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행 이야기259 0904 춘천여행 2: 중도유원지, 소양댐 점심 때가 되었다. 마눌님이 민물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친절한 여행책'에서 추천하는 집을 가보기로 했다. 어렸을적 개울에서 고기 잡아서 바로 끓여먹던 그 맛을 다시 느껴 보고 싶어서 였다. '친절한 여행책' 추천 맛집...배터 매운탕. 입구는 허름하다. 잡어매운탕 2인분을 시켰다. 물고기 자체는 싱싱한 것 같았는데, 어렸을적 먹던 그 맛이 아니다. 반찬도 너무 부실하고... 쩝! 어쨋건 너무나 실망스러운 곳 이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중도 유원지를 향했다. 배를 타고 유원지에 가서 느긋하게 쉬다 올 예정이다. 우리가 타고 갈 배 '맥도2호'....배 이름이 희안 하구만. 드디어 중도 유원지 도착...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여기 저기서 고기를 굽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남이섬이 전국구 유원지라.. 2009. 5. 7. 0904 춘천여행 1: 피아노화장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모처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춘천에 다녀오기로 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잘 안 가게된 춘천. 사실 난 춘천엔 딱 한번 가본게 전부다. 소양댐 보고, 춘천 mbc근처 산책한 게 전부다. 친절한 여행책을 참고해서 당일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춘천 가는 길에 피아노폭포와 피아노 화장실이 보여서 잠시 들르기로 했다. 피아노 화장실... 피아노 화장실과 피아노 폭포 멋진 피아노 폭포...물론 인공폭포다. 화장실에서 바라본 피아노 폭포...멋지다. 이제 우리는 춘천으로 간다. 먼저 의암호 옆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입구... 벽에 있는 천마도... 최초의 소리가 들어간 애니메이션... 최초의 컬러 애니메이션...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백설공주. 옛날 길거.. 2009. 5. 7. 0809 봉평여행4: 허브나라 무이예술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허브나라에 갔다. 흥정계곡...시간만 있다면 저기 계곡에 발 담그고 있고 싶다. 허브나라 입구... 수많은 허브와 꽃들이 있다. 아주 넓은 정원 파 묻혀 있는 그런 느낌이다. 여기 저기서 좋은 냄새가 난다. 허브 아이스크림과 허브 팥빙수도 먹어 보았다. 좀 비싸긴 하지만 맛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다행히 돌아오는 길 거의 막히지 않고 집에 올 수 있었다. 통닭 두마리 사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서 이번 여행의 뒷풀이를 했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좋은 곳에서 푹 쉬다 온 느낌이 드는 웰빙여행이었던 것 같다. 2008. 9. 10. 0809 봉평여행3: 무이 예술관 마을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무이예술관으로 향했다. 바깥 정원은 조각공원 분위기이다. 예술관 입구... 주로 메밀밭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나 사서 집에 걸어 놓고 싶었다. 한쪽에선 계속 좋은 라이브 음악을 들려 주셨다. 대나무로 만든 그네... 이런! 무이예술관 바로 옆에 기가 막히게 멋진 메밀꽃밭이 펼쳐져 있다. 톱 연주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귀에 익은 팝과 가요를 연주해 주셨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편히 쉬다가는 그런 기분이다. 그늘이 시원하다. 2008. 9. 10. 0809 봉평여행2: 효석문화제 오늘은 일요일이다.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리조트를 나왔다. 오늘은 효석문화제를 둘러 보고, 무이예술관과 허브나라를 들를 예정이다. 먼저 효석마을로 향했다. 맨 먼저 들른 곳은 이효석 생가이다. 당연히 딸랑 집한채 있었다. 사진 한장 찍고 서둘러 빠져 나왔다. 역시 차는 계속 들어 오고 있었다. 이효석 생가를 나와서 효석마을에 진입하였다. 주차를 하고 마을을 둘러 볼 예정이다. 마을 진입 중...완전 축제 분위기다. 생각한 것보다 사람도 훨씬 많았다. 물레방아...사랑은 나눴다는 바로 그. 물레방아 앞에서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물레방아 옆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효석문학관이 나온다. 효석문학관...관람료를 받는 관계로 우리는 안 들어가기로. 이효석 선생인듯... 효석문학관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 2008. 9. 10. 0809 봉평여행1: 한화 휘닉스 파크, 하늘정원 9월 6일, 7일 일박 이일로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봉평여행을 가기로 했다. 차를 몰아 숙소인 한화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였다. 보광 휘닉스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한화 휘팍...우리는 레드동. 38평짜리...방 두개에 화장실 두개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에 묵을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비수기에 놀러 다녀야.^^ 널직한 거실과 대형(^^) 냉장고... 숙소 앞 전망도 좋다. 물놀이 시설인 블루캐니언도 보인다. 잠깐 놀기엔 너무 비싸고 날도 약간 쌀쌀해서 우리는 패스... 숙소에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하늘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리프트를 타고 하늘정원으로 이동 중... 드뎌 하늘정원에 도착. 먹이에 굶주린 양들이 있었다. 개사료 같은 걸 주니 정신없이 먹어댄다. 풀보다 개사료가 더 맛있나 보다. 작은 .. 2008. 9. 10. 0808 설악산 3: 낙산해수욕장, 영금정 설악산을 간단히 둘러 본 후 우리는 실로암 메밀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동치미 메밀국수...역시 맛있다. 삶은돼지고기...역시 맛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후 잠시 낙산해수욕장에 들러 바닷바람을 쐬기로 했다. 낙산해수욕장 입구... 바람이 세게 불고 파도가 심하게 쳐서 해수욕을 할수 없는 분위기였지만 몇몇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모래사장에 앉아서 늦은 휴가를 즐기는 듯 했다. 파도가 엄청나다. 간단히 바닷바람을 쐰 후 우리는 동명항 영금정에 가보기로 했다. 동명항 풍경...멀리 회센터가 보인다. 바다위에 있는 영금정...파도가 엄청나다. 엄청난 파도가 가끔 영금정 안으로 들이 닥치기도 한다. 아들과 나는 영금정 정자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영금정 정자에서 바라본 영금정 영금정 정자에서 내려다 본 .. 2008. 8. 25. 0808 설악산 2: 신흥사, 권금성 8월 24일 일요일이다. 호텔 조식을 먹고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호텔에서 느즈막히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설악산으로 향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가 볼 예정이다. 허걱! 차가 막힌다. 겨우 겨우 주차를 하고 소공원을 둘러 보았다. 전기인두로 그림 그리는 분...대단하다. 케이블카 타는 곳...요기서 표를 끊고 시간이 남아 신흥사에 가 보기로 했다. 우리는 신흥사를 향해 걸어간다. 신흥사 입구... 입구를 지나니 큰 좌불이 있다. 통일을 기원해서 만든거 라는데. 천왕문...사천왕상이 있는 곳. 대웅전인듯... 멀리 산이 보인다. 절은 그리 멋져 보이진 않는다. 그냥 덩그러니 놓여있는 느낌이랄까. 신흥사를 둘러보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약 오분 케이블카를 타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2008. 8. 25. 0808 설악산 1: 설악파크호텔, 대포항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 오셨다.어머니를 모시고 어딜갈까 하다가 설악산에 가기로 했다. 고향에서 설악산 가기엔 너무 먼 거리이니 우리집에 오신 김에 설악산 구경을 시켜 드리면 좋을것 같아서좀 무리를 하기로 했다. 갑자기 예약을 하는 바람에 숙소는 설악파크호텔로 정해졌다.(그닥 맘에 들지 않았지만...)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 시경 간단히 김밥을 먹고 설악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우리는 네시간반 정도 차를 몰아 설악파크호텔에 도착하였다. * 설악파크호텔은 2016년 폐업했다고 한다 - 22년 1월 재검색 설악파크 호텔 전경... 방에서 바라본 설악산...방은 좀 낡았지만 전망은 좋았다. 방에서 바라본 전경... 짐을 풀고 간단히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물치항으로 향했다. 물치항 회센터...몇 .. 2008. 8. 25. 0805 곰배령 8: 양평 들꽃 수목원 2 하늘매발톱꽃... 스트롱 골드 튤립... 우산목련... 강변따라 산책로가 있다... 열대온실... 허브온실...세이지 무늬식물원...노랑점무늬털머위 한가한 연못 풍경... 양평 들꽃 수목원을 간단히 둘러 보았다. 날이 흐려지고 있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 엄청나게 막혔다. 어제 곰배령을 올라간게 참 잘한 일인거 같다. 오늘 아침 올라 갔더라면 무지 피곤했을 것이다. 천혜의 오지, 때묻지 않은 자연, 들꽃 천국- 곰배령 - 또 가보고 싶다. 2008. 5. 14. 0805 곰배령 7: 양평 들꽃 수목원 1 우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양평 들꽃 수목원에 들르기로 했다. * 양평 들꽃 수목원은 경기 이야기에 씌여 져야 하는데 편의상 그냥 강원이야기에 넣었다. 수목원 입구... 마큘라타 수국... 블루 크로바... 후크시아... 물망초... 조그마한 연못이 몇 군데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단잉어도 있었고... 조그마한 미로 공원도 있다. 2008. 5. 14. 0805 곰배령 6: 풀꽃세상 12일 아침이 되었다. 우리는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해 먹고 펜션을 나설 예정이다. 풀꽃세상 사모님이 가져다 주신 곰치전...맛있다. 아침에 바라 본 우리의 숙소... 숙소 맞은편에 있는 야산... 텃밭에 멋진 글귀가... 여기 저기 멋진 매자나무가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본 할미꽃도 있었고... 민들레도 보이고... 금강초롱도 보인다. 펜션 주변이 꽃밭이다.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로 우리는 펜션을 나섰다. 2008. 5. 14. 0805 곰배령 5: 곰배령 (3) 드디어 나와 마눌님은 곰배령 정상에 올라왔다.(장인, 장모님, 아들은 중간에 내려 갔다. 내려가길 잘하셨다는...) 정상에 올라서자 마자 나오는 너른 초원...너무나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올법한 넓은 초원이다. 찍을 땐 몰랐는데 약간 역광인 모양이다. 너무 멋진 풍경이었는데, 사진은 좀 아쉽다. 장승 뒤쪽으로 점봉산 정상이 보인다. 우리는 여기는 올라가지 않았다. 점봉산 정상 반대편 풍경... 이렇게 멋진 초원이 펼쳐지다니...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어두워 질까봐 우리는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길... 멋진 들꽃 군락이 군데 군데 보였다. 나중에 풀꽃세상 사모님한테 들으니 꽃이 많이 진 상태란다. 지난주에 훨씬 많은 꽃이 피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 2008. 5. 14. 0805 곰배령 4: 곰배령 (2) 길쭉 길쭉한 나무 사이에 이름 모를 풀밭이 형성되어 있다. 간간히 들꽃 무리도 보이고... 이날 나는 흰꽃, 노란꽃, 보라색꽃, 그리고 얼레지 이렇게 대략 네가지 꽃을 보았다. 이 표지판을 만나고 나니 평탄하던 길이 약간 경사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인가 보다. 하지만 산길 1.3km은 그리 만만한 거리는 아니었다. 약 30-40분을 더 올라야만 했다. 예쁜 보라꽃, 하얀 꽃... 유일하게 이름을 알 수 있었던 '얼레지' ...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자 이제 끝이 보이는 거 같다. 저 계단만 올라서면 정상인거 같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대기 시작한다. 2008. 5. 14. 0805 곰배령 3: 곰배령 (1)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곰배령 산행을 하기로 했다. 곰배령은 인제군 기리면 점봉산에 속하는 고개이다. 약 4km의 구간으로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산에 오르려 하니 길 옆으로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다. 가끔은 이름 모를 작은 폭포(^^)도 이루기도 하고... 산행 중 멋진 야생화를 만날 수 있었다. 곰배령이 좋은 이유는 천혜의 자연, 철따라 피는 멋진 들꽃, 정상에 오르면 보이는 탁 트인 전망 때문일 것이다. 가는 길에 징검다리도 건너기도 하고...우리는 계속 산을 올라가고 있다. 2008. 5. 14. 0805 곰배령 2: 풀꽃세상 방동약수를 들른 후 우리는 숙소인 '풀꽃세상'으로 차를 몰았다. 드디어 풀꽃세상에 도착하였다. 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귀틀집' 풀꽃세상 세쌍둥이네가 사는 집... 창문 앞의 솟대 장식이 아름답다. 사장님 내외 두 분다 예술 쪽 일을 하시는 분들인 것 같다. 건물하나 하나, 인테리어 소품하나 멋드러진다. 우리가 묵을 숙소...우리 방은 B2. 건물 뒤로 야트마한 야산이 있고, 건물 맞은편에도 야트막한 야산이 있다. 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랄까? 담에는 담쟁이가 멋지게 자라고 있다. 방앞에는 바베큐 데크가 있다. 여기 저기 피어있는 예쁜 꽃...매자나무 라고한다. 건물 앞으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조그마한 계곡이 나온다.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2008. 5. 14. 0805 곰배령 1: 진동산채집, 방동약수 5월 11일, 12일 연휴를 이용하여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곰배령에 가기로 했다. 11일 아침 일찍 서둘렀는데도 불구하고 12시 넘어서야 진동리에 있는 '진동산채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역시 멀기는 멀다. 먼저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진동산채집' 모습...누군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채집이라고 극찬한 바로 그집이다. 산채비빔밥과 녹두전을 시켰는데...따라 나온 버섯이 대단하다. 목이버섯과 석이버섯이다. 산채비빔밥...유명 사찰 앞에 있는 산채집에서 나오는 허접한 산채비빔밥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진동산채가 맞은편 길건너에 있는 섶다리... 진동리로 오는 길따라 멋진 진동계곡이 이어져 있다. 물이 너무 맑다. 여름에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만 해본다.(멀어서 도저히 못 올듯) 우리는 맛있는 점.. 2008. 5. 14. 0804 정선여행 4: 레일바이크,부일식당 오늘은 4월 13일 일요일이다. 어제 많이 돌아다녔고, 술도 마시고 그랬지만 그리 피곤하지 않다. 아마도 깨끗한 공기 때문일 것이다. 컵라면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수영을 하기로 했다. 8시반부터 약 두시간 정도 수영과 사우나를 즐겼다.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한 후 우리는 곤돌라를 타기 위해 마운틴 콘도로 향했다. 그런데 날이 심상치가 않다.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곤돌라 타봐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날씨였다. 우리는 곤돌라 포기하고 화암동굴로 향했다. 가는 도중 혹시나 하고 레일바이크 영업소에 전화를 해 봤다.(어제는 표가 매진되어서 탈 수가 없었다) 다행히 3시와 5시 표가 일부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는 화암동굴 가는걸 포기하고 부지런히 차를 몰아 구절리역으로 향했다. 다행히 .. 2008. 4. 14. 0804 정선여행 3: 하이원리조트 아우라지를 둘러 보고 우리는 화암동굴을 갈까 하다가 그냥 숙소인 하이원리조트 밸리콘도에 가서 쉬기로 했다. 꽤 먼 거리를 운전해서 밸리콘도에 도착하였다. 밸리콘도에서 바라본 전경...밸리에 위치해 있어서 산만 보인다. 16평형 원룸 콘도 내부...청소상태가 좋았다. 깔끔한 객실이 맘에 든다. 방에서 좀 쉰 후 우리는 강원랜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차로 오분정도 가니 강원랜드가 나타났다. 강원랜드에 들어가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시장에 가서 고기를 사다가 구워 먹기로 했다. 콘도에 왔으니 음식을 해먹는것도 즐겁지 아니한가? 집에서 라면만 준비해 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대부분 구입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삼겹살, 김치, 마늘, 고추, 쌈장, 소금.. 2008. 4. 14. 0804 정선여행 2: 정선오일장,아우라지 이어서 계속 장 풍경이다. 시골악단의 흥겨운 연주에... 아주머니들은 춤을 추었다. 우리 민족은 한 보다 흥이 더 많은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각종나물... 한쪽에선 국악공연이 열렸다. 곤드레 나물...조금 사와 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아주머니들은 열심히 전을 부쳤다. 좀 먹어 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먹어 보지 못했다. 아쉽다. 아들을 위해서 새총을 하나 샀다. 우리는 정선장구경을 마치고, 미니열차를 타러 정선역으로 향했다. 아담하고 썰렁한 정선역... 그러나 미니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미니열차를 포기하고 아우라지까지 차로 이동하였다. 아우라지 풍경...돌다리는 반쯤 물에 잠겼고, 다리 근처의 섶다리는 끊어졌다. 멀리 여인상이 보이고... 줄배가 운행중이었다. 아우라지 반대쪽 여인상을 .. 2008. 4. 14.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