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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물치항 어느 횟집에서(5월 21일~23일 2박 3일 여행 중) 물치항에 갔다. 대포항은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해서 들러 본 물치항.광어, 우럭, 오징어.싱싱했다. 회는 역시 바닷가에서 먹여야 제 맛! 2006. 10. 20.
0312 안면도 가족여행, 휴먼발리펜션에서(12월 20일, 21일 1박 2일)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다.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황도의 휴먼 발리에 갔다.다음날 꽃지해수욕장도 들르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황도 휴먼발리 펜션에서 바라본 일출. 똑딱이 자동모드로 놓고 찍으니 이런 허접한 사진이 찍혔다. 하지만 실제론 아주 장엄한 순간이었다. 휴먼발리 펜션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론 아마도 안면도에서 제일 좋은 펜션중에 하나 였을거 같다.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 바베큐도 방 바로 앞에서 해 먹을수 있다. 2006. 10. 19.
0310 나의 생일상 마눌님이 차려준 나의 생일상이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생일상이 감동적이다. 거하게 외식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 귀찮은 일이다. 맛있는 밥과 와인 한잔이면 만사 오케이. 이런 마눌이 고맙다.^^ 2006. 10. 19.
0310 추석 제사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어머니에 대한 가슴아픔이다. 수십 년 지속해온 이 일을 늙고 병든 어머니가 아직도 하고 계신다. 누구를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제사란 굴레가 없어지길 바란다. 차라리. 그저 모여서 돌아가신 분들 추모하는 자리가 된다면, 그저 저녁식사 한끼 같이 모여서 하는 자리가 된다면. 어머니의 고통도 줄어들텐데. 참 가슴 아픈 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2006. 10. 19.
0309 63 빌딩수족관(9월 3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족관에 간 것 같다.엄청난 규모와 엄청난 관람객에 놀랐다. 2006. 10. 19.
0308 집에서 만들어 본 골뱅이 무침 집에서 골뱅이 통조림 사다가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보았다. 맥주 한잔에 먹으면 좋을거 같아서...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호프집의 골뱅이 무침의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시도 해 본걸로 만족. ^^ 2006. 10. 19.
0211 처음 가 본 모터쇼(11월 26일) 어려서 부터 유달리 바퀴와 차에 관심이 많은 울 아들을 데리고 난생 처음 모터쇼에 갔다. 하지만 아들은 시끄럽고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짜증을 많이 냈다. 모터쇼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첫 모터쇼 구경 이었다. 2006. 10. 19.
0211 빈티지 앰프탑 쌓기 빈티지 오디오 탑이 완성 되었습니다.이게 뭐 하는건지. * 위에서 부터 아남 ACD 77, OLEX FN-8300 앰프, STRAUT classic-11T 튜너, STRAUT classic-11A 앰프, 그리고 맨 아래 지금은 뭔지도 모르는 앰프. 올렉스 앰프 영입 기념샷 .* 올렉스 FN-8300은 대한전선에서 만든 앰프라고 한다. * 사실 저 앰프들은 쌓아놓기만 하고 거의 듣지도 않았다. 2006. 10. 19.
0209 빈티지 오디오 기기 청음회(9월 29일) 한때 오디오에 심취했었습니다. 돈은 없고 오디오 욕심은 있고 할수없이 빈티지(오래된 좋은 물건의 의미가 아니라 오래된 값싼 중고를 의미)를 찾게 되었죠. 그렇게 몇 명이 모여서 빈티지 기기 청음회를 하게 되었습니다.돌이켜 보면 참 행복했던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열정이.... cdp는 아남꺼 앰프는 산스이, 롯데 프리 파워, 인켈, 마란쯔 스피커는 조단하고 국산머시기(아마도 에어로 AD-6?) 이번엔 저의 야심의 자작 스피커가 나왔네요.ㅋㅋㅋ 바로 요놈입니다. 요놈 만들고 자작을 포기했죠. 자작 그거 제 정신으론 힘들다는거 알게 되었습니다.^^ 2006. 10. 19.
0208 무작정 떠난 무의도(8월 25일) 무작정 떠난 무의도. 들어가긴 쉬웠는데, 나오기가 어려웠다. 여름인데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다. 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무의도, 정보도 별로 없었다. 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 좀 실망스런 바닷가 였지만 바다를 본것에 만족했다. * 아마도 이 날 무의도 여행이 아들 낳은 후에 떠난 첫 여행이었을 것이다. 아들은 처가에 맡기고 나와 마눌님 둘이서 떠난 무의도.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모처럼 만난 바다에서 해방감을 맛보았던 것 같다. 무의도 바닷가(아마도 하나개 해수욕장일 것이다) 무의도 나와서... 무의도 나와서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6. 10. 18.
0608 똑딱이로 맘먹고 찍은 유일한 일출사진 보성 바닷가 운전중 차 세우고 맘먹고 찍어본 일출사진. 무려 10장정도 찍어 댔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일출, 일몰은 왜 이리 빨리 끝나 버리는지... 언젠간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수 있겠죠? 그런데 잠이 많아서 일출 사진을 다시 찍을수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2006. 10. 15.
꽃사진은 어렵다. 아직은 접사모드에 놓고 들이 대는 수준이지만, 제대로 찍을려면 정말 많은 내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2006. 10. 15.
0610 두물머리 근처 오데뜨 정원에서 일몰 강에 비친 해가 너무 이뻤다. 사진을 좀 더 잘 찍을수 있다면 이런 장면을 잘 담아 낼 수 있을텐데. 마구 찍어내는 사진은 늘지 않는다. 어쨋건 평화로운 풍경이다. 2006. 10. 15.
0610 남양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가다(10월 15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갔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찍혔다는 걸 알게 되었다. JSA 공동경비구역 앞에서 바라 본 자유의 집이다. 영화 세트장 사진. 사람이 없는 때를 기다렸다가 한 컷! 이제 우리는 정약용선생유적지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산 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도 무지 많았다. 위 사진은 거중기. 수원성 5년 공사를 거중기를 이용하여 2년만에 마쳤다고 한다. 정약용선생유적지에서 두물머리 산책로를 찾았으나 실패.ㅠ ㅠ 이어서 우리는 '오데뜨'로 향했습니다. 오데뜨의 외관. 백조를 닮았다고 한다. 예쁜 정원이 있었다. 오데뜨의 정원에서 지고 있는 해를 한 컷! 그러나, 식사는 오데뜨에서 하지 않고 옆에 있는 두부집에서 했습니다. 오데뜨의 음식이 별로 땡기지 .. 2006. 10. 15.
0610 명동 섞어찌개집 `금강섞어찌개` 유명한 집이라서 좀 기대하고 갔는데, 많이 실망스러운 곳이었다. 서비스도 별로고 맛도 평범했다. 재방문 의사 없음. 2006. 10. 9.
0610 회현역 남대문시장 칼국수집 `한순자손칼국수` 밤에 찾은 남대문 시장.거기엔 또 다른 세상이 있었다. 거리를 가득 메운 노상 주점들. 우리는 한곳에 자리를 잡고 닭발에 백세주 한잔을 기울였다. 닭발 만으론 출출해서 들른 한순자할머니칼국수집.칼국수 하나 주문했는데, 작은 그릇 두개에 냉면을 먼저 무료로 주신다. 이윽고 나온 칼국수 너무 너무 맛있고 푸짐했다. 가격은 3500원, 돈 내기가 미안할 정도였다. 아~또 먹고 싶어라. 2006. 10. 9.
0610 용산전쟁기념관 & 별난물건박물관(10월 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처음으로 갔다. 탱크며, 비행기며, 잠수함이며 실전에서 쓰였을 물건들이 지금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활약중이라니.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가까이 살면 가끔 찾아오고 싶은 공원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특별관에 전시중인 별난물건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 만져 볼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하나씩 해 보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들은 무척 좋아했다.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장치 같다. 개인적으론 홀로그램을 만드는 장치가 제일 신기했다.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남산서울타워에 갔다. 처음으로 가 본 서울타워. 일단 가는 길이 어려웠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다. 서울타워. 유리밖의 야경과 유리에 비친 내 카메라. 역시 서울은 무척 큰 도시.. 2006. 10. 9.
0609 펜션에서 대하구이 대하는 10월이 제철인걸로 알고 있다. 제대로 된 대하를 백사장항에서만 먹을수 있는 줄 알았는데, 비교적 가까운 곳에도 대하를 맛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섬의 별빛 사랑 펜션에서. 200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