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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33

0211 처음 가 본 모터쇼(11월 26일) 어려서 부터 유달리 바퀴와 차에 관심이 많은 울 아들을 데리고 난생 처음 모터쇼에 갔다. 하지만 아들은 시끄럽고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짜증을 많이 냈다. 모터쇼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첫 모터쇼 구경 이었다. 2006. 10. 19.
0208 무작정 떠난 무의도(8월 25일) 무작정 떠난 무의도. 들어가긴 쉬웠는데, 나오기가 어려웠다. 여름인데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다. 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무의도, 정보도 별로 없었다. 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좀 실망스런 바닷가 였지만 바다를 본것에 만족했다. * 아마도 이 날 무의도 여행이 아들 낳은 후에 떠난 첫 여행이었을 것이다. 아들은 처가에 맡기고 나와 마눌님 둘이서 떠난 무의도.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모처럼 만난 바다에서 해방감을 맛보았던 것 같다. 무의도 바닷가(아마도 하나개 해수욕장일 것이다) 무의도 나와서... 무의도 나와서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6. 10. 18.
0610 남양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가다(10월 15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갔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찍혔다는 걸 알게 되었다. JSA 공동경비구역 앞에서 바라 본 자유의 집이다. 영화 세트장 사진. 사람이 없는 때를 기다렸다가 한 컷! 이제 우리는 정약용선생유적지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산 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도 무지 많았다. 위 사진은 거중기. 수원성 5년 공사를 거중기를 이용하여 2년만에 마쳤다고 한다. 정약용선생유적지에서 두물머리 산책로를 찾았으나 실패.ㅠ ㅠ 이어서 우리는 '오데뜨'로 향했습니다. 오데뜨의 외관. 백조를 닮았다고 한다. 예쁜 정원이 있었다. 오데뜨의 정원에서 지고 있는 해를 한 컷! 그러나, 식사는 오데뜨에서 하지 않고 옆에 있는 두부집에서 했습니다. 오데뜨의 음식이 별로 땡기지 .. 2006. 10. 15.
0610 용산전쟁기념관 & 별난물건박물관(10월 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처음으로 갔다. 탱크며, 비행기며, 잠수함이며 실전에서 쓰였을 물건들이 지금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활약중이라니.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가까이 살면 가끔 찾아오고 싶은 공원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특별관에 전시중인 별난물건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 만져 볼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하나씩 해 보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들은 무척 좋아했다.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장치 같다. 개인적으론 홀로그램을 만드는 장치가 제일 신기했다.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남산서울타워에 갔다. 처음으로 가 본 서울타워. 일단 가는 길이 어려웠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다. 서울타워. 유리밖의 야경과 유리에 비친 내 카메라. 역시 서울은 무척 큰 도시.. 2006. 10. 9.
0609 어섬의 별빛사랑펜션 & 제부도 여행(9월 23, 24일 1박 2일) 내가 우연히 제부도에 한번 가보고 싶단 말이 내 친구 처에 귀에 들어가고, 친구의 처가 펜션을 검색하고 예약하게 되어서 우리는 어섬의 '별빛사랑펜션'에 가게 되었다. 펜션 자체로 보면 그저 그렇지만, 주변의 훌륭한 자연환경, 훌륭한 바비큐시설, 넉넉한 사장님의 마음씨가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다. 우리는 시장에서 사온 대하와 조개, 그리고 삼겹살 파티를 하고 술도 마셨는데, 다른 방에 놀러온 젊은이들은 밤새 고기를 굽고 소주를 따르고 조근 조근 얘기하고... 이렇게 젊은 사람이 많이 놀러 온 펜션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리 밤새 술렁이는 펜션도 처음이었고.... 너무 조용한 펜션만 다니다가 이리 어수선한 펜션을 오니 나름대로 기분이 업 되는 거 같다. 별빛사랑 펜션 외관. 펜션 올라가는 길. .. 2006. 9. 24.
0606 양주, 포천 (2): 포천뷰식물원(6월 25일)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원래는 바보꽃밭이었다. 지금은 이름이 포천뷰식물원으로 바뀌었지만. 두번째 사진은 양귀비꽃이다. 이곳엔 특이하게 양귀비꽃밭이 있고, 양귀비로 만든 음식도 판다. 먹어 보진 못했지만 독특할거 같다. 아담하고 편안한 곳이다. 그런데 그늘이 적어서 좀 더웠다. 헉헉. 2006. 9. 16.
0606 양주, 포천 (1): 대장금테마파크(6월 25일) 장금이를 보러 간 대장금테마파크. 드라마 세트장이었다. 나름대로 아기 자기하다. 2006. 9. 16.
0609 포천 평강식물원(9월 3일) 몇군데의 식물원을 가봤다. 좀 편안한 곳도 있었지만 박물관 같은 느낌을 받는 답답한 곳도 있었다. 박제되지 않은 편안함과 자유, 야생을 원하면 '평강식물원'을 추천한다. 넓은 대지에 풀과 꽃, 나무, 연못, 개울, 잠자리, 다람쥐가 있고.... 깔끔한 식당과 언제든지 쉴 수 있는 정자가 곳곳에 있다. 또한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넓은 잔디밭도 있다. 반나절을 같이 간 친구네 가족과 즐겁게 보냈다. 2006. 9. 16.
0608 고양 당일 (2): 중남미문화원(8월 27일) 정말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런 곳을 만들었다니, 그 분의 정성과 노력과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작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다. 조각공원에서 사진 찍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2006. 9. 16.
0608 고양 당일 (1): 테마동물원 쥬쥬(8월 27일) 우연히 가게 된 주주동물테마공원.좀 허접한 구석도 있지만 나름대로 동물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오랑우탄, 침팬지, 당나귀, 무슨 돼지 같은 동물들이 공원내에 돌아 다니고,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당근같은거 먹여도 볼 수 있고.... 파충류, 물고기 전시관도 있고....하물며 악어쇼도 한다. 2006. 9. 16.
0602 가평 빌라 마리 펜션에서(2월 4일, 5일) 가까운 거리와 지중해식 펜션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필 받아서 가게 되었다. 첫 느낌은 실망이었다. 주변 경관이 정리가 되지 못한 느낌이었다. 펜션 외관은 그런대로 독특했지만 내부는 그저 그랬다는 느낌이다. 청소 상태가 그저 그랬고, 식기와 냄비 같은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렇지만 맘씨 좋은 주인 아저씨와 이 집에서 판매하는 맛있는 목살,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이집만의 매력일 것 같다. 이층의 침실도 굉장히 아늑하고 좋았다. 물론 남자들은 다른 온돌방에서 잤지만... 2006. 2. 5.
0412 루미나리에 2004년 크리스마스는 처음으로 호텔 패키지라는 걸 하게 되었다.(아마도 조선호텔이었을 것이다) 친구네 가족과 함께 술 한잔하고 거리로 나왔다. 루미나리에, 너무 예쁘고 흥분되는 밤이었다. 12월 24일 밤에. 2006. 1. 8.
0512 가평 드보르 펜션에서 일박 이일 2005년 마지막날 친구네 가족과 함께 드보르 펜션에 갔다. (12월 31일, 1월 1일 1박 2일 여행) 오픈한지 이주 밖에 안 되서 펜션 주변은 좀 썰렁했으나, 펜션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럭셔리 펜션이란 이런거 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지하에는 와인바도 있어서 우리는 주인분이 주시는 와인도 마시고... 다음날 아침엔 토스트, 계란, 커피도 마셨다.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춰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주인분들의 정성이 보인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느낀 첫 펜션이다. 200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