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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양양,속초 5: 줄배, 동명항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우리는 줄배를 타러 갔다. 몇 백 미터 거리는 되는 줄 알았는데, 겨우 몇 십 미터 밖에 안 되는 거리였다. 하지만 바로 건너편까지 줄을 직접 당겨서 건너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들도 동참했다는...^^ 줄배를 타고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속초시장쪽으로 간다. 요금은 편도 어른 이백원, 아이 백원...^^ 건너가 보니 시장이 나온다. 여행책자에서 본 진양횟집이 보였다. 점심 먹은지가 얼마 안 지나서 망설이다가 오징어순대 맛이라도 보자하고 들어가 보았다. 오랜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배가 불렀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시 줄배를 타고 청호동으로 돌아왔다. 청호동 동네 한바퀴를 산책하고 우리는 동명항으로 차를 몰았다. 동명항에서 영금정과 등대전망대에 가 볼 계획이다. 동명항 전경...배가.. 2008. 1. 28.
0801 양양,속초 4 : 청호동 아바이마을 오늘은 12월 27일 일요일이다. 전날 일찍 잠에 든 덕택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우리는 조식뷔페를 빨리 먹고, 아쿠아월드에 가서 오전 내내 놀 예정이다. 조식뷔페...종류는 많았으나 맛은 많이 아쉽다. 아무거나 잘 먹는 나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어쨋건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우리는 방에 와서 수영복을 챙긴후 아쿠아월드에 갔다. 오전 9시부터 11시반까지 아쿠아월드에서 놀았다. 아들의 훌륭한 수영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실 물을 무서워 하지 않게 된 거만 해도 대단한 발전이다) 12시에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차에 실은후에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아침에 베란다에서 바라본 전경... 럭셔리하다는 noble 입구... noble 베란다쪽...각 방마다 자쿠지가 있다고 .. 2008. 1. 28.
0801 양양,속초 3: 속초 엑스포 타워 우리는 속초 엑스포타워에 갔다. 엑스포타워 주변은 공원인 것 같은데, '불축제'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루미나리에는 여러번 봤기 때문에 패스... 엑스포타워 전경...마치 오징어를 형상화한 모양이다. 멋지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정말 멋진 야경이었다. 유리창의 반사와 손각대의 떨림 때문에 이정도 밖에 못 찍었지만... 홍콩 야경 안 부럽다는...^^ 멀리 멋진 청호대교가 보인다. 우리는 저 다리를 건너서 청호동에 가보려 한다. 손각대의 한계가...ㅠㅠ 전망대를 내려와서 다시 전망대를 올려다 보았다. 멋진 건물이다. 우리는 전망대를 내려와서 청호대교를 드라이브 하기로 했으나 청호대교는 막혀 있었다...ㅠㅠ 할 수 없이 청호대교 옆에서 사진 한 컷 찍고, 차로 청호동 한바퀴 돌고 나왔.. 2008. 1. 28.
0801 양양,속초 2: 대포항 야경 방에서 좀 쉰 후에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대포항에 가기로 했다. 리조트에서 대포항까지는 멀지 않은 거리였다. 밤이지만 훤하게 불 밝힌 대포항...대포항 진입 중. 대포항에 들어서자 수많은 포장마차와 사람들이 우릴 맞이한다. 새우튀김 한봉지를 사서 먹으면서 걸어갔다. 작은새우튀김 한봉지 3천원...맛있다.^^ 걸어들어가다 보니 유독 이 집 앞에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마 꽤 유명한 튀김집 인가보다. 우리는 바빠서 패스...^^ 포장마차 한 군데를 대충 골라서 들어갔다. 특별한 회를 거하게 먹을려고 여길 온것이 아니라 대포항의 밤풍경에 취하면서 간단히 회 한접시 먹기 위해 온 것이다. 회한접시(2만원)와 야채세트(5천원), 그리고 소주한병(3천원)= 28000원에 고급음식점이 안 부럽다. 조금 .. 2008. 1. 28.
0801 양양,속초 1: 쏠비치라오텔 겨울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행상품권(비록 5만원짜리라서 배보다 배꼽이 훨씬 컸지만...ㅋㅋㅋ)이 당첨되어서 양양쏠비치라오텔을 예약하였다. 양양까지의 먼 거리가 부담 되었지만 느긋한 맘 먹고 가기로 했다. 1월26일(토) 오후 2시쯤 출발하여서 다행히 막히지 않고 오후 6시쯤 쏠비치라오텔에 도착하였다. 체크인을 마치고...먼저 방안을 둘러 보았다. 역시 럭셜~~ 그 자체였다. 홈바가 잘 꾸며져 있었다. 그런데 난 평생 이거 안 먹을거 같다. 홈바에 붙어있는 세면대...물이 튀기지 않게 잘 설계되어 있다. 커피물, 라면물 끓이기도 편리하고 간단하게 손 씻기에도 좋았다. 대형거울과 널찍한 세면대... 널직한 베란다...여름이라면 여기서 차한잔 했을텐데. 베란다에서 바라본 베란다...스페인풍이라는데 스페인.. 2008. 1. 28.
0801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산천어 회와 구이를 맛보다. 화천에서 처음으로 산천어회와 구이를 맛 보았다. 민물고기인데도 민물고기 같지 않은 담백함과 단맛이 있었다. 다른 민물회인 송어나 향어와는 확실히 등급이 다른 물고기 같다. 산천어 회. 첫느낌은 갈치회 같기도 한것이 부드럽고 단맛이 났다. 비록 살은 거의 없는 매운탕이었지만 맛은 좋았다. 회만 먹고 가긴 좀 아쉬워서 빙등제 티켓 구입하면서 받은 상품권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먹어본 산천어 구이. 담백하고 맛있다. 안 먹어 봤으면 후회했을 듯.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5) 실외전시장에서 본 앙증맞은 눈사람들...^^ 우리는 다시 먹거리광장으로 가서 산천어구이를 먹었다. 산천어구이를 먹어보니 담백하고 맛있었다. 우리는 좀 더 둘러보고 얼곰이 열차를 탄 후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번 축제의 마스코트인듯... 이번 행사의 후원사가 진로인듯...식당에서도 소주 달라고 하면 물어보지 않고 진로 소주가 나왔다. 도우미 아가씨들이 유독 추워 보인다. 산천어맨손잡기대회를 위해 산천어를 풀어놓는 장면인거 같다. 산천어맨손잡기대회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너무 늦어 질거 같아서 보지 않고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다. 아마도 '쪽배축제'때 입상한 배들인거 같다. 예쁜 배들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얼곰이열차를 탔다. 돌아오는 길이 좀 막히긴 했지만 오랜만에 재밌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4) 이제 우리는 실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너무나 예쁜 얼음조각과 환상적인 조명이다. 우리는 실내전시장을 나와서 다시 먹거리광장으로 가기로 했다. 상품권으로 아까 못 먹은 산천어구이를 먹어 보기위해서이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3) 우리는 산천어를 맛있게 먹고 '빙등광장'을 향했다. 먹거리광장에서 빙등광장을 가는길이 평범한 낡은 주택가인데도 길이 매우 곧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래뵈도 화천이 계획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골목길이 반듯하다. 빙등광장 가는 길에 벽에 붙어 있는 사진... 먹거리광장과 빙등광장 사이를 운행(?)하는 마차...우리는 그냥 걸어서 갔다. 드디어 빙등광장에 도착하였다. 성인 티켓 오천원짜리 두개를 사니 오천원짜리 상품권 두개를 준다. 거져 놀고 가는 느낌이 든다. 기분좋은 방식이다. 빙등광장은 실외는 눈으로 꾸며져 있고, 실내는 얼음과 예쁜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실외에는 눈으로 만든 예쁜 조각이 있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2) 낚시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 낚는 걸 구경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 고기를 잡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아 보였다. 하긴 예약 1600명에 현장등록 8000명이면 간단히 계산해도 9600명인데 산천어가 남아 나겠는가? 산천어 낚시 구경하기. 내년엔 미리 예약하고, 낚시 도구와 장비도 갖춰서 재도전 해 보리라... 산천어를 잡지 못했지만 맛이라도 보기 위해서 먹거리 광장으로 이동하였다. 먹거리 광장에도 엄청난 사람이 버글거리고 있었다. 산천어회, 구이 외에도 빙어회, 빙어튀김, 그리고 각종 구이와 바베큐 까지 없는게 없는 먹거리 장터였다. 바베큐도 맛있어 보였지만 여기에 왔으니 산천어회를 먹기로 했다. 고민 고민 하다가 겨우 한집을 선택해서 들어 갔는데 결론은 어느 집이나 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1) 오늘은 1월 13일. 작년에도 가려다가 못 간 화천 산천어 축제를 드디어 올해엔 가보기로 했다. 전날 인터넷으로 얼음낚시 예약을 하려 했으나 무려 1600명의 티켓은 이미 동이 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일찍 출발해서 현장 등록을 하기로 하고 오전 8시경 출발하였다. 예상보다 너무 멀기도 했고,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산길을 알려 주는 바람에 우리는 11시에야 겨우 화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천대교를 건너 화천에 들어 서는 중...엄청난 인파와 차량에 놀랐다. 얼곰이 열차... 현장등록 하러 가는 중에... 예쁜 눈사람 동산을 만날 수 있었다. 현장등록 하러 가는 중에 현장등록도 마감 되었다는 방송을 들었다. 그렇지만 한번 등록 하는 곳에 가보리라 맘 먹고 가봤지만...ㅠㅠ 등록하는 곳의 문은 잠겨 있었다.. 2008. 1. 13.
0801 제주산 방어회를 맛보다. 제주도에 계시는 큰형이 방어회를 보내 주셨다. 07년 12월 어머니 생신 즈음에도 회를 보내 주셨었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회를 드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난다. 하여간 보내주신 회는 맛있게 먹었다. 2008. 1. 13.
0801 2008년 새해엔. 또 다시 새해가 되었다. 한 해 한 해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 같다. 누군가 말했던 나이가 세월의 속도와 같다는 말이 실감이 온다. 새해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작은 일에 기뻐하고 감사히 여기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2008. 1. 13.
홍콩: 여행을 다녀온 후에 한달여간 홍콩만을 생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한 몸은 힘들었지만 많은 볼거리와 음식이 있는 홍콩이 너무 좋았다. 우리는 쇼핑에는 올인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비용도 그리 많이 들진 않았던 거 같다. 다시 홍콩에 간다면 좀 더 여유롭게 다니고 싶고 못 먹어본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홍콩은 야경, 음식, 쇼핑, 그리고 각종 탈것의 나라이다. 다시 홍콩에 갈 날을 고대하며... 여행내내 편리하게 사용한 '옥토퍼스카드'....우리는 올인시켰다는...^^ 마카오지폐: 아마 꼴로안 에그타르트 가게에서 거스름돈에 끼어들었나보다. 이걸 다시 쓸 날이 있을까? 팻안젤로스 키즈메뉴판: 색칠하면서 놀 수 있게 만들었다. 좋은 생각이다. 토이자러스 카탈로그... 디즈니랜드 캐릭터숍에서 구입한 볼펜들... 디즈니랜드 캐릭터.. 2007. 12. 28.
홍콩 네째날 (5): 공항, 기내, 집으로 공항에 도착하니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정확하게 오후 1시반경이었다. 우리는 서둘러 공항에 맡긴 짐을 찾고 짐을 부치기 위해서 터미널2로 이동하였다. 짐을 부치고 나니 벌써 오후 2시반경이 되었다. 배도 고프고 몸도 지치고... 짐 부치는 곳에서 한층 더 올라가니 푸드코트가 있었다. 거기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마눌님은 남은 에그타르트만 먹고 점심을 먹지 않았다. 우리가 간 곳은 '천하교자' 딤섬세트 중에서 하나 골랐다. 가격은 31불 참 저렴하다. 이로써 홍콩에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본 딤섬을 공항에서 맛보기라도 했다고 할까... 오후 3시45분경 비행기는 홍콩공항을 출발하였다. 이로써 3박4일간의 홍콩여행이 마무리되는 아쉬운 순간이다. 디즈니랜드에서 산 시계를 아들이 비행기 안에서 차 보고.. 2007. 12. 28.
홍콩 네째날 (4): 디즈니랜드3(라이온킹쇼) 우리는 12시에 시작하는 Festival of the Lion King을 재미있게 보았다. 노래도 춤도 훌륭한 무대였다. 라이언킹쇼를 보고 나오니 12시반경이 되었다. 1시에는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해야만 한다. 나오는 길에 포즈 취하고 있는 홍콩 아가씨들. 퍼레이드를 하는 모양인데, 좀 기다리다가 시간이 없어서 퍼레이드 보는 걸 포기했다. 약간 아쉽다. 어쩔수 없이 세시간 만에 디즈니랜드를 훑어 보았다. 아쉽기도 하지만 다행히 Mickey's Philhar Magic과 Festival of the Lion King을 본 것만으로도 입장료는 톡톡히 뽑은 것 같다. 우리는 기념품점에 잠깐 들러 몇 가지 기념품을 사고 디즈니랜드를 나와 택시를 탔다.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2007. 12. 28.
홍콩 네째날 (3): 디즈니랜드2 우리는 정글리버크루즈를 마치고 판타지랜드와 투머로랜드를 둘러 보기로 했다. 판타지랜드를 가니 무슨 쇼를 한다. 10분만 기다리면 10분간의 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십분 정도 기다려서 Mickey's Philhar Magic을 보았다. 난 촌스럽게도 난생처음으로 3D 영상을 본 것이다. 엄청나게 재미있었다. 미키스필하매직을 본 후에 우리는 서둘러 투머로랜드로 이동하였다. 투머로랜드로 이동중이다... 드디어 투모로랜드이다. 투모로랜드 전경... 놀이기구 이다. 버즈 찍으면서 홍콩아가씨들을 찍었다...홍콩 4일간 머물면서 그리 이쁜 아가씨를 못 본 거 같다. 우리나라 아가씨들이 훨씬 이쁜거 같다.(성형을 많이 해서 그런건가?) 우주선 모양의 어트랙션 입구... 뭐라도 해 보고 싶었는데 12시에 시작.. 2007. 12. 28.
홍콩 네째날 (2): 디즈니랜드1 드디어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입성(?)하게 되었다. 짐 맡기는 문제 때문데 20분 정도 까먹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 하지만 어쩌랴...대략 시간은 10시20분경이다. 디즈니랜드는 네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메인스트리트, 어드벤처랜드, 판타지랜드, 투모로랜드 우리는 시간 관계상 라이언킹쇼(Festival of the Lion King)만 보고 전체적으로 쭉 둘러만 볼 예정이다. 솔직히 세시간으로 디즈니랜드를 둘러 보는건 무리이지만 동선을 고려한 일정상 어쩔수 없었다. https://goo.gl/maps/86oWPfs2bp6aFVR36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 Lantau Island, 홍콩 ★★★★☆ · 테마파크 www.google.co.kr 디즈니랜드리조트역에서 내리자 마자 디즈니랜드 입구가 보인다. .. 200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