡고 택시기사 고용해서 다니면 될 거 같아 보였다. 가이드북을 하나 사서 읽다보니 책을 또 사게 되고 되고... 결국 네권이나 사게 되었다.(All about 앙코르 유적, 앙코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혼돈의 캄보디아 불멸의 앙코르와트, 앙코르왓 신들의 도시) 아쿠아, 태사랑, 각종 블로그 여행 후기를 보다 보니 씨엠립에 푹 빠져 들게 되었다. 그렇게 빠져들 무렵 집안 사정이 생기게.. 2009. 8. 10. 0907 불암산 등산- 아들의 첫 불암산 정상 등산 친구(신군)와 아들 그리고 나 셋이서 불암산 등산을 하였다. 불암산은 여러번 올라갔지만 정상엔 못 가봤다. 나무 계단이 생겼다고 해서 오늘은 아들도 정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마지막 나무계단이 무척 힘들었지만 무사히 정상에 올랐다. 아들은 세번째 정상 등반이다. 온양 남산, 목포 유달산 그리고 불암산... 아들에게도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 2009. 8. 9. 0907 일식을 보다. 오늘(7월 22일) 아침 일식이 있다는걸 신문을 보고 알았다. 일하다 말고 잠시 나와서 일식을 보고 똑딱이로 허겁지겁 몇 장 찍었다. 사진은 허접하게 나왔지만, 처음으로 본 일식은 감동적이었다. 일식을 보면 좋은 일이 생길까? 2009. 7. 23. 0907 장자원 낚시터에 가다. 벼르고 별렀던 낚시를 가게 되었다. 어릴적 배 쫄쫄 굶어 가면서 하던 낚시인데, 지금은 언제 마지막으로 갔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장자원 낚시터를 알게 되었고, 친구 하나 꼬셔서 낚시대 사게 하고, 나도 오랜만에 낚시줄 새로 달고 본격적인 낚시 준비를 마쳤다. 7월 4일 토요일 일 끝나고 차를 몰아 낚시터에 향했다. 유료낚시터는 처음이다. 특히, 손맛터라는 데는 더 더욱 처음이다. 입장료 15000원, 개어 놓은 떡밥 3000원. 개어 놓은 떡밥을 보니 참 세상 편해졌단 생각이 든다. 하물며 낚시대 까지 빌려 준다니 그냥 맨몸으로 와도 되겠단 생각이 든다. 잘 훈련 된 떡붕어들인지 입질도 심심치 않게 해 주고, 가끔 물어준다. 몇 시간 만에 나도 내친구도 각각 7마리씩 걷어 올.. 2009. 7. 23. 0906 신탄리 낚시여행 예전부터 아들이 좀 크면 낚시를 한번 같이 가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진 못했다. 아들은 몇 년전 어섬의 펜션 앞에서 망둥이 낚시 조금 해 보고, 작년에 인제에서 빙어낚시 해 본게 전부이다. 어렸을적 수렵 & 어로 행위를 즐겼던 나의 유년 시절을 조금이나마 체험 시켜 주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파리낚시 견지대, 비닐어항, 어망, 떡밥 등을 주문하였다. 어딜 갈지 몰라 인터넷 검색에 검색을 한 결과 연천 신탄리역 근처에 개천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곳에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집 창고안에 쳐박혀 있던 먼지에 쩔은 낚시가방도 꺼내보고 가방도 닦아 보고... 안에 내용물도 열어 보고...오랜만에 낚시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인 토요일밤 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막상 당일날(6월 28일 일요일.. 2009. 6. 28. 0906 영월 송어횟집 `무릉송어장횟집` 영월 여행 중 무릉송어장횟집을 찾아갔다. 우리는 송어 2kg을 주문하였다. 너무나 맑은 물에 사는 송어라 그런지 맛이 깨끗했다. 토속적인 반찬도 다 나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강원도 음식은 다 맛 없다는 편견을 깨는 집이었다. 횟집 입구, 바로 앞에 송어 양식장이 있다. 한상 차려지고. 선명한 붉은 빛이 감도는 송어회, 맛이 깨끗하다. 무슨 나물일까? 어쨌건 오래 묵힌 토속적인 음식이 송어와 궁합이 잘 맞는듯하다. 고추, 역시 칼칼하다. 상추에 싸먹어 본다. 사장님이 특별히 챙겨주신 곤드레에 싸먹어 본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송어와 곤드레의 맛은 너무나 특별했다. 마무리는 칼칼한 매운탕으로. 너무나 맛난 송어회에 반해 소주를 한병이나 마셔 버렸다. 2009. 6. 10. 0906 영월 한우 산지 직거래 마을 `다하누촌` 한우를 먹기 위해 '다하누촌'에 갔다. 너무 맛있는 한우를 싸고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또 오고 싶은 곳이다. 다하누촌 본점에 들어갔다. 모바일 관광 쿠폰을 제시하고... 일단 한우모둠 600g 한개(28000원)와 육회 300g(원래 8000원인데, 50%할인쿠폰 써서 4000원 구입)을 구입하였다. 인근 식당에 고기를 가지고 갔다. 세팅비 일인당 3000원, 육회 세팅비 3500원 고기를 불판위에 올려 놓고 굽는다. 고기가 익어간다. 맛은 보니 헐! 너무 맛있다. 그간 너무 저질 외국산 쇠고기만 먹어온 모양이다. 다시 다하누촌 본점에 가서 모둠 600g 두개를 더 사왔다. 먹다보니 도저히 다 먹지를 못했다. 쇠고기가 배불러서 남은 적은 처음인거 같다. 남은 고기를 포장해서 펜션으로 가지고 왔다. 쿠폰.. 2009. 6. 10. 0906 영월 맛있는 보리밥집 `장릉 보리밥집` 장릉 부근에 있는 장릉보리밥집에 갔다. 보리밥 3인분, 메밀부추전 하나, 손두부 하나, 동동주 하나를 시켰다. 장릉보리밥집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나물류를 판매하고 있다. 먼저 손두부가 나왔다. 탱글 탱글 하니 맛있었다. 두부구이를 시킬까 고민했었는데 손두부 시키길 잘한 거 같다. 같이 따라 나온 물김치도 약간 싱거운게 잘 어울린다. 손두부,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실제로 맛도 훌륭하다. 보리밥에 비빌 반찬들이 나왔다. 대체로 신선하고 소박하고 맵고 짜지 않아서 좋았다. 특이하게도 감자밥 이었다. 비빌 재료들이 나와 주시고... 심심한 메밀부추전이 나왔다. 싹싹 비벼서 그냥 먹고. 가끔 쌈장을 올리고 쌈에 싸 먹는다. 진정한 웰빙식이다. 추천! 2009. 6. 10. 0906 영월6: 법흥사,황둔찐빵 우리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법흥사'로 향했다. 법흥사 적멸보궁... 법흥사 적멸보궁 까지 둘러 보고 내려오는 길에 다람쥐 한마리가 포즈를 취해준다. 다람쥐가 포즈를 취해줘서 한컷! 자!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황둔찐빵에 들러서 찐빵을 사가지고 먹으면서 서울로 올라왔다. 많은 찐빵 가게중 우리가 간 곳은 '황둔찐빵' 오색찐빵이 쪄지고 있다. 한박스만 샀다가 먹어보니 맜있어서, 두박스 추가 구입. 너무 달지도 않은 것이 맛있다. 안흥찐빵은 못 먹어봤는데 아마 비슷 하겠지? 길이 좀 막혀서 밤 늦게 집에 도착하였다. 최고의 청정지역 영월에서의 일박이일 여행은 관광, 휴양, 먹거리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어라연' 트레킹에 도전해 보고 싶다. 2009. 6. 10. 0906 영월5: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요선정 & 요선암 오늘은 6월 7일이다. 펜션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해 먹고, 우리는 펜션 뒷산에 있는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다. 약 십여분 산을 올르니 한반도 지형 전망대가 나온다. 참 신기한 지형이다. 한반도를 쏙 빼 닮은 한반도 지형... 길을 따라 내려가면 동굴이 하나 있다고 해서 힘들게 내려가 봤으나 역시나 작은 동굴 하나 덜렁 있을 뿐이었다. 작은 동굴...안에 들어가 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패스. 다시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하는데 작은 포장마차가 보인다. 재빨리 테이블 차지하고 동동주 작은 것 하나와 메밀전 하나를 시켰다. 동동주 하나와 메밀전 하나...동동주는 맑은 동동주 였고 메밀전은 이전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배추와 묵은지가 들어 있었다. 은근히 심심하면서도 물리지 .. 2009. 6. 10. 0906 영월4: 선돌, 양귀비꽃밭 요리골목에서 사진을 찍고 잠시 쉰 후에 우리는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 '선돌'로 향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선돌 반대쪽으로도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선돌의 멋진 풍경에 감동 먹고 우리는 펜션에 가기로 했다. 펜션에 가는 중에 꽃밭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웠다. 차에 내려서 보니 양귀비 꽃밭이었다. 만발한 양귀비가 너무 예쁘다. 차를 계속 몰아서 선암마을에 위치한 '한반도리버펜션'에 도착하였다. 펜션 전경...뭐 특별할 것도 없고 평범한 펜션이다. 펜션에서 잠시 쉰 후에 우리는 저녁을 거하게 먹으러 '다하누촌'에 가기로 했다. 이런 시골에 정육점과 음식점이 지천이라니...놀라울 뿐.. 2009. 6. 10. 0906 영월3: 요리골목 청령포를 나와서 우리는 '요리골목'을 둘러 보기 위해 영월 시내로 차를 몰았다. 물어 물어서 요리골목을 찾아 왔는데 '거기 볼거 없을텐데'하는 반응이다. 드디어 요리골목에 도착하였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장소인 '청록다방'...커피 한잔 시켜 먹을껄 그랬나? 청록다방을 따라서 도니 바로 요리골목이 나온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나름 재밌는 그림들이 우릴 반겨준다. 요리집 사장님과 따님 아니면 며느님? 동네 남자 어린이... 영월의 과거...광부의 모습 동네 여자 어린이...나중에 커서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이 어린이들은 기분이 어떨지. 고양이와 쥐... 똘똘이 자원 하얀집 위에 있는 개와 염소...니들이 웃을 처지가 아닐텐디. 호호 아줌마... 음식점 벽에 있는 그림...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2009. 6. 10. 0906 영월2: 동강사진박물관, 청령포 장릉을 둘러 보고 우리는 '동강사진박물관'에 들렀다. 영월에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우리는 사진박물관에만 들를 예정이다. 박제화 된 박물관에 더이상 흥미를 잃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사진박물관은 들러 보고 싶은 곳이다. 동강사진박물관 입구... 많은 오래된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다. 집에 요런 장식장 하나 있으면 정말 뽀대 나겠다...^^ 2층에는 옛날 궁궐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사진이 잘 보존되어있나 했더니, 일본이 우리나라를 효율적으로 통치 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 해 놓은거 라고 한다. 동강사진박물관을 둘러 보고 차를 몰아 '청령포'를 향했다. 청룡포는 단종의 유배지다. 강 건너 섬 아닌 섬 '청령포'가 보인다. 통통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간다. 자갈밭이 나오고... 단종어가...단종이 .. 2009. 6. 10. 0906 영월1: 장릉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영월 일박 이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숙소는 선암 마을에 있는 '한반도리버펜션'으로 정했다. 오늘은 6월 6일 이다. 서둘러서 아침 7시반에 출발 했지만 길이 심하게 막혀서 영월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 때다. 장릉에 있는 '장릉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장릉보리밥집 입구... 우리는 보리밥 3인분, 두부 한모, 메밀부추전 하나를 시켰다. 먼저 두부가 나왔다. 부들 부들한게 정말 맛있었다. 두부구이를 시킬까 했는데, 생두부가 더 나은 선택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같이 따라 나온 백김치와 물김치도 살짝 싱거운게 오히려 더 맛있다. 자...이제 메인인 보리밥 반찬들이 나왔다. 메밀부추전도 나오고... 여러가지 반찬을 넣고 비빈다. 웰빙식을 먹고 난 후에 개운함을 느낀다. 배도 적당.. 2009. 6. 10. 0906 김치만두 만들기. 벼르고 별렀던 김치 만두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마트에 들려서 두부, 당면, 만두피, 돼지고기 등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김치 다지고, 두부 으깨고, 당면 삶고, 파 썰고 준비된 재료를 잘 비벼서 만두속을 완성하였다. 나와 아들은 만두를 만들었고, 마눌님은 만두를 쪘다. 찐 만두를 식혀서 김치통에 켜켜이 넣는다. 사실 만두를 만드는 거보다 쪄서 통에 넣는게 더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다. 다행히 전보다는 숙련이 되었는지 시간도 적게 걸렸고, 맛도 더 나은거 같다. 좀 고생 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한동안 맛있는 만두를 즐길수 있다. 마트나 만두가게에서 파는 만두는 도저히 집에서 만든 김치만두와 비슷하기도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가격대에 도저히 좋은 재료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나와 아.. 2009. 6. 10. 0905 도봉산 우이암에 오르다. 5월 30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와 도봉산에 오르기로 했다. 최단 코스로 보이는 '우이암'까지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능선이 거의 없는 약간 힘든 길을 올라서 드디어 우이암 정상에 올랐다. 준비해간 캔맥주 하나씩 들이키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왕복 세 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콩비지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힘들긴 하지만 산행후에 몸이 훨씬 가벼워짐을 느낀다. 계속 오르막이라서 약간 지친다. 우이암에서 바라본 바위...이름은 모르겠고, 우뚝 솟은 모습이 멋지다. 우이암 정상에 올라 시내를 바라 본다. 다른 정상들....다음에 한번 종주를 기약해 본다. 내려오는 길은 조금 다른 코스로...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훨씬 기분이 좋아진다. 2009. 6. 10. 0905 고속터미널역 씨푸드뷔페 `무스쿠스` 마눌님의 생일을 맞이 하여 처가집 식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해산물 뷔페 식당 '무스쿠스' 이다. 일요일 10%할인 받고 브런치 타임을 이용하기로 했다. 샐러드와 초밥, 롤, 디저트에 충실한 느낌이다. 특히, 초밥은 바로 바로 만들어 줘서 신선도도 좋고 맛도 좋았다. 초밥 좋아 하시는 분은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다. 전반적으로 음식 맛도 괜찮고 음식 수급 상태도 원할한 편이었다. 단지 해산물 뷔페 였는데도 대게 메뉴가 없었고, 초밥 외에는 딱히 먹을만 한게 없다는게 좀 아쉽다. 무스쿠스 입구. 내부모습. 샐러드, 디저트, 초밥 코너 등으로 나뉜다. 11시30분경인데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로 바로 썰어주는 광어회와 바로 바로 만들어 주는 초밥 위주로 먹기 시작한다. 자! .. 2009. 5. 27. 0905 상계 중앙시장 내 순대국과 왕족발집 `소문난순대국,왕족발`(폐점) 친구와 상계 중앙시장을 헤매이다 우연히 발견한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 집. 처음 들어가서 시킨 미니족발과 순대국에 감탄하고 그후로도 자주 들르게 된 집이다. 어디 가서도 맛 보기 힘든 미니족발, 그리고 고소한 순대볶음, 얼큰한 순대국 등등. 무얼 시켜도 참 맛있는 집이다. 위치는 상계 중앙 시장 안쪽이다. 우리는 우연히 발견했지만 이집 원래 유명한 집인가 보다. 손님이 항상 많다. 오늘은 마눌님이 친히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원래 순대니 족발이니 하는 거는 안 먹던 사람인데 나하고 몇년 살더니 족발 먹자고 하는 일이 다 있다. 오래 살고 볼일이다. ㅋ 입구. 김치와 쌈, 그리고 양념들. 서비스 순대국물 나와 주시고. 드디어 내가 정말 좋아라 하는 미니족발 납시었다. 미니 족발 한개를 집어서 뜯.. 2009. 5. 27. 이전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