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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01 안국역 닭육수 베이스 라멘 '오레노라멘 인사점'

2023. 2.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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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24일 화요일,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는 날이었지만 일단 어디든 나가 보기로 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안국역.

아내는 지난 번 갔었던 도마유즈라멘에 가고 싶다고 했다.

 

 

 

혹시나 해서 <오레노라멘 인사점>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12시 40분경 오레노라멘 인사점에 도착.

이 곳은 웨이팅이 대박이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다.

그런데 한파 덕에 손님이 적다.

운 좋게도 우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영업 시간 안내.

 

라멘은 딱 네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가장 기본인 토리빠이탄을, 아내는 매콤한 카라빠이탄을 주문하였다.

 

기본 제공되는 무피클과 요청하면 주는 김치.

 

내가 주문한 토리빠이탄.

 

뽀얀 닭육수에 닭고기, 반숙 계란, 목이버섯, 대파 등이 들어 있다.

 

아내가 주문한 카라빠이탄은 토리빠이탄에 매운 양념만 추가한 것 같다.

 

먼저 육수의 맛을 봤는데 고소한 닭육수의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면은 탱글했고, 까칠한 식감의 목이버섯이 재밌다.

 

큼지막한 닭고기가 몇 개 들어 있다.

면 추가는 무료라니 하나 추가해 본다.

 

제대로 한 그릇이 리필되었다.

 

역시 처음처럼 맛있게 먹었다.

처음 먹어본 닭육수 베이스의 라멘도 돼지 육수 베이스의 라멘 만큼 맛이 좋았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근처 런베뮤로 이동.

 

이런 강추위에 웨이팅 실화임?

 

번호표를 받고 근처 스벅에 가서 디카페인 카페라떼를 마시다 보니 금새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아내 혼자 가서 내 눈치 보지 않고 맘컷 골랐다는 후문이. 

 

오늘 저녁은 베이글 파티다.

집에서 뒹굴던 아들도 베이글을 무척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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