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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푸켓1일-4: 리조트주변 산책 까따마마에서 싸고 맛있고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해변을 걸어서 리조트로 돌아왔다. 해가 지고 있는 데도 아직도 많은 사람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해변을 따라 가다 보니 이렇게 많은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 리조트에 도착하여 마눌님과 아들은 휴식을 취하고, 나는 아까 봐 두었던 텀럽 마사지에 가서 타이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약간 뻘줌했지만 타이마사지 한시간 코스를 받고 세븐일레븐에들러서 어포와 맥주등을 사고 다시 리조트에 돌아 왔다.(타이마사지 한시간 250B + 팁 50B) 우리는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고 리조트 바깥으로 나왔다. 그림가게...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부피가 큰 관계로 참기로. 기념품 가게...뭐 그닥 사고 싶은 건 없었다. 까따비치 리조트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수가팜리조트... 2008. 8. 15.
0808 푸켓1일-3: 까따마마 리조트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까따마마'로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중에는 태국 로컬식당에서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 볼 계획이다. 팍치를 넣은 똠양꿍을 꼭 먹어 보리라! 리조트를 나와 까따마마로 가는중...양복점과 안경점이 보인다. 식당앞에 늘어선 오토바이들...정말 이곳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6살때부터 타기 시작한다고. 유명한 보트하우스도 지나고... 텀럽마사지도 보인다...타이마사지 한시간에 250바트라고 적혀있다. 드디어 까따마마 입구 표지판 발견! https://goo.gl/maps/eAgtNrU4VAeQtVsX7 Katamama seafood · 186 10 Koktanod Rd, Karon,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100 태국 ★★★.. 2008. 8. 15.
0808 푸켓1일-2: 까따비치리조트 공항에서 픽업기사를 만나서 차를 타고 약 한시간여를 달려 우리는 까따비치리조트에 도착하였다. 대략 오후 5시경이다.(ROH상품에는 공항픽업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 까따비치 리조트-> 비욘드 리조트 카타 https://goo.gl/maps/rdDt48a7RoUcDjpp8 비욘드 리조트 카타 · 1 Soi Pakbang, Karon, Amphur Muang Phuket 83100 태국 ★★★★☆ · 리조트 www.google.co.kr 까따비치리조트 입구...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어대고 있다. 리조트 리셉션...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시골집에서 보낸 바우처를 받았다. 우리가 이틀간(8월1, 2일) 묵을 일층 방 모습... 침대두개와 간이침대 그리고 창쪽에 데이베드가 보인다. 욕실모습...욕실용품이 앙증맞.. 2008. 8. 15.
0808 푸켓1일-1 : 출발(타이항공) 약 일년전부터 계획 했던 푸켓 여행을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근 일년전 보너스항공권 한개와 일반 항공권 두개를 예약해 놨는데 결제 할려고 보니 너무나 비싼 항공료(아들 항공권)와 유류할증료 & 택스. 결국 고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ROH 프로모션으로 다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브라보타이에서 ROH상품(성인 두명 예약하면 어린이 한명 무료)을 예약하였다. ROH상품은 필수로 2박을 선택해야 하는데 2박은 까따비치리조트로 결정하였고,그밖에 홀리데이 인 메인윙 3박과 투어, 스파, 차량은 '시골집'에서 예약을 진행하였다. 나는 출발 약 두달여 전 부터 아쿠아에서 나온 푸켓 여행책과 '아쿠아', '태초의 태국정보', '윙버스'등을 들여다 보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우리가 갔던 여행중 젤 긴 여.. 2008. 8. 15.
0807 내가 만든 골뱅이 무침 출출 하던 차에 골뱅이무침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예전에 한번 해 봤는데 제 맛이 안났던 아픈 기억이. ㅋㅋㅋ 저번에 먹은 을지로 골뱅이를 떠올리며 최소한 그보다는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다. 레서피 보고 따라하니 십 여분만에 완성. 이번엔 성공이다. 맛있는 골뱅이 무침 완성! 골뱅이 무침: 골뱅이+ 파+ 오이+ 당근+ 기타 양념 골뱅이 무침과 육포 안주에 우리는 와인을 마셨고, 아들은 쵸코우유를 마셨다. 2008. 7. 27.
0807 초소형 여행용 삼각대 카메라용 삼각대를 세개 가지고 있는데, 다 카메라 살 때 끼워준 허접한 삼각대이다. 그중 한개는 개봉도 안 해본 상태. 여행용 삼각대가 필요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삼각대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나같은 귀차니스트는 사봐야 안 가지고 다닐 껀 뻔한 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똑딱이용 휴대용 삼각대를 찾았다. 다행히 작고, 가볍고, 키도 제법 컸다. 우산살처럼 휘청 거리지만 실내에서 찍거나, 바람 안 부는 실외에서 찍기에는 괜찮을 거 같다. 아울러 작티를 올려 놓고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케이스에 담긴 모습. 본체, 작고 아담하다. 작티를 물린 모습. 가족 사진과 가족 동영상을 찍기엔 부족함이 없다. 2008. 7. 27.
0807 송암천문대 오늘 오전 내내 집에서 뒹굴다가 몸이 찌뿌드해서 오후에 나가 보기로 했다. 산엘 갈까 하다가 전에 갈려다 못 간 송암천문대를 가기로 했다. 날이 흐려서 제대로 별을 보지는 못할것을 예상하고서 출발하였다. 그래도 집에만 있는 것보단 훨씬 유익했던것 같다. 아들은 매점에서 구입한 에어로켓을 너무 좋아했다. 천문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날이 흐려서 멀리까지 잘 보이진 않았다. 천문대 올라가자 마자 로봇쇼가 우릴 반겨준다. 대단히 정교한 몸짓이다. 주관측실(?), 뉴턴관...날이 흐려서 우리는 망원경 구경만. 부관측실(?), 갈릴레이관...여기서는 모형별 관측을 했다. 천문대를 내려온후 아들은 매점에서 산 에어로켓을 쏘면서 즐겁게 놀았다. 다시 스페이스 센터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플라네타리움의 입체영상을 보.. 2008. 7. 7.
0806 작티 ca8를 구입하다. 여행용 캠코더가 하나 필요했다. 2000년 신행가서 마눌님 캠코더 찍는것이 좀 뻘쭘하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집에 돌아 와서 보니 사진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고 추억이 방울 방울 맺히는 그런 기분. 그후로 아들의 육아기록과 여행기록을 캠코더로 남기기 시작했다. 그때 최신 소니 8mm캠코더가 이제는 엄청난 골동품이 되어 버렸다. 물론 화질만은 아직도 최고다. 단지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몇 년전부터는 처가의 소니 6mm캠코더를 빌려서 여행기록을 남기곤 했다. 하지만 6mm캠코더도 너무크고 무겁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불편했고,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다. 올 여름 휴가엔 좀 가벼운 캠코더를 가지고 가고 싶었다. 휴대하기 편해서 찍고 싶을때 바로 바로 찍을수 있는 그런.. 2008. 7. 7.
나의 헝그리 렌즈들 번들렌즈와 50mm 렌즈 구입 후 이것 저것 찍어 보다가 렌즈에 호기심이 생겼다. 책도 보고, 인터넷도 뒤지면서 호기심은 구매욕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에 하나씩 사게 되었다. 빨간띠는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서 살수 없었고 서드파티에서 고르다 보니 어느덧 나는 시그마 렌즈만 가지게 되었다. 의도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시그마 18-200mm. 한방에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사게된 슈퍼줌렌즈. 여행용으로 쓸려고 샀는데, 소프트한 화질때문에 자주 마운트 하지는 않는거 같다. 그렇지만 내가 가진 유일한 망원렌즈이다. 시그마 17-70mm. 표준줌이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한 놈이다. 탐론 17-50과 이놈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망원의 20mm 때문에 이놈으로 손이 갔다. 후회는 하지 않는.. 2008. 7. 6.
0510 첫 렌즈 캐논 350d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한 두개의 렌즈. 아마 대부분 비슷하게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둘다 아직도 가지고 있다. 가장 저렴한 캐논 정품렌즈라는. 캐논 18-55 렌즈. 일명 번들렌즈다. 패키지로 구입하니 이놈이 딸려 왔다. 지금은 잘 안쓰지만 처음에는 이걸로만 찍었다. 캐논 50mm 1.8 렌즈. 단렌즈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걸 사고 나서 먼지 알았다. 작은 몸집 때문에 아직도 가끔은 쓰게 된다. 아웃포커싱이 되는 걸 참 신기해 했었던거 같다. 2008. 7. 6.
0510 나의 첫 dslr 캐논 350d 이야기 내가 가진 첫 카메라는 대학졸업 후 산 삼성 자동 카메라인거 같다. 그전에는 카메라는 나와는 상관없는 물건이었다. 그저 수학여행 갈 때만 사진관에서 대여해서 찍고 다시 돌려주는 물건이었다. 어렸을적 나는 사진 찍는것도 몰랐고, 찍히는 것도 싫어 했다. 그러다 보니 결혼전 사진 모아 봐야 앨범 한 권 밖에 안 된다. 첫 자동 카메라도 그닥 열심히 찍지는 못했다. 지금도 어딘가 쳐박혀 있을거다. 나의 불쌍한 첫 삼성카메라. 결혼후 디카의 열풍이 불었다. 2002년 8월에 구입한 나의 첫 디카는 올림푸스 40z 였다. 나름 인터넷도 뒤져 보고, 책도 사서 보고 하면서 결정한 카메라인데 초보의 수많은 고민이 정말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카메라였다. 화질은 둘째치고, 엄청난 조루 배터리와 구동시 꺼져있는 l.. 2008. 7. 6.
0807 삼겹살 파티를 하다. 친구네 집에서 삼겹살 파티를 초대 했다. 테팔 전기 후라이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벌써 여러번 초대를 받았다. 작은 형이 미국에서 사다 준 와인도 한잔 곁들이고, 삼겹살에 와인 한잔, 그리고 유쾌한 수다. 마무리는 누룽지로 했다. 친구넘이 가까이 산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비가 좀 내리고 날도 꾸리 꾸리해서 전이라도 부쳐먹을까 하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와인만 한병 들고 쫄래 쫄래 들고 찾아가 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추전이 있었다. 테팔 후라이팬. 좀 비싸지만 몸값을 제대로 하는 듯, 눌어 붙지 않고 타지도 않고. 우리도 하나 구입해야 할 듯. 푸짐한 한상이 차려지고. 미국에서 물 건너온 와인. 팩와인은 첨이라는, 맛은 생각보단 훌륭했다. 2008. 6. 29.
0806 담양 대통밥집 `한상근대통밥집` 식당 입구. 처음 먹어본 죽순회. 제철이라서 더 맛난것 같다. 같이 따라 나온 우렁이도 맛있다. 도토리묵. 어머니가 드셔 보시더니 진짜 라고 하신다. 대통밥 상차림. 깔끔한 웰빙식이다. 반찬이 다 맛있다. 대통밥과 죽순된장국. 대통을 한번만 쓰는 진정한 대통밥이다. 대통은 집으로 가지고 왔다. 물컵으로 쓸 예정이다. 추천. 2008. 6. 3.
0806 담양여행 6: 죽녹원, 승일식당 우리는 마지막으로 죽녹원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담양에 왔으니 어머니께 대나무숲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죽녹원 가는 길에 어느 집 담위에 핀 선인장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팔 들고 벌선 자세에서 한컷 찍었다. 꽃이 참 이쁘다. 죽녹원 입구... 빽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엄청 넓은 곳이지만 우리는 시간도 없고, 체력도 달리는 관계로 최단코스로 가볍게 한바퀴 도는 걸로 만족했다. 이제는 저녁식사를 해야할 시간이다. 전번에 떡갈비 식당에 갔다가 불친절함에 질려서 그냥 나온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돼지갈비가 맛있다는 승일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승일식당 입구...멀리서 보기엔 아주 허름해 보였으나 가까이 가보니 대형식당에 대박식당이다. 입구쪽에 아주머니 세분이서 돼지갈비를 끊임없이 굽고 계셨다. 완전.. 2008. 6. 3.
0806 담양여행 5: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한국대나무박물관 우리는 이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가기로 했다. 몇년 전에 잠시 들러서 너무 멋진 풍경에 반했던 곳이다. 역시나 너무도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전과 다른 점은 차가 통행을 할 수 없게 완전히 막아 버린 것이다. 전번에 그길을 드라이브 한것이 마지막 메타세콰이어길 드라이브가 된 셈이다. 우리는 돗자리를 펴고, 나와 아들은 약계란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눈도 붙이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한국대나무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대나무 수공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죽부인이라도 하나 사올려고 했는데 마눌님의 쿠사리만 들었다는...^^ 2008. 6. 3.
0806 담양여행 4: 관방제림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한상근대통밥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대통밥을 주문 하였다. 신선한 죽순회, 죽순된장국이 맛있었다. 모든 반찬 하나 하나가 맛있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에 담양천변을 걷기로 했다. 담양천변을 걸다 보니 독특한 풍경이 나온다. 오른쪽에는 국수집, 왼쪽에는 평상이 쫙 펼쳐져 있다. 평상위에서 국수 한사발 먹고 싶었지만 방금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라서 먹을수가 없었다. 아쉽다. 담양천변을 쭉 따라 걸으니 관방제림이 나온다. 오래된 고목들이 늘어서 있다. 담양천에는 재밌는 징검다리도 있고, 조랑말도 달리고...공원 분위기이다. 비록 국수는 못 먹었지만 약계란은 꼭 맛 보고 싶었다. 옛날시장국수집에서 약계란 2천원어치(8개)를 구입하였다. 2008. 6. 3.
0806 담양여행 3: 명옥헌원림 식영정을 간단히 둘러 보고 우리는 명옥헌원림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거 같다. 관광객은 우리 밖에 없었다. 너무나 멋진 곳이다. 명옥헌원림 가는 길에 연못에 떠 있는 섬...정말 멋진 조경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 멋진 명옥헌원림... 정자안에서 바라본 전망... 명옥헌원림을 나와 마을을 빠져 나가다 보니 마을연못에 커다란 나뭇가지가 물속에 드리워져 있다. 마치 얼마전 다녀온 주산지의 느낌이 든다. 2008. 6. 3.
0806 담양여행 2: 소쇄원, 식영정 멋진 담장 밑으로 물이 흘러 들어 온다. 이끼 낀 통나무를 따라서 물이 흐르기도 하고... 정원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계류와 광풍각 전경... 소쇄원 광풍각에 앉아 좀 쉬다가 우리는 다시 대나무 숲을 따라서 소쇄원을 나왔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최고의 별서정원 소쇄원...정말 멋진 곳이다. 좀 더 머무르고 싶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다음에 찾아 간 곳은 그림자도 쉬어 간다는 식영정이다. 식영정에 올라 가기 전에 몇개의 건물이 쓸쓸히 서있다. 별로 찾는 이도 없고 별다른 설명도 없고...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니 언덕위에 식영정이 나타난다. 관광객이 많지 않을걸 보니 아직은 그리 유명세를 타지 않은 모양이다. 그림자도 쉬어 간대는데... 아래쪽에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셔서 간단히 .. 200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