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1610 통영 1일: 미주뚝배기에서 아침식사, 이순신 공원 산책

2016. 10. 25. 댓글 ​ 개
반응형

10월 2일, 3일이 연휴라서 어디든 멀리 떠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10월 1일 하루 월차를 내고 2박 3일 통영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미항(아름다운 항구)이자 미항(맛있는 항구)인 통영으로의 여행은 그렇게 결정 되어졌다.

연휴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마음이 좀 심란하긴 했지만 비가 오면 그냥 리조트에서 지지면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기로 했다.

통영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지난 두번의 여행 보다는 좀 더 느긋한 여행을 하고 싶다.

지난 두번의 여행이 너무 달리는 여행이었다면 이번 통영 여행은 좀 더 유유자적한 여행이고 싶다.

 

 

 

 

연휴에 잼은 기본이다.

이럴 땐 무조건 새벽 출발이 답이다.

10월 1일, 여행 첫날 오전 3시반 기상하여 4시반 집을 나섰다.

장모님댁에 들러 장모님을 픽업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이른 시간임에도 고속도로 안은 많은 차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막히지 않아서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리고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기도 하여서 오전 11시경에 우리는 통영에 도착하였다.

오늘 아침은 해물 뚝배기로 유명한 미주 뚝배기에서 먹기로 했다.

 

* 미주 뚝배기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27

 

 

 

 

 

오전 11시경 미주 뚝배기에 입장,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메뉴는 단 한가지 해물 뚝배기 뿐이다.

우리는 해물 뚝배기 4인분을 주문하였다.

 

 

 

 

 

딸려 나온 반찬은 평범한 수준.

 

 

 

 

 

요게 2인분.

이정도 가격대라면 1인당 한개의 뚝배기가 나왔으면 했는데 2인분이 한 뚝배기에 나와서 일단 약간은 실망 스러 웠다.

뭐 어쨌거나 맛만 좋으면 되니깐 하고 맛을 보았는데 비주얼에 비해 너무나 평범한 맛의 뚝배기 였다.

이 식당이 왜 그리 유명세를 타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에겐 그저 평범한 뚝배기 였다.

 

 

 

 

 

어쨋거나 즐거운 아침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첫번째 관광지, 이순신 공원에 도착하였다.

 

 

 

 

 

이순신 동상 있는 곳에 가보고 해안산책로를 산책하면 될 것 같다.

 

 

 

 

 

이순신 동상 가는 길에 키 큰 나무들이 기분을 좋게해 준다.

 

 

 

 

 

잠시 후 나타난 이순신 동상의 위엄.

 

 

 

 

 

이 화포 앞이 포토존인 모양이다.

 

 

 

 

 

왼쪽편은 해안 산책로.

 

 

 

 

 

이 사진은 정면 바다 모습.

 

 

 

 

 

이 사진은 오른쪽편 바다 모습.

 

 

 

 

 

왼쪽편 해안 산책로를 걷는 중에 반가운 강아지풀을 만났다.

 

 

 

 

 

해안 산책로 걷는 중 바라 본 이순신 동상.

 

 

 

 

 

해안 산책로 쪽에 위치한 바닷가.

 

 

 

 

 

다시 동상쪽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오른쪽편길을 따라 걸어 보았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격전 바다를 향해 호령하고 계신다.

 

 

 

 

 

임진왜란 시절 격전지였던 이곳이 이제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래도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은 이순신 동상을 바라 보면서 치열했던 역사를 잠시나마 떠올려 볼 것이다.

잠시 이순신 공원을 산책하고 우리는 차를 몰아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향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