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88 0909 통영 멍게비빕밥집 `통영맛집` 통영에 가서 한번쯤 먹어 봐야 할 음식중 하나가 멍게 비빔밥 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장방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다. 찾아가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휴업일이다. 그래서 '통영맛집'에 가기로 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통영맛집'에 들어간다. 꽤 유명세를 치르는 집인거 같다. 손님이 많다. 우리는 멍게비빕밥 두개와 갈치호박국 하나를 시켰다. 통영맛집 모습, 기가 막힌 네이밍이다. 우리는 멍게비빕밥 두개와 갈치호박국 하나를 시켰다. 먼저 기본찬이 나왔다. 한치 데친것, 사장님이 이건 한치라고 여러번 가르쳐 주셨다. 맛있다. 무슨 생선조림, 뭔지는 잘 모르지만 먹을만 했다. 갈치 반찬,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반찬이었다. 맛있다.(이걸 풀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제 메인 멍게 비빕밥과 갈치호박국이 .. 2009. 9. 22. 0909 통영 관광객용 다찌집 `통영다찌` 통영 까지 와서 다찌집을 안 들르기는 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 한번은 꼭 가리라 맘 먹고 있었다.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다찌집이 예전만 못 하다는 평도 많고, 추천할 만한데도 없다는 얘기도 많다.결국 고민 끝에 명촌식당에 가기로 하고, 내비를 찍고 명촌식당에 갔는데, 명촌식당은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는 전망이 좋다는 '통영다찌'에 가기로 했다.술 시키면 안주 따라 나오는 진정한 다찌집이라기 보다는 관광객에 코드가 맞춰진 다찌집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찾아 갔는데,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통영다찌 모습.우리는 오만원짜리 한상을 시켰다. 술은 복분자 두병으로 결정하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나온다.빨리 나와서 좋기는 한데. 음식 시킨지 몇 분후 바로 기본 음식이 나왔다. 소라, .. 2009. 9. 22. 0909 통영3일: 동피랑마을 2 이어서 계속 동피랑 마을 사진이다. 동피랑 마을에서 일몰을 본다. 평범한 자전거도 이곳에선 멋진 소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많은 연인들이 찾는 곳...더이상 산동네 마을이 아니라 연인의 골목이라고 불러도 될 듯 싶다. 마을 유일의 동피랑 파고다 카페... 동피랑 마을을 둘러 보고 우리는 중앙시장으로 내려 왔다. 저녁식사로는 예전부터 꼭 먹어 보고 싶었던 하모회를 먹어 보기로 했다. 중앙시장에 있는 중앙횟집에 들어갔다. 하모회가 나오고... 각종 야채와 배, 그리고 양념장에 버무려 하모회를 먹었다. 처음 맛 보는 독특한 맛이다.(그러나 한번이면 족할 음식이다. 하모는 샤브 샤브 해 먹는게 좋다고 한다) 이제는 서울로 돌아가야만 할 시간이다. 우리는 2박 3일의 빡센 통영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길이 무.. 2009. 9. 21. 0909 통영3일: 동피랑마을 1 우리는 차를 몰아 '동피랑 마을'에 갔다. 주민들이 살고 계시는 곳이기에 사생활에 방해 되지 않게 조심 조심해서 다녔다. 지금까지 가본 몇 군데 벽화골목중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다. 아마도 멋진 바다가 함께 어울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동피랑 마을 가기 전에 만난 낙서들...정겹다. 10m 만 더 가면 동피랑 마을을 만난다.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 생활 속에 파고든 벽화들...그림이 사물을 포용한다. 결코 거스르지 않고... 2009. 9. 21. 0909 통영3일: 한산도 제승당 우리는 유람선 터미날에 가서 한산도행 배를 탔다. 제승당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산도에 가는 도중 본 바위섬... 드디어 15분 만에 한산도 도착...배 타는 시간이 짧아서 좋았다. 도착해서 바다를 보니 이런! 말로만 듣던 해파리가 엄청 많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간다. 산책로를 따라 들어간다. 치열한 역사의 현장이 이제는 관광지라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마네킹 수문장이 지키는 문을 지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충무문을 지난다. 제승당내 안내도... 행적비... 오른편에 위치한 '수루' 수루에 올라 치열했던 옛날을 떠올려 본다. 먼 옛날 이충무공을 떠올려 본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할 만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제승당... '한산정' 마지막으로 '충무사'를 둘러보.. 2009. 9. 20. 0909 통영3일: 마리나 리조트 산책, 케이블카 통영여행 3일째이다. 어제 무척 빡센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오늘은 좀 여유있게 돌아 보기로 한다. 리조트에서 아침을 해 먹고 느즈막히 체크 아웃을 했다. 먼저 리조트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우리가 하룻밤 묵은 충무 마리나 리조트 전경... 리조트 앞 바다에는 요트가 정박해 있다. 좀 더 걸어가니 멀리 연필등대가 보인다. 연필등대 가는 길에 몇 분이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나도 그들처럼 낚시를 하고 싶지만... 바쁜 여행자는 그냥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만 한다. 연필등대 주변에 있는 빨강 & 하얀 등대. 연필등대 구경을 하고 리조트 뒷쪽 산책로를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리조트 뒤편에 이렇게 멋진 산책로가 있다. 자전거 대여도 해준다. 놀러온 아가씨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보기만 해도 .. 2009. 9. 20. 0909 통영2일: 달아공원, 통영다찌 전혁림 미술관을 나와 차를 몰아 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를 한다. 좀 천천히 드라이브 하고 싶었는데 해가 뉘엇 뉘엇 지기 시작한다. 차를 몰아 달아공원에 갔다. 이곳에서 일몰을 볼 예정이다. 날이 흐려서 제대로 된 일몰을 보기는 힘들거 같다. 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 중에... 차를 몰아 달아공원에 도착하였다. 전망대에 가는 중에... 왼쪽편... 일몰은 오른쪽편에서 본다. 해가 구름에 가려 있긴 하지만 해 주변이 점점 붉어진다. 저멀리 바다위에 붉은 빛내림(?)이 보인다. 일몰을 바라보는 연인들...한편으론 그들의 젊음이 부럽다. 해 주변이 붉어진다. 더 기다리면 바다가 좀 더 붉어질텐데...배가 고파서 여기까지 보고 통영으로 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저녁을 먹을 곳은 다찌집이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2009. 9. 20. 0909 통영2일: 전혁림미술관 배를 달려 다시 통영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마리나 리조트에 가서 체크인을 할 것이다. 최고의 멋진 전망을 가진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넓은 실내... 침대, 식탁, 부엌... 깔끔한 부엌... 티비... 베란다에서 바라 본 전망...정말 끝내준다. 외국에 별로 못 가봤지만 외국 어느 곳 못지 않은 전망일 거 같다. 멀리 연필등대가 보인다. 침대에 누워 잠시 낮잠을 잤다. 몸은 천근 만근이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무리한 산행을 한게 화근이다. 하지만 멋진 풍광을 온 몸으로 느낀걸로 만족하리라... 좀 쉬다가 차를 몰아 밖으로 나왔다. 전혁림 미술관을 둘러 보고, 달아 공원까지 드라이브 한 후에 다찌집에서 저녁을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 쉴 예정이다. 먼저 전혁림 미술관에 가기로 했다. 전혁림 미술.. 2009. 9. 20. 0909 통영2일: 비진도2 제1전망대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계속 산을 올랐다. 길은 험하고 아들은 힘들어 하고...참 난감한 상황이다. 여기서 내려 가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가는 길에 만난 흔들바위...항상 드는 의문하나. 흔들바위는 정말 흔들면 흔들릴까? 정말 고생끝에 정상(해발311m)에 올라왔다.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많은 섬들... 정상에 서있는 멋진 나무... 정상에서 좀 휴식을 취한후 이제는 내려간다. 정말 다행이다. 역시 줄을 따라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도중에 바라 본 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비진암...이런 섬에도 절이 있다니 과연 어떤 분이 계실까? 내려가는 길도 그리 만만치 않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 모양이다. 꼬박 세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바다로 돌아왔다. 파란 바다와 엄청난 바람만이 우.. 2009. 9. 20. 0909 통영2일: 비진도1 눈을 떠 보니 새벽 5시반...고민이다. 비진도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마눌님을 깨우니 희안하게도 발딱 일어난다. 그렇지 우리가 어떤 가족인가...서둘러 씻고 비진도에 가기로 했다. 아들에게 컵라면을 먹이고...서둘러 짐을 싸서 밖으로 나왔다. 한일김밥에 들러 충무김밥 3인분을 포장하고, 여객선 터미날에 가서 비진도행 7시 배표를 끊었다. 배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터미날 맞은편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어두기로 했다. 터미날 맞은편의 식당...시락국을 시켰다. 시락국은 먹을만 했다. 반찬은 좀...^^ 어쨋건 이른 시간에 따뜻한 아침을 먹게 해주는 식당분들이 고마울 뿐. 배를 타기 위해 여객선 터미날로 간다. 자! 이제 배를 타고 비진도로 출발이다. 배를 탔다. 약 45분 정도 가면 비진도에 도착.. 2009. 9. 20. 0909 통영1일: 통영도착, 강구안 9월 12일 토요일 하루를 쉬게 되었다. 모처럼 맞은 연휴를 그냥 보내긴 아깝고...어딜 가 볼까 고민하던 중. 마눌님이 통영에 가자고 했다. 작년에 통영에 가긴 했지만 소매물도만 갔지 정작 통영은 제대로 둘러 보질 못했었다. 바로 오케이 하고, 숙소를 알아 봤다. 다행히 9월 12일 마리나 리조트에 방이 하나 남아 있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리조트이기 때문에 예약한 것 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여행일은 다가오고... 9월 11일 금요일 밤 일 마치자 마자 통영을 향해 출발했다. 약간의 가랑비가 내렸다. 맘이 무거워 진다. 내일 아침 예정 된 비진도 여행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통영에 가까와지니 비는 멎어 있었다. 오늘은 작년에도 갔었던 나폴리 모텔에서 하.. 2009. 9. 20. 0909 청담동 스시 & 그릴 `Pure Melange` 처남 아기 백일 기념으로 일요일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우리가 찾아간 곳은 퓨어 멜랑쥬.스시 & 그릴 이란 다소 생소한 개념의 집이다. 퓨어 입구. 먼저 토마토 즙이 나오고. 샐러드도 나오고. 두부. 문어초회(?). 첫번째 스시가 나오고. 조금 있으니 두번째 스시가 나온다. 이건 메로구이 인듯. 새우도 나오고 배가 불러 올 무렵. 헐~ 갑자기 등장한 고기. 왜 스시 & 그릴 인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미 배는 너무 부르고 고기에 그닥 손이 안 가는 상황. 고기 먹고 있으니 나오는 메밀.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마무리. 처남네가 백일 기념으로 준비한 떡 세트. 대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긴 했는데 음식의 컨셉은 나와 맞지 않는 듯 하다. 좀 뒤죽 박죽이랄까, 스시와 고기는 그닥 잘 .. 2009. 9. 20. 0909 419 사거리 근처 최고의 감자국집 `마포감자국` 오늘은 마눌님, 아들과 함께 불암산에 올랐다. 날이 무척 더워서 힘든 산행 이었다. 산에 내려오니 무언가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좀 멀지만 수유의 '마포감자국'에 가기로 했다. 마포감자국 입구. 입구는 허름 해 보이고, 실내도 좁다. 반찬 삼형제, 콩나물 무침, 무채, 깍두기 소박하지만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주인공 감자국 나와 주신다. 감자탕과의 차이는? 글쎄. 감자탕에 비해 국물이 더 많고, 국물맛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다. 깻잎과 파, 그리고 돼지뼈를 맛있게 먹는다. 맛은 환상적! 다 먹은 후엔 라면을 풍덩, 라면까지 먹고 나니 숨쉬기가 곤란할 지경이다. 너무 맛있다.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내가 아는 최고의 감자국집, 강추! 2009. 9. 20. 0908 청담동 이탈리아 레스토랑 `블루밍 가든` 처가집 모임을 블루밍 가든에서 했다.이번에 탄생한 이쁜 아기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즐거운 날 이었다. 블루밍 가든 입구. 콩이 들어간 맛있는 빵이 먼저 나오고. 예쁜 에피타이저가 나오고. 두번째 에피타이저가 나오고. 이제 메인 요리가 나올 차례다. 브런치 세트.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 버섯 리조또. 메인 요리를 먹고 나니 디저트 먹을 시간. 커피가 나오고. 샤베트로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2009. 8. 19. 0908 열무김치 담그기 집에 오니 왠일로 마눌님이 열무 두 단을 사 놓았다. 내친 김에 열무김치에 도전하기로. 오! 기대했던 그 이상의 맛. 며칠 후 두 단의 성공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이 담아 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성공. 이제 어머니의 노고를 좀 덜 수 있게 된걸까? 열무는 깨끗이 씻어서 소금에 한시간 절인 후 물에 헹군다. 쪽파도 미리 썰어서 준비하고... 풋고추도 투입 준비 완료. 이제 다 집어 넣고,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애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야. 드디어 완성! 맛을 본다. 오! 넘 맛있다. 큰 통 하나를 거의 채울 양. 마눌님 고생한 보람이 있다. 나도 약간 거들었다.^^ 2009. 8. 19. 0908 앙코르 여행이 남긴 것들. 캄보디아에 사온 몇 가지 물건들... 아들 티, 나무젓가락, 냉장고 자석, 부채, 라면... 장모님과 어머니 선물로 드릴 가방들... 1불 짜리 엽서, 1불에 두 개 짜리 피리... 그리고, 평생 잊지 못 할 추억들... 또 한번의 앙코르 여행을 꿈꾼다. 앙코르 왓에서 하루종일 돗자리 펴고 도시락 까 먹고, 캔맥주 마실 그 날을... 2009. 8. 19. 0908 앙코르6일: 귀국 우리는 펍 스트리트로 왔다. 어딜 갈까 무지 고민하다가 드래프트 비어 한잔에 0.5불 해피아워 하는 집 중에 하나를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곳은 Cambodian Soup이다. 좀 미안하지만 이곳에서 죽 때리기를 할 예정이다. 캄보디안 수프...위층에는 템플 클럽. 한잔 0.5불짜리 맥주를 마신다. 진작 여기서 먹을껄. 분위기도 괜찮고 생각보다 조용하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매일 마사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늘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근처의 마사지 가게에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Your beauty spa에 못 가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거긴 너무 멀다. 내가 찾아 간 곳은 레드 피아노 근처의 U & Me massage & spa... 들어가니 메뉴판을 보여준다. 크메르 마사지 한시간 .. 2009. 8. 18. 0908 앙코르6일: B.B.Q Suki 깜퐁플럭의 감동을 안은채 우리는 시내로 돌아 왔다. 마지막 만찬은 위레악씨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추천해 준 곳은 B.B.Q Suki 라는 집이다. 비비큐+수끼+뷔페집이다. 성인 6.5불, 어린이 3.5불의 착한 가격도 맘에 들고, 맛도 좋았다. * 23년 8월 28일 구글맵 검색 https://goo.gl/maps/dWjC9Z6jtSbzchXQ8 The Khmer BBQ Suki · Street Charles De Gaulle,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www.google.com 비비큐 수끼...박물관 근처다. 지나가면서 여러번 봤는데 한번쯤 들르고 싶은 집이기도 했다. 뷔페 음식 맛도 훌륭했다. 독특한 방식인데...위에서는 고기를 굽고, 아랫쪽에선 야채.. 2009. 8. 18.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