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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35

0804 서울근교당일 (3): 수종사 신륵사를 둘러 보고 우리는 남양주에 있는 '수종사'를 향했다. 아...길이 무지 막힌다. 겨우 겨우 수종사 근처에 도착하였다. 차를 몰고 수종사를 찾아 가는데 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험한 길을 겨우 겨우 올라 수종사입구에 도착하였다. 수종사 입구...옆에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판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먹어 보고 싶다. 수종사로 올라 가는 길에 불상이 하나 있다. 이제 저 계단만 오르면 수종사이다. 삼정헌...원래 이곳에서 무료로 차를 마실수 있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아쉽다. 수종사 전경...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전망...날이 흐렸지만 최고의 전망이다. 대웅보전... 절의 뒤쪽으로 나가니 엄청나게 큰 나무가 버티고 서있다. 수많은 돌탑들이 있었다. 얼마나.. 2008. 4. 7.
0804 서울근교당일 (2): 신륵사 원래 반룡송과 백송을 둘러 보려 했으나 사람들이 밀려 오기 시작해서 빨리 이곳을 벗어나기로 했다. 우리는 차를 몰아 여주로 향했다. 여주대교를 건너서 강변가에 있는 '신륵사'에 갔다. 신륵사 전경...멋진 나무가 반겨준다. 구룡루... 신륵사 다층전탑... 강가에 이렇게 멋진 정자가 있다. 강가에 평평한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돛을 단 배가 지나 가고 있었다. 맞은편에 유원지가 들어서서 이렇게 멋진 전망을 해치는게 좀 아쉽다. 신륵사 대장각기비... 극락보전... 산길을 조금 오르니 석등이 나타난다. 멋진 문양이 예사롭지가 않다.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2008. 4. 7.
0804 서울근교당일 (1): 이천산수유축제 4월 초 '이천 산수유 축제'를 한다고 해서 일요일날(4월6일)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육괴정...이곳에서 산수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슨 의식 같은거 거행하시는 것 같다. 아마추어 화가로 보이는 분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장작패기와 톱질하기... 버들피리도 만들어 불어보고...뿌~~ 하는 소리가 정겹다.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아 왔다. 가을엔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을 것이다. 가을에 돗자리와 도시락 가지고 와서 하루 쉬다가 가면 좋을 것 같다. 2008. 4. 7.
0802 낙산, 동대문 2 동대문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기 까지 온 김에 '동대문 풍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없는게 없는 대단한 풍물시장이다. 외국에 어떤 야시장보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뒤지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장난감 파는 곳을 발견하고 지친 아들을 위해 장난감 차 하나를 사 주었다. 아들은 바로 원기회복...ㅋㅋㅋ 몇 년전 청계천8가에서 아들을 등에 업고 구경한 후로 처음 찾아 본 풍물시장이다. 그때, 아들 도장 하나를 팠었는데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다. 여기 온 김에 아들 도장 하나를 다시 팠다. 단돈 오천원에 멋진 도장이 완성되었다. 멸치국수와 닭발, 맥주를 먹고 나오는데 너무 맛있게 생긴 빵(?)이 보인다. 두개 구입해서 먹었다. 아들은 덜덜 떨면서도 맛있게 다 먹었다. 아들 입맛에도 맛있긴 한가보다. 이.. 2008. 2. 15.
0802 낙산, 동대문 1 오늘은 2월 10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홍콩에서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던 딤섬을 '딘타이펑'에서 맛 보기로 했다. 딘타이펑 입구...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다행히 줄 서서 기다리는 사태는 없었다. 샤런 샤오마이+ 눠로우 샤로마이... 원래 샤오롱바오가 대표 딤섬이었지만 우리는 홍콩의 크리스탈제이드 가든에서 맛 보았기 때문에 샤오마이에 도전해 봤다.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치고 명동거리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다. 뽑기를 하나 샀는데 고맙게도 한개를 더 주셨다. 명동 거리 풍경...역시 좀 한산하다. 거리 노점에서 마눌은 귀걸이 한세트를 구입했고, 나는 까르띠에(^^) 허리띠를 하나 구입했다. 배도 부르고 해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대학로에 낙산공원이 있다고 책에서 봤다. 낙산공원을 둘러 보고 낙산을 넘어.. 2008. 2. 15.
0711 원당종마목장에 가다. 오늘은 11월 18일, 벌써 11월 중순이다. 어제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 늦게 까지 마셔서 많이 피곤했지만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더 피곤해 지는 것 같다. 아점을 먹고 '홍릉수목원'에 가기 위해 12시쯤 집을 나왔다. 헉! 그런데 너무 추웠다. 홍릉 수목원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냥 장흥쪽 드라이브나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장흥부근에 도착하니 원당종마목장 생각이 났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못 가봤었다. 내비게이션을 보니 별로 멀지 않은 거리 였다. 원당종마목장에 가서 말을 보기로 했다. 그런데, 추워서 말이 안 나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좀 들었다. 머 어쩌랴...그냥 산책하면 되지. 원당종마목장 입구...바람이 부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졌다. 다행히 많지 않았지만 몇 마리의 말이 우릴 .. 2007. 11. 18.
0711 시도여행 3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약간 쌀쌀함을 느꼈지만 상쾌한 공기가 좋았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풀하우스 세트장으로 향했다. 입장료를 할인해서 3000원씩 내고 들어 갔는데도 좀 입장료가 과하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앞에 수기해수욕장이 있어서 시원하니 좋았다. 우리는 슬픈연가 세트장을 휙 둘러 보려고 갔으나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돌아서 나왔다. 다시 모도로 가서 섬 전체를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육교...다리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나도 언젠가 저런 곳에서 낚시를 하고 싶다. 모도에 갔다 나오면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한 식당으로 들어 갔다. 굴밥, 칼국수, 생굴회를 시켰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30분이 지난후에 음식이 나왔다. 맛.. 2007. 11. 4.
0711 시도여행 2 이어서 계속 조각공원 사진이다. 전반적으로 독특한 조각상과 쓸쓸한 바닷가가 잘 어울려서 마치 외계의 어느 곳에 온 느낌이었다. 마지막 사진은 외계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거 맞지 않을까? 조각공원에는 '배미꾸미카페'가 있었는데 사실 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원하지 않으셔서 그냥 입구에서 내부만 바라보고 왔다. 안쪽에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장엄한 일몰 광경...아들도 일몰이 젤 인상적이었나 보다. 그림일기에 일몰을 그리겠다고 했다. 우리는 일몰을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펜션으로 향했다. 저녁은 삼겹살 바베큐 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여러번의 펜션여행 덕택으로 능숙하게 바베큐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모듬쌈, 파채, 김치, 소시지,고구마, 파, 마늘, 양념장 등..... 2007. 11. 4.
0711 시도여행 1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시도 일박이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운 '영화속 풍경' 펜션을 다행히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시도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었다. 원래 섬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너무 먼 섬에는 갈수가 없다. 서울에서 가깝고도 아기자기한 섬일거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출발하였다. 송추ic로 들어가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두 시간여 만에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였고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배를 탈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원래 세개의 섬이 연육교로 붙어있는곳이다. 신도, 시도, 모도가 그 세 섬이다. 배는 일단 신도로 가게 된다. 새우깡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갈매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거 같다. 신기하게도 배가 출발.. 2007. 11. 4.
0710 길상사 첫 방문 오늘 점심은 성북동 국화정원에서 처가 식구들과 함께 먹었다. 국화정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저번에 가보려다 가보지 못한 '길상사'에 갔다. 길상사 입구... 마치 마리아를 연상시키는 부처님상(?) 이곳에서 어느 스님의 티벳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들과 함께 관람을 마쳤다. 거대한 종...아들은 이 종이 무척 인상적이었나보다. 돌아와서 그림일기에 이 종을 그렸다. 침묵의 집...한번 들어가서 십분 정도라도 있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넘겼다. 여기저기 멋진 담쟁이넝쿨이 있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스님들이 수행을 하신단다. 저런 곳이라면 속세를 조금은 떠날수 있을거 같다는 상상을 해 봤다. 메인 건물(?) 인거 같은데 이곳에선 스님들의 염불 외는 소리가 그치지 않고 계속 울려 퍼졌다. 서울에 이.. 2007. 10. 21.
0710 간송미술관 & 어린이대공원에 가다. 오늘은 간송미술관과 성북동 일대를 돌아 볼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은 일년에 두번(5월과 10월)만 문을 연다고 한다. 엄청 많은 관람객이 몰린다고 하여 개관 첫날(10월 14일)아침 일찍 도착했다.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심사정 탄생 300주년 기념전' 이라고 한다. 심사정선생의 그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간송미술관 입구와 전형필 선생 동상 정원에 있는 삼층석탑과 다른 문화재들... 전시관 입구...'현재화파전'이라고 씌여 있다. 이곳을 들어가면 1층과 2층의 전시실이 있다. 관람객이 많아서 여유있는 관람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관람객은 많지 않았고, 우리의 여유있는 관람을 막은건 다른 관람객이 아니고 지겨워 하는 우리 아들이었다...^^ 7살 짜리에겐 너무 보어.. 2007. 10. 18.
0710 용인여행 (2): 와우정사 풍뎅이에서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와우정사를 둘러 보았다. 티비에서 몇 번 봤지만 역시 다른 절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불상도 다르고, 석조물들이 많았다. 2007. 10. 7.
0710 용인여행 (1): 삼성교통박물관 오늘은 10월7일이다. 오늘은 용인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과 와우정사를 둘러 볼 계획이다. 먼저 삼성교통박물관을 갈 것이다. 차를 좋아하는 아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박물관을 둘러 보고 와우정사로 가서 '풍뎅이'에서 점심을 먹은 후 와우정사를 둘러 보고 집으로 오기로 했다. 먼저 삼성교육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정말 잘 꾸며진 박물관이다. 이런 박물관이라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2007. 10. 7.
0710 삼청동 밤거리 성북동돼지갈비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 산책이나 할까 하고 삼청동으로 차를 몰았다.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삼청동을 산책할 수 있었다. 삼청동에 가끔 오고 싶은데 사실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은게 문제다. 거리엔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거리에선 우리 아들이 거의 최연소자 인 듯 하다. 낮에 보는 삼청동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다. 일단 삼청동 길을 죽 걸어 내려왔다. 이어서 우리는 정독 도서관 가는 길쪽으로 향했다. 작은 예쁜 가게들이 있었다. 과연 박물관길이라 불릴 만큼 작은 박물관들이 모여 있다. 티베트박물관, 실크로드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에로스박물관, 생활차박물관, 갤러리 샤머니즘... 2007. 10. 7.
0709 삼성박물관 2: 리움, 구리 한강 공원 우리는 리움에 도착했다. 멋진 건물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건물내부도 럭셔리 그 자체였다. 보물급,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들이 가득했다. 찬찬히 둘러 보고 싶었으나 아들이 약간 지루해 해서 서둘러 관람을 마쳤다. 스타쉽트루퍼스에 나오는 괴물같이 생긴 작품이 우릴 처음으로 반겨(?) 주었다. 멋진 리움의 건물 외관...건물 그 자체로도 완벽한 예술품이다. 뒤에 Hyatt가 보인다. 건물 가운데를 관통하는 멋진 원통형 구조물과 럭셔리한 로비...왠지 관람객들도 멋져 보인다...^^ 리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북촌한옥마을을 향했다. 입구에 도착했으나 도저히 주차가 불가능해서 한옥마을 구경을 포기하고 구리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코스모스 축제는 9월 중순에 끝났지만 코스모스는 아직 피어 있을거 같아서이다. 코스모스가 .. 2007. 10. 1.
0709 삼성박물관 1: 삼성 어린이 박물관 토요일밤에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고창을 인터넷 검색 해보고 가보고 싶은 맘이 확 생겼다. 학원농장의 메밀밭과 선운사의 꽃무릇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그런데멀긴 멀다. 당일치기론 너무나도 먼 거리...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ㅠㅠ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마침 비도 약간 내리고 고창에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삼성어린이 박물관, 리움, 구리한강공원에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먼저 우리는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도착했다. 울 아들이 최고령자였다는...ㅋㅋㅋ 삼성어린이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리움에 가기 위해 한남동으로 향했다. 한남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2007. 10. 1.
0709 서울숲 2 점심때가 되었다.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옆에 분들이 짜장면 먹는 걸 봤다. 염치불구하고 가서 중국집 전화번호를 물어 봤다. 주문을 하고 정문쪽으로 나가서 받아 왔다. 아마도 공원 안 까지 배달하는건 불법인 모양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었다. 공원에서 먹는 맛이 좋았다. 물론 쓰레기들은 잘 치웠다. 배도 부르고 바람도 솔솔 불고... 아이들은 놀고 나와 내 친구는 돗자리에 누워 낮잠을 잤다. 잠을 한숨 잔 다음 공원 주변을 산책했다. 아들과 나의 친구의 막내는 동갑이자 친한 친구다. 더운데 오늘따라 저러고 다닌다. 왕거미....아들은 유독 거미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하늘이 정말 파랗다. 산책을 마치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쉬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놀았다.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지고 .. 2007. 9. 9.
0709 서울숲 1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에 어딜갈까 고민을 했다.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뒤져 봤는데 가까운 데에선 답이 잘 안나온다. 할 수 없이 노원구 근처의 맛집만 검색하다가 잠들었다. 오늘(9월9일) 느즈막히 서울숲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친구네 식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다. 길도 하나도 안 막히고 서울에 이리 좋은 숲이 있다니... 예전에 보스톤에 갔을때 도시 한가운데 있는 공원을 보고 부러워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 부럽지 않은 이런 좋은 공원을 가지게 된거 같다. 모든게 평화롭고 한가하다. 우리는 서울숲에 도착하자 그늘을 찾아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간 맥주와 안주를 꺼냈다. 음료와 커피, 과일도 준비해 가지고 갔다. 맥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아이스팩이 아이스백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 2007. 9. 9.
0709 삼청동 당일 4: 부엉이박물관 오직 이 곳만 촬영이 가능하다. 오래된 집을 개조하여 박물관장님이 30년간 모아온 부엉이 관련 물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부엉이 얘기와 박물관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셨다.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작은 박물관의 가치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다. 다양성과 전문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된다. 요즈음에 뻑하면 나오는 원가논쟁을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누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전문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 라는. 우리는 박물관장님이 주신 커피와 주스를 먹으면서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부엉이가 그려져 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싶다. 부엉이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집으로..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3: 티베트박물관, 부엉이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만난 노점...발리의 공예품점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공예품들이 있었다.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비가 내려서 그냥 지나쳤다. 가는 길에 만난 예쁜 커피숍...귀엽다.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에 도착했다. 인간의 뼈로 만든 그릇(?)과 피리들....좀 섬뜩하긴 하다. 그리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좀 썰렁한 곳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티베트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부엉이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장난감박물관' 2관이 있는걸 발견했다. 하마트면 1관만 보고 2관을 보지 못할뻔 했다. 다행이다. 노래번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노래가 나오고, 각 인형들이 연주를 시작한다. 하나 가지고 싶게 만드는.. 2007.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