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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47

0410 아들이 그린 분수 그림 유달리 어렸을때 부터 바퀴와 자동차에만 관심을 보이는 울 아들. 그림과 음악에도 어느 정도 소질을 보여서 나중에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어렸을때 피아노를 못 배운게 한이 된 나와 다르게. 2006. 1. 8.
0407 아기 소풍 준비, 김밥만들기 굳이 굳이 김밥을 싸서 소풍을 보내겠다고 전날 밤 늦게 까지 재료 준비하고, 새벽 같이 일어나 김밥을 싸는 울 마눌님. 맛은 둘째 치고, 그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물론 재료비는 엄청 들었을거고, 엄청 남아서 고생 했을 거다.ㅋㅋㅋ 2006. 1. 8.
0312 안면도 황도에서 본 일출 황도에 있는 한 펜션에 부모님과 형제들과 같이 1박 2일 머물렀다. 일요일 아침에 본 태양. 전에 친구와 함께 정동진에서 본 태양 이후로 첨 보는 일출 이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활기차게 살았으면. 2006. 1. 8.
0509 펜션의 묘미! 펜션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숯불 바베큐가 아닐지. 완벽한 준비를 해야죠. 자 그럼 준비물을 볼까요. 1. 펜션을 잘 고르셔야: 각 방마다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는 펜션이 좋습니다. 공동으로 쓰는데는 불편해요. 2. 미리 예약하실 때 말씀 해 두셔야 좋습니다. 3. 구울 거리를 미리 잘 챙겨 두셔야죠: 삼겹살(혹은 목살), 소시지, 꽁치, 오징어, 알미늄 호일에 싼 고구마, 감자 등 4. 앞치마와 목장갑, 일회용 접시들: 요건 저도 제 친구한테 배운거죠. 아주 유용합니다. 5. 채소와 장류: 상추, 깻잎, 마늘, 풋고추, 쌈장, 고추장, 참기름과 맛소금 여기다 좋아하는 술 준비하시면 되죠.ㅋㅋㅋ 전 요 재미에 펜션에 가는데요. * 2005년 9월 10일 포천의 어느 펜션에서 2006. 1. 6.
0406 아들을 보면서... 아들을 보면서 내 삶을 살아 나갈수 있는 힘을 얻는것 같다. 현재의 고통도 그 맑은 눈을 보면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2006. 1. 6.
0410 만두를 만들면서. 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만들어준 만두가 좋았다. 엄마가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만두. 식당에서 파는 만두는 도저히 그 손맛을 따라 갈 수 없었다.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와 수퍼마켓에서 파는 만두피로 만두를 만들었다. 다 만든 후에 찜통에서 쪄서 식힌 후에 김치통에 넣고 서로 붙지 않게 비닐로 겹겹이 층을 쌓았다. 만두를 만들면서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 이 포스팅은 착각에서 비롯된 포스팅이다. 실제로 이 만두 사진은 2004년 10월 장인, 장모님과 안면도 바람아래 펜션에 갔을 때 장모님이 준비해 오신 만두속과 만두피로 빚은 만두 사진이다. * 바람아래펜션은 바람아래 관광농원 페션으로 바뀐 것 같다 - 22년 1월에 재검색 2006. 1. 6.
0601 블로그를 열며. 글쎄. 블로그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싸이월드. 근데 싸이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지. 왜냐면, 거긴 왠지 서로 자기 자신을 까발리고 자랑하고, 뭐 그런 공간인거 같더라구. 가식적인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그런 별나라 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 그냥, 나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도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지. 누군가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일기 쓰듯이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단걸 늦게 깨달은 거야. 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하긴 컴맹에 가까운 나에게 이렇게 공짜로 글 쓸 공간도 주고, 게시판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세상이니. 2006년 1월 5일 이렇게 어설픈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게 됨을 자축하면서. 200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