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동유럽, 발칸5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3일: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이동한다. 오전 10시반경 우리는 성 이슈트반 성당에 도착 하였다. 그 웅장한 자태 감상은 잠시 뒤로 미루고 먼저 기념품점에 들른다고 한다. FolkFlowers 라는 기념품점 안으로 입장. 관절염에 좋다는 악마의 발톱. 우리나라로 치면 멘소래담 연고 정도. 안에 견과류가 들어가 있는 독특한 초콜렛. 그리고 귀부와인의 하나인 토카이 와인 등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선물용으로 악마의 발톱, 초콜릿, 토카이를 조금 구입하였다. * 토카이 와인 토카이 와인은 수확 시기를 놓쳐 귀부병에 걸린 포도 송이가 썩어갈 무렵의 것을 수확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수확한 포도 송이를 소쿠리에 담아 며칠 동안 말린 후 포도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즙을 짜낸다. 그 즙과 정상 포도에..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3일: 부다페스트- 부다 왕궁 이제 우리는 도보로 부다 왕궁으로 이동한다. 왕궁으로 도보 이동 중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 고추(혹은 파프리카?) 말리는 것을 목격했다. 역시 헝가리인은 아시아의 피가 흐르고 있나 보다. 요렇게 작은 박물관도 많이 있나 보다. 앙증 맞은 작고 예쁜 헝겊 인형도 보았다. 마치시 성당에서 부다 왕궁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건물이 다 이렇게 고풍 스럽다. 왕궁 맞은 편에 있는 이 건물은 대통령 궁이라고 한다. 대통령궁과 왕궁 사이에 오래된 케이블카?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운행 하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아마도 지금은 운행 하지 않은 것 같아 보였다. 왕궁 입구 옆쪽으로 두나강을 바라 보고 있는 청동새 투룰. 대통령 궁과 마주 보고 있는 부다 왕궁의 입구. 여기가 바로 세체니 다리 바로 위다. 갑..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3일: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우리는 이제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으로 향한다. 9시경 어부의 요새에 도착 하였다. *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축조된 성곽이다. 헝가리 국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해서 왕궁을 수호하고 있을 때 이 성채는 어부들이 지켰다고 해서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네오 고딕 양식과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되어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을 가지고 있다. 7개의 탑은 본래 이곳에 정주할 때 같이 온 초기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군데 군데 아름다운 조각으로 되어 있다. 어부의 요새로 오르는 중. 언뜻 보면 테마 파크 같이 보이기도 한다. 거의 다 올라 왔다. 마차시 성당 옆의 기마상은 성 이슈트반 1세다. 아름다운 마차시 성당의 모습. * 마차시 성당 1269년 벨러 4세 왕에 의해 ..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3일: 부다페스트- 겔레스트 언덕 오늘은 2월 7일, 여행 3일째 이다. 오늘의 간단 일정은 부다페스트 관광-> 자그레브로 이동-> 자그레브 관광-> 호텔 투숙 이다. 오전 4시반에 잠에서 깨었다. 아직은 시차 적응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인솔자가 조식당이 붐빌거라 해서 6시 45분쯤 조식당에 갔는데 우려했던 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빵, 소시지, 햄 등이 주종이었다. 빵이 너무나 맛있어서 더 가져다 먹었다. 아침 식사후 방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로비에서 인솔자를 기다리다가 잠시 호텔 밖으로 나왔다. 호텔 주변이 꽤 번화하다. 오전 8시경 버스에 올랐다. 오전 8시반경, 먼저 겔레스트 언덕에 도착 하였다. * 겔레스트 언덕 헝가리 초대 왕인 이슈트반 1세에게 초청되어 이탈리아에서 온 전도사 성 겔레스트는 헝가리인들에게 카톨릭을 ..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부다페스트- 다뉴브 유람선 야경 투어, 부다페스트 Leonardo Hotel 투숙 이제 우리는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러 간다. 오후 7시 10분경 유람선에 탑승한다. 현지 가이드가 우리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이리 날이 좋은 날이 흔치 않다는 것이다. 역시나 우린 여행운이 좋은 걸로. ㅋ 이 배 전체를 우리가 전세 냈다고 현지 가이드가 생색을 내신다. ㅋ 다리를 노랗게 비추는 예쁜 불빛과 함께 우리의 야경 투어는 시작 되었다. 페스트 지역에 있는 국회 의사당. * 국회의사당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시절 거대했던 국가의 위상에 걸맞게 네오 고딕 양식의 큰 규모로 지어졌다. 1896년 이곳에서 처음 국회가 열렸으며 1902년에 건물이 모두 완성되었다고 한다. 강을 따라 건물의 길이만 해도 268m에 이르고 가운데 돔 위의 첨탑의 높이는 96m에 달한다. 이 9..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이제 우리는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 수도: 부다페스트 * 면적: 93,036㎦(남한 면적과 비슷함) * 인구: 991만명(2014년 추정) * 통화: 포린트(Ft) 1Ft= 4. 27원 정도 1유로= 약 300 Ft * 언어: 헝가리어 * 경제: 1인당 GDP 14,703달러(2015년) * 시간대: -8시간 1. 896-1000 헝가리 대공국 * 896년 마자르족, 아르파드가 건국 2. 1000-1918 헝가리 왕국 (1) 1000년 헝가리 왕국의 성립 * 1000년 이슈트반 1세 기독교를 받아 들이고 헝가리 왕으로 추대 (2) 합스부르크 왕국(1526-1867)의 일부가 됨. a) 1241-1242 몽골의 침략-> 국토..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빈- 케른트너 거리 우리는 슈테판 대성당 밖으로 나왔다.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케른트너 거리를 걸어 보기로 했다. 빈 최대의 번화가인 케른트너 거리. 너무나 너무나 유럽적? 이다. 거리의 남녀들은 왜 이렇게 멋지게 생겼는지. ㅋ 우리가 유럽의 번화가 한복판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곳이다. 여기도 클림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 있나 보다. 케른트너 거리로 깊숙히 진입 중. 케른트너 거리는 슈테판 대성당 부터 오페라 하우스까지의 명품 거리를 말한다. 거리 중간쯤에 위치한 앰버서더 호텔, 숙박비는 ㅎㄷㄷ 할듯. 스와로브스키 매장도 보인다. 예쁜 꽃가게. 초콜릿 가게, 아마도 모차르트 초콜릿을 팔 것이다. 비엔나에 왔으니 커피 한잔 마셔 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커피숍을 찾아 보기로 했다. 여기는 카지노..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빈- 슈테판 대성당 이제 우리는 슈테판 대성당에 가고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이동중. 건물 하나 하나가 다 중세풍이다. 나에게 생소한 블루 토마토. 헐! 마차 등장.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슈테판 대성당. 12시경 우리는 슈테판 대성당에 도착 하였다. *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트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빈- 벨베데레 궁 다음 관광지는 벨베데레 궁이라고 한다. 10시 30분경 우리는 벨베데레 궁에 도착 하였다. 벨베데레 궁의 전경. * 벨베데레 궁 오이겐 왕자의 여름 거주지로 건축가 힐데브란트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1714-1723년에 걸쳐 건축 되었다.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진다. * 벨베데레 궁 홈페이지 http://www.belvedere.at/ 멋진 바로크식 건물이 바로 상궁. 옥색 지붕과 하얀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품격이 있어 보인다. 궁전의 중앙 부위. 상궁의 뒤편으로 가 보았다. 여기에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저멀리 보이는 붉은 지붕 건물이 바로 하궁이다.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옥색 지붕의 상궁과 붉은색 지붕의 하궁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궁전 건물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빈- 쉔부른 궁전 ㎦오늘은 2월 6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일정은 빈 관광-> 부다페스트로 이동-> 부다페스트 유람선 탑승-> 호텔 투숙 이다. * 수도: Wien(빈, 영어식 표기- 비엔나 Vienna) * 면적: 83.857㎦ (남한 보다 약간 작음) * 인구: 859만명(2015년 추정) * 통화: 유로 * 언어: 독일어 * 경제: 1인당 GDP 52,216달러(2014년) * 시간대: -8시간 1. 8세기 말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 오스트마르크 설치 2. 976-1156 오스트리아 변경백국(신성로마제국 영방국가) : 오토 2세가 976년 바이에른으로부터 오스트마르크를 분리시켜 오스트마르크 변경백 지위와 함께 바벤베르크 가문에 하사하면서, 탄생하였.. 2016. 3. 13.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1일: 빈으로 이동, 빈 Hotel Hoffinger 투숙 오후 5시반경 우리는 체코 프라하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 하였다. 프라하 공항에 도착. 우월한 기럭지의 아가씨들을 보니 비로서 슬라브족의 국가 체코에 들어선 것이 현실로 다가온다. 공항의 규모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은 느낌이다. 헉! 여기저기 한글이 보여서 의아해 했는데 한국 인포메이션 센터 까지 갖추고 있다. * 나중에 인솔자에게 들은 바로는 체코 항공에 대한 대한 항공의 지분이 47% 라고 한다.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44%) 대항항공이 체코항공을 거의 인수한 격인 셈인데, 체코 항공은 국적기 임에도 규모가 작다고 한다. 아마도 근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허브 공항의 역할을 해 내기 때문인 걸로 생각이 된다. 오후 6시반경 우리가 탈 버스에 오른다. 오늘 일정은 이게 끝이 아니다. 버스를 타고 오스.. 2016. 3. 12.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1일: 인천 출발, 프라하 도착 오늘은 2월 5일. 드디어 고대했던 동유럽, 발칸 여행을 시작 하는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인천 공항 출발-> 프라하 공항 도착-> 버스 탑승하여 빈으로 이동-> 빈 Hoffinger 호텔 투숙 이다. 하루 종일 이동만 하는 피곤한 하루가 될 것 같다. 오전 6시 기상, 8시 차를 몰고 공항으로 출발하여 9시반경 공항에 도착 하였다. 오렌지맨에게 발레 파킹을 맡기고 공항 안으로 들어와 장인, 장모님을 만났다. (신한 클래식 카드 소지자는 발레 파킹이 무료) 설 연휴를 앞둔 인천 공항은 대박 그 자체였다. 경기가 안 좋다 안 좋다 하지만 매번 인천 공항에 올 때 마다 실감을 할 수가 없다. 먼저 인솔자를 만나 수신기를 받았는데 이번 인솔자 웬지 느낌이 좋다. 작년 서유럽 인솔자는 참 여러가지로 맘에 안 들.. 2016. 3. 12.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여행 준비 이번엔 동유럽+ 발칸이다. 설 연휴에 앞뒤로 며칠을 쉬고, 동유럽+ 발칸 여행을 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작년 서유럽 때 처럼 장인, 장모님과 우리 가족 총 5명이 떠나는 긴~ 여행이 될 것 같다. 이번 여행도 서유럽 때 처럼 일정과 경비 문제 때문에 당연히 패키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이 결정되었으니 여행 상품 검색이 우선이다. 며칠간의 폭풍 검색 끝에 참좋은 여행의 홈쇼핑 상품과 투어이천의 상품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다. 그런데 참좋은 여행의 상품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 이미 예약이 완료 되어 버려 결국은 투어이천 상품을 예약 하게 되었다.(결론적으론 참 잘 된 일인 것 같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동유럽+ 발칸 5개국 10일'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동유럽(체/오/ 헝)+ 발칸(크/슬),.. 2016. 3. 1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