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6 0710 길상사 첫 방문 오늘 점심은 성북동 국화정원에서 처가 식구들과 함께 먹었다. 국화정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저번에 가보려다 가보지 못한 '길상사'에 갔다. 길상사 입구... 마치 마리아를 연상시키는 부처님상(?) 이곳에서 어느 스님의 티벳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들과 함께 관람을 마쳤다. 거대한 종...아들은 이 종이 무척 인상적이었나보다. 돌아와서 그림일기에 이 종을 그렸다. 침묵의 집...한번 들어가서 십분 정도라도 있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넘겼다. 여기저기 멋진 담쟁이넝쿨이 있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스님들이 수행을 하신단다. 저런 곳이라면 속세를 조금은 떠날수 있을거 같다는 상상을 해 봤다. 메인 건물(?) 인거 같은데 이곳에선 스님들의 염불 외는 소리가 그치지 않고 계속 울려 퍼졌다. 서울에 이.. 2007. 10. 21. 0710 간송미술관 & 어린이대공원에 가다. 오늘은 간송미술관과 성북동 일대를 돌아 볼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은 일년에 두번(5월과 10월)만 문을 연다고 한다. 엄청 많은 관람객이 몰린다고 하여 개관 첫날(10월 14일)아침 일찍 도착했다.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심사정 탄생 300주년 기념전' 이라고 한다. 심사정선생의 그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간송미술관 입구와 전형필 선생 동상 정원에 있는 삼층석탑과 다른 문화재들... 전시관 입구...'현재화파전'이라고 씌여 있다. 이곳을 들어가면 1층과 2층의 전시실이 있다. 관람객이 많아서 여유있는 관람을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관람객은 많지 않았고, 우리의 여유있는 관람을 막은건 다른 관람객이 아니고 지겨워 하는 우리 아들이었다...^^ 7살 짜리에겐 너무 보어.. 2007. 10. 18. 0710 용인여행 (2): 와우정사 풍뎅이에서 점심을 먹은후 우리는 와우정사를 둘러 보았다. 티비에서 몇 번 봤지만 역시 다른 절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불상도 다르고, 석조물들이 많았다. 2007. 10. 7. 0710 용인여행 (1): 삼성교통박물관 오늘은 10월7일이다. 오늘은 용인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과 와우정사를 둘러 볼 계획이다. 먼저 삼성교통박물관을 갈 것이다. 차를 좋아하는 아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박물관을 둘러 보고 와우정사로 가서 '풍뎅이'에서 점심을 먹은 후 와우정사를 둘러 보고 집으로 오기로 했다. 먼저 삼성교육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정말 잘 꾸며진 박물관이다. 이런 박물관이라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2007. 10. 7. 0710 삼청동 밤거리 성북동돼지갈비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 산책이나 할까 하고 삼청동으로 차를 몰았다.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삼청동을 산책할 수 있었다. 삼청동에 가끔 오고 싶은데 사실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은게 문제다. 거리엔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거리에선 우리 아들이 거의 최연소자 인 듯 하다. 낮에 보는 삼청동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다. 일단 삼청동 길을 죽 걸어 내려왔다. 이어서 우리는 정독 도서관 가는 길쪽으로 향했다. 작은 예쁜 가게들이 있었다. 과연 박물관길이라 불릴 만큼 작은 박물관들이 모여 있다. 티베트박물관, 실크로드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에로스박물관, 생활차박물관, 갤러리 샤머니즘... 2007. 10. 7. 0709 삼성박물관 2: 리움, 구리 한강 공원 우리는 리움에 도착했다. 멋진 건물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건물내부도 럭셔리 그 자체였다. 보물급,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들이 가득했다. 찬찬히 둘러 보고 싶었으나 아들이 약간 지루해 해서 서둘러 관람을 마쳤다. 스타쉽트루퍼스에 나오는 괴물같이 생긴 작품이 우릴 처음으로 반겨(?) 주었다. 멋진 리움의 건물 외관...건물 그 자체로도 완벽한 예술품이다. 뒤에 Hyatt가 보인다. 건물 가운데를 관통하는 멋진 원통형 구조물과 럭셔리한 로비...왠지 관람객들도 멋져 보인다...^^ 리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북촌한옥마을을 향했다. 입구에 도착했으나 도저히 주차가 불가능해서 한옥마을 구경을 포기하고 구리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코스모스 축제는 9월 중순에 끝났지만 코스모스는 아직 피어 있을거 같아서이다. 코스모스가 .. 2007. 10. 1. 0709 삼성박물관 1: 삼성 어린이 박물관 토요일밤에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고창을 인터넷 검색 해보고 가보고 싶은 맘이 확 생겼다. 학원농장의 메밀밭과 선운사의 꽃무릇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그런데멀긴 멀다. 당일치기론 너무나도 먼 거리...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ㅠㅠ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마침 비도 약간 내리고 고창에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삼성어린이 박물관, 리움, 구리한강공원에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먼저 우리는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도착했다. 울 아들이 최고령자였다는...ㅋㅋㅋ 삼성어린이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리움에 가기 위해 한남동으로 향했다. 한남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2007. 10. 1. 0709 서울숲 2 점심때가 되었다.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옆에 분들이 짜장면 먹는 걸 봤다. 염치불구하고 가서 중국집 전화번호를 물어 봤다. 주문을 하고 정문쪽으로 나가서 받아 왔다. 아마도 공원 안 까지 배달하는건 불법인 모양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었다. 공원에서 먹는 맛이 좋았다. 물론 쓰레기들은 잘 치웠다. 배도 부르고 바람도 솔솔 불고... 아이들은 놀고 나와 내 친구는 돗자리에 누워 낮잠을 잤다. 잠을 한숨 잔 다음 공원 주변을 산책했다. 아들과 나의 친구의 막내는 동갑이자 친한 친구다. 더운데 오늘따라 저러고 다닌다. 왕거미....아들은 유독 거미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하늘이 정말 파랗다. 산책을 마치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쉬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놀았다.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지고 .. 2007. 9. 9. 0709 서울숲 1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에 어딜갈까 고민을 했다.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뒤져 봤는데 가까운 데에선 답이 잘 안나온다. 할 수 없이 노원구 근처의 맛집만 검색하다가 잠들었다. 오늘(9월9일) 느즈막히 서울숲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친구네 식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다. 길도 하나도 안 막히고 서울에 이리 좋은 숲이 있다니... 예전에 보스톤에 갔을때 도시 한가운데 있는 공원을 보고 부러워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 부럽지 않은 이런 좋은 공원을 가지게 된거 같다. 모든게 평화롭고 한가하다. 우리는 서울숲에 도착하자 그늘을 찾아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간 맥주와 안주를 꺼냈다. 음료와 커피, 과일도 준비해 가지고 갔다. 맥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아이스팩이 아이스백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 2007. 9. 9. 0709 삼청동 당일 4: 부엉이박물관 오직 이 곳만 촬영이 가능하다. 오래된 집을 개조하여 박물관장님이 30년간 모아온 부엉이 관련 물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부엉이 얘기와 박물관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셨다.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작은 박물관의 가치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다. 다양성과 전문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된다. 요즈음에 뻑하면 나오는 원가논쟁을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누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전문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 라는. 우리는 박물관장님이 주신 커피와 주스를 먹으면서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부엉이가 그려져 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싶다. 부엉이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집으로..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3: 티베트박물관, 부엉이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만난 노점...발리의 공예품점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공예품들이 있었다.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비가 내려서 그냥 지나쳤다. 가는 길에 만난 예쁜 커피숍...귀엽다.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에 도착했다. 인간의 뼈로 만든 그릇(?)과 피리들....좀 섬뜩하긴 하다. 그리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좀 썰렁한 곳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티베트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부엉이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장난감박물관' 2관이 있는걸 발견했다. 하마트면 1관만 보고 2관을 보지 못할뻔 했다. 다행이다. 노래번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노래가 나오고, 각 인형들이 연주를 시작한다. 하나 가지고 싶게 만드는..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2: 장난감박물관 팥빙수와 쿠키를 먹은 후 우리는 별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한강변의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정말 엽기적이다...벌레로 만든 작품이다. 성곡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삼청동으로 갔다. 어렵사리 삼청공원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점심은 '삼청동 수제비'에서 먹었다. 시원한 조개국물에 쫄깃한 맛이 좋았다.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맛과 비슷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을 보았다. 가는 길에 '장난감 박물관'이 보여서 들르기로 했다. 개인의 노력으로 이런 수집을 하고 박물관을 하는 사람들의 열정에 항상 놀란다. 정말 많은 어린이와 어른의 장난감이 모여 있었다.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1: 성곡미술관 오늘은 9월 2일. 심심해 하는 아들을 위하여 바람 쐬러 나가 보기로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다. 오늘의 코스는 성곡미술관--> 티베트뮤지엄--> 부엉이박물관 이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오늘 하루에 다 가보기로 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성곡미술관...서울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게 놀라 왔다. 정말 평화롭고, 한가한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다음엔 좀 천천히 둘러보고 오래 동안 머물다 오고 싶다. 먼저 본관을 먼저 둘러 보았다. "생각하는 i" 라는 그룹의 작품이 전시중이었다. 위 사진의 스피커를 거실에 하나 들여 놓으면 좋겠단 상상을 해봤다. 디자인은 정말 멋지다. 본관을 나오니 비가 오지 않았다. 우리는 야외 조각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조그마한 조각 공원을 둘러 보고, .. 2007. 9. 2. 0708 강화당일 4: 대명포구 생각보다 썰렁한 이곳에서 회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러웠다. 하지만 저녁시간도 다 되고 마땅한 대안도 없어서 횟집 중 한곳을 들어가기로 했다. 그냥 과수원 횟집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음식도 맛나고 양도 많았다. 우럭(6만원)을 시켰는데, 전어 삼종세트를 보너스로 주었다. 맛난 전어에 기분 좋았고, 엄청난 양의 매운탕에 놀랐다. * 전어삼종세트: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 대명포구의 밤바다를 보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안해서 우리는 내비에 길로 표시도 안 된 길로 오는 웃긴 일도 있었다. 다행히 헤매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당일 여행으론 좀 무리인 강화여행을 하루만에 무사하게 재밌게 마쳤다. 어제 열심히 공부.. 2007. 8. 26. 0708 강화당일 3: 동막해수욕장, 덕포진교육박물관, 동명포구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젊은 이들 보다는 많은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있었다. 정말 심하게 완만한 뻘이 펼쳐져 있었다. 서해안의 많은 뻘이라고 생각했던 해수욕장을 다녀 봤지만, 이정도의 진짜 뻘은 처음 만나 본다. 아들과 잠깐 바닷가에 들어갔다. 바닥이 미끌 미끌하고 좀 색다른 기분이었다. 동막해수욕장을 나와서 우리는 초지대교를 건너서 '덕포진 교육박물관'으로 향했다. 일층은 예전의 교실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박물관장이신 이인숙 선생님이 풍금을 치시면서 동요를 불렀다. 우리도 따라 불렀다. 십분정도의 수업을 하셨다. 옛날의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이 몇 명 되지 않았는데도 수업을 진행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의 초딩수업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2, .. 2007. 8. 26. 0708 강화당일 2: 전등사 우리는 다음으로 '전등사로 향했다. 마눌님은 저번에 한번 온 곳이라고 했고, 나는 처음 가는 곳이라고 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저번에 온 곳이라는 걸 깨달았다. '추억이 없는 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전등사의 동문 입구... 누구나 한번씩 돌려 보더군요...한바퀴 돌리면 불경 한권을 읽는 효과라고 하더군요. '대조루' ...이곳을 지나면 대웅전 지구가 나옵니다. 이곳에선 책과 액세서리 같은 걸 파는 거 같더군요.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대웅전...아름답습니다. 종과 물괴기(?) 대웅전 지구 다른 모습들... 벌거벗은 채 추녀를 떠받치고 있는 대웅전 네 귀퉁이의 조각상. 도망 간 주모 때문에 평생 벌거벗은 채 추녀를 지고 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라는 의미로 나신상을 조각해 넣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단다.. 2007. 8. 26. 0708 강화당일 1: 강화풍물시장, 강화성공회성당 치과 치료와 병원 검진을 위해 서울에 올라오신 어머니를 모시고 어딜갈까 무척 고민을 했다. 토요일 오후와 밤 내내 고민을 하다가 강화도 여행을 계획 하였다. 나름대로 책과 인터넷을 참고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답답해 하시는 어머니께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나름대로 좋은 선택 이었던거 같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하루종일 운전을 해준 마눌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오늘은 8월 26일 일요일이다. 아침 일찍 출발 하려 했으나 늦잠을 자는 바람에 10시에서야 출발 하게 되었다. 내비게이션을 믿었어야 했는데, 무작정 책에서 본대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출발 하였다. 어느정도 가다가 이길이 너무 돌아간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그제서야 내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 대로 가게 되었다. 12시쯤 겨우 강화도 읍내에.. 2007. 8. 26. 0707 청계천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 우리집으로 오는 길에 청계천에 들렀다. 어머니한테 청계천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이다. 날이 꾸물 꾸물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시원한 물줄기가 좋았다. 2007. 7. 5. 0706 양평당일 2: 두물머리, 거미박물관 다음으로 우리는 '두물머리'로 향했다. 두물머리는 전번에 찾다가 못 찾고 헤맨 곳이다. 네비게이션을 산 후론 못 찾아서 못 가는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참 고마운 존재이다. 누구나 찍는 나룻배 샷....아침일찍 물안개샷이나, 저녁무렵 노을샷을 찍으면 이쁠거 같다. 다음에는 아침일찍 물안개샷에 도전해 보리라. 다음으로 우리는 '주필거미박물관'으로 갔다. 처음으로 들른곳은 광물전시관이었다. 어두워지면 형광빛을 내는 광물이 신기했다. 다음으로 들른 표본전시실(?)이다. 조개와 새, 벌레, 쥐 같은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들른 거미전시관 내 손 위에 있는 이놈은 '로즈헤어' 이다. 이놈은 기념품점에서 산 천원짜리 거미이다. 거미박물관에 왔으니 거미 한마리쯤은 분양해 가야 하지 않겠나? 2007. 6. 17. 0706 양평당일 1: 세미원 토욜 늦게까지 친구들과 과음했지만, 일요일 세미원에 가기로 한 약속을 꼭 지켜야 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했기에... 9시에 출발했다. 두물머리 근처 '육콩이네순두부'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세미원을 향했다. 생각보다 너무 근사한 정원이었다. 연이 이렇게 근사한줄 미처 몰랐다. 세미원을 둘러보고, 바로 근처의 두물머리로 갔다. 날이 너무 더웠다. 두물머리 산책하고 조금 쉬다가 '두물머리유기관광농원'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서 아들의 요청으로 우리는 '주필거미박물관'으로 갔다. 광석전시관, 화석전시관, 거미전시관 그리고 산책로로 이루어진 곳이었다.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 였다. 이런 박물관 만드시는 분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 양평당일여행 코스: 세미원-> 두물머리-> 주필거미박물관 오늘의 첫번째 .. 2007. 6. 1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