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85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보케거리 맛집 Bon Bon(봉봉)에서 해산물 파티 이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보케 거리로 이동할 것이다. 택시를 타고 보케 거리 맛집 Bon Bon(봉봉)으로 이동. 택시비는 3만동? 오후 6시경 보케거리에 있는 봉봉에 도착하였다. * 보케거리 맛집 검색 해 보면 미스터 크랩과 봉봉 두 식당이 99%를 차지한다. 그런데 미스터 크랩에서 약간의 사기를 당했다는 글도 가끔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미스터 크랩 대신 봉봉에 가기로 결정하였다. * 보케 거리는 우리로 치면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분위기의 음식점이 죽 늘어서 있는 거리인데, 음식점이 다닥 다닥 붙어 있지 않고조금씩 거리를 두고 늘어서 있다. https://goo.gl/maps/uMMUX7Vq6K77FMW3A Bờ kè Bon Bon- mũi né(116 Nguyễn đình chiểu) · 116 .. 2016. 8. 14.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무이네 해변 산책 리조트에 돌아와 잠시 쉰 후에 우리는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수영장으로 이동 중. 리조트 규모에 비해 수영장이 작지만 이용객이 거의 없으니 전혀 문제가 안된다. 수영장 오른쪽편에는 요런 연못이 있다. 수영장 끝 쪽에 위치한 바. 마눌님과 아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장모님은 수영장 밖 비치 베드에서 쉬시고 나는 바닷가를 산책하기로 했다. 요런 코티지에 누워 쉬면 좋을 것 같다. 태닝 중인 여행객들. 해변의 왼쪽편. 해변의 오른쪽편. 바람과 파도가 거세다. 해변의 오른쪽편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이 오토바이와 조개 껍데기의 정체가 궁금했다. 오른쪽으로 걷다가 왼쪽편을 바라 보았다. 왼쪽편 보다는 오른쪽편 해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뭔가를 잡는 분 발견. 오른쪽으로 더 걸어가 보니 바구.. 2016. 8. 14.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Lam Tong(람통)에서의 맛있는 점심식사 12시 반경 우리는 람통에 도착하였다. https://goo.gl/maps/8rLVnUAWh9zQuJKq9 Lam Tong Restaurant · 92 Nguyễn Đình Chiểu,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블로그 검색 해 보면 무이네 맛집으로 족히 백개 이상 검색되는 람통. 이 경치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운 좋게도 우리도 바닷가 자리 하나를 차지할 수 있었다. 우리의 주문은 일단 fried shrimps with garlic 하나. steamed sea fish with ginger and onion 하나. 반세오 하나. fried rice with me.. 2016. 8. 14.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리조트에서 람통까지 산책하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후에 나와 마눌님은 다시 길을 나섰다. 우리는 풍짱 버스 사무실에 가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버스의 티켓팅을 하고 와야 한다. 리조트 앞에서 택시 탑승. 블로그에서 봤던 보케 거리가 보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택시로 이동 중 두개의 한식당을 봤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용이네. 한국인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곳 무이네에도 한식당이 두개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봤다. 꽤 오랜 시간을 달려서 풍짱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리조트에서 풍짱 까지 택시 요금은 7만동, 꽤 먼 거리 였지만 3,500원. 무이네에서 택시 요금은 신경 안 쓰고 다녀도 될 듯하다. 푸켓이나 끄라비에서의 턱 없이 비싼 툭툭요금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이다. 풍짱 사무실 안에 들어가 표.. 2016. 8. 14.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다. 오늘은 7월 29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예상 일정은... 조식-> 풍짱 사무실로 이동하여 티켓팅 및 지프 투어 예약-> 리조트 근처에서 중식-> 리조트 휴식 -> 보케 거리 이동하여 해산물 파티-> 리조트 휴식 정도로 느슨하게 잡았다. 어제 어마 어마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푹 쉬어 주어야만 한다. 어제 새벽 3시에 잠들었음에도 아침 7시 반에 눈이 반짝 떠 졌다. 무이네의 맑은 공기가 여행의 피로마저 덜어내 주었나 보다. 오전 8시경 조식당을 향하여 출발. 우리방에서 조식당까지는 족히 5분은 가야만 하는 먼 거리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따갑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고, 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방을 바꿔 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로 처음 느꼈던 불쾌함은 느끼.. 2016. 8. 14. 1607 호치민, 무이네 1일: 신투어리스트 버스 탑승,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 도착 우리는 이제 신투어리스트로 이동한다. 신투어리스트 사무실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버스를 기다린다. 우리는 이게 티켓인 줄 알았는데... 출발 30분 전에 다시 티켓팅을 해야 한다. 다른분 블로그 글에서 분명히 읽었는데 역시나 책으로 배운게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다행히 직원분이 알려 줘서 늦지 않고 티켓팅을 하고 다시 대기 모드. 오후 8시 버스를 보내고 나니 8시 10분경 우리가 탈 버스가 들어온다. 여행 전에 버스 타는 위치가 사무실 앞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탄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이동하지 않고 사무실 바로 앞에서 타게 되어서 여러모로 편리했다. 오후 8시 15분경 버스에 무사히 탑승하니 비로소 맘이 놓인다. 이 버스를 놓치면 그야말로 오늘 일정에 기약이 없다. 우리가 탄 버.. 2016. 8. 13. 1607 호치민, 무이네 1일: 여행자 거리 산책 145 브이비엔에서 너무나 만족 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다음 미션은 신또 먹기. 발리 호텔 옆의 이 골목안에 신또 가게가 있다고 한다. 역시나 헤매지 않고 한번에 찾아내는 센스.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해외에 나가면 왤캐 길눈이 밝은지 모르겠다. 나는 외국 체질인가 보다. ㅋ 아니면 전생에 국제적인 여행자 였던가. 신또가게 Five Boys Number One. 여기서 다섯 소년은 만나지 못했다. https://goo.gl/maps/sWM5pwGPD2XqLB4j7 Five Boys Number One Smoothies · 84 Đ. Bùi Viện,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 ★★★★☆ · 쥬스 전문점 www.google... 2016. 8. 13. 1607 호치민, 무이네 1일: 145 Bui Vien 에서 맛있는 분짜를 먹다. 우리는 오늘의 첫 목적지 '145 브이비엔' 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https://goo.gl/maps/LS2S9x5TH73LzeMZ6 분짜 145 · 145 Đ. Bùi Viện,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kr 145 브이비엔 입구. 주소가 곧 음식점 이름이 되었다. 이 식당을 찾아온 목적은 단 한가지 분짜를 먹기 위함이다. 하노이에서도 다낭에서도 분짜를 먹어 보지 못했었다. 오늘은 기필코 분짜를 먹어 봐야만 한다. 너무나도 다행히 대기가 없다.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음식들. 여행 당시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여행 후에 다른분 블로그 글 보니 음식이라고 함. 145 브이비엔 장.. 2016. 8. 13. 1607 호치민, 무이네 1일: 출발, 호치민 도착 오늘은 7월 28일. 드디어 여행 출발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오늘의 간단 일정은... 인천 출발-> 호치민 도착-> 데탐거리 신투어리스트로 이동하여 짐 맡기기-> 145 브이비엔에서 분짜로 식사 -> 여행자 거리에서 멍 때리기-> 오후 8시 신투어리스트 버스 탑승 -> 29일 오전 1시경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 체크인 & 휴식 정도 이다. 오전 6시 기상, 7시 출발, 8시반 공항 도착. 단기 주차장에서 오렌지맨을 만나 발레 파킹을 맡기고 공항안으로 들어가 장모님을 만났다. 연일 이용객 기록 갱신 중인 인천 공항은 북적임 그 자체 였다. 다행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장모님이 올해 70세가 되어서 패스트 트랙을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똑똑한 마눌님이 패스트 트랙 .. 2016. 8. 13. 1607 호치민, 무이네 여행 준비 이번엔 베트남 '무이네'다. 작년에 다낭에 다녀온 마눌님이 '베트남이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라고 노래를 불렀다. 내가 '그러면 무이네를 한번 알아봐' 라고 말 한번 했을 뿐인데, 마눌님은 무이네 관련 포스팅을 쓱 보더니 무이네에 홀딱 빠져 버렸다. 그리하여 우리의 이번 여름 휴가지는 자동적으로 무이네로 결정되어 버렸다. 일단 여행지는 결정이 되었고 이제 항공과 숙박을 결정해야만 한다. 1. 항공편 * 항공편은 마눌님이 베트남 저가 항공인 비엣젯 항공편을 예약하였다. 우리 가족과 장모님 총 네명 총 항공료는 1,587,435원(좌석지정, 수화물 20kg 3개, 갈 때 기내식 4개 포함)이다. 1인당 39만 7천원 정도.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정도는 된 거라고 믿고 싶다. * 항공 스케.. 2016. 8. 13. 1607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오르다. 7월 어느날 갑자기 일일 방문객수가 1,000명을 넘어 섰다. 도대체 무슨일이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다음 모바일 홈페이지 메인에 슬그머니 뜬 것을 마눌님이 발견해서 알려 주었다. 파란 블로그 시절엔 메인에 뜨면 댓글로 알려 주곤 했는데 다음은 그런 서비스는 절대 없나 보다. 어쨋건 메인에 뜰 일이 앞으론 별로 없을 것 같고 나에겐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음 모바일 '전설의 맛집로드'에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냉면집' 이라는 타이틀로 등장. 관련 링크는...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873 2016. 8. 8. 1607 을지로4가역 평양냉면 전문점 '우래옥' 오늘은 7월 24일. 평냉투어 7번째 식당은 을지로4가역에 위치한 '우래옥'이다.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나와서 문화옥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 골목 안에 우래옥 등장. 개점 시간은 11시 반. 개점시간인 11시반에 맞춰서 입장했으나 벌써 부터 대기가 ㅎㄷㄷ. 대기장부에 이름을 적어 놓고 대기하기로. 잠시 후 1층 대기실은 대기 손님들로 꽉 차 버렸다. 오늘 사용된 고기는 암소 한우 투뿔 되시것다. 약 30분의 대기 끝에 이층으로 입장. 냉면과 같이 먹을 간단한 음식이 없다는게 아쉽다.(수육, 제육, 녹두전 등이 전무함) 전통평양냉면은 무려 13,000원정. 별다른 고민없이 평양냉면 두그릇과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소주도 5,000원정 ㅎㄷㄷ) 면수로 목을 축이고. 곁절이를 안주로 소주 한잔을 들이켰다.. 2016. 8. 8. 1607 대전 닭도리탕 전문점 '한영식당' 오늘은 7월 10일. 어제 고딩 친구 두명(김군과 강군)을 대전에서 만나 같이 일박을 한 후 오늘 점심 식사하러 한영식당을 들렀다. 뭔가 매콤한 것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마침 닭도리탕집 '한영식당' 이 눈에 띄었다. 메뉴는 닭도리탕 단 한가지, 우리는 대자를 주문. 먼저 소박한 반찬이 나와 주신다. 저 나박김치는 닭도리탕 먹기 전에 좀 손이 가더라는, 그 외의 반찬은 지극히 평범.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닭도리탕의 비주얼. 큼직하게 썰어 넣은 파와 양파가 독특하다. 원래는 뚜껑이 닫혀 있는 걸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뚜껑을 열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닭도리탕이 끓기 기다리던 중 친구 강군이 '작가적 시점'이라고 찍어 놓은 사진. 참고로 15분 전에 뚜겅을 열으면 사장님한테 혼난다고 함. 길고 긴 .. 2016. 8. 8. 1607 대흥역 평양냉면 전문점 '을밀대' 오늘은 7월 10일,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마포에 위치한 을밀대 본점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이 평냉 투어 6번째이다. 6호선 대흥역 2번 출구 나와서 조금 걷다가 뜬금없는 골목에 웬 사람들이 바글 바글하다 싶은 곳이 바로 을밀대 본점앞이다. 뜬금없는 오후 5시경이라 대기줄은 그리 긴 편이 아니었다. 역시나 뭐든 인생은 타이밍!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글씨체와 뜬금없는 시계. 빨간색 평양냉면 글씨가 허옇게 변한 세월만큼 이곳에선 매일 매일 냉면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을밀대라고 쓴 현판도 멋지구나. 주차 안내. 이런데는 무조건 대중교통이 답이다. 약 10여분의 대기 끝에 우리는 1층으로 안내 되어 졌는데 우려와 달리 테이블 간격도 넓고 꽤 쾌적한 분위기 였다. 너무나 불편했던 장충동 평양면옥과는 180도 다.. 2016. 7. 10. 1606 방이역 평양냉면전문점 '봉피양 방이점' 오늘은 6월 30일. 친구 두명과 봉피양 방이점으로 향했다. 나로써는 평냉투어 5번째가 되겠다. 오후 7시 50분경 봉피양의 본점인 방이점에 도착하였다. 역시나 대기가 있다. 별관이나 벽제샤브샤브에서도 봉피양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마음이 간사한지라 우리는 그냥 본점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받은 봉피양의 냉면. 우래옥에 있던 김태원 명인을 스카웃 해서 봉피양의 냉면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약 30분의 대기 끝에 입장. 가격표를 훑어 봤는데 특이하게도 4,000원짜리 김치 메뉴가 따로 있다. 우리는 평양냉면 3개, 녹두빈대떡 하나, 소주를 주문하였다.(소주는 5,000원이다) 평양냉면의 가격은 무려 13,000원. ㅎㄷㄷ 이곳은 면수를 주지 않는다. 음식을 기다리는 .. 2016. 7. 8. 1606 와인모임- 핑크솔 740 오늘은 6월 27일. 오늘의 와인모임은 역삼역 근처 핑크솔 740 이라는 곳에서 하기로 했다. * 회비는 5만원. 역삼역 근처 핑코솔 740 핑크솔 740 입구.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나온다. 오늘의 시음와인은 먼저 화이트 와인 2종. 아방트 샤르도네,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 그리고 레드 와인 4종. 아방트 까베르네 소비뇽, 캐리커쳐. 에스쿠도 로호 블랜드, 에미나 레제르바. 오늘의 시음와인들. 안주로는 식전빵과 샐러드. 핑크색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튀김. 마지막으로 홍합찜까지. 모처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좋은 분들과 즐거운 밤이었다. 2016. 7. 8. 1606 경복궁역 해산물포차 '서촌계단집' 지난 4월 서촌마을 둘러 보던 중 내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한 '서촌계단집'이 알고 보니 꽤 유명한 맛집이었다. 원래 유명한 집이었는데 수요미식회에까지 나왔으니 더더욱 가보기 힘든 곳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오후 4시경, 경복궁역 근처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 도착 하였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골목안은 한산했다. 내가 딱 보고 이집 꼭 가봐야지 했던 집인데 이리 유명한 집일줄 몰랐다. 식당 앞에는 여러가지 해산물이 쌓여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되어 졌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는데 우리는 가장 인기가 좋다는 남해 참소라와 청하를 주문하였다. 산지 표시가 되어있는 해산물 안주들이 모두다 내 맘을 심쿵하게 하는 안주들 뿐이다. 기본찬으로 홍합국과 당근, 양파.. 2016. 7. 8. 1606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장충동 평냉파의 원조집 '평양면옥' 오늘은 6월 26일, 평냉투어 네번째는 장충동 '평양면옥'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나와서 조금 걸으니 나오는 평양면옥. 먼저 눈에 들어온 주차타워의 웅장함에 깜놀. 장충동파 평양냉면의 본점인 평양면옥의 입구. 입구를 도배한 방송사진들. 이 정도 레벨의 음식점이 굳이 이런걸 도배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이건 신문 스크랩인듯. 냉면은 11,000원/ 제육은 25,000원/ 소주는 무려 5,000원 좀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으나 자리에 앉은 지 한참 후에야 주문을 받는다. 대체적으로 정돈되지 않고 산만한 느낌을 받았다. 이곳에선 합석도 기본인 듯하게 보였다. 우리는 냉면 두개, 제육 반, 그리고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 면수 한잔을 마시다 보니, 기본찬과.. 2016. 7. 8. 1606 양양군 오색약수터 산채정식전문점 '서울식당' 약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오색약수터 근처에 있는 서울식당에 갔다. 식당가 입구에서 호객행위 하는 두개의 식당을 뒤로 하고 호객행위가 없는 이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식당 앞은 작은 화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쁜 꽃들이 많았다. 식당 안에는 말린 나물들을 전시 & 판매하고 있다. 벽 한쪽에는 서수남씨의 블로그 글을 크게 인쇄해서 붙여 놓았다. 서수남씨가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맛집도 많이 다니시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 그 블로그 글도 몇개쯤 읽어 본 기억이 있다. 무얼 시킬까 하다가 가장 베이직한 산채정식 두개와 곤드레생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먼저 술 안주로 기본찬 세개를 내 주시는데 기본찬맛이 너무 좋다. 여사장님 추천인 곤드레 생막걸리. 곤드레생막걸리의 맛도 굿! 여사장님의 솜씨를 어느정도 확.. 2016. 7. 8.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5): 하산, 집으로. 이제 우리는 오색 방향으로 하산할 것이다. 공원 입구까지는 5.0km. 오전 6시 10분경 하산 시작. 또 만나는 라일락꽃. 익히 알고 있는 끝없는 내리막길. 죽은 나무 옆에 작은 새 생명이 싹트고 있다. 어마 어마 하게 큰 청솔모를 만났다. 저건 아무리 봐도 큰 집쥐 같이 보인다. ㅎㄷㄷ 부지런히 내려왔는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내려온 길보다 훨씬 멀다. 보통 어느정도 내려가면 평탄한 길이 나오는데 오색 코스는 어림없다. 끝까지 이런 경사진 너덜길이다. 팍팍한 다리가 아파올 무렵 만난 설악폭포교. 설악폭포교 아래 계곡의 물은 다 말라 버렸다. 공원입구까지 1.7km. 멋진 소나무 한그루도 만났다. 끝까지 너덜길의 연속. ㅠㅠ 공원입구까지 0.2km. 이번 다리는 남설악교이다. 이 다리 밑에는 물이 좀 흐.. 2016. 7. 8.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2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