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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군산 꽃게장 백반집 '한주옥' 꽃게장 백반으로 유명한 한주옥으로 향했다. 한주옥에 도착 하였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하였다고 좋아했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시점 이었다. 어쩐지 우리 들어가는 시간에 수십명의 사람이 우루루 몰려 들어 가더라는. ㅠㅠ 역시나 기다려야 하는 운명이었다. 그래도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 하염없이 기다린 후에 주문을 받아 주었다. 우리는 꽃게장 백반 3인분을 주문하였다. 꽃게장 정식과는 아귀찜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데 이런데서 나오는 아귀찜에 대한 기대도 없고 양도 너무 많아서 배 부를 것 같아서 그냥 꽃게장 백반으로 주문하였다. 또 한참을 기다린 후에 한상이 차려 졌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말은 이런 때 쓰는 것이다. 오늘의 메인인 간장 게장이다... 2016. 3. 5.
1601 군산 무우국 최강달인의 집 '한일옥' 군산에 와서 무우국을 먹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마도 여행 준비하기 전에는 중국집에 들러 짬뽕이나 탕수육을 먹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군산 여행 검색 중 무우국이 유명한 한일옥을 알게 되었고 나는 망설임 없이 한일옥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초원 사진관 맞은편에 위치한 한일옥. 무우국 최강 달인의 집이라고 한다. 집에서 끓여 먹는 평범한 무우국이 전문점까지 등장 했다는 것이 나에겐 약간 충격적으로 다가 왔다. 한일옥의 모든 음식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2층에서 웨이팅을 좀 하다가 1층으로 안내 되어 졌다. 우리는 이집의 대표 메뉴인 무우국 3인분을 주문 하였다. 무우국 한상이 차려 졌다. 맑은 국물에 파가 둥둥 떠 있는 양상이다. 딸려 나온 반찬은 그리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국에 밥을 .. 2016. 3. 5.
1512 군산 비응항 싸고 맛있는 횟집 '동해수산' 우리는 원래 비응항 수산시장에 가서 회를 먹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비응항 수산시장은 거의 파장 분위기 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택시 기사님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 택시 기사님이 추천해 준 식당은 동해 수산이다. 새만금에서 제일 싸고 맛있는 집이라는 동해수산, 과연??? 식당 앞에서 말리고 있는 이 놈의 정체는 아마도 물메기가 아닐런지? 무얼 먹을까 결정하기 힘들어서 사장님의 추천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3만원 짜리 우럭회 되시것다. 사진상으론 양이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회를 두툼하게 썰어서 양이 제법 많았다. 회가 나왔으니 청하 한잔 기울여 본다. 우럭회는 정말 달다. 지금까지 먹어본 우럭 중에 맛이 세 손가락 안에 든다. 3만원짜리 회에도 이런 화려한 스끼가 나.. 2016. 3. 5.
1601 군산 여행 2일: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한주옥 동국사를 떠나 우리는 차를 몰아 경암동 철길마을에 가려고 한다. 차를 몰아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아 왔다. 군산 경암 철길 마을- 추억이 머무는 곳.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 양쪽으로 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다. 어떤 연인이 쓰고 간 글귀- 자기야 사랑해. 많은 집들이 상업화된 가게가 되었지만 아직도 꿋꿋하게 이 곳에서 삶을 영위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다. 이곳은 교복 대여해 주는 곳. 예쁜 문이 보여서 한 컷 찍어 보았다. 노란 리본을 보니 이 집의 주인은 분명 마음이 따뜻한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수고했어 올해도. 그래피티도 보인다. "우리의 삶을 사랑하라" 기차그림과 창문의 조화가 절묘한 집. 요기는 머리끈 파는 노점. 아주 인기가 좋았던 돈 놓고 돈 먹기. 군것질 거리(일명 불.. 2016. 3. 5.
1601 군산 여행 2일: 동국사 다음 코스는 동국사 이다.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꽤 걸어야 동국사가 나온다. 동국사는 일본 우찌다 스님이 개창한 일본식 절이다. 동국사 안으로 입장.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홑처마 형식의 에도시대 건축물 양식이라고 한다. 작년에 일본 여행시 들렀던 신사나 사찰과 닮은 느낌이 든다. 범종은 1919년 일본 경도에서 주조한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의 왼쪽편을 돌아가 보기로 한다. 대웅전 뒤편에는 멋진 대나무 밭이 있다. 대웅전 뒤편에서 외로이 피어 있는 동백꽃을 만났다. 다시 대웅전 앞으로 와서 돌부처 머리 위에 쌓아 놓은 동전탑을 만났다. 아마도 무엇이든 쌓아 놓은 것에 관한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 참피온감 인듯 하다. 대웅전 오른편으로 동국사 신도회 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 2016. 3. 5.
1601 군산 여행 2일: 고우당,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한일옥에서 맛있는 무우국을 먹고 나서 우리는 길을 물어 이성당을 찾아 걸어 갔다. 재밌는 벽화가 있어서 여기서 한컷. 이곳이 예전 한일옥이라고 한다. 이 작은 식당이 이젠 너무나 크고 유명한 식당으로 바뀐 것이다. 인터넷의 보급과 내비게이션의 보급으로 인해 그 지방 사람들만 알았던 지방 맛집들이 이젠 전국구화 되고 있다. 군산 역시 그런점에선 예외가 아니다. 이름이 재미 있는 '그카페'를 지난다. 길을 물어 물어 겨우 이성당을 찾았으나 이성당 앞은 이미 인산인해. 앙금빵, 야채빵 이외의 빵은 줄 안서고 들어가서 구매할 수 있다해서 잠시 이성당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계산대의 긴 줄을 보고 우린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성당은 빵 냄새 맡은 것과 마눌님이 이성당 앞에서 인증샷 찍은 걸로 만족해야 할 듯 .. 2016. 3. 5.
1601 군산 여행 2일: 초원 사진관, 한일옥 오늘은 2016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군산에서 맞는다. 오늘은 군산 시티 투어를 할 예정이다. 호텔 방에서 내다본 전망, 답답하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다. ㅋ 오전 8시반경, 2층 조식당에 입장하여 간단한 조식을 먹었다. 주변을 둘러 보니 다들 어린 애기를 데리고 온 가족들 뿐이다. 우리 아들은 여기서 거의 젊은 삼촌뻘? 되겠다는. 물론 나와 마눌님도 최고령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차를 몰아 군산 시내로 향했다. 오늘 첫번째 코스는 초원 사진관이다. 초원 사진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초원 사진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 하였다. 초원 사진관으로 걸어 가는 길에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계속 나타난다. 일제 강점기 때 번성했던 도시- 군산의 시티 투어는 약 100년전 과거로의 여행이라.. 2016. 3. 5.
1512 군산여행 1일: 군산애플트리 호텔, 동해수산 오늘은 12월 31일. 모처럼의 국내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바로 군산이다. 여러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지 못한 곳이 바로 군산이다. 나에게 있어 군산에 그다지 끌리는 관광지가 없으니 아마도 볼거리 위주의 여행이기 보다는 먹거리 위주의 여행이 되지 싶다. 이번 여행에서는 과감하게 짬뽕을 포기하니 군산 여행 계획이 훨씬 수월하게 잡혀 진다. 복성루의 짬뽕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아침 일찍 부터 줄 서 가면서 짬뽕 한그릇을 먹고 싶지는 않다. (한 블로그에 의해 만들어진 5대 짬뽕이라는 전설을 난 믿지 않는다) 짬뽕 없는 군산 여행 출발! * * 군산 1박 2일 여행 코스 * 1일차: 서울 출발-> 군산 애플트리 호텔 체크인-> 비응항 횟집에서 저녁 식사-> 호텔로 .. 2016. 3. 5.
1512 삼성역 코엑스 뷔페 '오리옥스' 오늘은 12월 27일. 연말을 맞이하여 처가식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 모임 장소는 오리옥스. 코엑스에 위치한 오리옥스. 12월엔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와 일인당 랍스터 반마리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오리옥스 입구. 이름도 어려운 멀티 컬쳐럴 고메 뷔페란다. 역시 다른 뷔페보다 널직 널직해서 좋다. 한바퀴 죽 스캔해 본 후에 회부터 시작해 본다. 참치, 농어?, 연어. 작년에 왔을 땐 분명히 대게가 있었는데 이번엔 대게가 안 보인다. 이정도 가격대 뷔페에 대게가 없다는 건 아주 섭섭한 일이다. 무제한 제공되는 클라우드 생맥주도 한잔 마셔 본다. 두번째 판은 고기 위주로. 세번째판은 스시와 게살 스프 등. 배가 부를 때 쯤 랍스터 나와 주셨는데 예상보다 랍스터가 튼실하다. 마무리는 차와 아이스크.. 2016. 1. 3.
1512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조신하게(?) 보내기로 하였다. 그래도 3일간의 연휴를 집에만 있을 순 없는 일. 우리 가족은 밀린 영화 두편을 몰아서 보기로 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아침 8시 조조로 '어린왕자'를 보았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쿵푸팬더의 마크 오스본 감독이 다시 재창조 하였다. 앞부분은 원작에 충실했고, 뒷부분은 주인공 소녀가 어린왕자을 찾아 가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아마도 생떽쥐페리가 살아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더라고 만족할 만한 이야기 전개라고 생각된다. 두번째로 본 영화는 스타워즈. 스타워즈를 보면서 과거 향수에 젖어 보려 했는데, 난 아마도 어렸을적 스타워즈 광팬은 아니었나 보다. 전작들에 비해 별로 달라진게 없는게 좀 밋밋하게 다가 왔다. 하긴 너무나 바뀌.. 2016. 1. 3.
1512 중계동 수제맥주집 '비어탭세븐' 오늘은 12월 24일. 이번 크리스마스엔 별다른 계획이 없다. 그간 못 본 영화나 보면서 푹 쉴 예정이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니깐 어디든 가 보자 해서 중계동에 새로 생긴 비어탭세븐을 가보기로 했다. 비어탭세븐 입구. 혹시나 하고 6시 예약을 하고 왔는데 아직은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 안은 한산했다. 요런 모던한 분위기. 강북에선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 이긴 하다. 우리는 각종 생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안주로는 콰트로치즈 피자 하나와 후라이드 치킨 하나를 주문. 메뉴판을 훑어 보니 취급하는 메뉴가 꽤 많다. 칠판에 써 있는 각종 맥주들에 대한 요약표. 첫번째 맥주는 마눌님은 인디카, 나는 엘리제. 맛은? 예상했던 바로 그맛. 그런데 더 시원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다. 쿨링이 덜 되어서 좀 밍밍하다고.. 2016. 1. 3.
1512 디카페인 더치 커피를 만들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잠 안오고, 속 쓰리고 등등. ㅠㅠ 그래서 믹스커피를 끊은지는 몇년쯤 되었다. 그후론 직장에선 카누를 흐리게 타 먹었고, 집에선 더치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카페인 부작용은 나날히 심해졌고 급기야 커피를 끊기로 결심하고 몇달간 커피를 마시지 않게까지 되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데 못 마시는 것은 참 괴로운 일이었다. 어느날 직원의 추천으로 카누 디카페인을 마시게 되었는데 다행히 카페인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후론 카누 디카페인을 하루에 2개 정도 마시면서 지내 오던 중 친구 한군이 디카페인 원두가 있다고 알려 주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원두를 주문하고 드디어 배송되었다. 나는 다시 원두 커피를 먹을 수 있을런지. .. 2016. 1. 2.
1512 선릉역 모임하기 좋았던 중국집 '히라이' 오늘은 12월 19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선릉역 근처 중국집 '히라이'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선릉역 부근 중국집 '히라이' 예약한 룸으로 입장. 메뉴판을 스캔 해 본다. 오늘은 전가복, 양장피, 탕수육을 주문. 전가복. 비록 전복의 양은 적었지만 채소들이 싱싱하고 맛이 좋았다. 양장피.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았다. 탕수육. 소스가 좀 독특했고 맛이 괜찮았다. 연태고량주와 친구들 협찬술을 마시고 있자니, 서비스 짬뽕 국물을 주셨다. 그런데, 희멀건한 짬뽕 국물이 아니고 푸짐한 재료가 가득한 제대로 된 짬뽕 국물 안주를 주셨다는. ㅋㅋㅋ 안주가 부족해 고추잡채를 하나 추가 주문 하였다. 군만두 서비스도 주시고 짬뽕 국물도 한번 더 리필해 주셨다. 이제 선릉에서 중국음식이 땡길 땐 맛없.. 2016. 1. 2.
1512 초급보정강좌를 듣다. 11월에 들은 사진 인문학 강의에 탄력 받아서 12월엔 초급보정강좌를 듣기로 했다. 역시 11월에 같이 들었던 친구 박군이 동행 하기로 했다. 이럴땐 이런 강의를 같이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맙다. 이미 2012년에 초급보정강좌를 들은 적이 있지만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친절하게도 모든 기억을 날려 주셨나보다. 겨우 두번에 걸친 강의로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제대로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라이트룸과 포토샵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었으니 이것만이라도 큰 성과라 하겠다. '프리파크와 떠나는 여행사진촬영 & 라이트룸' 이라는 라이트룸 입문서도 샀으니 이번엔 기필코 라이트룸과 친해져 보아야 겠다. ★ 교육 프로그램 : Adobe Photoshop C.C / Lightroo.. 2016. 1. 2.
1512 동대입구역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호텔 뷔페 '더킹스' 오늘은 12월 13일.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뷔페 더킹스에 처가 식구들이 모두 모였다.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1층에 위치한 더킹스. 점심 타임은 12시- 오후 2시 30분 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12시가 되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들어서자 마자 나타나는 해산물 코너. 대게, 킹크랩, 새우, 전복, 소라가 쌓여 있다. 이렇게 대게, 킹크랩을 푸짐하게 주는 뷔페는 드물다. 요기는 스시 코너. 요리사 분들이 스시를 즉석에 부지런히 만들고 있다. 스시코너 옆에 있는 회 코너. 참치, 농어, 연어, 아나고가 메인이다. 요기는 한식 코너. 편육과 양념게장 등이 준비 되어 있다. 요기는 샐러드 코너. 이번엔 핫 디쉬 코너다. 요기는 피자, 새우튀김 등이 있는 곳. 요기는 고기 코너. 양갈.. 2015. 12. 15.
1512 길음역 회 포장마차 '남해바다마차' 오늘은 12월 12일. 친구 박군과 도봉산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 저녁 식사겸 반주 할 곳으로 어딜갈까 의논을 하였다. 저번에 석계역 남해바다마차에서 질 좋은 방어회를 먹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분점인 길음역 남해바다마차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산책을 마친 곳에서 석계역 보단 길음역이 가깝기 때문에 오늘은 남해바다마차 길음 분점에 가 보기로 했다. * 석계역에 있는 곳이 본점, 유일한 분점은 길음역 길음시장 안에 있다. * 석계 본점 방문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728 실내는 석계 본점보다 약간 큰 정도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포차 스러운 분위기 이다. 메뉴의 구성도 비슷한데 다만 석계 본점에 없는 '맛없는 라면' 메뉴가 보인다. 오늘도 저번처럼 대방어회 중자와 대.. 2015. 12. 15.
1512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맛보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맛보기 위해 어제 해풍수산에서 과메기 등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오늘(12월 10일) 택배를 받았는데... 원래 주문은 과메기 세트 하나, 물회 하나, 쥐포 한 봉지 였다. 그런데, 택배 받은 물건은 과메기 야채 세트(과메기가 빠진), 물회 하나, 쥐포 한 봉지 뿐이다. 정작 오늘의 주인공 과메기가 쏙 빠져 버렸다. 해풍수산에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말하니 내일이나 과메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 고민 하다가 과메기 세트 주문을 취소하고 과메기는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오늘 먹기로 했으면 오늘 먹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는 법이다. ㅋ 마트산 과메기 세트와 해풍수산 야채세트라는 희안한 조합으로 상차림을 하였다. 마트산 과메기 세트+ 해풍수산의 야채세트(마늘,.. 2015. 12. 15.
1512 하루종일 김치 만두를 만들다. 오늘은 12월 6일. 어머니가 주신 김장 김치가 많이 있으니 전에 산 묵은 김치로 김치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 아침 부터 서둘러 만두속을 제조 하였다. 김치 다진 것+ 돼지고기 다진 것+ 두부+ 당면+ 파,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소금, 후추. 모두 모두 섞어서 준비. 이제 만두를 만들 시간. 왕만두피는 6 통을 준비 하였다. 만두피 한통에 약 20개 정도의 만두피가 들어 있으니 약 120여개의 만두를 빚어야 하는 것이다. 빛의 속도로 만두를 빚는다. 아마도 내가 다른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면 만두 장인이 되었을지도. ㅋ 마눌님은 찜기에 넣고 찌기에 바쁘다. 일단은 쪄서 먹어 보고. 일부는 구이로 먹는다. 맛은 뭐, 판타스틱. ㅋㅋㅋ 김치만두 made by 나, steamed by 마눌님. ㅋ 모두 쪄.. 2015. 12. 15.
1512 석계역 통영 산지 직송 횟집 '남해바다마차' 오늘은 12월 5일. 친구 박군과 대방어를 먹어 보기 위해 석계역으로 향했다. 석계역 5번 출구 부근에 있는 '남해바다마차' 오후 5시반경 입장 했는데 아직 음식 준비가 덜 되었다고 좀 기다리라고 한다. 회는 딱 한가지 대방어. 그밖에도 군침 도는 메뉴로 가득하다. 남해바다마차는 통영의 서호시장에서 구매한 싱싱한 해산물이라는 말씀. 일단 대방어회 중자와 청하를 주문하였다. 서비스 안주 양배추와 청하 한잔 기울이며 대방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새로 두분의 손님이 들어와서 대방어 중자와 대가리 구이를 주문하는게 들린다. 메뉴판에는 대가리 구이가 없는뎅. 사장님께 여쭤 보니 대가리 구이는 딱 두개만 나가는 한정판 메뉴라는. 우리도 황급히 대가리 구이를 추가 주문하였다. 이로써 오늘의 대가리 구이는 완판... 2015. 12. 15.
1511 사진 인문학 강의를 듣다. 뭐 들을만한 강의가 없나 살피던중 '현정범의 포토 다이어리'란 강의가 눈에 띄었다. 친구 박군에게 연락해 보니 흔쾌히 콜! 그래서 우리는 사진 인문학 강의를 듣게 되었다. 세번의 강의를 듣고 나는 정말 느낀바가 크다. 나는 지금까지 누구의 사진을 찍고 있었던가. 진정한 나만의 사진을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201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