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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256

1110 정선 5: 민둥산 2 이제 본격적으로 민둥산을 오른다. 쉼터에서 민둥산 정상까지는 1.3 km. 표지판을 보니 우리는 발구덕 마을 근처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 되었다. 산을 오른다. 날은 너무나 청명하고 끝없이 펼쳐진 산맥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작은 전망대에 올라서 마을을 내려다 본다. 옆의 남녀는 화보 촬영에 정신이 없다. 정말 좋을 때다. ㅋ 좀 더 오른다. 역시 너무나 멋진 풍경이... 하늘과 만나는 억새밭으로 들어간다. 데자뷰! 제주도 노꼬메 오름 오를 때와 비슷한 풍경이다. 분명 민둥산은 처음 오르는 것인데... 유쾌하게 오르다 보니... 억새밭이 나타난다. 억새가 아직 활짝 피진 않았지만...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의 향연은 정말 아름답다. 정상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모두들 길을 오른다. 가을 하늘과 억.. 2011. 10. 14.
1110 정선 4: 민둥산 1 오늘은 10월 3일. 오늘은 민둥산을 오를 예정이다. 몇 년전부터 꼭 오르고 싶었던 민둥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침은 간단히 즉석국과 밥으로 해결했다. 산행하기 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하이캐슬 리조트 체크 아웃을 하고 차를 몰아 증산초교에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길을 따라 올라 가다 보니 주차장이 하나 더 나온다. 그런데 그곳에도 자리가 없다. 주차 요원분에게 물어보니 왼쪽편 마을에 가면 유료 주차장이 있다고 한다. 차를 몰아 산마을로 가니 이렇게 멋진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마을이 하나 있다. 이 펜션 앞에 주차를 했다. 주차료는 3천원. * 민둥산 산마루 시루봉 펜션으로 추정 이제 사람들을 따라 산길을 오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산은 시루봉이다. 오솔길을 .. 2011. 10. 14.
1110 정선 3: 만항재, 태백한우 차를 몰아 만항재에 도착하였다. 내 친구 하나(아마도 임군?)가 너무 멋진 곳이라고 극찬을 한 곳이다. 만항재에 도착하였다. 해발 1330 m. 작은 휴게소 하나가 있다. 솟대 공원이 하나 있고,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니 예쁜 들꽃이 피어있다. 우리가 올라 온 길 반대쪽을 바라본다. 해는 뉘엇 뉘엇 지고 있다. 만항재에서 쓸쓸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해는 점점 저물어 가고... 만항재에 밤이 찾아오려나 보다. 만항재의 멋진 노을을 보고 나서 차를 몰아 태백으로 향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당연히 태백 한우을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차를 몰아 태백으로 향한다. 태성실비식당을 찾아 갔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차.. 2011. 10. 14.
1110 정선 2: 하이캐슬 리조트 우리는 차를 몰아 하이캐슬 리조트에 왔다. 요긴 A동? 요긴 B동? 우리는 A동 12층. 늦게 도착해서 인지 앞쪽 전망 방은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방 왼쪽으로 삼인용 테이블(정말 삼인용이라더니 의자도 세개 뿐이다) 더블 침대. 뽀송 뽀송한 침구류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숙소의 질을 논할 때 침구류의 상태가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 인것 같다. 오른쪽으로 티비와 테이블. 그리고 오른쪽에 문을 열면 나오는 냉장고와 부엌. 냉장고와 부엌을 문 안에 넣는건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한심하기 그지 없다. 주방의 냄새가 빠져 나가질 못해 문을 열면 음식 냄새가 난다. 문을 닫으면 냄새가 안 나니 사용하지 않을 땐 닫아 두어야 한다. 작은 욕실도 깔끔하다. 탁 트인 전망은 아니지만 일명 마운틴 뷰.. 2011. 10. 14.
1110 정선 1: 백석폭포, 병방치고개, 소금강 10월 2일, 3일 연휴를 이용하여 정선 여행을 계획 하였다. 올해 마지막 연휴를 고즈넉한 정선에서 보낼 예정이다. 오늘은 10월 2일이다. 아침부터 서둘렀음에도 길이 무척 막힌다. 하긴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집에 있는 건 날씨에 대한 모독이다. ㅋ 진부 ic를 나와 정선읍내로 가는 길에 인공폭포인 백석 폭포를 만났다. 비록 인공 폭포 이긴 하지만 그 풍광이 정말 멋지다. 관광객들 모두 기념 촬영하기에 바쁘다. 우리도 몇 컷 기념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읍내 동광식당으로 차를 몬다. 그런데, 읍내 진입 하기가 힘들다. 정선 아리랑 축제에다가 오일장까지 겹쳐서 엄청난 관광객이 몰린 모양이다. 겨우 겨우 읍내에 진입하여 동광 식당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출발한지 5시간이 넘었다. ㅠㅠ 식당안 분위기는.. 2011. 10. 14.
1106 제이드 가든 2 계속 길을 따라 오른다. 날이 무척 덥다. 땀이 주루륵 흐른다. 스카이 가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팥빙수 두개를 구입하였다. 한개 6천원. 나름 시원하고 먹을만 했다. 스카이 가든 주변... 스카이 가든에서 내려다 본 전경...그리 탁 트인 전망을 보여주진 않는다. 많은 분들이 돗자리 깔고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걸. 이제는 하산(?) 하기로 한다. 내려가는 길은 C코스로 택했다. 약간 정글 같은 분위기도 나고... 이끼원이라고 하더니 정말 이끼가 많이 있다. 이름모를 작은 꽃. 작은 계곡도 보이고... 덩굴 식물도 보이고... 예쁜 꽃을 뒤로 하고 제이드 가든의 산책을 마쳤다. 작고 예쁜 유럽식 정원 제이드 가든. 아직은 조성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인지 나무들이 아직 어리다.. 2011. 6. 8.
1106 제이드 가든 1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오늘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오전에는 제이드 가든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미리 예약한 자라섬 오토 캠핑장 캐라반에 갈 예정이다. 먼저 차를 몰아 최근에 개장한 유럽풍 정원이라는 제이드 가든으로 향했다.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 타고 강촌 ic로 나와서 꽤 먼길을 달려야 했다. 유럽식 정원이라는 제이드 가든 입구...어른 8천원, 어린이 4천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입장료를 받는다. 다행히 외환카드 할인 행사중이더라는. 외환카드 결제시 4인에 1만원. 우리는 4인에 1만원, 그리고 어린이 4천원 추가해서 14,000원에 입장료 해결. 외환카드를 가지고 온게 정말 다행이다. 외환카드 없었다면 36,000원 이라는. 들어서자 마자 캐리커처 하시는 분이 눈에 띤다. A, B, C .. 2011. 6. 7.
1105 삼악산 4 맛있는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먹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매표소까지 1.48km.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아마도 이쯤에서 길을 잘못 들은듯.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가파르다. 또다시 나타나는 멋진 전망. 의암댐이 보인다. 거의 내려온 느낌이 든다. 어디가든 많이 볼 수 있는 돌탑들. 이름을 알 수 없는 들꽃이 피어 있다. 갑자기 나타난 신흥사를 알리는 등불. 이때 지도를 보고 상원사쪽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내려온 걸 알았다. 뭐 아무려면 어떠하리. 어쨋건 길을 따라 매표소까지 걸어가 보려 했으나 날은 덥고 차는 쌩쌩 달리고 지쳐온다. 다행히 의암댐 바로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다시 강촌역으로 갔다. 강촌역에서 상봉역까지 역시 한시간 내내 서서 와야만 했다.. 2011. 5. 20.
1105 삼악산 3 이제 하산 하기로 한다. 상원사 까지 1.8km. 꽤 가파르겠구나. 조금 내려가보니 정상보다 더 좋은 전망이 나온다. 멋지다는 말밖에. 꽤 험한 바위구간을 지난다. 주변의 멋진 산. 탁 트인 전망. 가슴이 탁 트인다. 뾰죽 뾰죽한 바위구간을 지난다. 계속 이어지는 시원한 전망. 다시 너덜길이 나오고... 준비해온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먹기로 한다. 산에서 먹는 도토리묵의 맛이란...^^ 2011. 5. 20.
1105 삼악산 2 흥국사에 잠시 들른 후에 길을 재촉한다. 흥국사를 지난 후엔 길이 좀 가파라진다. 갑자기 너른 평지가 나온다. 작은초원이란다. 작은 초원을 지난다. 갑자기 나타나는 333개의 돌계단. 오르고 또 오른다. 숨이 차오른다. 다시 나타나는 초원. 이곳은 큰 초원이란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큰 바위를 올라가니...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좀만 힘내자. 드디어 나타난 정상. 용화봉. 정상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었는데 한잔 마실걸 그랬나? 정상에서 내려다 본 의암호. 저기 보이는 섬은 아마도 붕어섬? 너무나 멋지다! 2011. 5. 20.
1105 삼악산 1 오늘은 5월 8일. 오늘은 마눌님과 함께 춘천 삼악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기회가 없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8시반 경 집을 나섰다. 택시- 전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갔다. 상봉역에서 춘천선을 타고 무려 한시간여를 서서 겨우 강촌역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부터 무려 두시간이 걸렸다. 등선폭포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 했는데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너무 지체 되는 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등선폭포에 가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강촌역- 등선폭포- 흥국사- 큰초원- 정상- 상원사- 매표소 로 잡았으나 하산길을 약간 헤매서 실제 코스는 강촌역- 등선폭포- 흥국사- 큰초원- 정상- 암릉길- 신흥사가 되었다. 강촌 전철역...주변이 휑하다. 오로지 등산객만 있을뿐. 택시를 타고 등선.. 2011. 5. 20.
1103 태백산 일출산행 5 계속 하산하기로 한다. 반재에 도착하였다. 당골광장까지 2.2km.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눈길을 계속 걸어서... 단군성전에 도착하였다. 국조단군상. 태백산에 오르다. 드디어 당골 광장에 도착하였다. 석탄 박물관. 시계를 보니 헐 겨우 8시다. 한번 들어가 볼까 했는데 아직 개장할 시간이 아닐거 같다. 그냥 패스하기로. 네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세시간 만에 산행을 마쳤다. 이럴줄 알았으면 문수봉까지 가도 될 뻔 했는데... 돌아가는 기차는 12시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 일단 태백역에 돌아기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태백역으로 간다. 태백역 근처 기사 식당에서 고등어 조림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맛은 별로다. 뭐 그래도 배가 고프니 맛있게 먹었다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사우나에 가서 씻고 휴식..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4 우리는 천왕단으로 걸어간다. 바람이 거세다. 드디어 천왕단에 도착하였다. 눈앞에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천왕단 모습. 천왕단 안쪽 모습. 여기가 태백산 정상. 태백산 정상에서... 이제는 하산할 시간. 우리는 당골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경사가 심하다.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단종비각이 나타나고... 좀 더 내려가니 망경사가 보인다. 망경사 모습. 유명한 우물 '용정'은 얼어 붙었다. 망경사의 대웅전에는 고드름이 붙어있다. 우리는 망경사에서 따뜻한 인삼차 한잔을 타 마셨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우리는 하산길을 재촉하였다.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3 우리는 계속 오른다. 손이 시려오지만 멋진 풍광을 하나라도 더 담고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무겁다는 핑게로 안 들고온 dslr이 아쉽다. 멋진 풍광을 담아내기엔 디카가 너무 초라해 보인다. 뭐 어쩌랴. 똑딱이 디카로나마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날이 슬슬 밝아 오면서 눈꽃의 향연이 더 생생히 나타난다. 날이 슬슬 밝아 오면서 눈꽃과 멀리 능선이 서서히 나타난다. 이제 랜턴은 필요가 없다. 그냥 눈으로 즐기면 되는 시간이다. 주목 군락지에 들어선 모양이다. 다들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누구도 큰 소리를 지르진 않지만 눈부신 경치 앞에 입을 다물수 없다. 많은 분들이 삼각대와 데세랄을 무장하고 이곳에서 장엄한 일출을 기다린다. 날이 흐려서 멋진 일출을 보긴 어려울거 같은데...이 높은 곳까지 무거운 카..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2 선잠에서 깨니 3월 6일 새벽 3시 50분.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 놓긴 했는데 긴장했는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게 되었다. 간단히 씻고 우리는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먼저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역주변을 헤매서 결국 해장국집을 찾았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킨 콩나물 해장국이 의외로 너무 맛있다. 맛있는 새벽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로 향했다. 택시비 약 13,000원. 새벽 5시경 아무도 없는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아이젠과 랜턴을 장착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천제단까지 4.0km. 약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걷는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어서 좀 쓸쓸했으나 어느 정도 걸으니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다. 넓고 평평한 길을 한동안 걸으니..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1 오늘은 3월 5일. 2009년 부터 가보고 싶었던 태백산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혼자서는 용기가 나지 않던 차에 친구 하나(신군)가 동행하기로 해서 급조된 산행이다. 무박여행이 너무 힘들거 같아서 일박 이일 태백산 일출산행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산행 코스는 유일사- 유일사 쉼터- 장군봉- 천제단- 망경사- 반재- 당골광장 이다. 처음이라서 제일 무난한 코스를 택했다. 우리는 토요일 오후 네시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기로 했다. 소풍 가는 초딩처럼 들뜬 마음을 맥주 한잔에 달래며 수다를 떠는 사이 기차는 네시간여를 달렸다. 저녁 8시경 우리는 태백역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태백에 왔으니 유명하다는 한우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택시를 타고 태성실비 식당으로 향했다. 태성실비식당 입구...기차안에서.. 2011. 3. 8.
1012 속초,양양 3일: 한계령 휴게소 오늘은 12월 26일. 여행 3일째 이다. 밤새 감기에 시달려서 아침 뷔페도 거의 먹질 못했다. 원래는 돌아오는 길에 춘천에 잠시 들를까 했는데 모든 일정을 취소 하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집에 오는 길에 한계령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 이번 감기는 30년 만의 한파+ 너무나 추웠던 영랑호 리조트+ 무리한 주전골 트레킹 삼종 세트 때문인 것 같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바라 본 설악산의 절경. 언젠간 올라 보고 싶은 산이다. 한계령 휴게소. 바람이 거세다. 휴게소 안 까지 가는데도 힘들 지경이었다. 생각보다 휴게소 안이 크다. 커피도 팔고, 한켠에는 식당도 있다. 우리는 따끈한 호떡을 먹기로 한다. 호떡을 먹고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막히지 않고 집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공휴.. 2011. 1. 9.
1012 속초,양양 2일: 물치항 주전골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강원도에 왔으니 회를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차를 몰아 물치항에 갔다. 이십여분 차를 몰아 물치항 회센터에 도착하였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그리 붐비지는 않는 분위기 였다. 제철 맞은 도루묵이 보이고... 귀하신 몸 다금바리도 있다. 아마도 우럭. 아마도 광어. 우리는 광어, 우럭, 도루묵 세꼬시 해서 삼만원에 흥정을 마치고 횟집 안으로 들어갔다. 기다리던 회가 나왔다. 우럭, 광어, 도루묵 세꼬시, 멍게 맛을 보니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은 회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이 느껴진다. 올레~ 처음 먹어 본 도루묵 세꼬시...나름 별미라고 할 수 있다. 야채, 매운탕 등이 다 별도로 차지 되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그.. 2011. 1. 9.
1012 속초,양양 2일: 오색약수, 주전골(용소폭포) 트레킹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나와 마눌님은 주전골 트레킹에 나섰다. 날이 너무 춥지만 호텔방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용소폭포 까지 3.6km. 먼저 오색약수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조기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 오색약수인 모양이다. 가까이 가 보니 정말 약수가 쫄쫄 나오고 있다. 커다란 물통에 약수를 담던 분이 미안했는지 우리한테 한바가지 떠서 먹어 보라고 주신다. 맛을 보니 역시 톡 쏘는 탄산맛이 강하다. 약수맛을 보고 트레킹에 나선다. 저 다리를 건넌다. 성국사에 도착하였다. 석탑이 하나 보이고... 사찰도 보인다. 독주암에 도착. 독주암. 계속 길을 따라 걷는다. 바람이 거세다. 절경이 펼쳐지고... 선녀탕에 도착하였다. 선녀탕. 길은 계속 이어지고...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금강.. 2011. 1. 9.
1012 속초,양양 2일: 오색그린야드 호텔, 멕시코 문물전시관 낙산 해수욕장을 잠시 들른후 차를 몰아 오색그린야드 호텔에 갔다. 체크인을 하려 하는데 아직 방 정리가 안되었다고 한다. 잠시 지하에 있는 '멕시코 문물전시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오색그린야드 호텔에 도착하였다. 잠시 지하에 있는 멕시코 문물전시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개인의 노력으로 이렇게 굉장한 유물을 모았다는게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진다. 간단히 멕시코 문물전시관을 둘러 보고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을 할수가 있었다. 거실에 침대가 하나 놓여 있고. 거실 한켠엔 소파와 티비. 거실 한켠에는 세면대가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거실 외에도 방이 하나 더 있다. 너무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따뜻해서 너무 좋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주전골 트레킹을 할 것이다.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