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88 1004 아산 오일장 한식 행사를 마치고 아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역 근처에 서는 오일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전철역 개통과 함께 아산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오일장을 역 근처로 옮겼다고 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파는 물건도 다양했다. 무엇보다도 우리집과 가까와서 어머니가 시장 보기가 편해지셨다고 한다. 요기가 초입이다. 바구니 파는 곳. 옷도 팔고. 각종 과자도 판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나도 이곳에서 과자를 좀 샀다. 요것이 원추리 란다. 우리도 한번 구입해 보기로. 이불도 팔고. 곡류도 팔고. 요긴 화장품 가게. 땅바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떨이 인듯. 계란 두판에 7천원. 요긴 반찬 가게. 나름 인기가 좋다. 각종 생선도 팔고. 각종 해산물도 있다. 묘목과 꽃도 팔고. 전철의 개통과 함께 아산도 깨어난 .. 2010. 4. 22. 1004 예산 어죽 전문 `예당가든` 한식일을 맞이하여 일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선산에 가서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마치고 친척분들과 함께예당 저수지에 있는 '예당가든'을 향했다. 예당가든은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맛있게 끓여 내는 맛집이다. 내심 맛있는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기대하고 예당가든에 도착 했는데... 이미 우리 도착하기 전에 먼저 주문이 되어 있었나 보다. 주문되어져 있던 음식은 메기 매운탕 이다. 약간 실망했지만 메기 매운탕 맛을 보니 잡내도 없고 담백하니 맛있다. 따라 나온 반찬도 소박하지만 담백하다. 예당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한 예당가든. 예당가든 전경. 마당앞 저수지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외로이 서있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한다. 오늘의 메뉴는 메기 매운탕이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온다. 무김치. 곰삭은 고추. 원.. 2010. 4. 22. 1003 공릉역 숯불닭갈비집 `이영근 닭갈비` 노원 맛집 검색 하다가 여러번 본 집인데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다시 인터넷 검색해서 위치를 대충 파악하고 집을 나섰다. 막상 가보니 생각한 거보다 규모가 작은 집이었다. 숯불 닭갈비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다.맛은? 역시 훌륭하다.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거 같다. 이영근 닭갈비 입구. 신김치와 파채. 양념 닭갈비와 떡을 숯불에 올려 놓고 굽는다. 노릇 노릇 익어가고 있다. 이제 먹을 시간. 닭갈비 + 신김치 + 파채 + 마늘 + 양념장을 상추에 싸서 먹는다. 오홀~ 맛있다. 처음 왔으니 다른 음식에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이번에 시킨 것은 모래집 구이이다. 모래집을 잘 구워서 바로 소금에 찍어 먹는다. 그간 양념된 것만 먹어 왔는데 요놈이 훨 담백하다. 식사를 할까 하다가 오늘은 과식 하지 않기로 하고 .. 2010. 4. 22. 1003 당고개역 꼼장어구이집 `남포동꼼장어`(폐점) 전부터 가보려 했던 '남포동꼼장어'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무얼 시킬까 하다가 꼼장어 소금구이 1인분과 주꾸미 양념구이 1인분을 시켰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 스러운 곳이다. * 아마도 대략 이 위치가 맞을 것이다. 남포동 꼼장어 입구. 기본찬이 나온다. 열무김치, 콩나물국, 치커리, 깻잎, 마늘과 양념장. 꼼장어 소금구이 1인분과 쭈꾸미 양념구이 1인분을 시켰다. 먼저 꼼장어 부터 숯불에 굽니다. 잘 구운 다음. 꼼장어, 마늘, 치커리를 깻잎에 싸서 먹는다. 요건 숯불 장어 구이집에서도 해 본 듯. 꼼장어를 맛있게 먹은 후 이번엔 쭈꾸미를 올려 놓고 굽는다. 마무리는 밥과 된장찌개로. 2010. 4. 22. 1003 동대문역 양꼬치집 `연변양꼬치성` 토요일 오후 빈둥거리다가 아들녀석에게 양꼬치나 먹으러 갈래 했더니 좋댄다. 아들이 양꼬치를 좋아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아들 입맛에 맞는 모양이다. 전철을 타고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저번과 다른 식당을 갈 계획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연변양꼬치성' 이다. 동대문역 2번출구, 연변양꼬치성. 기본찬이 나온다. 땅꽁, 가지, 양배추 김치 양꼬치가 나온다. 숯불에 굽기 시작. 소스를 듬뿍 찍어서. 칭따오와 함께 먹는다. 역시 맛있다. 무려 삼인분을 먹었다. 아들도 일인분은 먹은 듯. 마늘도 구워서 먹어 보고.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 처음 도전해 본 온면. 짬뽕 국물에 국수 넣은거 같은 건데 그 오묘한 맛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느끼하면서도 시원한 요상한 맛. 너무 맛있다. 세번째로 먹.. 2010. 3. 9. 1003 무안 도리포 숭어전문횟집 `도리포횟집` 여행서에서 동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그런데 동어(숭어 새끼)는 없다고 해서 숭어를 시켰다. 1kg에 35000원. 도리포횟집 입구. 유독 이집에만 차가 많이 있었다.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숭어 1kg을 시켰다. 헐!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숭어 한마리가 구워져서 나오고. 낙지 데친거. 숭어 껍데기. 생굴. 새우. 버섯. 아마도 해파리 무침. 드디어 메인 숭어회가 이쁘게 나온다. 맛이 기가 막히다. 쌈으로도 먹어 보고. 뒤늦게 고구마 튀김이 나온다. 매운탕도 시키고. 밥까지 시켜서 배불리 먹었다. 도리포 숭어의 맛, 정말 쫄깃하고 깔끔한 맛. 정말 맛있다. 강추! 2010. 3. 9. 1002 무안 낙지집 `하남회관` 기절낙지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 갔는데, 기절낙지는 제철이 아니면 먹기 어렵다고 한다. 사장님이 권해 주신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 하남횟집으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같다. 하남회관 입구. 낙지골목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왤캐 썰렁한가 했더니 낙지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기본찬이 나온다. 전라도는 어딜가도 기본은 하는거 같다. 연포탕도 나와 주시고. 연포탕을 끓인다. 대추도 들어있고. 맛은 담백하고 낙지는 쫄깃하다. 뻘낙지라서 더 쫄깃한가 보다. 맛있게 먹었다. 2010. 3. 9. 1002 무안, 증도 3일: 화도, 도리포 오늘은 3월 1일이다. 리조트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증도를 떠나야 한다. 리조트 조식... 조개 해장국 하나와... 무국을 하나 시켰다. 허접한 조식 뷔페 보다는 나은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베란다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우리는 리조트를 떠나고 있다. 부슬비가 내린다. 배를 타러 가는 길에 화도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화도로 진입중...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여기서 찍었다는데... 딸랑 집 두채가 전부...왜 이렇게 먼 곳에까지 와서 촬영을 했을까 싶다. 지금은 식당으로 변신한듯. 기서의 집은 민박집이 된듯. 다시 화도를 나오고 있다. 길 양쪽으로 뻘밭이 인상적이다. 배 타는 곳에 가는 길에 다시 만난 염전. 끝없이 펼쳐진 염전... 선착장에 가보니 이미 많은 차들이 줄서서 ..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3: 전용해변 산책 리조트로 돌아와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리조트앞 전용 해변에 나가 보았다. 마치 외국 어느 해변에 와 있는 듯하다. 저멀리 섬이 보이고... 바닷가 오른쪽 끝에는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전용해변을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있다. 이제는 사우나를 즐기러 갈 시간... 사우나 하러 가는 길에 본 골든힐. 요런데서 밤중에 칵테일 한잔해도 좋을 듯. 연휴라 그런지 모든 객실이 꽉 찬 모양이다. 사우나를 마치고 우리는 저녁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가지고 온 테팔 후라이팬위에 증도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목살을 굽는다. 목살구이, 김치찌개, 햄구이, 스크램블드 에그... 큰 기대를 안 했던 냉동 목살이 너무나 맛있다. 역시나 매콤한 김치찌개가 목살의 느끼함을 달래 주었고... 와인과 맥주를 마..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2: 엘도라도리조트, 짱뚱어다리, 우전해수욕장 태평염전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고향식당으로 갔다. 이런! 당분간 휴업이란다. 다시 차를 몰아서 리조트 근처의 우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우전식당 입구... 짱뚱어탕 2인분을 시켰다. 처음 먹어 보는 짱뚱어탕. 마치 얼큰한 추어탕을 먹는 맛이다. 나름 개운하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리조트 체크인을 한다. 우리가 묵을 비치프론트. 1층 온돌방. 넓직하다. 깔끔한 주방. 핫플레이트가 안 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작동이 된다. 티비와 옷장... 창밖으로는 베란다와 그너머 리조트 전용해변이 보인다. 방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해저유물기념비가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물위에 띄워져 있는 배. 자전거와 지게는 슬로시티를 상징하는 모양이다. 해저유물기념비... 기념비가..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1: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오늘은 2월 28일이다. 오늘은 배를 타고 증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간단히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톱머리해수욕장으로 나갔다. 낙지를 잡는 분인지? 하여간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인 모양이다. 엄청난 뻘이다. 이곳에서 무안 뻘낙지가 자라고 있구나. 끝없이 펼쳐진 뻘. 무안비치 호텔을 뒤로 하고 우리는 증도행 배를 타기 위해 차를 몰았다. 지신개 선착장에 도착해 보니 사옥도-증도간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다리가 완공되면 증도에 보다 편리하게 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관광객이 늘어나서 조용한 섬 증도는 좀 더 시끄러운 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증도행 철부선에 오른다. 15분쯤 배를 달려 슬로시티 증도에 도착하였다. 맨처음 방문한 곳은 소금박물관. 그닥 볼게 없.. 2010. 3. 9. 1002 무안, 증도 1일: 무안비치호텔 2월 28일, 3월 1일 연휴를 이용하여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를 가기로 하였다. 2월 27일 부터 3월 1일까지의 이박삼일 여행이다. 무안비치 호텔에서 일박,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일박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2월 27일이다. 차를 몰아 무안을 향해 출발 하였다. 서해대교를 달리는 중... 드디어 무안시내 도착. 무안 낙지 골목에 가봤는데 썰렁해서, 우리는 책에 나와 있는 하남회관을 찾아 갔다. 무안까지 왔는데 기절낙지 정도는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였다. 하남회관 입구...기절낙지를 시키려 했으나, 제철이 아니면 맛 보기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연포탕을 맛있게 먹었다. 비록 기절낙지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무안 뻘낙지의 맛은 보고 가는구나... 2010. 3. 9. 1002 관악산 첫 등산 오늘은 2월 21일. 아들은 처가집에 맡기고 마눌님과 둘이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서울대로 올라가서 정상에 오른 후 사당쪽으로 내려 오려고 한다. 서울대안에 있는 등산로 입구...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정신수련(?) 하는 세분을 보았다. 아이젠이 없으면 감히 오르기 힘든 길인데, 용감하게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분들도 있었다. 대단. 가파른 눈길을 오른다. 한시간 쯤 오르니 연주암이 나타난다. 요기가 대웅전. 연주암에 잠시 들른후 뒷길을 이용해서 연주대에 오른다. 계속 이어진 계단에 숨이 차 오른다. 드디어 연주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송전탑(?)이 약간 흉물스럽게 보인다. 고시원이 많은 곳 이라 그런지 정상 부근에선 왠일인지 엿을 팔고 있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이다. 연주대에 가 보.. 2010. 3. 9. 1002 명동역 밀레오레 씨푸드뷔페 `언더 더 씨` 오늘은 2월 20일. 우리 결혼 기념일이다. 장인, 장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명동 밀리오레에 위치한 UNDER THE SEE. 저녁 첫 타임 5시에 예약을 했다. 주말이라 두 시간만 식사가 허용된다고 한다. 집에서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서울 시내를 너무 우습게 본게 잘못이다. 엄청나게 막혀서 우리는 겨우 5시 45분에 도착하였다.ㅠㅠ(여길 왜 차를 가지고 갔는지) 가격에 비해서 음식의 맛과 질이 좋은 편이다. 이만원대에 잘 나오지 않는 대게도 나와 주시고. 활어회도 한편에서 썰어 주셨다. 오늘의 활어회는 숭어다. 제철이라 그런지 맛이 좋았다. 역시 나는 회 위주로 먹거리를 챙겼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다. 다음에 한번 더 와야 겠다. 중가대의 .. 2010. 3. 9. 1002 원주 홍어 전문 `칡산에` 치악산 등산 후 우리는 같이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친구 중 한명이 홍어삼합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홍어집으로 가기로 했다. 원주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은 '칡산에'란 집이었다. 우리는 국내산 홍어삼합, 모듬보쌈 그리고 막걸리를 시켰다. 모든 음식이 기본이상으로 맛있었다. 칡산에 입구 모습. 국내산 홍어삼합. 나는 홍어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집 홍어삼합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홍어집 가자고 한 친구는 약간 덜 삭았다고 하긴 했지만. 홍어 클르즈업. 돼지고기 클로즈업. 모듬보쌈. 보쌈과 족발이 같이 나왔다. 보쌈 족발 모두 맛있다.^^ 홍어애탕이 나왔다. 처음 먹어본 홍어애탕. 나는 홍어애탕이 생애를 끓이는줄 알았었다. 삭힌 애를 끓이는 란걸 이날 처음 알았다. 맛은? 꾸리 꾸리하면서도 칼칼하다. 너.. 2010. 2. 9. 1002 치악산 일박이일 2 이제 비로봉 정상이다. 눈앞에 펼치진 풍경에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이다. 고맙게도 날이 너무 좋다. 눈이 시린 멋진 전망을 가진 비로봉 정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눈물나게 맛있다고나 할까? 원주에 사는 친구도 이런 멋진 풍광은 두번째 보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억세게 운이 좋았다. 오른쪽편 돌탑... 아득하게 펼쳐진 산맥과 운해...데세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쪽은 좀 더 가까이에 산맥이 보인다. 가운데 돌탑... 비로봉 1288M 왼쪽편 돌탑... 너무나도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고 우리는 산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나의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다. 무릎은 아파오고 몸은 쳐진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 치악산 일박이일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10. 2. 9. 1002 치악산 일박이일 1 오늘은 2월 6일, 토요일 이다. 오후에 친구 네명과 함께 원주행 기차에 올랐다. 원주에 가서 원주에 사는 친구 하나 만나서 같이 술도 한잔하고 일박한 후에 일요일 치악산에 같이 오를 예정이다. 마치 엠티 가는 대학생처럼 부푼 맘으로 기차에 오르고.... 원주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가벼운 술 한잔하고 여관에서 일박을 했다. 2월 7일,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해장국 먹고 우리는 치악산으로 향했다. 즐겁고도 약간 두려운 치악산 산행을 하게 된다.(치악산의 악명은 익히 들어 왔기에...) 오전 7시 30분....이른 산행의 시작이다. 우리는 황골쪽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입석대가 있는 입석사가 나타난다. 작은 대웅전이 보이고...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10. 2. 9. 1001 이태원 태국음식점 `부다스 벨리` 마눌님이 매콤한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입으로나마 방콕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던 거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부다스 벨리'이름이 독특하다. 뭔가 독특한 포스가 느껴진다고 할까? 우리는 요리 세 가지를 주문했다. 과연 맛은 어떨런지? 해밀턴 호텔 뒤편에 위치한 '부다스 벨리' 창쪽 자리 모습. 바가 있는 쪽 모습. 얌운센. 달콤 새콤한 당면 요리. 양이 적고 맛은 그럭저럭. 닭고기 야채 볶음(?). 세가지 중에 젤 나은듯. 밥과 함께 먹었다. 팟타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아쉬운 팟타이. 넘 달달하다. 생숙주가 좋은데 왜 볶아서 나오는지.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음식맛은 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태국음식 특유의 향까지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태국음식이라고 보기엔 너무.. 2010. 2. 9. 이전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