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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통영 실망스러운 해물 뚝배기 '미주 뚝배기' 해물 뚝배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미주 뚝배기를 찾아 갔다. 미주 뚝배기에 도착. 2인분 이상 주문가능, 해물뚝배기 단일 메뉴.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해물뚝배기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숙지하고. 해물뚝배기 4인분을 주문. 소박한 반찬 몇개가 깔린다.맛을 봤는데 그리 임팩트 있는 반찬은 보이지 않았다. 1인당 하나씩 나올줄 알았는데 2인당 한개의 뚝배기에 나와서 조금 실망.저게 일인분이라 해도 될 만한 크기의 뚝배기다. 내용물은 뿔소라, 딱새우, 조개, 홍합 정도.처음 나왔을 땐 엄청 푸짐해 보였는데 해산물을 건져 보니 그닥 먹을게 많지 않다. 뿔소라 살도 발라 먹어 보고 딱새우도 발라 먹어 봤는데, 나는 이 식당이 왜 이리 유명한지 모르겠다.해산물의 제철이 아닌 때 찾아와서 그런지 어떤지 들어가 있는.. 2016. 10. 28.
1610 통영 3일: 마리나 리조트 앞 해안 산책, 수륙터에서 자전거 타기 오늘은 10월 3일, 여행 3일째 이다. 오늘은 바쁜 일정이 없으니 느즈막히 일어나게 되었다. 장모님과 마눌님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나와 아들만 아침을 먹기로 했다. 차를 몰아 오전 10시경 백반집인 해성회식당에 가서 문을 열으니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오늘은 예약이 많아서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신다. 아들에게 이런 공장지대에는 분명히 맛있는 백반집이 여러개 있을 거라고 안심을 시키고 동네를 두리번 거리다가 괜찮아 보이는 백반집을 발견하였다. 내가 찾은 백반집은 수영식당. * 수영식당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32 7천원짜리 정식 두개 주문. 7천원짜리 정식 대단하다. 역시 나의 동물적 감각은 이번에도 성공적. ㅋ 서울서는 귀하디 귀.. 2016. 10. 28.
1610 통영 2일: 팜비치 리조트 체크인, 울산다찌, 해저터널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오늘의 숙소인 팜비치 리조트에 갈 것이다. 오후 4시경 오늘의 숙소인 팜비치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1층에 매점이 있다.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했다. 우리는 한실을 원했기 때문에 한실을 배정 받았는데 한실은 높은 층이 없다는. 방안은 깔끔하고 이정도면 하룻밤 묵기엔 훌륭하다. 이건 작은 욕실 사진. 베란다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창밖의 풍경은 멈춰버린 크레인이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이니 좋기만 하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회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게 저녁을 먹이려고 같이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메뉴가 죄다 해물과 관련된 식당들 뿐이었다. 유람선 터미널 2층의 식당 중 하나에서 겨우 소고기 국밥 메뉴를 발견해서 아들에게 사 주.. 2016. 10. 28.
1610 통영 2일: 미래사 편백나무숲을 걷다. 통영수산과학관을 나와 차를 몰아 미래사로 향했다. 경사가 심한 길을 꼬불 꼬불 올라온 후에야 미래사를 만날 수 있었다. 오후 3시 20분경 미래사 입구에 도착. 미래사 가는 길 왼쪽편으로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 안 바위 위에는 거북이들이 햇빛을 쬐고 있다. 연못 사이로 보이는 미래사. 미래사 가는 길 양쪽으로 편백나무가 쭉쭉 뻗어있다.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듬뿍 나와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준다. 미래사 입구 오른쪽편으로 미륵산 정상 오르는 등산로가 나있다. 여기서 정상 까지 1.2km 라면 다음 통영 방문시에는 이길을 따라 미륵산 정산에 올라 보고 싶다. 아마도 이 등산로가 미륵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짧은 등산로라고 나는 알고 있다. 미래사로 진입 중. 양쪽으로 사천왕상 대신에 탱화가 그려져 있다.. 2016. 10. 28.
1610 통영 2일: 통영수산과학관에 들르다. 오후 2시반경 통영수산과학관에 도착하였다. 통영수산과학관 전경. 통영수산과학관 앞 바다의 멋진 풍경부터 보기로 하자. 아들의 산 교육을 위해 나와 아들만 입장하기로. 맨 먼저 만나는 통영의 옛 배. 이 배의 이름은 통구밍이. 세계해수의 평균 염분은 34.7% 라고 한다. 요런건 상식적으로 알아 두면 좋을 듯. 월척을 낚아 올리는 우리 아들. 우리배와 서양배의 비교. 우리배는 바닥이 편평하고 서양배는 V형이라고 함. 아들은 요 퀴즈 놀이도 해 보았다. 아들에게 이 놈이 쥐치라고 알려 주었다. 이 물고기 이름도 기억했었는데 이젠 전혀 기억이 안남. 아들에게 머구리를 설명해 줌. 삼엽충 화석. 수산과학관 밖으로 나오니 나무처럼 생긴 돌 덩어리가 몇개 전시되어있다. 요런걸 규화목이라고 한단다. 나도 오늘 한수 .. 2016. 10. 27.
1610 통영 2일: 달아 전망대에서 통영의 부속섬을 바라 보다. 우리는 이제 미륵도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예상 코스는... 풍화리-> 당포성지-> 달아공원-> 통영수산과학관 & ES 리조트-> 미래사 & 편백림 숲-> 팜비치 리조트 이다. 미륵도 산양 일주도로를 한바퀴 돌 예정이다. 예전 방문 때 시간 관계상 들르지 못했던 풍화 일주로를 오늘은 들러 보려고 한다. 풍화 일주로로 진입 중. 풍화 일주도로 드라이브 중 만난 거대한 양식장. 가리비 껍데기를 보니 여긴 가리비 양식장? 한 무리의 가족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너무나 여유롭고 평화로운 풍경이다. 다시 차를 몰아 전망이 트이는 곳에 잠시 차를 세웠는데 역시 이곳도 양식장인 것 같다. 통영하면 굴, 멍게 양식이 전국 1위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이곳 저곳에 양식장이 많이 숨어 있나 보다. 풍화도를 거의 빠져 나왔.. 2016. 10. 27.
1610 통영 2일: 전혁림 미술관에서 멋진 작품과 조우하다. 우리는 차를 몰아 전혁림 미술관으로 향했다. 12시 20분경 전혁림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2009년 통영 방문시 들렀던 이 미술관에 대해 강력한 인상이 남아 있어서 오늘 재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내 머릿속에 너무나 멋진 건물로 기억되어 있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역시나 참 멋진 건물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 화라고 한다. 처음 만난 건물은 기념품가게 이고 이게 메인 건물이다. 1층은 전혁림 화백 작품, 2층은 전혁림 화백 작품 및 유품, 3층은 전영근 화백 작품이 있다고 한다. 미술관 안으로 입장. 미술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지만 이 '누드'는 투박함으로써 더더욱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낸 것 같다. 바닷가 통영에 사셔서 그런지 작품에 물고기가 등장 하는데 물고기들이 참 유쾌하다. 요건 나비 그림. 미술을 잘.. 2016. 10. 27.
1610 통영 2일: 서피랑 마을 산책, 우짜로 점심 식사 오늘은 10월 2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 오전에는 서피랑 마을을 둘러 보고 오후에는 미륵도를 관광할 예정이다. 먼저 아침부터 먹고 볼 일이다. 원래 아침 식사 계획은 수정식당에서 회정식을 먹거나 원조 시락국집에서 시락국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회정식을 먹기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들 먹을게 없을 것 같기도 해서 계획을 변경해서 백반을 먹기로 했다. 하와이 호텔 주변을 탐색하던 중 밥상마당이라는 식당이 보여서 동물적 감각으로 초이스하고 입장하기로 한다. * 밥상마당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29 오전 8시반경 밥상마당에 입장. 정식 3개와 생선구이 1개를 주문하였다. 나의 동물적 감각은 대부분 성공적,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반찬이 죽 늘어선다. 어쩌.. 2016. 10. 27.
1610 통영 1일: 중앙시장에서 회로 저녁식사 이제 우리는 오늘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통영에 왔으면 회를 먹어 줘야 한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은 밥을 사주려 했는데 컵라면이 먹고 싶다 해서 호텔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도보로 호텔로 이동 중 통영문화마당을 지난다. 이동 중 강구안에 떠 있는 거북선을 만났다. 예전에 왔을 땐 무료 입장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유료 입장으로 바뀐 듯하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강구안 풍경. 아들을 호텔에 데려다 주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안으로 입장. 은성회식당을 찾아 보았는데 찾는데 실패, 지도앱이 가르켜 주는 위치에 식당이 없다. 아마도 식당이 이전을 한 것 같다. 그냥 중앙시장에서 회를 떠서 먹기로 하고 회 떠주는 곳을 스캔해 보았는데 눈에 들어온 곳은 훈이 활어. 요런 스타일인데 옆집과 거의 다 대동소이.. 2016. 10. 26.
1610 통영 1일: 동피랑 벽화마을 산책 시에스타를 즐기고 나니 몸이 확 풀린다. 다음으로 갈 곳은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택시를 타고 동피랑 벽화마을로 이동. 오후 4시반경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 도착. 첫번째로 만난 벽화는 고래였다. 요기는 포토존인 천사날개 있는 곳. 마을을 통채로 들고 가는 여자아이. 벽화마을의 원조 답게 마을 곳곳이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다. 오래전 왔을 때엔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었는데 이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카페 거리가 되어 버렸다. 예전처럼 호젓한 맛이 많이 사라져서 안타깝다. 비탈을 따라 올라가 보기로. 블로그 작성 중 동피랑 벽화마을의 특징이 무얼까 생각해 보니 유독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계단을 따라 오른다. 요런 물고기 벽화는 재미가 있다. 도라에몽과 뽀로로, 그리고 다른 친구들. 여기는 아.. 2016. 10. 26.
1610 통영 1일: 남망산 조각공원 산책, 하와이 호텔 체크인 우리는 차를 몰아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향했다.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오르는 길. 요기가 바로 남망산 조각공원. 조각공원 입구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비. 일본군 위안부 소녀의 당당한 모습이 맘에 든다. 왜 우리의 위안부 소녀상이 옮겨져야 하는지 나는 개돼지라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된다. 주렁 주렁 달려있는 감을 보고 서야 가을을 실감할 만큼 내 맘속의 감정이 많이 메말랐나 보다. 조각공원에서 바라 본 미항 통영. 뾰족하게 솟아 있는 조각. 이건 무얼 상징하는 것일까? 일렬로 도열해 있는 남자의 나신조각. 머리, 몸통, 다리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조각. 엄청나게 큰 조각공원을 상상하진 않았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훨씬 작았다. 그렇지만 요런 멋진 풍경은 보너.. 2016. 10. 25.
1610 통영 1일: 미주뚝배기에서 아침식사, 이순신 공원 산책 10월 2일, 3일이 연휴라서 어디든 멀리 떠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10월 1일 하루 월차를 내고 2박 3일 통영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미항(아름다운 항구)이자 미항(맛있는 항구)인 통영으로의 여행은 그렇게 결정 되어졌다. 연휴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마음이 좀 심란하긴 했지만 비가 오면 그냥 리조트에서 지지면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기로 했다. 통영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지난 두번의 여행 보다는 좀 더 느긋한 여행을 하고 싶다. 지난 두번의 여행이 너무 달리는 여행이었다면 이번 통영 여행은 좀 더 유유자적한 여행이고 싶다. 연휴에 잼은 기본이다. 이럴 땐 무조건 새벽 출발이 답이다. 10월 1일, 여행 첫날 오전 3시반 기상하여 4시반 집을 나섰다. 장모님댁에 들러 장모님을 픽업.. 2016. 10. 25.
1609 일빵빵 기초영어로 다시 시작하다. 나에게 넘기 힘든 벽, 그것은 바로 영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거의 발전이 없이 퇴보만 해온 나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그간 새로운 기초 회화책이 나올 때마다 부던히 책도 사 보고 작심 삼일 붙잡아 보기도 했지만 그저 그뿐이었다. 해외에 나가면 간단한 몇마디 말 조차 꺼내기 어려운 나의 영어 실력은 퇴보에 퇴보를 거듭할 뿐이었다. 2015년 8월 경 거의 완전히 포기할 때 쯤 지인으로부터 '일빵빵 기초영어'라는 책을 추천 받았다. '바로 이거야' 하고 며칠 붙잡아 봤지만 어느덧 또 중단하고 말았다. 그리고, 어느덧 해가 바뀌고 1년이 지나 2016년 9월이 되었다. 나는 다시 일빵빵 기초영어를 펼쳐 보았다. 제프샘 말씀대로 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영어 공부를 이번엔 꼭 해보고 싶다. 영.. 2016. 10. 10.
1609 온양온천역 풍물 오일장을 구경하다. 오늘은 9월 14일,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에 내려간 김에 온양온천역 풍물 오일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사실 온양온천역의 오일장의 역사는 내가 알기론 그리 길지는 않다. 온양온천역이 공중 부양하게 된 후에 그 밑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오일장인데 지금은 오히려 시내에 있는 오일장보다 그 규모가 더 커진 느낌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종과 풍경을 파는 노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런 물건은 서울 풍물시장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까지 진출해 있는 게 참 신기하다. 삿갓과 짚신, 과연 이런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초입에 마를 파는 노점이 있다. 신문에서 배추 한포기에 만원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여기 오일장에서도 세폭에 15,000원 이라는 ㅎㄷㄷ한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었다. 아직 제철.. 2016. 9. 18.
1608 와인모임- 와인나라 강남점 오늘은 8월 29일, 오늘은 와인 모임이 있는 날이다. * 회비는 5만원. 첫번째 시음와인은 샴페인 이었다. 핑거푸드와 샴페인으로 상쾌하게 스타트. 샴페인의 이름은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샴페인 한잔을 마시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앞쪽에는 오늘 시음할 와인이 전시 되어 있다. 뒤쪽에는 오늘 시음할 와인들이 놓여 있다. 첫번째 시음 와인,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마를린 먼로가 사랑했던 바로 그 와인. 레드 품종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만 기억하기로 하자.(피노누아가 주 품종) 두번째 시음 와인, 루이 라뚜르 아데슈 샤르도네. 세번째 시음 와인,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티냐넬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키안티 클라시코. 산지오베제가 90%. 네번째 시음 와인, 에스쿠도 로호 블렌드. 에스.. 2016. 9. 18.
1608 신사역 국밥이 맛있는 '강남 따로국밥' 마구로센에서 생참치와 와인으로 1차를 하고, 2차는 생맥주집에서 간단히 한잔을 더 했다. 그렇게 먹었는데도 다들 '국물'을 외치고 주변에 보이는 국밥집으로 향했다. 술을 많이 마시면 탄수화물이 땡긴다고 하더니 나이가 먹을수록 몸은 순리를 따르려고 하나 보다. 2층에 위치한 강남 따로국밥. 눈에 띄여서 우연히 들어간 식당인데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수요 미식회에 나온 유명한 식당이었다. 메뉴는 단 한가지 따로국밥 뿐. 블루리본 서베이 2016에 수록되었다고 한다. 잠시 후 등장한 국밥. 국과 밥, 그리고 배추김치의 단촐한 구성이다. 딱 보기엔 맑은 국물에 파송송 올려 놓은 형상이다. 숫가락을 넣어 내용물을 퍼 올려 보니 선지, 콩나물, 배추, 그리고 적은 양의 고기가 들어 있다. 밥을 반쯤 말아서 맛을 .. 2016. 9. 18.
1608 신사역 생참치 전문점 '마구로센' 생참치 전문점으로 유명한 마구로센 신사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로 했다. 생참치 전문점 마구로센 신사점. 그나마 점심 메뉴는 가격이 저렴?하니 노려 볼만 하겠다. 코스 가격이 ㅎㄷㄷ 하지만 오늘은 무리해서 마구로 특선을 맛보기로 했다.(회비는 웬지 내돈 같지가 않으니까. ㅋ) 간장은 유자초 간장과 그냥 간장이 준비 되어 있는데 유자초 간장이 엹은 유자향도 나고 덜 짜서 참치와 먹기에 더 적당한 것 같다. 오늘은 콜키지를 지불하고 각자 집에서 공수해온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먼저 흑임자 죽 부터 스타트. 소박한 기본찬이 나오고. 첫번째 판 참치가 나왔는데 참치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그리고 광어 정도가 나온 것 같다. 생참치는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해동 참치는 해동 정도가 업소.. 2016. 9. 18.
1608 캐논 번들렌즈 EF-S 18-55mm F3.5-5.6 IS STM 개봉기 나에게는 표준 줌렌즈인 시그마 17-70mm 렌즈가 있지만 캐논 100d에 마운트 해 보니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버거워 보인다. 가벼운 표준 줌렌즈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캐논 18-55mm F3.5-5.6 is stm 번들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 물론 나에게도 05년도말에 산 캐논 18-55mm 번들렌즈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손떨림 방지 기능과 stm까지 갖춘 신형 번들렌즈를 써 보고 싶기 때문에 신형 번들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18-55mm 렌즈+ 호환후드+ 겐코 uv filter 해서 81,8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득템. 번들렌즈에는 호환후드와 저렴한 uv 필터가 정도가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막상 호환후드를 장착해보니 정말 품질이 떨어진다. 렌즈에 .. 2016. 9. 8.
1608 호치민, 무이네 5일, 6일: 집으로 오후 10시반경 우리는 호치민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후 10시반경 공항에 도착 & 입장. 아오자이를 입은 스튜어디스가 아름답다. 우리 비행기 출발 시각은 내일 새벽 2시 30분이다. 탑승 수속은 오후 12시에나 한다고 한다.ㅠㅠ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반미, 머핀, 음료수를 구입하였다.(총 18만동) 아들은 머핀와 음료수를 먹었고, 나는 반미를 먹었는데 역시 제대로 된 반미는 맛이 좋다. 휴게소에서 파는 반미가 맛이 없었던게 맞다. 12시에 탑승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갔는데 급 피곤이 몰려 온다. 값이 비싸지만 물 4병을 사고 탑승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물 한병에 무려 2달러. ㅎㄷㄷ) 8월 2일 새벽 2시 20분경 비행기에 탑승. 신기하게도 내 옆에 앉은 두분은 인천에서 호치민 갈 때 .. 2016. 8. 23.
1608 호치민, 무이네 5일: Viet Restaurant에서 멍 때리기 오후 7시 20분경 우리는 브이비엔 거리 초입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브이비엔 거리가 보이니 맘이 놓인다. 브이비엔 거리 초입에는 이런 껌땀 식당이 있다는 걸 이쪽으로 걸어온 덕에 알게 되었다. 가이드북에도 절대 안 나오는 집이다. 왼쪽에 크레이지 버팔로 바와 그 건너의 Go 2. 어디 조용한 곳에 자리 잡고 시간을 보낼려 하는데 그리 조용한 식당이 잘 보이지 않는다. 요 식당으로 낙찰. 식당 이름은 Viet. 이 식당은 베트남 요리를 파는 Viet Restaurant라고 한다. 여기서 볶음 국수, 스프링 롤, 사이공 비어, 바닐라 아이스크림, 밀크 쉐이크를 주문하였다. 사이공 비어의 가격은 15,000동이라고 한다. 여기가 호치민의 중심지 이지만 베트남의 물가는 역시나 사랑스럽다. 나는 잠시 밖으로 나가.. 201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