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여행93

0709 삼성박물관 1: 삼성 어린이 박물관 토요일밤에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고창을 인터넷 검색 해보고 가보고 싶은 맘이 확 생겼다. 학원농장의 메밀밭과 선운사의 꽃무릇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그런데멀긴 멀다. 당일치기론 너무나도 먼 거리...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ㅠㅠ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마침 비도 약간 내리고 고창에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삼성어린이 박물관, 리움, 구리한강공원에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먼저 우리는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도착했다. 울 아들이 최고령자였다는...ㅋㅋㅋ 삼성어린이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리움에 가기 위해 한남동으로 향했다. 한남동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2007. 10. 1.
0709 서울숲 2 점심때가 되었다.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옆에 분들이 짜장면 먹는 걸 봤다. 염치불구하고 가서 중국집 전화번호를 물어 봤다. 주문을 하고 정문쪽으로 나가서 받아 왔다. 아마도 공원 안 까지 배달하는건 불법인 모양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었다. 공원에서 먹는 맛이 좋았다. 물론 쓰레기들은 잘 치웠다. 배도 부르고 바람도 솔솔 불고... 아이들은 놀고 나와 내 친구는 돗자리에 누워 낮잠을 잤다. 잠을 한숨 잔 다음 공원 주변을 산책했다. 아들과 나의 친구의 막내는 동갑이자 친한 친구다. 더운데 오늘따라 저러고 다닌다. 왕거미....아들은 유독 거미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하늘이 정말 파랗다. 산책을 마치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쉬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놀았다.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지고 .. 2007. 9. 9.
0709 서울숲 1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에 어딜갈까 고민을 했다.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뒤져 봤는데 가까운 데에선 답이 잘 안나온다. 할 수 없이 노원구 근처의 맛집만 검색하다가 잠들었다. 오늘(9월9일) 느즈막히 서울숲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친구네 식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다. 길도 하나도 안 막히고 서울에 이리 좋은 숲이 있다니... 예전에 보스톤에 갔을때 도시 한가운데 있는 공원을 보고 부러워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 부럽지 않은 이런 좋은 공원을 가지게 된거 같다. 모든게 평화롭고 한가하다. 우리는 서울숲에 도착하자 그늘을 찾아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간 맥주와 안주를 꺼냈다. 음료와 커피, 과일도 준비해 가지고 갔다. 맥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아이스팩이 아이스백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 2007. 9. 9.
0709 삼청동 당일 4: 부엉이박물관 오직 이 곳만 촬영이 가능하다. 오래된 집을 개조하여 박물관장님이 30년간 모아온 부엉이 관련 물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부엉이 얘기와 박물관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셨다.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작은 박물관의 가치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다. 다양성과 전문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된다. 요즈음에 뻑하면 나오는 원가논쟁을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누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전문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 라는. 우리는 박물관장님이 주신 커피와 주스를 먹으면서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부엉이가 그려져 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싶다. 부엉이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집으로..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3: 티베트박물관, 부엉이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만난 노점...발리의 공예품점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공예품들이 있었다.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비가 내려서 그냥 지나쳤다. 가는 길에 만난 예쁜 커피숍...귀엽다. 우리는 티베트박물관에 도착했다. 인간의 뼈로 만든 그릇(?)과 피리들....좀 섬뜩하긴 하다. 그리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좀 썰렁한 곳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티베트박물관을 나와서 우리는 '부엉이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장난감박물관' 2관이 있는걸 발견했다. 하마트면 1관만 보고 2관을 보지 못할뻔 했다. 다행이다. 노래번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노래가 나오고, 각 인형들이 연주를 시작한다. 하나 가지고 싶게 만드는.. 2007. 9. 2.
0709 삼청동 당일 1: 성곡미술관 오늘은 9월 2일. 심심해 하는 아들을 위하여 바람 쐬러 나가 보기로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다. 오늘의 코스는 성곡미술관--> 티베트뮤지엄--> 부엉이박물관 이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오늘 하루에 다 가보기로 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성곡미술관...서울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게 놀라 왔다. 정말 평화롭고, 한가한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다음엔 좀 천천히 둘러보고 오래 동안 머물다 오고 싶다. 먼저 본관을 먼저 둘러 보았다. "생각하는 i" 라는 그룹의 작품이 전시중이었다. 위 사진의 스피커를 거실에 하나 들여 놓으면 좋겠단 상상을 해봤다. 디자인은 정말 멋지다. 본관을 나오니 비가 오지 않았다. 우리는 야외 조각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조그마한 조각 공원을 둘러 보고, .. 2007. 9. 2.
0707 청계천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 우리집으로 오는 길에 청계천에 들렀다. 어머니한테 청계천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이다. 날이 꾸물 꾸물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시원한 물줄기가 좋았다. 2007. 7. 5.
0705 용산전쟁기념관 롤링볼뮤지엄 마눌님과 아들이 용산전쟁기념관의 '롤링볼뮤지엄'에 다녀왔다. 아들이 무척 좋아했단다. 별난물건박물관은 같이 갔었는데, 이번엔 난 같이 가질 못했다. 2007. 6. 8.
0407 롯데월드 타잔공연 타잔과 제인이라는 데, 제인의 다리가 예술. 2006. 10. 20.
0309 63 빌딩수족관(9월 3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족관에 간 것 같다.엄청난 규모와 엄청난 관람객에 놀랐다. 2006. 10. 19.
0211 처음 가 본 모터쇼(11월 26일) 어려서 부터 유달리 바퀴와 차에 관심이 많은 울 아들을 데리고 난생 처음 모터쇼에 갔다. 하지만 아들은 시끄럽고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짜증을 많이 냈다. 모터쇼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첫 모터쇼 구경 이었다. 2006. 10. 19.
0610 용산전쟁기념관 & 별난물건박물관(10월 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처음으로 갔다. 탱크며, 비행기며, 잠수함이며 실전에서 쓰였을 물건들이 지금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활약중이라니.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가까이 살면 가끔 찾아오고 싶은 공원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특별관에 전시중인 별난물건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 만져 볼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하나씩 해 보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들은 무척 좋아했다.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장치 같다. 개인적으론 홀로그램을 만드는 장치가 제일 신기했다.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남산서울타워에 갔다. 처음으로 가 본 서울타워. 일단 가는 길이 어려웠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다. 서울타워. 유리밖의 야경과 유리에 비친 내 카메라. 역시 서울은 무척 큰 도시.. 2006. 10. 9.
0412 루미나리에 2004년 크리스마스는 처음으로 호텔 패키지라는 걸 하게 되었다.(아마도 조선호텔이었을 것이다) 친구네 가족과 함께 술 한잔하고 거리로 나왔다. 루미나리에, 너무 예쁘고 흥분되는 밤이었다. 12월 24일 밤에.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