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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17

1803 여수 전형적인 관광객용 식당 '낙원식당' 오늘은 3월 25일 여수, 광양 패키지 투어에서 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낙원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오동도 입구 근처에 몇 군데의 음식점이 몰려 있었다. 사실 밤새 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해서 음식점을 고를 만한 여력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냥 기사님이 추천해 준 낙원식당으로 입장하였다. 들어서자 마자 상위에 이미 차려져 있는 반찬을 보고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는 했다. 그러나 되돌아 나가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라 그냥 여기서 먹기로. 나는 이 식당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 그냥 저렴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할까 했는데 박군과 한군은 그래도 좀 그럴싸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나 보다. 사장님 추천 음식인 일인 15,000원짜리 갈치조림을 주문하였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반찬들. 간장게장은 너.. 2018. 5. 12.
1803 여수, 광양 패키지 (2): 오동도에서 동백꽃을 만나다. 이제 우리는 오동도에 갈 것이다. 오전 7시 40분경 오동도 입구에 도착. 아침식사는 자유식인데 그냥 기사님이 추천해준 낙원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상위에 미리 세팅되어 있는 반찬을 보고 기분이 쎄 했지만 뒤돌아 나가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 사장님이 추천하는 일인분 15,000원짜리 갈치조림을 주문하였다. 반찬도 맛 없고 갈치도 너무 잘았다. 한마디로 딱 관광객 식당이다. 몇 번의 여수 방문 중 처음으로 실망한 식당이다. * 낙원식당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302 식사 후 엠블 호텔에 들러 화장실도 이용하고 세수도 하였다. 오동도 전체를 둘러 보기엔 시간이 빠듯하여 갈 수 있는 곳 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동백이 동시에 만개하는 시기를 맞.. 2018. 5. 12.
1803 여수, 광양 패키지 (1):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다. 봄꽃이 보고 싶었다. 아니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매화가 보고 싶었다. 친구 박군 & 한군과 함께 3월 24일 밤에 출발하는 여수, 광양 무박 패키지 투어를 하기로 했다. 대체적인 코스는 여수 향일암 일출-> 여수 오동도-> 광양 매화마을 이다. * 이번 여행 주관 여행사는 파랑새 투어다. 24일 밤 11시 30분에 시청앞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 밤새도록 달려 25일 오전 5시경 향일암에 도착하였다. 일출 까지는 아직 꽤 여유가 있어 보였는데 가이드는 우리를 재촉하였다. 아마 기사분 쉴 시간을 빨리 주려는 의도 였을 것 같다. 향일암 오르는 길에 째진 틈을 지나고 있다. 아직 해 뜨기 한참 전이라 칠흑같은 어둠이 깔려 있다. 나는 향일암은 세번째 방문이라 아주 익숙하다. 향일암은 특이하게도 관음전이 두군.. 2018. 5. 12.
1405 여수 교동시장 해물삼합 포장마차 '24번' 해물삼합을 맛보기 위해 교동시장 포장마차거리를 다시 찾았다. 그제 방문했던 포장마차 거리의 길 건너편. 역시 사람들 대박 많다. 포장마차가 늦게 오픈 할 걸로 생각하고 느즈막히 갔더니 포장마차 거리는 이미 성업중. 24번에 겨우 자리를 잡았다. 자동으로 해물삼합이 주문 되어 졌다. 기본 안주랑 술 한잔 기울이다 보니. 해물삼합이 등장했는데, 완전한 셀프 서비스이다. 그냥 재료 가져다 주고 알아서 해 먹으란다. ㅋ 삼겹살, 양파, 마늘, 김치 넣고 익히는 중. 나는 여기에 무슨 소스를 얹어 줄걸 기대했는데 이게 끝이다. 소스는 없다. 낙지, 키조개 관자, 새우 투하해서 볶는다. 그 위에 부추 투하. 다른분 블로그에선 시금치 넣는걸 보았는데, 이집은 부추를 넣나 보다. 어느정도 익혀서 맛을 보았는데, 영 싱.. 2014. 6. 22.
1405 여수 맛있는 손두부집 '백야리 손두부집' 백야도 선착장 부근의 두부집인 '백야리 손두부집'을 찾아 갔다. 백야리 손두부집. 우리는 두부 대자 하나와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밖에는 포장용 두부가 놓여져 있다. 두부 대자는 두부 2모와 김치가 나온다. 두부의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오늘의 협찬 막걸리는 여천 소문난 생막걸리 되시것다. 두부와 김치를 같이 맛 보았다. 헐! 지금까지 먹어본 두부중에 가장 담백하면서 고소한 두부를 오늘 만났다. 두부가 맛있다고 사장님께 말씀 드리니, 국산 콩으로 정성스럽게 빚어서 그런거라고 하신다. 두부가 너무 맛있긴 하지만, 나와 아들은 탄수화물이 필요하긴 했다. 메뉴엔 없지만 라면이 되는지 여쭤 봤더니 끓여 주신다고 한다. 라면 두개를 주문. 잠시 후 등장한 라면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두부 라면이다. 라면과 두부라니.. 2014. 6. 18.
1405 여수 게장백반집 '여수돌게' 게장정식을 먹기 위해 게장 골목에 있는 '여수돌게식당'을 찾았다. 여수돌게 식당. 다행히 일찍 간 덕에 웨이팅 없이 입장. 여수돌게정식 4인분이 자동 주문 되어진다. 2010년 첫방문때 6천원 이었는데 이젠 8천원이 되었다. 일사천리로 차려진 한상. 2010년 첫방문 때와 크게 달라진게 없는 상차림 같아 보인다. 오늘의 메인인 간장게장. 조기찌개. 양념게장. 간장게장의 게가 양념게장의 게 보다 크다. 맛도 간장게장이 양념게장보다 낫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첫 방문때 이 식당의 게장이 다른 식당에 비해 덜 짜고 덜 자극적이었다고 생각 되었는데 오늘은 다른 식당과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다. 그저 평범한 느낌. 어제 너무 맛있는 6천원짜리 백반을 먹어서 인지, 아님 내 입맛이 변한건지, 아님 이 식당의 맛.. 2014. 6. 18.
1405 여수 선어횟집 '고래바다' 사실 이번 여수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음식은 삼치 선어회다. 티비에서 삼치회가 나올때마다 여수 가면 꼭 삼치회를 먹으리라 다짐하곤 했었다. 오직 삼치 선어회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월성소주코너'를 찾아 갔으나 문이 닫혔다. 다시 '금오도마차'라는 식당을 찾았으나 찾는데 실패. 우리는 완전 멘붕 상태가 되었다. 삼치회를 포기하고 맛집 앱으로 주변 맛집을 검색하니 아구찜으로 유명한 여정식당이 나온다. 할수 없이 여정식당을 내비에 찍고 여정식당 근처에 주차를 하였다. 차에서 내리는데 여정식당 옆에 보이는 선어횟집 '고래바다' 이 식당이 어떤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 부딪쳐 보기로 한다. 모듬 선어회 대자(5만원)를 주문하였다. 올~ 차려지는 스끼가 꽤 괜찮아 보인다. 이건 아마 삼치 조림. 삼치 미역국. 나름.. 2014. 6. 18.
1405 여수 장어구이집 '상아식당' 여수에서 유명한 붕장어 구이를 먹기 위해 자매식당을 찾아 갔다. 그런데,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다. 자매식당을 포기하고 옆집인 상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자매식당 바로 옆집인 상아식당.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당안은 초만원에 완전 돗대기 시장 분위기 였다.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주문을 하려한다. 장어구이를 시키려 하니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장어탕을 추천한다. 그래도 구이를 먹으러 왔으니 구이를 주문하기로 한다. 구이 3인분을 소금반, 양념반으로 해 달라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 기본찬에 막걸리 한잔을 기울인다. 희안한 것은 양파가 달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절대로 양파는 단 채소가 아니다. 매울 뿐인데 여기 양파는 단맛이 강하다. 여수의 모든 식당에서 기본찬에 이 갓김치가 나온다. 반찬 중에 특히 손이 많이 갔.. 2014. 6. 18.
1405 여수 푸짐한 가정식백반집 '로타리 식당' 백반으로 유명한 로타리 식당을 찾았다. 일찍 서둘렀음에도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버벅 거리다 9시에 도착. 역시나 웨이팅이 있다. 다들 어떻게 알고들 오시는지. 30분 정도 기다린후 입장. 이집의 인기 메뉴 6천원짜리 백반 4인분을 주문 하였다. 헉! 이것이 진정 6천원짜리 백반의 모습이란 말인가? 어디 내놔도 손색 없는 제육볶음. 게장 골목의 게장식당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간장 게장. 헉! 정말 맛있었던 꽃게 찌개. 속풀이 용으로 최고다! 약간 매콤했던 양념 게장. 다른 반찬도 너무 입에 짝짝 붙는다. 옆에 드시는 분들 표정도 모두 즐거워 보인다. 아침이지만 맛있는 음식에 대한 예의로서 폭풍 흡입하고 말았다. 일하는 분들을 보니 다들 어르신이던데, 부디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이 식당이 오래도록 .. 2014. 6. 18.
1405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13번 꽃잎' 우리는 여수 교동시장 풍물거리로 향했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해물삼합을 먹기 위해서 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직 해물삼합에 한잔 하겠다는 일념으로 교동시장 풍물거리를 찾았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 이었지만 초만원.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해물삼합이 되는지 물어 봤지만 재료가 떨어졌다는 말만 들린다. 해물삼합을 포기하고 13번 꽃잎에 정착 하기로. 소형 냉장고?에 생선 몇종이 있고. 소형 수족관?엔 살아있는 해산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생선구이 세트를 주문하였다. 생선구이가 나올 때까지 기본안주에 소맥을 기울이며 오늘의 피로를 푼다. 어어 등장한 생선구이 세트. 왼쪽부터 갈치, 금풍생이(군평선이), 볼락. 갓 구운 생선의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두번째 먹어 보는 금풍생.. 2014. 6. 18.
1405 여수, 진안 3일: 무술목 해변, 교동포장마차 24번 향일암 관광을 마친 후 우리는 무슬목 해변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차를 몰아 해양수산과학관에 주차를 하였다. 해양수산과학관 건물 뒤편이 무술목 해변이다. 잠시 사진 몇장 찍고 우리는 차를 몰아 우리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7시반경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오늘 저녁은 교동 포장마차에서 해물삼합을 먹기로 했다. 위 사진은 숙소 근처 바닷가 사진. 택시를 타고 다시 교동 시장을 찾았다. 이번에는 여수 여행 첫날 찾았던 포차거리의 길 건너편 포차거리. 일찍 문을 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 이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24번. 겨우 겨우 자리 하나 찾아서 앉았다. 자동으로 해물삼합이 주문 되어졌다. 삼겹살+ 낙지+ 키조개 관자+ 채소+ 김치 완벽한 셀프 서비스였다. 우리..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3일: 향일암 2 원통보전을 둘러보고 상관음전으로 오르려 한다. 우리는 상관음전에 오르려 한다. 상관음전 가는 길에 만난 거북이. 향일암에는 유독 거북이 형상이 많다. 상관음전 가는 길에 만나는 동굴? 역시 거북이가 이곳을 지키고 있다. 상관음전에 도착 하였다. 여래상?이 보이고... 저 너머로 원효 스님 좌선대가 보인다. 상관음전에서 내려 오는 길에 범종을 다시 본다. 정말 다행이다. 화재에 범종이 타지 않아서. 하관음전 가는길에 만나는 거북. 하관음전은 재건 하는 모양이다. 다시 원통보전 앞 마당을 바라보고. 저 멀리 12지신 중 나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을 향하여 동전을 던져 보았다. 어림없게도 실패. 이제 하산 할 시간. 하산은 삼성각 방향으로 할 것이다. 삼성각 모습. 하산 하는 길. 갓김치를 안주 삼아 천원짜리 ..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3일: 여수돌게, 백야도, 백야리손두부집 오늘은 5월 5일, 여수 여행 3일째 이다. 오늘 오전은 백야도에 가볼 예정이다. 오전 9시경, 아침을 먹기 위해 여수돌게식당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게장 백반 4인분이 자동 주문 되어 진다. 몇년 전 방문 때에는 일인분 6천원 이었는데, 지금은 8천원으로 올랐다. 몇년 전 방문 때와 음식의 구성은 비슷한 것 같다. 그때도 게장과 함께 조기 찌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몇년 전엔 이집 게장이 다른 집에 비해 덜 짜고 맛이 좀 순한 걸로 기억했었는데 오늘 맛본 게장의 맛은 다른 집과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이다. 가격이 올라서 인지, 어제 더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어서 인지, 내 입맛이 변한건지 어떤 건지 하여간 몇 년 전의 감동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뭐 그래도 역시 서울에선 감히 ..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2일: 오동도, 고래바다 하멜 전시관 근처를 산책 한 후에 무얼 할까 하다가 그래도 여수에 왔으니 오동도는 꼭 들러야 한다고 의견 일치를 보고 다시 오동도에 가 보기로 했다. 차를 몰아서 오동도 가는 곳에 있는 터널 근처에 겨우 겨우 주차를 할 수가 있었다. 오동도로 향하는 중 동백열차를 만났다. 우리는 그냥 걸어서 오동도에 들어가기로 한다. 오동도로 걸어가는 중. 우리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기로 한다. 뒤를 돌아 보았다. 예전에는 없었던 호텔이 흉물 스럽게 보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오늘도 인간은 많은 경관을 해치고 있다. 오동도의 동백나무 숲으로 진입 중. 동백꽃은 거의 다 떨어졌는데 몇개의 동백꽃이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동백나무 숲을 걷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용굴로 향하는 중. 저기 바위 틈이 용굴이라..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2일: 하멜 전시관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오동도에 가기로 했다. 이런! 여수 시내 안에서 돌아 다니는데도 잼이 있다. 오동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차를 댈 곳이 없다. 할수 없이 우리는 오동도를 포기하고 하멜 전시관 근처에 차를 댔다. 오후 3시 40분경, 하멜 전시관에 도착하였다. 전시관 구경은 안 하기로. 왼쪽편엔 새로 생긴 이순신 대교가 떡 놓여있다. 오른쪽 편으로는 빨간 하멜 등대가 놓여있다. 이곳도 전형적인 포구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하멜등대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낚시 하는 분들을 보았다. 항구 저편 나즈막한 산과 예쁘고 작은 동네가 정겹다. 하멜 등대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하멜 전시관 근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취했다.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2일: 로타리식당, 레일바이크, 상아식당 오늘은 5월 4일, 여수 여행 2일째 이다. 7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아침을 먹으러 로타리 식당을 향해 출발하였다. 차를 댈데가 없어서 주차를 하기 위해 헤맨 끝에 9시에나 로타리 식당에 도착하였다. 이미 대기 줄이 꽤 길다. 30여분 웨이팅 끝에 입장. 우리의 메뉴는 6천원짜리 백반. 헉! 이게 진정 6천원 백반의 모습이란 말인가?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다. 감사히 잘 먹고 일어섰다. 오늘의 첫 일정은 레일바이크 타기 이다. 10시반경, 여수해양레일바이크에 도착 하였다. 국내 최초 전구간 해안가를 달린다고 한다. 다행히 우린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예약 하지 않고 온 분들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도 레일 바이크 탑승 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1일: 아일랜드 호텔, 교동시장 풍물거리 13번 꽃잎 오늘은 5월 3일, 모처럼의 연휴를 이용하여 장모님을 모시고 여수 3박 4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마눌님이 하도 '여수 밤바다'를 불러대서 안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ㅋ 사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미식 탐방이다. 여수의 맛있는 음식을 폭풍 흡입하고 올 예정이다. 오후 1시반경 차를 몰아 여수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예상대로 고속도로는 거의 주차장 수준. 대전까지 무려 7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대전부터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밤 11시 50분경에 우리가 3박을 할 예정인 아일랜드 호텔에 도착하였다. 서울 출발해서 거의 10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것이다. ㅠㅠ 조촐한 로비에서 체크 인을 하고... 방으로 입장. 더블 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가 놓여져 있다. 더블에 두명, 싱글에 한명, 그리고 나.. 201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