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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5일 토요일.
오늘은 나혼자 북서울 꿈의 숲 주변 산책을 할 예정이다.
그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하계역에서 내렸다.
원래 계획은 하계역 근처 신가네 칼국수에서 들깨 칼국수를 먹는 것이었는데 신가네에
가보니 웨이팅이 있고 혼자 먹기엔 조금 불편한 곳 같아 보였다.
그래서 이전에 하계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눈여겨 본 이리로를 떠올렸다.
오후 1시 40분경 이리로에 도착.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나 외에 두 테이블 밖에 없었다.
메뉴판을 스캔해 보다가 해물 토마토 파스타를 픽 했다.
분위기는 뭐 이러하다.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고 편하게 이것 저것 시켜 먹을 수 있는 분위기다.
셀프바가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내가 들어온 곳은 후문이었다.
정문 앞에는 이렇게 훌륭한 야장이 있다.
저녁에 와서 가벼운 안주와 맥주 한잔 마시면 좋을 듯한 분위기다.
잠시후 해물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다.
새우 두마리와 바지락, 오징어가 들어간 파스타 였다.
새우와 오징어 상태는 괜찮았는데 역시나 바지락의 상태는 좀 아쉬웠다.
그래도 가격대비 대체적으로 무난한 맛을 보여 줬다.
파스타만 먹기엔 뭔가 뻑뻑해서 생맥주 하나(3천원)를 주문하였다.
생맥주 가격이 착하고 맛도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와서 야장에서 이것 저것 시켜 놓고 맥주 한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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