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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19

2101 도봉산 도봉사에 가다 오늘은 1월 23일 토요일. 친구 박군을 만나 수다를 떨다 보니 꽤나 늦은 오후가 되었다. 이대로 집에 가긴 좀 그래서 도봉사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후 5시 반경 도착한 도봉사는 참배객이 모두 빠져나간 후라 더 좋았다. 어스름에 방문한 사찰은 내 마음에 평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사찰을 빠져 나오려는데 주지견이 내 앞을 가로 막는다. 뭔가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아서 주지견을 한참 바라 봤는데 끝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알 길은 없었다. 2021. 3. 12.
2101 무수골 산행- 원통사 오늘은 1월 3일 일요일. 연일 집에서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한군이 도봉산 산행을 제안했다. 요즘 들어 몸이 좀 안 좋긴 했지만 집에만 있는 것이 몸에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오전 10시경 도봉산역에서 한군을 만나 순두부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간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시작부터 뭔가 기분이 좋다.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무수골 산행을 시작하였다. 무수골은 친구 박군이 알려준 등산로 인데 나같은 저질 체력이 가기에 딱 맞는 맞춤형 코스다. 가는 길이 아름답고 사람이 적어서 좋다. 가다 보니 언 논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볼 수 있었다. 작년 겨울데도 같은 광경을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때의 장면이 꽤 생생하게 떠올라서 신기했다. .. 2021. 1. 20.
2010 도봉산 오봉 코스 오늘은 10월 9일 금요일이자 한글날. 아내와 함께 도봉산 오봉 코스에 오르기로 했다. 오후 1시 10분경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시작. 오봉 코스 온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는건 죄를 짓는 일이다. 내 기억 속 오봉 코스는 꽤 무난한 코스였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만만치가 않다. 내 기억이 왜곡 되었던지 아니면 내 몸이 맛이 갔던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쨋건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오후 2시 10분경 여성봉에 도착하였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사실 오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보다 이곳 여성봉에서 바라보는 오봉이 더 예쁘다. 여성봉 너른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산냥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혹시나 하고 내가 가져온 소세지를 던져 주니 얼씨구나 하고 잘 받아 먹는다. 소세.. 2020. 11. 11.
2002 무수골 계곡을 따라 원통사에 오르다. 오늘은 2월 8일 토요일. 친구 박군이 원통사에 오르는 아름다운 계곡길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와 친구 두 명(박군, 한군)이 함께 그 아름다운 계곡길을 걷기로 했다. 먼저 도봉역 인근의 홍방원에 들러 탕수육과 짬뽕을 맛있게 먹었다. 박군이 말한 아름다운 계곡길은 무수골 계곡을 말하는 것이었다. 무수골이 대충 어딘지는 알았지만 그 계곡길을 제대로 걸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무수천을 따라 가는 이 길이 평화롭다. 야트마한 집들도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다. 박군이 18,000원 짜리 돈까스를 판다는 식당이라고 알려 준 것은 익히 그 명성을 알고 있는 메이 다이닝이었다. 메이 다이닝이라는 럭셜 레스토랑이 바로 여기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나는 좀 더 깊숙한 산골에 있을 줄 알았었다) .. 2020. 3. 5.
1910 도봉산 간단 산행 오늘은 10월 26일 토요일. 매주 토요일 마다 별일 없으면 꼭 산행을 가고 있다. 오늘은 박군과 함께 짧은 도봉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먼저 홍방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봉산 입구로 이동. 오늘의 등산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 보문능선-> 우이암 가는 중간에 나오는 쉼터->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 -> 도봉탐방지원센터 이다. 사실 정말 짧은 코스라서 등산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이 정도만 해도 몸이 풀어지고 마음이 온화해진다. 이제는 이런 짧은 산행이라도 자주 하기로 맘 먹었다. 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마지막 단풍을 봐서 좋았다. 2019. 12. 15.
1905 도봉산 성불사에 들르다. 오늘은 5월 4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박군과 만나 도봉산을 잠시 오르기로 했다. 오늘 코스는 우이암 코스를 따라 오르다 중간 쉼터에서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아주 쉬운 코스다. 이렇게 간단한 등산이라도 자주 하면 좋을텐데 최근엔 너무 게을러졌다. 모처럼 들른 성불사에 피어있는 예쁜 꽃이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다음 꽃검색 돌려보니 벚꽃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벚꽃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벚꽃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내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으면 그만이다. 여름이 오기전에 더 자주 산을 찾고 싶다. 요 예쁜 꽃은 등나무 꽃이라고 한다. 도봉사 앞을 지나고 있다. 이건 애기똥풀인 것 같은데. 위대한 도봉산. 성불사에 잠시 들렀다. 핑크색 꽃이 만개하였다. 너도 벚꽃이냐? 대웅보전이 아니고 극락전이다... 2019. 5. 14.
1709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르다. 오늘은 9월 17일 마눌님과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를 예정이다. 오늘의 코스는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우이암->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이다. 약 12시경 도봉산 우이암 코스 초입에 진입 중. 우리에겐 '등산 12시 법칙' 이 있다. 어영 부영 하다 등산 시작하려 하고 시각을 보면 12시인 경우가 참 많았기 때문에 우리끼리 지은 법칙이다. 오늘도 그 법칙이 맞았다. 등산 초입에 번쩍 번쩍 금칠을 한 능원사 뒤편으로 도봉산의 주요한 봉우리들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능원사 처럼 번쩍 번쩍 하는 절에는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다. 오늘 날이 정말 좋다. 시계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푸르다. 오봉은 언제봐도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도봉산 주능선을 따라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쭉.. 2017. 9. 25.
1610 도봉산 오봉 코스 반나절 산행 오늘은 10월 9일, 모처럼 여유가 있는 일요일이라 마눌님과 산행을 하기로 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여러가지로 무난한 오봉코스를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경 송추계곡 입구에 있는 진흥관에 도착. 공교롭게도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짜장, 짬뽕,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역시나 모든 음식이 맛이 좋다. 이 집은 몇 번 왔는데도 질리지 않는 걸 보니 좋은 식재료를 사용했음이 틀림없다. 오봉탐방지원센터 가는 길에 예쁜 꽃을 보았다.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여성봉까지는 2km. 산길을 터벅 터벅 오르다 보면. 어느새 여성봉이 나온다. 언제 봐도 신기한 여성봉에 감탄하고 뒤편으로 가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로 한다. 뒤편으로 가면 여성봉 바위 위의 소나무와 오봉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다. 여성봉 봉우리 쪽으로 .. 2016. 11. 1.
1510 도봉산 망월사 코스 (2) 이제 나는 망월사를 뒤로 하고 포대능선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다시 길을 나선다. 자운봉까지는 1.4km. 드디어 포대능선에 올라 섰나 보다. 뒤를 돌아보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왼쪽편엔 수락산과 상계동이 보인다. 앞을 바라보니 저 멀리 자운봉이 보인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바위. 국수 만으론 좀 부족하다 싶다. 김밥과 계란으로 당을 보충 하였다. Y 계곡 입구에 도착 하였다. 나에게 있어 Y 계곡은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하다. 나는 무조건 우회로를 이용한다. 우회로를 따라서 이동. 자운봉이 지척이다. 왼쪽이 자운봉이고 오른쪽은 신선대. 뒤를 돌아보니 뒤쪽 경치도 너무 멋지다. 레고 블럭을 연상시키는 자운봉. 도봉산을 대표하는 세 봉우리. 오늘은 번잡한 신선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곧바로 .. 2015. 12. 4.
1510 도봉산 망월사 코스 (1) 오늘은 10월 25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산에 가 보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나홀로 떠나는 오늘 산행 코스는 망월사 코스, 모처럼 빡센? 산행을 해 보고 싶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망월사역-> 망월사-> 포대 능선-> 자운봉-> 도봉산 탐방 지원 센터 이다. 10시경 망월사 역에 도착하였다. 역 주변에서 김밥과 삶은 계란을 산 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포대능선까지는 2.6km. 탐방지도를 한번 더 확인해 본다. 여기서 왼쪽 망월사 방향으로.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든다. 예쁜 담쟁이 넝쿨이 보여서 한 컷. 엄홍길 대장이 살았던 곳이 나왔다. 현재 네팔에 학교 짓기 사업을 왕성하게 벌이시는 것 같던데 여러가지로 존경스런 분이다. 위를 올려다 보니 두꺼비 바위. 올해 단풍이 별로다라.. 2015. 12. 4.
1505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다 2 포대능선에 올랐다. Y 계곡 앞에 도착하였다. 나에게 Y 계곡은 한번으로 족하다. 우리는 우회로를 이용하였다. 자운봉과 신선대. 도봉산을 대표하는 세 봉우리-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정말 오랜만에 신선대에 올라본다. 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신선대 정상은 바람이 거세다. 그래도 멋진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카메라로 몇 컷 남긴다. 이제 하산 하기로. 자운봉의 자태는 볼때마다 신기하다. 마치 레고 블럭 같이 생겼다. 오후 5시경 하산 완료. 약 네시간의 ㅎㄷㄷ 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산행 뒤풀이는 간단하게 하기로 한다. 미미네에 들러 고등어 구이. 그리고 닭발을 맛있게 먹었다. 처음 도전해본 다락능선은 그 명성대로 꽤 힘든 산행 코스 였다. 다음번엔 망월사쪽으로 오르고 싶다. 2015. 6. 12.
1505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다 1 오늘은 5월 4일. 그동안 도봉산은 많이 올라 봤지만 다락능선은 타보질 못했다. 오늘은 마눌님과 다락능선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느그적 거리다 보니 오후 1시에야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도봉산 입구 지나서 표지판을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아직까지는 편안한 산길이다. 멀리 조망 한번 봐 주시고. 은석암을 만났다. 잠시 들르고 싶었지만 갈길이 멀기에 구경만 하고 패스. 은석암을 지나서 부터 험한 암릉길이 시작된다. 아마도 여기서 부터가 대략 다락능선의 시작점 일 것이다. * 실제로는 은석암 지나 400미터 오른 후 부터가 다락능선이라고 한다 몸은 힘들지만 멋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전망 좋은 곳에서 셀카를 찍는 청년들. 자운봉까지 0.8km. 지금까지도 벅찬 산길이었는데 이젠 아예 암벽 등반.. 2015. 6. 12.
1109 도봉산 3: 신선대에 오르다. 드디어 자운봉에 도착하였다. 현위치는 자운봉. 자운봉의 멋진 자태가 보인다. 여기까지 이왕 온김에 신선대를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트래픽 잼이 심각하다. 그래도 일단 한번 오르면 이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사방이 다 멋지다.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역시 멋지다!!! 이제는 내려갈 시간. 하산길 경사가 너무 심하다. 우리는 마당바위쪽으로 하산. 마당바위에 도착하였다. 좀 더 내려와서 천축사를 만난다. 안에 들어가 보니 많은 불상이 있다. 너무나 멋진 배경을 가지고 있는 천축사. 산에서 내려오니 다리가 너무 아프다. 신선대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돌이 너무 많고 경사가 너무 급해서 무릎에 안 좋을거 같다. 다음에는 이 코스를 피해야 할 것 같다. 뒤풀이는 돈까.. 2011. 10. 13.
1109 도봉산 2: 도봉주능선 우이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제 도봉주능선을 타기로 한다. 자운봉까지는 1.9km. 잠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 헬기장을 만난다. 도봉주능선을 따라 계속 걷는다. 자운봉까지 0.9km. 저 멀리 신선대 위에 사람들이 보인다. 2011. 10. 13.
1109 도봉산 1: 우담바라꽃을 보다. 오늘은 9월 25일. 마눌님과 둘이서 도봉산 종주를 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도봉매표소- 보문능선- 우이암- 도봉주능선- 신선대- 마당바위- 천축사- 도봉매표소 이다. 조금 힘든 산행이 될 거 같다. 먼저 아침부터 먹기로 한다. 아침은 개운한 사골 칼국수를 먹기로... 국물맛도 좋고 아주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다. 아주 잘 선택한 듯.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대박이다. 등산 한 이래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것은 처음이다. 도봉사를 지나치려고 하는데... 도봉사에 우담바라꽃이 피었다고 해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도봉사 대웅전. 대웅전 앞 소나무에 우담바라꽃이 피어있다. 열심히 찍어 보았지만, 역시 똑딱이이 한계는 어쩔수 없다. 그나마 건진 두장의 우담바라 사진이다. 어쨋건 신기.. 2011. 10. 13.
1011 도봉산 종주 2 점심 식사후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다. 아마도 주봉? 우이암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뒤를 돌아 보았다. 아마도 신선대와 자운봉인듯... 다시 주봉을 향해 걷는다. 계속 걷는다. 오봉에 들려 보기로 한다. 멀리 오봉이 보이고... 힘든 길을 계속 걷는다. 드디어 오봉 전망대(?)가 보인다. 오봉을 바라 본다. 정말 절경이다. 우이암쪽으로 하산 하는 길에 다시 오봉을 바라 보았다. 계속 우이암 쪽으로 걷는다. 우이암엔 들르지 않고 보문능선을 타고 도봉탐방지원 센터 쪽으로 내려왔다. 다리가 아프지만 가슴은 뿌듯하다...^^ 이제 내려가서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한다. 석굴과 막걸리를 한병 시켰다. 드디어 제철 맞은 석굴이 나오고... 맛난 석굴과 막걸리를 마시고... 우리는 생맥주도 한잔씩 들이 킨 후에 집으로 .. 2010. 11. 28.
0911 도봉산 신선대에 오르다. 오늘은 11월 22일. 친구 하나와 함께 도봉산에 오르기로 했다. 엄청 빠른 친구녀석 따라 가느라 힘들었지만... 신선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과 내려오는 길에 맛본 김밥 & 컵라면의 맛은 잊을수 없을 것이다. 2009. 12. 14.
0905 도봉산 우이암에 오르다. 5월 30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와 도봉산에 오르기로 했다. 최단 코스로 보이는 '우이암'까지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능선이 거의 없는 약간 힘든 길을 올라서 드디어 우이암 정상에 올랐다. 준비해간 캔맥주 하나씩 들이키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왕복 세 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콩비지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힘들긴 하지만 산행후에 몸이 훨씬 가벼워짐을 느낀다. 계속 오르막이라서 약간 지친다. 우이암에서 바라본 바위...이름은 모르겠고, 우뚝 솟은 모습이 멋지다. 우이암 정상에 올라 시내를 바라 본다. 다른 정상들....다음에 한번 종주를 기약해 본다. 내려오는 길은 조금 다른 코스로...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훨씬 기분이 좋아진다. 2009. 6. 10.
0710 도봉산역 두부집 `산두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도봉산 '산두부'란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순두부 정식, 포두부삼합, 막걸리를 시켰다. 원래 삼합을 잘 먹지 못하는데 그래도 포두부삼합이 궁금해서 시켜 보았다. 포두부삼합은 원래 홍어를 못 먹는 나로서는 입에 별로 안 맞는 음식이었다. 순두부정식은 보기에는 뻘겋게 매워 보였지만 별로 맵지 않고 약간 심심한 맛 이었다. 반찬들도 나에겐 평범하였다.나에겐 이곳 음식이 맛이 없다. 식사 후 도봉산 입구까지 산책을 하였는데, 이런 이런 똑같은 이름의 식당이 또 하나 있었다. 같은 식당인지 아니면 다른 식당인데 이름만 같은 건지 헷갈린다.진실은 저너머에... 기본 밑 반찬이다. 예쁜 삼색두부와 샐러드. 보기엔 좋았지만 맛은 평범하다. 포두부삼합. 홍어는 나한테는 극복하기 어려운 음식이기도 .. 200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