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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196

1002 무안, 증도 2일-2: 엘도라도리조트, 짱뚱어다리, 우전해수욕장 태평염전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고향식당으로 갔다. 이런! 당분간 휴업이란다. 다시 차를 몰아서 리조트 근처의 우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우전식당 입구... 짱뚱어탕 2인분을 시켰다. 처음 먹어 보는 짱뚱어탕. 마치 얼큰한 추어탕을 먹는 맛이다. 나름 개운하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리조트 체크인을 한다. 우리가 묵을 비치프론트. 1층 온돌방. 넓직하다. 깔끔한 주방. 핫플레이트가 안 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작동이 된다. 티비와 옷장... 창밖으로는 베란다와 그너머 리조트 전용해변이 보인다. 방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해저유물기념비가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물위에 띄워져 있는 배. 자전거와 지게는 슬로시티를 상징하는 모양이다. 해저유물기념비... 기념비가..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1: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오늘은 2월 28일이다. 오늘은 배를 타고 증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간단히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톱머리해수욕장으로 나갔다. 낙지를 잡는 분인지? 하여간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인 모양이다. 엄청난 뻘이다. 이곳에서 무안 뻘낙지가 자라고 있구나. 끝없이 펼쳐진 뻘. 무안비치 호텔을 뒤로 하고 우리는 증도행 배를 타기 위해 차를 몰았다. 지신개 선착장에 도착해 보니 사옥도-증도간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다리가 완공되면 증도에 보다 편리하게 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관광객이 늘어나서 조용한 섬 증도는 좀 더 시끄러운 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증도행 철부선에 오른다. 15분쯤 배를 달려 슬로시티 증도에 도착하였다. 맨처음 방문한 곳은 소금박물관. 그닥 볼게 없.. 2010. 3. 9.
1002 무안, 증도 1일: 무안비치호텔 2월 28일, 3월 1일 연휴를 이용하여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를 가기로 하였다. 2월 27일 부터 3월 1일까지의 이박삼일 여행이다. 무안비치 호텔에서 일박,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일박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2월 27일이다. 차를 몰아 무안을 향해 출발 하였다. 서해대교를 달리는 중... 드디어 무안시내 도착. 무안 낙지 골목에 가봤는데 썰렁해서, 우리는 책에 나와 있는 하남회관을 찾아 갔다. 무안까지 왔는데 기절낙지 정도는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였다. 하남회관 입구...기절낙지를 시키려 했으나, 제철이 아니면 맛 보기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연포탕을 맛있게 먹었다. 비록 기절낙지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무안 뻘낙지의 맛은 보고 가는구나... 2010. 3. 9.
0905 전남여행13: 함평나비축제 이제는 슬슬 올라가야 할 시간이다. 어딜 들를까 고민하다가 함평 나비 축제를 들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고, 또 주변 무안에 짚풀 구이집이 있어서 잠시 들르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큰 기대는 물론 하지 않고 갔지만 나비축제라고 하기엔 너무 심한 축제가 아닌가 싶다. 온실에 나비 백여마리 풀어 놓고 나비축제라고 하는건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다. 하여간 다녀본 축제중 최악의 축제였다. 붕어빵에 붕어 없듯이, 나비축제에 나비는 없었다. 뭐 그래도 많이 걸을수 있어서 운동은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추억의 뽑기....어렸을적 많이 했는데. 연꽃이 피어 있구나. 연꽃이 피어있을줄 알았으면 무안에 갈걸... 여기의 허브향은 좀 독특했다. 미꾸라지 잡기 체험... 프시케 월드를 이미 가본 나로썬 별로 였다. 나비 .. 2009. 5. 12.
0905 전남여행12: 무위사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이다. 오전을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프론트에 문의해보니 여름에만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당연히 수영장이 있으리라 착각했던 모양이다. 그냥 오전을 푹 쉬기로 했다. 푹 쉬다가 11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강진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강진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잠을 잔 목포 현대 호텔...내부 시설은 좋았으나 주변은 좀 썰렁. 우리는 강진을 향했다. 이번에 선택한 식당은 화경식당이다. 화경식당 입구... 만원짜리 한정식 2인분...설성식당 처럼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화경식당 나름대로 깔끔한 반찬이 좋다. 숫가락 젓가락 껍데기에 씌여 있는 문구가 진실로 다가온다. 강진의 음식은 너무 맛있다. 어딜 갈까 하다가 무위.. 2009. 5. 12.
0905 전남여행11: 땅끝전망대 공룡알 해변을 보고 우리는 배를 타러 노화도의 선착장으로 갔다. 이런...이런...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배를 탈 수 있었다. 확실히 섬 여행은 배시간 때문에 앞뒤로 잃는 시간이 많은거 같다. 시간이 남으면 하려했던 해남여행은 땅끝전망대 둘러 보는걸로 만족해야 했다. 약간 아쉽지만 받아 들여야 한다. 배를 삼십여분 타고 다시 해남 땅끝 마을로 돌아 왔다. 땅끝마을에서 사진 한장 박아 주시고...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편도만 끊었다가 왕복으로 교환했는데 안 그랬으면 무지 피곤했을듯. 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경에 반한다. 전망대를 내려오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다. 먹을것도 마땅하지 않고 이왕 바닷가에 온 김에 회를 먹으러 아무집이나 들어갔다. 광어회를 하나 시키고 저녁을 먹었다. 역시 남.. 2009. 5. 12.
0905 전남여행10: 통리해수욕장, 망끝전망대, 공룡알해변 이제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통리 부자네집을 찾아갔다. 그런데 영업을 하지 않는 분위기 였다. 멋진 해수욕장만 보고 청별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멋진 통리해수욕장... 해변이 활처럼 휘어있다. 이런데서 여름휴가를 즐길수 있으면 좋으련만...너무 멀다. 우리는 청별항의 한 횟집을 들어가기로 했다. 좀 깨끗해 보여서 선택한 바위섬횟집... 매운탕 2인분을 시켰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박이었다. 생우럭탕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매운탕중 최고였던거 같다. 물론 시장이 반찬이기는 하겠지만... 혹시 삼인분이 잘못 나온게 아닌가 할 정도로 살이 많았다. 매운탕 2인분+ 공기밥 두개 해서 22000원의 행복이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망끝전망대를 들러, 공룡알 해변에 갈 예정이다. 망끝 전망대..... 2009. 5. 12.
0905 전남여행9: 동천석실 세연정을 둘러보고 우리는 동천석실을 보러 갔다. 저기 산 중턱에 동천석실이 보인다. 에구 언제 올라가나... 동천석실 가는길... 오래 걸리진 않지만 조금 가파르다. 이 바위만 넘으면 동천석실이다. 드디어 동천석실에 도착했다. 내려다 본 전경이 멋지다. 이 바위 사이로 물건들을 날랐다는데...이런 곳이라면 몇 날 몇 일이라도 머물고 싶다. 저절로 시상이 떠오를거 같다. 동천석실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후 곡우당에 들리기로 했다. 마눌님과 아들 차에 두고 혼자 기억 기억 가봤는데...ㅠㅠ 이런. 아직 조성중이다. 아직은 공사중...덩그러니 건물 두채만 있다. 2009. 5. 11.
0905 전남여행8: 세연정 오늘은 5월 4일 여행 세쨋날이다.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해남으로 향했다. 오늘은 보길도를 둘러 보고 시간이 되면 해남도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노화도행 배를 타기 위해 해남 땅끝 마을에 갔다. 땅끝 마을에 도착하였다. 노화도행 배에 차를 실으러 가고 있다. 배를 타고서 땅끝 전망대를 바라 본다. 약 삼십분 정도 배를 타고 우리는 노화도에 도착하였다. 차를 몰아 보길도로 간다.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진입중... 첫번째로 우리는 세연정에 들렀다. 세연정 조감도... 서대... 반대편 동대... 멋진 연못이 나타난다. 드디어 세연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비홍교 너머 세연정... 사투암... 흑약암... 멋진 전경... 판석보... 한 무리의 관광객이 지나가고 나서 아무도 없는 세연정을 다시 찍어 본다. .. 2009. 5. 11.
0905 전남여행7: 갓바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호산회관에 갔다. 낙지구이를 꼭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산회관 입구...내비가 없었다면 찾기 어려웠을 거 같다. 연포탕...담백하다. 낙지구이...많이 기대했지만 기대엔 못 미친 맛이다. 따뜻하지 않았다.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갓바위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갓바위 보러 가는 길... 갓바위 옆이 보이고... 갓바위 모습...멋지다. 마치 홍콩의 밤거리를 걷는 기분이 든다. 갓바위 산책로를 걷고 호텔로 돌아와서 잠이 들었다. 즐겁고 맛있는 하루였다. 2009. 5. 11.
0905 전남여행6: 유달산 목포의 유달산에 도착하였다. 노적봉 근처에 차를 세우고, 유달산을 오르기로 했다. 오르면 오를수록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사십여분 산을 올라 정상인 일등바위까지 올랐다. 탁 트인 전망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노적봉... 오포대...정오마다 포를 쐈다는데. 드디어 정상인 일등바위에 도착했다. 뿌듯하다. 일등바위...정상이다. 우리 아들은 온양 남산이 이어 두번째로 산 정상에 올라온 것이다. 2009. 5. 11.
0905 전남여행5: 강진만 드라이브, 마량항, 고금고인돌공원 이제 마량항까지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점심을 엄청나게 먹어서 배는 아직 꺼질 생각도 없고... 마량항까지 드라이브 하고 항구를 산책할 생각이다. 마량항 가는 길에 멋진 바다를 만났다. 드디어 마량항에 도착하였다. 작고 조용한 항구일줄 알았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다. 주차도 겨우 했다는... 작은 수산시장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회를 떠서 먹는 분위기 인데... 그 좋아하는 회도 배가 부르니 전혀 땡기지가 않는다. 그냥 항구 구경만 하기로... 항구 풍경...저기 고금대교가 보인다. 정박해 있는 배들... 고금대교를 건너가 보기로 했다. 등대... 마량항을 산책하는데 너무 덥다. 아침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는데 이렇게 다를수가... 차를 타고 고금대교를 건너 고금도에 가보기로 했다. 고금대교 건너자 마자 .. 2009. 5. 11.
0905 전남여행4: 영랑생가, 금서당 다산초당에서 내려오니 날이 개기 시작한다. 너무 다행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설성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이번 남도 여행은 관광도 중요하지만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다. 설성식당 찾아 가는 길에 만난 이쁜 교회와 동네...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예쁜 교회이다. 차를 몰아 드디어 설성식당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중 가장 기대가 되는 밥집이다. 친절한 여행책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백반집'이라고 극찬한 바로 그집. 작고 허름한 외관 그렇지만 넓은 주차장과 수많은 사람들... 드디어 우리 상이 들어 왔다. 감동 그 자체이다. 메인 요리인 고추장 불고기...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입에 착 달라 붙는다. 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우리는 마량항까지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영랑생.. 2009. 5. 11.
0905 전남여행3: 다산초당 백련사 근처의 다산초당으로 차를 몰았다. 먼저 도착한 곳은 다산유물전시관이다. 다산유물전시관 입구... 거중기... 여전제...정약용선생님은 이미 사회주의 이론을 생각하셨다니 대단하다. 유명한 목민심서... 유배생활중 수많은 저서를 남기셨다. 전시관을 잠시 둘러 보고 산길을 따라 다산초당을 향했다. 아직도 비가 조금 내린다. 다산초당 가는길이 이쁘다. 조금 가파른 돌길을 오른다. 드디어 다산초당에 도착하였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다산초당 한쪽 방에선 어린이들 서당 체험이 있다. 뒤쪽으로 올라 보니 정석 바위가 있다.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동암... 서쪽편에 있는 서암... 2009. 5. 11.
0905 전남여행2: 백련사 오늘은 5월 3일이다. 오늘은 강진을 둘러볼 예정이다. 차를 몰아 강진으로 향했다. 비가 거세게 몰아친다. 모처럼의 여행인데 가슴이 답답해 진다. 그냥 무시하고 차를 몰아 '백련사'에 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잦아들고 있었다. 비가 내리는 아침의 백련사는 고즈넉하고 멋진 절이었다. 이길을 오르면 백련사가 나오리라... 비가 오는 백련사 전경...멋지다. 지금은 사람도 별로 없이 조용하지만 어제는 야단법석이었을 것이다. 길을 따라가 본다. 멋진 돌담이 나오고... 동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아쉽게 동백은 거의 다 지고 별로 없었다. 산길을 따라 걸으면 다산초당이 나온다고 한다. 동백꽃 활짝 피었을 때 이길을 따라가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나오고... 종도 나오고... 명부전도.. 2009. 5. 11.
0905 전남여행1: 백수해안도로, 샹그리아비치호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를 이용하여 평소 가보고 싶었던 전라남도여행을 하기로 했다. 목포에 숙소를 정하고 목포기점 여행을 하기로... 주로 목포 주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드디어 5월 2일이다. 나름 서둘러서 아침 8시 출발 했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하는데까지 무려 세시간이나 걸렸다. 이렇게 심하게 막힌건 십여년전 서해안 고속도로 막 개통했을 때 고향 가던 그때 이후 처음인거 같다. 서해안 고속도로 안은 마치 주차장 같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무작정 빠져 나와 국도를 타고 홍성까지 달렸다. 가는 길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비는 오락가락 하고...여러가지로 심란한 날이다. 홍성 ic에 진입하니 다행히 막히지 않는다. 열심히 달렸지만 영광에 도착하니 저녁 먹을 시간이다. 원래는 영광에서 점심을 먹.. 2009. 5. 11.
0806 담양여행 6: 죽녹원, 승일식당 우리는 마지막으로 죽녹원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담양에 왔으니 어머니께 대나무숲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죽녹원 가는 길에 어느 집 담위에 핀 선인장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팔 들고 벌선 자세에서 한컷 찍었다. 꽃이 참 이쁘다. 죽녹원 입구... 빽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엄청 넓은 곳이지만 우리는 시간도 없고, 체력도 달리는 관계로 최단코스로 가볍게 한바퀴 도는 걸로 만족했다. 이제는 저녁식사를 해야할 시간이다. 전번에 떡갈비 식당에 갔다가 불친절함에 질려서 그냥 나온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돼지갈비가 맛있다는 승일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승일식당 입구...멀리서 보기엔 아주 허름해 보였으나 가까이 가보니 대형식당에 대박식당이다. 입구쪽에 아주머니 세분이서 돼지갈비를 끊임없이 굽고 계셨다. 완전.. 2008. 6. 3.
0806 담양여행 5: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우리는 이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가기로 했다. 몇년 전에 잠시 들러서 너무 멋진 풍경에 반했던 곳이다. 역시나 너무도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전과 다른 점은 차가 통행을 할 수 없게 완전히 막아 버린 것이다. 전번에 그길을 드라이브 한것이 마지막 메타세콰이어길 드라이브가 된 셈이다. 우리는 돗자리를 펴고, 나와 아들은 약계란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눈도 붙이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한국대나무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대나무 수공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죽부인이라도 하나 사올려고 했는데 마눌님의 쿠사리만 들었다는...^^ 2008. 6. 3.
0806 담양여행 4: 관방제림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한상근대통밥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대통밥을 주문 하였다. 신선한 죽순회, 죽순된장국이 맛있었다. 모든 반찬 하나 하나가 맛있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에 담양천변을 걷기로 했다. 담양천변을 걸다 보니 독특한 풍경이 나온다. 오른쪽에는 국수집, 왼쪽에는 평상이 쫙 펼쳐져 있다. 평상위에서 국수 한사발 먹고 싶었지만 방금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라서 먹을수가 없었다. 아쉽다. 담양천변을 쭉 따라 걸으니 관방제림이 나온다. 오래된 고목들이 늘어서 있다. 담양천에는 재밌는 징검다리도 있고, 조랑말도 달리고...공원 분위기이다. 비록 국수는 못 먹었지만 약계란은 꼭 맛 보고 싶었다. 옛날시장국수집에서 약계란 2천원어치(8개)를 구입하였다. 2008. 6. 3.
0806 담양여행 3: 명옥헌원림 식영정을 간단히 둘러 보고 우리는 명옥헌원림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거 같다.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너무나 멋진 곳이다. 명옥헌원림 가는 길에 연못에 떠 있는 섬...정말 멋진 조경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 멋진 명옥헌원림... 정자안에서 바라본 전망... 명옥헌원림을 나와 마을을 빠져 나가다 보니 마을연못에 커다란 나뭇가지가 물속에 드리워져 있다. 마치 얼마전 다녀온 주산지의 느낌이 든다. 200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