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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256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1): 한계령휴게소에서 등산을 시작하다. 오늘은 6월 19일, 일요일이다. 친구 박군과 함께 6월 20일 월차를 내고 설악산 한계령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월요일 월차를 낸 이유는 지리산 등산 때와 마찬가지로 대피소 예약이 일요일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한계령 코스를 올라 중청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낼 것이다. 이번 산행 코스는 1일: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삼거리-> 끝청-> 중청 대피소 1박 2일: 중청 대피소-> 대청봉->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30분 출발하는 한계령행 버스다. 이번에도 마눌님이 동서울 터미널까지 태워다 준 덕에 오전 6시 반경 동서울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이번에 동서울 터미널을 처음 이용하는 것일 것이다.. 2016. 7. 6.
1606 친구들과 함께한 동해바다 기차여행 (3): 안목커피거리 이제 우리는 오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안목커피거리에 갈 예정이다. 오후 3시 15분경 안목커피거리에 도착 하였다. 기사님은 커피커퍼와 빅 아일랜드를 추천해 주셨다. 위 사진은 커피커퍼 2호점. 요기는 빅 아일랜드. 우리는 좀 더 둘러 보고 싶었다. 커피잔 상징물 앞에서 기념 사진 한방 박아 주시고. 안목커피거리를 한번 걸어가 보다가 맘에 드는 곳에서 커피 한잔 마시기로 했다. 요기가 안목커피거리. 여러 집 중에서 이곳 커피커퍼 1호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1층 카운터 모습. 메뉴판 사진. 우리는 오늘의 커피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3잔과 허니 브레드 한개를 주문하였다. (콜롬비아 6,000원/ ice는 500원 추가/ 허니 브레드 6,000원) 포스트 잇 방명록. 벽에는 커피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 2016. 6. 14.
1606 친구들과 함께한 동해바다 기차여행 (2): 바다열차, 등명락가사 이제 우리는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추암역으로 향한다. 12시 반경 우리는 추암역에 도착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바다열차를 탈 예정이다. 우리가 탈 코스는... 추암역-> 동해역-> 묵호역-> 정동진역-> 안인역-> 정동진역 이다. 바다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타는 기차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기차 여행엔 계란이 필수. 집에서 가져온 구운 계란에 맥주 한잔 들이켜 본다. 모두들 힐링 모드 삼매경. 갑자기 시작된 빙고 게임. 역시나 맞을리가 없다는. ㅠㅠ 박군이 사연과 노래 한곡을 신청했는데 이것도 실패. ㅋ 우리는 음모론을 제기 하기도 했는데, 그 음모는 여기서 틀어주는 방송이 녹음 방송이라는 것. ㅋ 어쨋건 푸른 동해 바다가 있어서 좋다. 이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가 이렇게 널널.. 2016. 6. 14.
1606 친구들과 함께한 동해바다 기차여행 (1): 묵호항에서 회를 먹다. 오늘은 6월 6일. 친구 두명과 동해바다 기차 패키지 투어를 가기로 했다. 이 상품을 고른 이유는 점심에 묵호항에서 회를 먹을 수 있고, 일정 자체가 널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힐링이 필요한 상태인데 너무 빡센 여행은 원하지 않는다. * 오늘 여행의 코스는... 청량리역 출발-> 원주역 도착, 버스 탑승-> 묵호항에서 자유 중식-> 추암역에서 바다열차 탑승-> 안목커피거리에서 커피 한잔 -> 원주역 도착, 기차 탑승-> 청량리역 이다. * 이번 여행엔 100d+ 24mm 만 가지고 떠났다. 마눌님이 고맙게도 청량리역까지 태워다 주었다. 마눌님 항상 & 포에버 땡큐~ 오전 6시경, 청량리역 근처에 위치한 청량리옥에 도착하였다. 친구 박군과 한군은 이미 식사를 거의 마친 상태. 나도 설렁탕 하나를 시켜서 먹.. 2016. 6. 14.
1510 설악산 양폭 코스 당일치기 (2)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넌다.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너자 이 표지판을 만난다. 오후 2시 까지는 산에 오르는게 가능 하구나. 아주 중요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왼쪽은 오늘 내가 갈 목적지 양폭 대피소 가는 길이자 대청봉 가는길. 오른쪽길은 ㅎㄷㄷ한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 양폭 대피소까지는 3.5 km. 이제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 든다. 길은 조금 거칠어 졌지만 길 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있어서 기분을 좋게 한다. 최고의 명당 자리에 앉아 있던 등산객 한분. 아직도 갈 길은 먼가 보다. 대부분의 단풍이 다 져 버렸지만 아직도 이런 철 없는 아이들이 남아 있다. 현 위치는 귀면암. 아마도 이 으스스한 바위가 귀면암이 아닐까 한다. 또 하나의 멋진 못을 만난다. 어마 어마하게 긴 계단을 만났다. 이곳이 오련폭포 라고.. 2015. 12. 4.
1510 설악산 양폭 코스 당일치기 (1) 오늘은 10월 29일. 오늘은 마눌님과 설악산 양폭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차를 몰아 설악산으로 가는 길에 탱크가 이동하는 걸 목격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 먼저 아침부터 든든히 먹기로 한다. 오전 10시반경 오늘 아침을 책임져줄 백담 순두부에 도착 하였다. 순두부 정식 하나와 황태 정식 하나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차를 몰아 미시령 요금소에서 요금 내려고 대기 중 우리는 어처구니 없는 접촉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뒤에 오던 차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서 있는 우리차를 들이 받은 것이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서 액땜한 걸로 치고 사고 접수 후 다시 차를 몰아서 설악산으로 향했다. 12시경 설악산 국립 공원에 도착 하였다. 사고 처리 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 .. 2015. 12. 4.
1510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힐링 여행 오늘은 10월 10일 장모님을 모시고 춘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오후 4시반경,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였다.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마눌님이 홈페이지에 잠복 하여 이른바 이삭 줍기 신공으로 겨우 방하나를 예약할 수 있었다. 우리는 낙엽송 4호. 이제 일단 방으로 들어가 좀 쉬자구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른쪽편엔 부엌이 있다. 방은 충분히 넓직하고 따뜻하다. 방으로 들어서서 오른쪽편에는 냉장고와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나름 깔끔하다. 또한 작은 베란다도 있다. 깊은 숲속에 들어오니 공기도 다르고 기분이 상쾌 하다.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오늘의 하일라이트 바베큐를 할 예정이다. 바베큐는 요기 굼터에서 해야 한다. 매점에 들러 번개탄과 숲, 그리고 석쇠를.. 2015. 12. 1.
1505 속초여행 2일: 영랑호에서 자전거 타기 오늘은 5월 25일.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아침을 먹으러 이동. 11시경, 전복해물뚝배기에 도착. 왠일로 웨이팅이 없나 했더니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다. 대기실에서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별관으로 입장. 전복해물뚝배기 등장. 싱싱한 해물의 맛이 너무나 좋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명항으로 이동. 먼저 영금정에 들른다. 영금정에서 푸른 동해 바다를 맘껏 보았다. 속초에 오면 항상 들르는 영금정이지만 항상 올 때 마다 이곳은 맘에 드는 그런 곳이다. 등대전망대쪽으로 걷다가 바닷가쪽으로 내려가 본다. 테트라 포드 위에 누군가 달마도를 재치있게 그려 놓았다. 이쪽 바위 쪽 경치가 아주 좋다. 아까 가 봤던 영금정을 바라 본다. 푸른 바다와 정자가 이뤄내는 조화가 보기 좋다. 다시 동명항 쪽으로 이동. .. 2015. 6. 13.
1505 속초여행 1일: 다시 찾은 외옹치항 오늘은 5월 24일. 갑자기 푸른 동해 바다가 그리워 속초 1박 2일을 떠나게 되었다. 게으른 내 덕에 고속도로 주행 중 기름이 떨어져서 아무 톨게이트나 나와서 기름 넣고 꽉 막힌 국도에 갇히고. ㅠㅠ 현재 시각은 오후 7시 50분경. 우여곡절 속에 장장 6시간만에 외옹치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ㅠㅠ 외옹치항은 화재 이후 첫 방문인데 살짝 둘러 보니 가건물 두동을 깨끗하게 지어 놓았다. 바다 바로 앞 전망을 보여주던 횟집들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그래도 다시 활기를 띤 외옹치항을 보니 반갑다. 몇 년전 방문했던 외옹치 민박 횟집을 잊지 않고 재방문 하였다. * 2012년 외옹치 민박 횟집 방문 때 찍은 사진: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016 이제 .. 2015. 6. 13.
1412 태백산 일출 산행 2 우리는 장군봉에서 천왕봉으로 향한다. 장군봉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길. 바람이 무척 센 곳인데 역시나 오늘도 바람이 거세다. 천왕단에 도착 하였다. 시각은 7시 50분. 민족의 영산, 태백산의 천왕단. 잠시 천왕단에 가서 절을 올렸다. 태백산 전망 안내 게시판을 보고... 전망을 바라 봤지만, 산 봉우리가 너무 많아서 봉우리를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다시 한번 운해와 수많은 봉우리에 눈낄을 준다. 비록 멋진 눈꽃도 보지 못하고, 찬란한 일출도 보지 못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봉우리와 운해를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은 기분이다. 이맛에 잠을 설쳐가면서 태백산에 오르는것 같다. 하산은 당골 방향으로. 망경사에 도착하였다. 용정에 들러 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레드 와인도 한잔씩 마셨다. 퍽퍽한 다리를.. 2015. 3. 1.
1412 태백산 일출 산행 1 오늘은 12월 7일. 새벽 4시 태백역 앞 모텔방에서 겨우 눈을 뜬다. 같이간 친구덕?에 잠을 거의 이루지 못했다.ㅠㅠ 해장국집에 들러 해장국 반그릇을 먹고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로 향한다. 6시경,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여러번의 태백산 일출 산행을 했지만 횟수가 더해질수록 힘드는 걸 느낀다.ㅠㅠ 저질체력의 한계인듯하다. 천제단까지 4킬로 미터. 눈길을 터벅 터벅 걷다보니 유일사 근처 쉼터에 도착하였다. 이곳이 그냥 쉼터 인줄로만 알았는데, 매점도 겸하는 곳인가 보다. 물론 시간이 일러서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천제단까지는 1.7킬로 미터. 많은 눈을 기대했지만 눈이 별로 없다. 동쪽 하늘은 벌써 붉게 물드는데 난 아직 일출 포인트에 가려면 아직 멀었다. 오늘은 일출 보기를 포기하고 .. 2015. 3. 1.
1410 설악산 백담사 코스 (2) 간단한 요기를 하고 또 다시 단풍로드를 걷는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 오솔길을 따라서... 단풍로드를 걷는다. 생각보다 계곡은 꽤 길게 이어져 있구나. 어느덧 영시암이 지척이다. 고풍스러운 사찰, 영시암. 점심 시간에 이곳에서 국수 공양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한 모양이다. 영시암에서 수렴동 대피소 까지는 1.2 km.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최고의 명당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도 만났다. 다음에 다시 여길 온다면 우리도 저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어 보고 싶다. 오후 3시경, 우리는 오늘 우리의 목적지-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 하였다. 대피소 판매 물품 목록. 대피소 앞에는 식수가 나오는 호스가 준비 되어 있다. 이 대피소에서 물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여기서 대청봉까지는 .. 2014. 11. 29.
1410 설악산 백담사 코스 (1) 오늘은 10월 16일. 설악산 단풍을 좀 쉬운 등산 코스를 걸어서 즐기고 싶었다. 결국 내가 고른 코스는 백담사 코스 이다. 백담사- 영시암- 수렴동 대피소- 영시암- 백담사의 원점 회귀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설악산 단풍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 이제 출발이다! 오전 11시 50분경. 우리(나와 마눌님)는 백담사 매표소 근처에 주차를 하고, 버스표를 구입하였다. 편도 2300원. 평일임에도 버스 타는 곳은 북새통이다. 약 40여분을 기다린 후에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는 7 km 의 구간을 마치 롤러코스터 처럼 달려 주셨다. 기사님 대단, 대단. 12시 40분경, 우리는 버스에 내려 다리로 진입 중. 저 멀리 백담사가 눈에 들어 온다. 이 다리의 이름은 수심교. 마음을 닦는 다리라니 멋지구나. 와! .. 2014. 11. 2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4 이제 대청봉이 지척이다. 드디어 중청 대피소가 보인다. 중청 대피소와 구름에 덮힌 대청봉. 여긴 끝청 갈림길. 대청봉까지는 0.7 킬로미터. 중청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고기를 굽고 와인을 마실 계획인데, 일단 대청봉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고기를 굽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때 이걸 좀 제대로 봤었어야 했는데...ㅠㅠ 대청봉 가는 길. 이 길도 만만치 않구나. 역시나 너덜길. 오후 3시경, 우리는 드디어 대청봉 정상에 도착 하였다. 정상석 사진 촬영은 줄이 길어서 패스 하기로. 대신 이거라도 한장. 이 표지판을 보고 절망. ㅠㅠ 오색 내려가는 길이 중청 대피소에서 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청봉에서 내려가는 것이었다. 다시 중청 대피소에 내려갔다가 여길 다시 올라올 수는 없는 일. 고기 굽..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3 이제 밥도 먹었으니 좀 더 힘을 내 보자. 다행히 마눌님은 다리 아픈게 좀 나아 졌다고 한다. 다시 길을 나선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이지만... 나는 대청봉을 향해... 터벅 터벅 그 길을 걷는다. 지금 이순간 무념무상, 오로지 나는 걷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중청 대피소까지 3.6 킬로미터. 좀만 힘내자. 그래도 이리 눈이 부신 경치가 우릴 기다리니깐. 이제 중청 대피소 2.6 킬로미터. 왠일로 좀 평이한 구간이 나온다. 중청 대피소 1.6 킬로미터. 마지막 깔딱고개 같은 곳을 오르고 나니 이곳이 끝청인가 보다. 모두들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광 앞에 셔터 누르기에 빠쁘다. 저멀리 귀때기청봉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패스. 해발 1610 미터, 끝청이 맞구나. ..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2 10시 반경, 우리는 서북능선에 올라 섰다. 서북능선에 올라 섰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귀때기청봉, 오른쪽으로 가면 대청봉. 대청봉까지는 무려 6 킬로미터. 지금까지의 고통을 보상해 주는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과연 장엄하구나. 어느곳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멋진 바위들. 몸은 피곤하지만... 너무나 멋진 경치에... 우리는 압도 당한다. 고사목 하나도 예술이 되는... 그곳이 바로 설악산 이구나. 꽤 많이 온거라 생각했지만 삼거리에서 겨우 1 킬로미터 왔구나. ㅠㅠ 유독 이구간에 너덜길이 많았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미끄럽기 까지 하다. 마눌님이 많이 힘들어 한다.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멋진 풍경만이 우릴 위로해 줄 뿐. 기어이 마눌님 다리에 이상 신호가 왔다. 일단 ..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1 오늘은 10월 3일. 벼르고 별렀던 설악산 종주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한계령- 한계령3거리- 끝청- 중청 대피소- 대청봉- 오색 이다. 당일 코스로는 가장 무난한 코스라고 생각되지만 무려 13.3km 의 산길을 무사히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한다. 새벽 4시에 기상. 나와 마눌님은 한계령을 향해 출발. 7시반경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였으나 한계령 휴게소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할수 없이 차를 몰아 오색약수 지역으로 가서 오색약수 지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다시 한계령 휴게소로 왔다. * 주차비 하루 5,000원, 택시 15,000원 지금 시각은 8시 15분. 일단 휴게소에 들어가서 아침 식사 부터 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식사를 하였는데, 입이.. 2014. 11. 19.
1401 춘천 검봉산 2: 문배마을, 김가네 이제 문배마을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좁은 산길을 따라 따라 가다 보니... 어느새 우리는 문배마을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찾은 식당은 김가네 식당.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닭백숙을 주문하였다. 닭백숙을 기다리는 동안 손두부와... 도토리묵을 먹었다. 물론 맛은 너무나 좋다. 꽤 오랜 시간 추위에 떨고 나서 등장한 닭백숙.(난방이 안되는 방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조용한 이방을 선택했다) 폭풍흡입신권. 정말 순식간에 닭한마리가 없어져 버렸다. 백숙도 역시 맛있다. 하기야 오랜 산행 뒤에 먹는 음식이 무언들 맛이 없으랴. 이제는 하산할 시간. 구곡폭포 방향으로 하산한다. 시간 관계상 구곡폭포 구경은 못했다. 폭포 비스무레한 이것으로 폭포 구경은 대체하도록 한다. 버스를 타고 강촌.. 2014. 2. 25.
1401 춘천 검봉산 1: 강선봉, 검봉산 오늘은 1월 12일, 친구 세명과 함께 검봉산에 오를 예정이다. 우리는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열차를 탔다. 강촌역에 내려 큰 길을 건넌다. 이때가 오전 10시 20분경. 강선봉 까지는 1.3km, 검봉산 까지는 3.6km.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길 한가운데 큰 돌을 가로 막아 놓았다. 차량 진입을 못하게 해 놓은 것 같이 보인다.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타박 타박 올라간다. 쉬운 산이라 생각했는데 경기도 오산 이었다. 계속 되는 오르막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한참을 오르니 멋진 고사목이 우릴 반겨준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암릉 구간을 지난다. 암릉구간에서 멋진 자태의 소나무를 만났다. 485m의 강선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 다른 등산객에게 길을 물어서 우리는 검봉산.. 2014. 2. 25.
1312 속초여행2일: 낙산사2, 용바위 식당 우리는 이제 원통보전으로 향한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따라 원통보전으로 발길을 옮긴다. 원통보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 다행히 이 담장은 2005년 화마를 피해 갔다고 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 잘 보존 되었으면 한다. 위풍당당한 원통보전. 현 전각은 2007년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원통보전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길. 가람의 배치가 안정적이고 멋스럽다. 원래는 이곳으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우리는 옆으로 들어와서 이곳으로 나가기만 하는구나. 저멀리 사천왕문까지의 배치가 단순하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조화미를 보여준다. 원통보전을 나와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서 홍예문에 도착하였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축물이라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느끼기 어려운 문이다. 그렇구나. 낙산사는 해수관음성지 중에 하.. 201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