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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98

0611 용인 한택 식물원에 가다(11월 12일) 일요일 느지막히 찾아간 한택식물원.기대 이상이었다.다녀 본 식물원중 최대규모였다. 조성도 너무 잘 되어 있었고...꽃이 모두 시들어서 좀 아쉬웠지만 멋진 단풍이 우릴 반겨 주었다.우리나라에도 정말 좋은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꽃피는 봄에 꼭 다시 오리라 하고 맘 먹었다. 멋진 단풍,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전망대에서. 바로 앞에 있는 억새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한폭의 그림같다.그림엽서에 있는 듯 한. 연못과 거기 물위에 있는 나무.광각이 아쉽다.광각이라면 짤리지 않고 다 나왔을텐데.ㅠㅠ 잔디광장... 마주보고 서 있는 연인이 정겹다.^^ 온실 안에서. 억새밭.이곳에서 사랑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울창하다.ㅋㅋㅋ 내려오는 길에. 날은 저물고 체력도 달려서 모든 산을 둘러 볼 .. 2006. 11. 14.
0610 양평 산음 휴양림 1박 2일(10월 28일, 29일) 처음으로 가 본 휴양림입니다. 유명산 휴양림을 예약하려다 실패하고, 겨우 겨우 예약에 성공한 산음 휴양림입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오히려 유명산 휴양림 보다 더 나은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바라본 산.너무 좋습니다. 창을 여니 바로 산이라니 여기서 내가 잠을 잤구나. 휴양림 전경.아침 먹고 산책로 따라 올라가 보니 하나씩 독립되어 있는 곳은 더 좋더군요. 쓸쓸한 아침의 산 정경.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휴양림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산책로를 따라가 보니 이리 좋은 독채가 나오네요.담엔 꼭 여기서 묵어 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장승공원.이리 훌륭한 장승 공원인데 둘러 봐도 푯말 하나 없었습니다.푯말이 있으면 너무 인공적일까봐 그런걸까요? 2006. 11. 1.
0608 아산 세계꽃식물원에 가다(8월 20일) 부모님과 작은형네 식구 그리고 우리식구 이렇게 모여서 도고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에 갔다.철이 철인지라 꽃은 많이 없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2006. 10. 23.
0605 신진항 배낚시 여행(5월 27일, 28일) 근처의 지인 몇 분과 함께 신진항 배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일찍 서둘렀는데도 서해안 고속도로는 역시 무지 막혔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신진항의 한 횟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을 더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겨우 일어나 해장국 먹고 배를 타고 낚시를 했는데 이날이 물때가 아니라서 잘 안 잡히더군요. 더군다나 전날 먹은 술로 인해 멀미는 심해지고 결국 오전 잠깐만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뭍에 돌아와 배안에서 먹은 회와 소주는 결코 잊을수 없는 맛 이었습니다. 어시장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멀미로 인해 낚시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밤늦게 찾아간 횟집...도미회가 싱싱했다. 다음날 낚시를 마치고 찾아간 어시장...아주머니가 꽃게를 담고 있다. 삼식이가 전부 배를 드러.. 2006. 10. 23.
0605 다시 쓰는 Kota Kinabalu 2(5월 3일~8일, 4박 6일) 이제 5월6일이다. 오늘은 멀 할까 고민하다가 마누깐섬에 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용미만투어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마리나 센터 앞의 페리 예약하는 부스로 갔다. 직원이 우리를 알아보며 인사한다. 하이 미스터 팍. ㅋㅋㅋ 울 마눌이 여직원 헤어스타일이 바뀌어서 예쁘다고 하니깐 좋아한다. ㅋㅋㅋ 어느나라든 예쁘다는거 싫어하는 여자 없다. 오늘은 풀 패키지가 아니라 마누깐섬 왕복만 하는걸로 했다. (transport only, 요렇게 써있다. 왕복요금이다) 페리를 탔다. 전번에 탄 페리보다 좀 큰 페리였다. 선원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아주 친절했다. 마누깐에 도착했다. 능숙하게(벌써 두번째니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그늘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섬에 있는 대여점에서 마스크와 스노클을 빌렸다. 아들.. 2006. 10. 23.
0605 다시 쓰는 Kota kinabalu 1(5월 3일~8일, 4박 6일) 오늘은 2014년 6월 14일. 블로그 초창기 썼던 이전의 코타 여행기가 내용이 너무 없어서 항상 다시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06년 코타 키나발루 여행은 우리 가족 최초의 자유여행이었다. (픽업, 샌딩, 호텔, 조식 포함된 4박 6일 모두투어 에어텔 상품) 지금 돌이켜보면 많이 어설펐지만 그래도 처음 해보는 자유여행이 너무나 좋았던걸로 기억된다. 06년 코타 여행 직후 내가 활동하던 디카클럽에 올린 여행 후기를 그대로 올린다. 가감 없이 올리는 것이 당시 내가 느낀 감정에 충실할거라 생각한다. 이하 내용은 그때 올렸던 후기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다만, 그전의 블로그 여행후기가 딱 두편이라서 두편에 집어 넣기엔 스크롤 압박이 좀 있겠다. 뭐 할수 없다. * 수트라하버 .. 2006. 10. 23.
0602 헤이리(2월 12일)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 했다.그렇게 모인 세 가족은 우리의 제안으로 헤이리로 갔다. 딸기에 가서 아이들은 놀았고 북카페에 들러서 책도 몇권 샀다.근처 공터에서 사진도 찍고 ... 한정식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프로방스'에 들러 사진도 찍었다. 이런게 알차게 보낸 하루가 아닐지. 딸기에서. 프로방스에서.예쁜 집이다. 음식맛은 그럭 저럭, 그래도 한번은 먹어봐야 겠죠. 경험 삼아서. 2006. 10. 22.
0508 강화도, 월미도 1박2일여행(8월 14일, 15일 1박 2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강화도 여행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우리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갔습니다. 석모도 해안도로 한바퀴 일주하고 보문사에 들러 그 높고 높은 계단을 올라 마애석불좌상을 보고 서둘러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천을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리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맛있는 짜장면, 짬뽕, 군만두를 먹었습니다. 다음날 월미도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물론 점심으론 회 한접시는 필수겠죠.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보문사 계단 꼭대기에 있는 마애석불좌상.엄청나게 높은 곳에 있다. 하지만 마눌님, 아들도 힘들다면서 끝까지 따라왔다. 다음날 월미도 앞 횟집에서 회한접시와 술 한잔 했습니다. 월미도 유람선 안에서 공연을.. 2006. 10. 22.
0506 다시 쓰는 마닐라,보라카이,팍상한 패키지 투어(6월 3일-6월 8일/ 4박 6일) 오늘은 2019년 6월 30일. 2006년 10월 22일에 쓴 여행 후기가 너무 내용이 빈약해서 항상 마음에 걸렸다. 오늘 방콕, 파타야 여행 후기를 다시 쓰는 김에 마닐라, 보라카이, 팍상한 후기도 다시 한번 간단히라도 정리해 보고 싶다. 그런데 왠일인지 이 여행에선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다.정말 심할 정도로 사진이 몇 장 없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에서 정리를 해 보려 한다. * 사진이 심할 정도로 부족해서 동영상 캡쳐 사진까지 동원해야만 했다. ㅠㅠ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아내가 6월초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 상품(자유투어) 을 예약하였고 우리는 여행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 며칠전 비행기 표가 없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고 겨우 .. 2006. 10. 22.
0407 중국 상해 패키지 투어 처와 아들, 그리고 처가집 식구들이 상해 패키지 투어(투어 이천)을 다녀 왔다. 나홀로 집에.... 여행을 같이 안 가서 사진이 뭐가 뭔지 모름. 그냥 기록 차원에서 사진을 남기고자 한다. 2006. 10. 20.
0407 롯데월드 타잔공연 타잔과 제인이라는 데, 제인의 다리가 예술. 2006. 10. 20.
0406 에버랜드 퍼레이드 울 아들이 여친 두 명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 마침 퍼레이드가 있어서 한컷! 울 아들은 무섭다고 울고 도망갔다. 여친들 앞에서 웬 망신.ㅠㅠ 2006. 10. 20.
0312 안면도 가족여행, 휴먼발리펜션에서(12월 20일, 21일 1박 2일)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다.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황도의 휴먼 발리에 갔다.다음날 꽃지해수욕장도 들르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황도 휴먼발리 펜션에서 바라본 일출. 똑딱이 자동모드로 놓고 찍으니 이런 허접한 사진이 찍혔다. 하지만 실제론 아주 장엄한 순간이었다. 휴먼발리 펜션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론 아마도 안면도에서 제일 좋은 펜션중에 하나 였을거 같다.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 바베큐도 방 바로 앞에서 해 먹을수 있다. 2006. 10. 19.
0309 63 빌딩수족관(9월 3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족관에 간 것 같다.엄청난 규모와 엄청난 관람객에 놀랐다. 2006. 10. 19.
0211 처음 가 본 모터쇼(11월 26일) 어려서 부터 유달리 바퀴와 차에 관심이 많은 울 아들을 데리고 난생 처음 모터쇼에 갔다. 하지만 아들은 시끄럽고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짜증을 많이 냈다. 모터쇼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첫 모터쇼 구경 이었다. 2006. 10. 19.
0208 무작정 떠난 무의도(8월 25일) 무작정 떠난 무의도. 들어가긴 쉬웠는데, 나오기가 어려웠다. 여름인데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다. 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무의도, 정보도 별로 없었다. 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좀 실망스런 바닷가 였지만 바다를 본것에 만족했다. * 아마도 이 날 무의도 여행이 아들 낳은 후에 떠난 첫 여행이었을 것이다. 아들은 처가에 맡기고 나와 마눌님 둘이서 떠난 무의도.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모처럼 만난 바다에서 해방감을 맛보았던 것 같다. 무의도 바닷가(아마도 하나개 해수욕장일 것이다) 무의도 나와서... 무의도 나와서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6. 10. 18.
0610 남양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가다(10월 15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갔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찍혔다는 걸 알게 되었다. JSA 공동경비구역 앞에서 바라 본 자유의 집이다. 영화 세트장 사진. 사람이 없는 때를 기다렸다가 한 컷! 이제 우리는 정약용선생유적지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산 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도 무지 많았다. 위 사진은 거중기. 수원성 5년 공사를 거중기를 이용하여 2년만에 마쳤다고 한다. 정약용선생유적지에서 두물머리 산책로를 찾았으나 실패.ㅠ ㅠ 이어서 우리는 '오데뜨'로 향했습니다. 오데뜨의 외관. 백조를 닮았다고 한다. 예쁜 정원이 있었다. 오데뜨의 정원에서 지고 있는 해를 한 컷! 그러나, 식사는 오데뜨에서 하지 않고 옆에 있는 두부집에서 했습니다. 오데뜨의 음식이 별로 땡기지 .. 2006. 10. 15.
0610 용산전쟁기념관 & 별난물건박물관(10월 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처음으로 갔다. 탱크며, 비행기며, 잠수함이며 실전에서 쓰였을 물건들이 지금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활약중이라니.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가까이 살면 가끔 찾아오고 싶은 공원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특별관에 전시중인 별난물건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 만져 볼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하나씩 해 보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들은 무척 좋아했다.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장치 같다. 개인적으론 홀로그램을 만드는 장치가 제일 신기했다.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남산서울타워에 갔다. 처음으로 가 본 서울타워. 일단 가는 길이 어려웠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다. 서울타워. 유리밖의 야경과 유리에 비친 내 카메라. 역시 서울은 무척 큰 도시.. 2006. 10. 9.
0609 어섬의 별빛사랑펜션 & 제부도 여행(9월 23, 24일 1박 2일) 내가 우연히 제부도에 한번 가보고 싶단 말이 내 친구 처에 귀에 들어가고, 친구의 처가 펜션을 검색하고 예약하게 되어서 우리는 어섬의 '별빛사랑펜션'에 가게 되었다. 펜션 자체로 보면 그저 그렇지만, 주변의 훌륭한 자연환경, 훌륭한 바비큐시설, 넉넉한 사장님의 마음씨가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다. 우리는 시장에서 사온 대하와 조개, 그리고 삼겹살 파티를 하고 술도 마셨는데, 다른 방에 놀러온 젊은이들은 밤새 고기를 굽고 소주를 따르고 조근 조근 얘기하고... 이렇게 젊은 사람이 많이 놀러 온 펜션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리 밤새 술렁이는 펜션도 처음이었고.... 너무 조용한 펜션만 다니다가 이리 어수선한 펜션을 오니 나름대로 기분이 업 되는 거 같다. 별빛사랑 펜션 외관. 펜션 올라가는 길. .. 2006. 9. 24.
0607-08 제주여행(7월 30일~8월 2일, 3박 4일) 제주다원. 시원한 바람과 차밭, 그리고 무료 차 시음장이 있습니다. 닥종이 박물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내에 있습니다. 돌하루방 공원엘 갔다. 날은 덥고 햇빛 피할곳도 없고 별로 였다. 개인적으론 비추. 비자림....비자나무숲이었다. 한가지 나무로만 숲을 만들다니 제주도에는 참 신기한 것이 많이 있다. 위 사진은 비자나무 열매, 약재로 쓰인단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문자란섬(일명 토끼섬)이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더운 날 땀 뻘뻘 흘리면서 가까이 가 봤는데 끝까지 연결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물로 끊어져 있더군요. 할수없이 사진 찍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거 보러 갔다가 그날 완전히 탈진....에구. 밤에 찾아간 러브랜드. 남사스러운 조각공원과 섹스관련용품박물관 하나, 누드전시관 하나... 200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