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6 0902 곤지암리조트 1박 2일 친구 덕에 곤지암 리조트 숙박을 할 수 있게 되었다.(2월 1일 일요일 일박) 마눌님들과 아이들은 이틀동안 놀고, 나와 친구는 일요일 하루 놀고 월요일 아침 일찍 출근하기로... 나는 스키를 타지 않고 마눌님과 아들은 스키를 탔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체크인 하고 숙소에 들어갔다. 예쁜 소파... 깨끗한 주방. 욕실... 침실...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고, 스파에 가서 놀았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좀 쉬다가 산책도 할겸 맥주도 한잔 할겸 밖으로 나왔다. 밤의 스키장이 멋지다. 예쁜 로비... 맥주 한잔을 위해 찾은 B6ix 차가운 맥주한잔(헐! 비싸다) 시키고... 골뱅이를 시켰다. 너무나 럭셔리한 골뱅이 소면. 정말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골뱅이중 최고인거 같다. 물론 가격도 최고이지만...^^.. 2009. 2. 10. 0902 북한산 산행 올해는 나 스스로 '등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헬쓰 클럽도 등록하고, 골프 연습장도 등록하고 했지만 제대로 다닌게 없다. 그래도 등산에 어느정도 재미를 느끼는 그나마 작은 희망이나마 보인다. 일요일(2월8일) 또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운명이었는데 다행히 친구둘이 산행을 가자고 해서 북한산에 오르게 되었다. 대동문까지 오르고 내려왔다. 약 두시간 반정도의 산행이었지만 오르고 나니 행복하다.^^ 2009. 2. 10. 0901 곤지암리조트 친구네집의 권유로 새해 첫날 곤지암 리조트에 같이 가게 되었다. 정말 가깝고, 리프트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얼마 안 걸렸다. 아빠들과 아이들은 주간권을 끊고 스키를 탔고, 엄마들은 스키 안 타고 건물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애들 봐 주러 올라 갔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낫지 싶다. 아빠 신경 안 쓰고 지들끼리 리프트 타고 내려오고 그런다. 지난 12월 이틀간 스키강습을 시켰더니 그래도 조금 타나 보다. 오후되어서 나는 체력 고갈로 더이상 탈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아이들은 계속 탔다. 오후 4시까지 열심히 타고 돌아 오는 길에 소머리 국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질체력 아빠는 8시부터 뻣었다는...ㅠㅠ 콘도 건물...회원만 잘 수 있다는데 어떻게 안될까? 조그마한 스파 시설도 있는 모양이다. 시.. 2009. 1. 4. 0811 가평 5: 호명호수2 힘들어 하는 아들을 달래서 전망대까지 가기로 했다. 전망대 가는길...낙엽을 밟으면서 전망대 가는 길에 바라본 호명호수... 결국 전망대까지 왔는데 전망은 홍보관에서 본 전망만 못하다. 서둘러 내려와 호수를 돌아서 처음 셔틀버스를 탄 곳을 향해 걸었다. 시간이 촉박하다.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호수가 나왔다. 봄에 오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릴것 같다. 저쪽에도 가봤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다행히 셔틀버스를 놓치지 않고 타게 되었다. 이 버스를 놓치면 또 한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 늦가을 하루를 알차게 보낸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호명호수에 아침 일찍와서 도시락도 먹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행히 크게 막히진 않았다. 이젠 겨울을 맞이해야 할 때다. 2008. 11. 25. 0811 가평 4: 호명호수1 우리는 인터넷에서 검색한 맛집 '숙이네 청국장'을 찾아 가기로 했다. 청국장 두개와 공기밥 하나를 시켰는데, 밥 한톨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맛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호명호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 버스를 기다렸다. 셔틀버스는 한시간에 한대밖에 없다. 셔틀 버스를 타고 약 십분정도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가니 호명호수가 눈앞에 펼쳐 졌다. 호명호수 안내도...우리는 3코스에 도전하기로. 왼쪽 산길을 따라 홍보관, 전망대를 갔다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산 위에 있는 인공호수인 호명호수...울타리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해가 서서히 지려고 한다. 우리는 왼쪽편 산길 산책로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셔틀버스 시간 까지는 약 한시간 남았다. 핵핵 거리며 겨우 겨우 산길을 .. 2008. 11. 25. 0811 가평 3: 쁘띠 프랑스3 우리는 전망대에 올라 갔다. 전망대 모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쁘띠 프랑스 마을 전경... 멀리 청평호가 보인다. 전망대를 내려와 다른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프랑스 주택 전시관... 주택전시관 내부...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다. 여기는 침실인듯... 이어서 갤러리에 들렀다. 대부분 프랑스의 국조인 닭에 관련된 작품이었다. 갤러리 입구... 스튜디오에 들러서 마리오네뜨 인형도 움직여 보고... 마리오네뜨 인형들...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마을에 놀러온 느낌이 들었다. 이젠 밥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2008. 11. 25. 0811 가평 2: 쁘띠 프랑스2 우리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이분이 생텍쥐페리다. 생텍쥐페리의 작품들... 생텍쥐페리의 소설들... 나는 어린왕자와 야간비행을 읽은것 같다. 생텍쥐페리기념관을 간단히 둘러 보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어린왕자길을 걸어서 전망대에 올라갈 것이다. 벽에 그려진 어린왕자...B612에 앉아서 뭘 생각하고 있는 걸까? 어린왕자에 나오는 귀가 뾰족한 여우...'길들여지다'가 무슨 뜻인지 알게 해 준 바로 그여우. 골목 끝에 서 있는 어린왕자... 이건 뭐지? 어린왕자가 지나가는 마을인가? 벽에 어린왕자 그림이 그려진 어린왕자길을 지나 우리는 전망대쪽으로 걸어 갔다. 오른쪽 끝에 전망대가 보인다. 어딜 가든 전망대는 꼭 올라가 줘야 한다는...^^ 2008. 11. 25. 0811 가평 1: 쁘띠 프랑스1 오늘은 11월 23일 일요일이다. 한동안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여행을 가지 못했다. 먼데는 못 가겠고, 가까운 곳 중에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이 어딜까 하고 검색하다가 가평엘 가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쁘띠 프랑스와 호명호수를 둘러 볼 계획이다. 느즈막히 일어나 쁘띠 프랑스를 향해 차를 몰았다. 가는 길에 멋진 청평댐(?)이 보인다. 차를 더 몰아서 쁘띠 프랑스를 찾아 갔다. 쁘띠 프랑스 입구...셔틀 버스가 많은 사람들을 쏟아 놓았다. 벌써 버글 버글 하다. 세련된 표...순간 홍콩 디즈니랜드의 표를 연상했다. 글치만 입장료 8천원은 좀 과한 듯. 막 들어서자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보인다. 프랑스에 가본적이 없지만 정말 이런 분위기 일까?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저쪽으로 광장이 보인다. 분수광장이라는데.. 2008. 11. 25. 0809 가평 조무락골에 가다. 오늘은 9월21일 일요일이다.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가평 조무락골에 가보기로 했다. 차를 두 시간여 달려 도착한 조무락골 입구...여기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트랙킹을 하려고 한다. 입구의 매점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조무락펜션에 가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멋진 정원에 둘러싸인 조무락 펜션에 도착하였다. 이런! 식당에 아무도 없다. 계세요! 몇 번 외친끝에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셨다. 다행히 식사 된단다...^^ 맛있는 된장찌개와 가평잣막걸리를 먹었다. 여기서 하룻밤 묵어도 좋을듯. 조무락 펜션 정원에서 이름모를 나비 한쌍을 보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는 산을 올라 복호동 폭포까지 갈 예정이다. 물을 건너야 한다기에 신고 온 슬리퍼가 원망스럽다. 슬리퍼 신고 온 사람은 우리 가.. 2008. 9. 29. 0808 일산호수공원 오늘은 8월 31일 일요일이다. 몸이 근질 근질해서 어딜갈까 하다 일산호수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외곽순환도로 개통기념으로 함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봤었다. 호수공원에서 하루 푹 쉬다 올 계획이다. 호수공원에 차 주차하고 라페스타 둘러 보고 햄버거 사서 잔디밭에 앉아서 먹었다. 햄버거로 간단한 점심 먹은 후에 호수공원을 산책 하는데, 아들놈이 힘들다고 찡찡거린다. 할수없이 일찍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이제 아들델구 놀러 가는 것도 힘든 일인가 보다. 주차하고 바로 찾아간 라페스타....아직 이른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저녁때가 되면 버글 버글 할거 같다는. 연꽃이 많았다. 여기 저기 연꽃 공원이...산책하기에 좋았다. 노래하는 분수대도 보이고... 호수도 보이고... 2008. 9. 10. 0807 송암천문대 오늘 오전 내내 집에서 뒹굴다가 몸이 찌뿌드해서 오후에 나가 보기로 했다. 산엘 갈까 하다가 전에 갈려다 못 간 송암천문대를 가기로 했다. 날이 흐려서 제대로 별을 보지는 못할것을 예상하고서 출발하였다. 그래도 집에만 있는 것보단 훨씬 유익했던것 같다. 아들은 매점에서 구입한 에어로켓을 너무 좋아했다. 천문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날이 흐려서 멀리까지 잘 보이진 않았다. 천문대 올라가자 마자 로봇쇼가 우릴 반겨준다. 대단히 정교한 몸짓이다. 주관측실(?), 뉴턴관...날이 흐려서 우리는 망원경 구경만. 부관측실(?), 갈릴레이관...여기서는 모형별 관측을 했다. 천문대를 내려온후 아들은 매점에서 산 에어로켓을 쏘면서 즐겁게 놀았다. 다시 스페이스 센터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플라네타리움의 입체영상을 보.. 2008. 7. 7. 0804 서울근교당일 (3): 수종사 신륵사를 둘러 보고 우리는 남양주에 있는 '수종사'를 향했다. 아...길이 무지 막힌다. 겨우 겨우 수종사 근처에 도착하였다. 차를 몰고 수종사를 찾아 가는데 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험한 길을 겨우 겨우 올라 수종사입구에 도착하였다. 수종사 입구...옆에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판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먹어 보고 싶다. 수종사로 올라 가는 길에 불상이 하나 있다. 이제 저 계단만 오르면 수종사이다. 삼정헌...원래 이곳에서 무료로 차를 마실수 있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아쉽다. 수종사 전경...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전망...날이 흐렸지만 최고의 전망이다. 대웅보전... 절의 뒤쪽으로 나가니 엄청나게 큰 나무가 버티고 서있다. 수많은 돌탑들이 있었다. 얼마나.. 2008. 4. 7. 0804 서울근교당일 (2): 신륵사 원래 반룡송과 백송을 둘러 보려 했으나 사람들이 밀려 오기 시작해서 빨리 이곳을 벗어나기로 했다. 우리는 차를 몰아 여주로 향했다. 여주대교를 건너서 강변가에 있는 '신륵사'에 갔다. 신륵사 전경...멋진 나무가 반겨준다. 구룡루... 신륵사 다층전탑... 강가에 이렇게 멋진 정자가 있다. 강가에 평평한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돛을 단 배가 지나 가고 있었다. 맞은편에 유원지가 들어서서 이렇게 멋진 전망을 해치는게 좀 아쉽다. 신륵사 대장각기비... 극락보전... 산길을 조금 오르니 석등이 나타난다. 멋진 문양이 예사롭지가 않다.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2008. 4. 7. 0804 서울근교당일 (1): 이천산수유축제 4월 초 '이천 산수유 축제'를 한다고 해서 일요일날(4월6일)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육괴정...이곳에서 산수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슨 의식 같은거 거행하시는 것 같다. 아마추어 화가로 보이는 분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장작패기와 톱질하기... 버들피리도 만들어 불어보고...뿌~~ 하는 소리가 정겹다.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아 왔다. 가을엔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을 것이다. 가을에 돗자리와 도시락 가지고 와서 하루 쉬다가 가면 좋을 것 같다. 2008. 4. 7. 0802 낙산, 동대문 2 동대문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기 까지 온 김에 '동대문 풍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없는게 없는 대단한 풍물시장이다. 외국에 어떤 야시장보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뒤지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장난감 파는 곳을 발견하고 지친 아들을 위해 장난감 차 하나를 사 주었다. 아들은 바로 원기회복...ㅋㅋㅋ 몇 년전 청계천8가에서 아들을 등에 업고 구경한 후로 처음 찾아 본 풍물시장이다. 그때, 아들 도장 하나를 팠었는데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여기 온 김에 아들 도장 하나를 다시 팠다. 단돈 오천원에 멋진 도장이 완성되었다. 멸치국수와 닭발, 맥주를 먹고 나오는데 너무 맛있게 생긴 빵(?)이 보인다. 두개 구입해서 먹었다. 아들은 덜덜 떨면서도 맛있게 다 먹었다. 아들 입맛에도 맛있긴 한가보다. 이.. 2008. 2. 15. 0802 낙산, 동대문 1 오늘은 2월 10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홍콩에서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던 딤섬을 '딘타이펑'에서 맛 보기로 했다. 딘타이펑 입구...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다행히 줄 서서 기다리는 사태는 없었다. 샤런 샤오마이+ 눠로우 샤로마이... 원래 샤오롱바오가 대표 딤섬이었지만 우리는 홍콩의 크리스탈제이드 가든에서 맛 보았기 때문에 샤오마이에 도전해 봤다.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치고 명동거리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다. 뽑기를 하나 샀는데 고맙게도 한개를 더 주셨다. 명동 거리 풍경...역시 좀 한산하다. 거리 노점에서 마눌은 귀걸이 한세트를 구입했고, 나는 까르띠에(^^) 허리띠를 하나 구입했다. 배도 부르고 해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대학로에 낙산공원이 있다고 책에서 봤다. 낙산공원을 둘러 보고 낙산을 넘어.. 2008. 2. 15. 0711 원당종마목장에 가다. 오늘은 11월 18일, 벌써 11월 중순이다. 어제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 늦게 까지 마셔서 많이 피곤했지만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더 피곤해 지는 것 같다. 아점을 먹고 '홍릉수목원'에 가기 위해 12시쯤 집을 나왔다. 헉! 그런데 너무 추웠다. 홍릉 수목원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냥 장흥쪽 드라이브나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장흥부근에 도착하니 원당종마목장 생각이 났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못 가봤었다. 내비게이션을 보니 별로 멀지 않은 거리 였다. 원당종마목장에 가서 말을 보기로 했다. 그런데, 추워서 말이 안 나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좀 들었다. 머 어쩌랴...그냥 산책하면 되지. 원당종마목장 입구...바람이 부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졌다. 다행히 많지 않았지만 몇 마리의 말이 우릴 .. 2007. 11. 18. 0711 시도여행 3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약간 쌀쌀함을 느꼈지만 상쾌한 공기가 좋았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풀하우스 세트장으로 향했다. 입장료를 할인해서 3000원씩 내고 들어 갔는데도 좀 입장료가 과하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앞에 수기해수욕장이 있어서 시원하니 좋았다. 우리는 슬픈연가 세트장을 휙 둘러 보려고 갔으나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돌아서 나왔다. 다시 모도로 가서 섬 전체를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육교...다리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나도 언젠가 저런 곳에서 낚시를 하고 싶다. 모도에 갔다 나오면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한 식당으로 들어 갔다. 굴밥, 칼국수, 생굴회를 시켰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30분이 지난후에 음식이 나왔다. 맛.. 2007. 11. 4. 0711 시도여행 2 이어서 계속 조각공원 사진이다. 전반적으로 독특한 조각상과 쓸쓸한 바닷가가 잘 어울려서 마치 외계의 어느 곳에 온 느낌이었다. 마지막 사진은 외계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거 맞지 않을까? 조각공원에는 '배미꾸미카페'가 있었는데 사실 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원하지 않으셔서 그냥 입구에서 내부만 바라보고 왔다. 안쪽에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장엄한 일몰 광경...아들도 일몰이 젤 인상적이었나 보다. 그림일기에 일몰을 그리겠다고 했다. 우리는 일몰을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펜션으로 향했다. 저녁은 삼겹살 바베큐 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여러번의 펜션여행 덕택으로 능숙하게 바베큐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모듬쌈, 파채, 김치, 소시지,고구마, 파, 마늘, 양념장 등..... 2007. 11. 4. 0711 시도여행 1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시도 일박이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운 '영화속 풍경' 펜션을 다행히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시도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었다. 원래 섬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너무 먼 섬에는 갈수가 없다. 서울에서 가깝고도 아기자기한 섬일거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출발하였다. 송추ic로 들어가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두 시간여 만에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였고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배를 탈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원래 세개의 섬이 연육교로 붙어있는곳이다. 신도, 시도, 모도가 그 세 섬이다. 배는 일단 신도로 가게 된다. 새우깡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갈매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거 같다. 신기하게도 배가 출발.. 2007. 11. 4.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