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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7

1109 양평 2일: 설매재자연휴양림 (3) 예쁜 들꽃이 계속 나오고... 이끼 계곡도 나오고... 멋진 나무도 보이고... 유영폭포라는 작은 폭포도 만난다. 폭포물이 모여서 이루진 작은 소(?) 우리나라 들꽃은 화려 하진 않지만... 소박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 같다. 산을 다 내려오니 계곡물을 막아 만든 물놀이장이 있다. 저 넘어 산 밑에 마을을 바라다 보니 왠지 알프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저런 멋진 곳에서 노후를 보내면 좋을거 같다. 또다시 나타나는 들꽃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제 장승길을 따라서 통나무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우스꽝스런 나무 장승이 우릴 반겨준다. 미소가 아름다운 장승도 만나고... 들꽃 무리를 지나서... 롱팰로우의 인생예찬도 읽어 보고 다시 통나무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짐을 정리하고 .. 2011. 9. 22.
1109 양평 2일: 설매재자연휴양림 (2) 오늘은 9월 18일. 간밤에 꽤 많은 비가 내린거 같다. 빗소리에 간간이 잠도 설치며 아침을 맞이 하였다.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휴양림을 산책 하기로 했다. 휴양림에서 아침을 맞았다. 간단한 아침을 해 먹고 산책을 나섰다. 이 쭉쭉 뻗은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장인 어른께서는 삼나무 같다고 가르쳐 주셨다. 어느 정도 올라오니 나타나는 캠핑장. 캠핑장 옆으로 너른 축구장이 있다. 밤새 꽤 많은 비가 왔는데 다들 무사한 것 같다. 이분들은 아예 집을 지으셨네. ㅋ 아이들은 해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텐트가 보이고... 다른 쪽을 보니 이쪽은 주로 작은 텐트를 친 분들이 많다.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 캠핑에 가까운 듯하다. 조금 걷다 보니 이벤트 홀이 나타난다. 이벤트 홀 오른편 등산로를 나.. 2011. 9. 22.
1109 양평 1일: 설매재자연휴양림 (1) 오늘은 9월 17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양평에 위치한 설매재 자연휴양림에 가기로 했다. 사실 국립 휴양림을 예약하고 싶지만 도저히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차선책으로 사설 휴양림을 택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설매재 휴양림은 조금만 서두르면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차를 몰아 설매재 휴양림으로 향했다. 다행히 거의 막히지 않고 한시간여 만에 설매재 휴양림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예약한 통나무집 '다래'의 모습. 4인 방값 8만원, 1인 추가 5천원, 식기 렌트 5천원, 숯과 번개탄 11,000원. 총 10만원 정도에 산속의 단독 별장을 렌트한 기분이다.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강원도 못지 않은 멋진 산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방 전경. 티비는 없었고, 전기난방이 되는 것 같다. 작지만 아담.. 2011. 9. 22.
1108 북한산(백련사공원지킴터-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구천폭포-아카데미하우스) 오늘은 8월 28일. 오늘은 마눌님과 아들까지 셋이서 북한산 가족산행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백련사공원지킴터- 백련사- 진달래능선- 대동문- 구천폭포- 아카데미하우스 이다. 백련사공원지킴터에서 출발. 대동문까지는 2.8km. 계곡물에선 아이들의 물놀이가 한창이다. 오늘이 코스 한번 훑어 봐 주시고 산을 오른다. 오솔길을 오른다. 좀 오르니 백련사가 나타난다. 너덜길을 따라 오르니... 진달래 능선이 나타난다.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돌길을 따라 걷는다. 꽤 한참을 걸어서...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김밥, 컵라면, 삶은 계란, 막걸리를 마시고 그늘에 누워 약 한시간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천천히 올라오고 점심 먹은 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했더니 안 오겠다던 아들도 나름 괜.. 2011. 9. 19.
1108 북한산(아카데미하우스-구천폭포-대동문-운가사-아카데미하우스) 오늘은 8월 21일. 마눌님과 함께 북한산 간단 산행을 하기로 했다. 날이 더워서 그늘이 많은 쪽 코스를 택하기로 한다. 오늘의 코스는... 아카데미 하우스- 구천폭포- 대동문- 운가사- 아카데미 하우스 이다. 차를 주차하고 아카데미 하우스 옆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날은 덥지만 적당히 그늘져 있어서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을 것 같다. 대동문까지 1.4km. 잠시 구천폭포에 들러 사진 한장 찍고... 길을 오른다. 멋진 전망이 나타난다. 이어 계속 되는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철제로프를 타고 또 오른다. 곳곳에 시원스러운 물이 흘러서 기분 좋게 한다. 돌계단을 오른다. 오늘의 목적지에 거의 다다른듯 하다.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준비한 족발, 김밥, 막걸리를 마시고 좀 쉬다가 하산하기로 한다... 2011. 9. 19.
1108 청계산 오늘은 8월 15일. 마눌님과 청계산 등반을 하기로 했다. 날이 꾸물 꾸물하다.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았다.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원터골- 원터골 쉼터- 산토끼 옹달샘- 돌문바위- 매바위- 매봉이다. 원점회귀 할 예정이다. 비가 내려서 인지 물이 많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길을 오른다. 헐! 계곡 옆에 캠핑족이 보인다. 나도 내년엔 캠핑을 할 수 있을런지... 돌계단을 좀 오르니... 원터골 쉼터에 도착하였다. 원터골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매봉쪽으로 오르기로... 많은 분들은 오른쪽 옥녀봉으로 오르는 분위기이다. 나는 옥녀봉까지 등산은 너무 시시해서 매봉에 오르기로 한다. 지루한 돌길을 지나고... 아직도 매봉까지 1650m 나 남아있다. 끝없이 이어진 나무 계단을 오르고 .. 2011. 9. 19.
1107 수락산 가족 산행 오늘은 7월 24일. 산에 가기 싫다는 아들을 잘 설득하여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은 수락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쉬운 코스인 청학리 코스를 택했다. 차를 몰아 청학리 근처에 주차하고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청학리 쪽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차를 몰아 청학리 등산로 근처에 가는데 길이 막힌다. 많은 피서객들이 청학리의 수락산 유원지에서 밥도 먹고 수영도 즐기는 모양이다.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걸어서 등산로 초입에 도착하였다. 음식점들이 계곡물을 막아 수영장을 만들어 놓았다. 다들 소리 지르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우리는 산에 오른다. 조금 오르다 보니 물 맑은 곳에 등산객 몇분이 쉬고 계신다. 이따가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좀 쉬었다 가면 좋을 것 같다. 내원암까지 0.62km. 매점 하나를 만.. 2011. 8. 14.
1107 북한산 칼바위 능선을 타다. 오늘은 7월 10일. 어제 민어와 참치 안주에 약간 술을 마신 관계로 몸이 힘들다. 오전 내내 비몽사몽으로 지내다가 이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친구 하나를 불러 북한산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오후 네시 수유역에서 만나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아카데미 하우스- 구천계곡- 칼바위 능선- 대동문- 운가사 방향으로 하산 이다. 첨엔 구천폭포 쪽으로 오를까 했는데, 칼바위 능선이 궁금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계곡을 따라서 즐거운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구천폭포를 구경하기로 한다. 생각보다는 큰 폭포가 이런 산중에 있다니 약간 신기하기도 했다. 다시 뒤돌아 나와서 왼쪽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약간 험한 너덜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어느 정도 오르니 탁 트인 전망이 눈.. 2011. 7. 11.
1106 자라섬 캠핑카 체험 오늘은 6월 6일. 오전에 제이드 가든을 산책하고 차를 몰아 자라섬 오토 캠핑장으로 향했다. * 제이드 가든 산책 포스팅 제이드 가든 1: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68 제이드 가든 2: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67 남이섬 가는 차량 때문에 길이 무척 막힌다. 겨우 자라섬 캠핑장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카라반 체크 인(?)을 하고 다시 차를 몰아 가평 읍내로 나갔다. 가평읍내에 있는 한 중국집에서 짜장, 짬뽕, 볶음밥, 군만두를 맛있게 먹고 하나로 마트를 들러 장을 본 후에 다시 카라반으로 돌아왔다. 아들이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캠핑카 체험이다. 우리는 캐라반 사이트 A. 우리가 배정받은 캐라반. 생각한 거 보다 꽤 커 보인다... 2011. 6. 8.
1105 삼청동 2: 경복궁 야간개장 천진포자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에 우리는 서둘러 경복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경복궁에는 처음 가 보는 것이다. 첫방문이 야간 개장이라니.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거의 마감 분위기 이다. 십여분 기다린 후에 겨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오늘 끝났으니 가을 야간 개장때 오라고 한다. 이거 참. 다행히 나까지는 겨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빨리 둘러 보기로 한다. 자! 이제 입장이다. 저건 아마도 흥례문? 정말 엄청나게 사람이 많다. 근정전을 향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입장하고 있다. 드디어 나타난 근정전의 위엄. 전국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다 모인듯. 장비가 ㅎㄷㄷ 하다. 옆쪽에서도 바라 보았다. 뒤쪽에서도 바라 보았다. 시간도 별로 없고 피곤하기도 .. 2011. 5. 27.
1105 삼청동 1: 삼청동 밤길 오늘은 5월 22일. 조카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좀 피곤하긴 했지만 경복궁 야간 개장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전철을 타고 경복궁 구경을 가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안국역에서 내렸다. 안국역 1번 출구를 나와서 정독 도서관 쪽으로 걷기로 했다. 이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멋진 옷가게도 보이고... 카페... 커피숍... 천진포자가 나타난다. 천진포자가 두군데 여서 두집 다 만두를 파는 곳 인줄 알았는데... 한곳은 만두를 팔고, 한곳은 면 종류를 파는 곳이었다. 모퉁이에 있는 돈까스집...이집도 항상 사람이 많은 거 보니 나름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길건너에 파리 바게트도 밤이 되니깐 한층 멋져 보이고... 멋진 카페가 나타난다. 주변을 좀 두리번 거려 봤는데, 오늘 저녁.. 2011. 5. 27.
1105 인천당일 4: 북성포구 아직 배가 꺼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회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북성포구로 차를 몰았다. 차를 몰아 북성포구에 도착하였다. 왠일인지 포구에 차도 많고 사람도 북적거린다.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파시가열린 모양이다. 그날 잡은 생선이 바로 여기서 바로 거래가 이루워 지는 것 같다. 어떻게들 알고 오셨을까? 지난번 방문때의 썰렁함과는 달리 오늘은 제법 활기찬 포구의 모습을 보았다. 그렇지만 배는 겨우 몇대뿐이고... 이곳 역시 스러져 가는 포구중의 하나 인 것 같은 느낌이다. 배위에서 바로 생선을 손질해서 말리는 것 같다. 포구의 해풍을 맞으며 건조되고 있는 망둥어. 이건 간재미 같이 생겼는데? 뭐래도 하나 사오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해먹어야 할질 몰라서 차마 사오지는 못했다. 이제 회를 맛볼 시간이다. 병어, .. 2011. 5. 26.
1105 인천당일 3: 소래습지생태공원 우리는 차를 몰아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산책도 하고 휴식도 취할 것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다리를 건너니 나오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우리른 일단 전시관은 패스 하기로. 아이들이 신나게 갯벌체험중이다. 바로 나타나는 염전...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염전중 하나 일 것이다. 염전관찰데크를 건넌다. 염전 너머로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묘한 풍경이다. 갈대밭에 풍차 세대를 설치한 모양이다. 풍경이 이국적이다. 갈대밭 사이를 따라 걷는다. 풍차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한다. 가을에 찾아오면 갈대가 무성해서 장관 일거 같다. 물론 지금도 보기 좋지만. 갈대밭 안에 있는 풍차가 이질적인거 같으면서도 나름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출사를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는 너.. 2011. 5. 26.
1105 인천당일 2: 신포시장 2 맛있는 핫바를 먹고 계속 길을 따라 걷는다. 여러가지 생선을 말리고 있다. 그렇지 여기는 항구 도시 인천이 아닌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야채치킨도 보이는데,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공갈빵이 유명한 산동만두가 시장 끝쪽에 있다. 시장을 나오니 달인이 한다는 신포순대... 신포우리만두 본점... 잡화 파는 골목과 먹거리 파는 골목 사이에 있는 골목에 가서 마무리로 칼국수를 하나 시켜서 나눠 먹기로 했다. 이 작은 골목엔 횟집과 칼국수집이 있다고 한다. 시장안에 작지만 이렇게 예쁜 등대공원이 있다. 요기만 보면 마치 프로방스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들고... 요기서 사진 몇장 찍고 이동... 민어가 유명하다는 해동횟집도 지나고... 나름 조형물도 설치해 놓고... 끝에 가면 요런 것도 나온다. 칼국수.. 2011. 5. 26.
1105 인천당일 1: 신포시장 1 오늘은 5월 15일. 바닷바람이라도 쐬고 싶어서 젤 가까운 바다 인천으로 향했다. 오늘의 일정은 신포시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북성포구 이다. 차를 몰아 신포시장 근처에 주차를 햇다. 신포시장 구경도 하고 아점도 해결할 생각이었다. 처음 와 보는 신포시장...시장 음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장안으로 들어가 보니 썰렁한 분위기? 과자점이 있고... 신발 파는 곳도 있고... 오색 만두... 꽃가게에 예쁜 장미도 있다. 생각보다 썰렁한 시장 분위기에 이상하단 생각에 좀 더 둘러 보니 바로 뒤쪽에 또 다른 시장 골목이 있었다. 아마도 이쪽이 티비에서 본 먹거리 골목인 모양이다. 아까 그 골목은 잡화를 파는 골목 인거 같고... 시장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나타나는 신포닭강정...왠일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별로 없.. 2011. 5. 26.
1104 감악산 2 감악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임꺽정봉까지 0.4km.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임꺽정봉 인듯 하다.(?) 나무계단을 내려 왔다가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임꺽정봉 정상이 보인다. 임꺽정봉 정상석. 멀리 신암저수지가 보인다. 정말 멋지다. 오른쪽 편으로도 몇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임꺽정봉에서 내려와 장군봉으로 가기로 한다. 뒤를 돌아 임꺽정봉을 바라 보니 완전 수직 절벽이다. 멋지다. 이제 장군봉 정상 이다. 장군봉 정상에 오르니 감악산 최고의 멋진 풍광이 나타난다.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다. 임꺽정봉도 보이고... 너무나 멋진 전망이다. 장군봉에서 좀 내려와서 평평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이다. 김밥을 상추에 싸먹으니 정말 맛있다. 간편하면서도 .. 2011. 4. 12.
1104 감악산 1 오늘은 4월 10일. 친구 신군과 감악산에 오르기로 했다. 우리는 9시경 만나서 전철을 타고 양주역에 도착하였다. 양주역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에 갈 예정이다. 버스 타고 20-30 분이면 가겠지 생각하고 왔는데 무려 한시간 가량 걸린다고 한다. 뭐 어쩌라.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서서 힘들게 범륜사 근처에 도착하였다. 시간은 10시 50분경. 거의 두시간 만에 등산로 초입에 도착한 것이다. 등산지도 한번 봐 주시고... 오늘 우리의 등산 코스는 범륜사- 묵은밭- 까치봉- 정상- 임꺽정봉- 장군봉- 묵은밭- 범륜사 이다. 자 이제 산행 시작이다. 범륜사까지 지루한 시멘트 길을 걷는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드디어 나타난 범륜사 대웅전. 한켠에 약수터도 있다. 정상까지는 2.45km. 너덜길을 .. 2011. 4. 12.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3 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조금 쉰후에 우리는 이제 운길산으로 향한다. 새우젓 고개에서 매점 하시는 분이 하신 말이 떠오른다. " 이제부터 오르락 내리락 재밌으실 겁니다" ㅎㄷㄷ한 말이다. 산길을 걷는다. 너덜길도 걷고... 그렇게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다. 드디어 계단이 나타난다. 운길산 정상이 가까이 온듯하다. 두번째 계단을 만난다. 조금만 더 힘내자.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 운길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운길산 610m. 운길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있었다. 예봉산보다는 운길산이 더 인기가 있는듯 하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멋진 전망 함 봐주고...바로 하산 하기로 했다. 수종사를 잠시 들른 후 운길산역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만만치 않은 돌계단.. 2011. 3. 14.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2 예봉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이제 적갑산으로 향한다. 예봉산 정상에서 적갑산 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부지런히 걷는다. 철문봉에 도착하였다. 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저 아래로 어떻게 뛰어 내리는지 보기기만 해도 아찔한데 말이다. 멋지게 쓰러진 소나무도 지나고... 적갑산에 도착하였다. 정상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 만큼 정상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곳이었다. 길을 재촉한다. 새우젓 고개에 도착하였다. 운길산까지는 2.65km. 지치고 배가 고파온다. 조금 더 오른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한 친구가 어제 부지런히 준비한 최고의 밥상이다. 우리는 말없이 폭풍 흡입해 주시고... 배가 불러서 남길줄 알았던 족발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다른 분들이 드시는 거보.. 2011. 3. 14.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1 오늘은 3월 13일. 친구 세명과 함께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종주에 도전하기로 했다. 산행시간만 6- 8 시간 걸린다고 하니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큰 맘 먹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팔당역- 벗나무쉼터 방향- 예봉산- 적갑산- 새재고개- 운길산- 수종사- 운길산역 이다. 아침 9시경 중앙선 팔당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팔당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9시경. 남서릉길과 벗나무 쉼터 방향길중에 벗나무 쉼터쪽으로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벗나무 쉼터쪽이 더 무난해 보였기 때문이다. 산길을 따라 오른다. 바위 구간도 나오고... 기이한 나무도 만난다. 갈림길에서 벗나무 쉼터로 오르지 않고 왼쪽편 바로 정상 가는 길을 택했다. 예봉산 정상까지 0.18km. 좀만 더 힘내자. 드디어 나..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