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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5,000엔 이하 최고의 이어폰 Zero Audio ZH-DX200-CT 황준님의 블로그 글을 보다가 5,000엔 이하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제로 오디오의 ZH-DX200-CT의 소리가 궁금해서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 황준님의 블로그글http://blog.naver.com/juneeeeeee/220350076515     모처럼 해외 배송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나에게 제로 오디오는 좀 생소한 브랜드 이다.     음압감도는 102db, 저항은 16옴이라고 한다.     개봉해 보았다.     이어폰, 이어폰 주머니, 여분 귀마개?,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어 보았다. 대체적으로 소리는 작게 세팅 되어 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어느 한 파트에 치우치지 않았단 느낌을 받았다.     내가 가진 또하나의 이어폰, smile jamaica와.. 2016. 5. 11.
1604 남양주 석쇠불고기 쌈밥집 '목향원' 오늘은 4월 13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목향원에 갔다. 목향원으로 입장. 작은 연못도 있고 아기 자기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역시나 웨이팅은 기본. 목향원에서 사용하는 유기농 쌈 채소들. 약 30분의 웨이팅 후에 입장.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4인분이 입장한지 오래지 않아 나왔다.(이 식당의 메뉴는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하나 뿐이다. 15,000원) 웨이팅이 있더라도 이런 체계적인 방식이라면 기다릴만 하다고 생각한다. 상의 왼쪽편. 꽃게무침, 무채, 표고버섯, 알수 없는 나물. 요건 상의 오른쪽편. 치커리 무침, 고사리, 도라지 무침, 김치. 메인인 석쇠불고기. 무슨 불로 굽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은은한 숯향이 잘 배어 있다. 요건 우렁 쌈장. 다양한 쌈 채소들. 직접.. 2016. 5. 11.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3)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좀 더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갑자기 벚꽃길이 보여서 급 흥분. 벚꽃은 나무에 달려 있을 때나 떨어져 있을 때나 다 아름답다. 마눌님이 벚꽃 한줌을 집어서 공중에 흝뿌려 보았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도로엔 벚꽃비가 내렸다. 웬지 고풍스러운 송스치킨.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공중전화 부스. 기대 하지 않았던 벚꽃을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집으로 가기 전에 에버 슬로우 브레드에 들렀다. 갓 구워 낸 듯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다. 요건 바게뜨, 초코 발효종, 밤꿀통밀. 요건 사과 호밀빵, 무화과 와인 깜빠뉴, 크랜베리 저온 발효빵, 건포도 8일빵. 크게 한 봉다리 득템. 집에 가기 전에 잠시 통인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 들렀을 때 보다 통 도시락이 활성화 된 느낌을.. 2016. 5. 11.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2) 이제 우리는 통인시장 방향으로 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고풍스러운 카페, 푸른 양귀비.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느낌을 받았다. 화분 무인 판매도 만나고. 플라워 카페 이름이 화풀이, 기가 막힌 작명 센스다. 이곳은 박노수 미술관, 오늘은 지나치기로. 웬지 낮술 한잔 걸치고 싶었던 앵두꽃.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도분식. 메뉴판을 훑어 봤는데 그다지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패스. 세계최초 시민들이 모금으로 살려낸 전자 오락실. 잠시 들어가서 테트리스라도 한판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참기로. ㅋ 잼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도 있다. 과연 누가 저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까 싶지만 보기엔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다. 요런 노천 카페도 분위기가 꽤 좋다. 예쁜 디저트 카페, 코코블랑.. 2016. 5. 10.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1) 오늘은 4월 10일, 비록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 덮었지만 나는 마눌님과 서촌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12시 반경 경복궁역에 도착 하였다. 오늘 우리는 서촌 마을을 구석 구석 둘러볼 예정이므로 2번 출구가 아닌 3번 출구로 나간다. 밤에 오면 꽤나 운치가 있을 것 같은 카페. 2번 출구가 아닌 3번 출구로 나온 것은 바로 이 백송터를 보기 위함이다. 아쉽게도 고사된 나무 밑동만이 덩그러이 남아 있다. 광고물 부착금지라는 부착물이 무색할 만큼 광고물이 많이 붙어 있던 창.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안여관. 안으로 들어가 봤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이런 한옥포차도 눈에 띄었다. 큰길을 건너 만나게 된 대오서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고, 현재는 카페로 사용중이라고 .. 2016. 5. 10.
1604 부산 유명한 돼지국밥집 '재기돼지국밥' 오늘은 4월 3일.오늘 점심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유명한 돼지국밥집, 재기돼지국밥에서 먹기로 했다.역시나 웨이팅은 기본. 차례를 기다리는 중 직원분들 일하는 걸 관찰해 보니 철저한 분업 시스템이었다.고기 써시는 분, 토렴 하시는 분, 서빙 하시는 분등.어쨋건 이런 제대로 토렴해 주는 정통 돼지국밥집은 나도 처음이라 맛이 궁금하긴 했다. 식당앞에는 재료로 쓸 돼지 머리와 순대가 전시? 되어 있었다. 20여분의 웨이팅 끝에 입장.우리는 돼지국밥과 순대를 주문. 반찬은 딱 두가지.배추 김치와 부추 뿐. 잠시 기다린 후에 순대와 머리고기가 나왔다.순대 맛을 보았는데 피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건 내 스타일은 아닌듯 싶다.나는 당면이 든 순대나 야채가 든 순대를 더 선호한다. 잠시 후 고대하던.. 2016. 5. 9.
1604 부산 대구탕이 맛있는 '해운대 신대구탕' 오늘은 4월 3일, 해장 한지 몇시간 안 지났지만 우리는 또 해장국을 먹으러 간다. 오전 8시 반경 해운대 신대구탕에 도착 하였다. 회사 차로 이동해서 이곳이 어느 지점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대구탕은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나는 몇년전 매운맛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순한맛을 주문해 보았다. 기본찬이 깔리는데 저 김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직원 분에게 여쭤보니 그냥 밥 싸 먹으라는 지극히 평범한 대답을 들었다. ㅋ 잠시후 등장한 대구탕.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고 다 좋다. 속 풀이용으론 매운맛보다 순한맛이 한수 위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선지해장국과 대구탕으로 완벽 해장을 이루었다. 2016. 5. 9.
1604 부산 남천동 해장국 전문점 '영남해장국' 오늘은 4월 2일 토요일, 연수차 내려간 부산에서 술한잔 기울이다 보니 어느덧 4월 3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택시기사님에게 맛있는 해장국 집에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엄청난 거리를 달려서 이 식당앞에 내려 주었다. 약간 바가지 쓴 듯한 이기분은 뭐지 하면서 영남해장국 남천직영점 안으로 입장. 나는 선지해장국을 주문해야지 하고 맘 먹고 있는데 다른 분들이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해장국이 포함이라면서 다들 육회비빕밤을 주문한다. 나도 그냥 대세를 따라가기로 결정. 소박한 반찬 몇가지가 따라 나왔는데, 저 순두부가 대박. 술 마신 속을 확 풀어 준다. 이어서 육회비빕밥 등장. 그리고 보너스 해장국 등장. 맛을 보니 육회비빕밥은 중박, 해장국은 대박. 밥은 남겨야지 하고 먹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싹쓸이. 늘어난 .. 2016. 5. 9.
1603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Inparo SB-04 오랜만에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NVV-500을 작동해 봤는데 완전 먹통이 돼 버렸다.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활용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긴 하지만 막상 있다가 없으면 아쉬워 지는 법. 검색을 통해서 저렴한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하나를 구입하였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Inparo SB-04 블루투스 4.0 오디오 리서버라고 한다.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간단한 제품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 기기와 연결하는 케이블이 붙어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짧은 케이블로 오디오 앰프에 도대체 어떻게 연결하란 말인가? 결국 암-암 스테레오 젠더를 하나 추가 구입하게 되었다. 먼저 온쿄 앰프에 연결해 보았다. 정상적으로 작동. 이번에는 맥꼬마에 연결해 보니 역시 정상 작동. 내친 김에 몇곡 감상해 보.. 2016. 5. 8.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3) 소래역사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인천수협소래공판장 쪽이 시끄러워서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공판장 안에서는 경매가 벌어지고 있는데 일반인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잠시 경매 광경을 지켜 보다가 밖으로 나와 공판장 뒤편 바닷가로 이동하였다. 공판장 뒤편 바닷가 쪽에는 파시가 들어섰다. 요즘 파시가 열리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을 텐데, 우리는 보기 어려운 파시가 열리는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조업을 마치고 막 들어온 배에서 물고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위쪽 파시가 서는 쪽으로 끌어 올린다. 내가 파시를 본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 본 파시는 북성포구에서 였는데 배 몇척이 들어서서 배 위에서 그냥 판매가 이루어 지는 아주 소규모의 파시였다. 이렇게 규모가 큰?.. 2016. 5. 8.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2)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식당 밖으로 나왔다. 이건 내가 사랑하는 병어. 이건 각종 새우들. 이것 저것 다 사오고 싶지만 집에 가져가면 안 먹을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일단 보류. 갈매기 한마리가 사람이 다가와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의(혹은 그녀의) 기념사진을 한장 찍어 주었다. 우리는 어시장을 나와서 장도포대지에 가 보려 한다. 장도포대지는 장도포대가 있는 곳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이양선을 막기 위한 장도포대. 대포 3개로 이양선을 효과적으로 방어 할지는 의문이다. 마침 조업을 끝내고 소래포구로 향하는 배를 포착하였다.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라 하겠다. 뻘에 기하학적 모양이 보여서 한컷. 이제 우리는 길건너 소래역사관에 잠시 들려 보기로 했다. 소래역사관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용 증기.. 2016. 5. 8.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1) 오늘은 3월 24일. 친구 박군과 쉬는 날을 같이 잡아서 어디든 같이 떠나보기로 한 날이다. 서울 근교 어딜 갈까 하다가 이번엔 소래포구로 떠나기로 했다. 아마도 출사를 빙자한 먹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dslr을 챙기고 나니 가슴 한켠이 뿌듯해 짐을 느꼈다. 그동안 편리함만을 추구해서 똑딱이만 들었던 나였는데 오늘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dslr을 들게 된 것이다. 오늘은 dslr의 묵직한 무게가 오히려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온다. * 소래포구 가는 법을 여러가지로 검색해 본 결과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강남역에서 M6410번 버스를 탑승하여 논현 13단지 푸르네 마을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고 한다. 오전 9시반경 강남역에서 친구 박군을 만나 버스에 탑승.. 2016. 5. 8.
1603 북한산 대동문 오르기 오늘은 3월 20일, 모처럼 마눌님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산마루 쉼터에서 맛있는 아점을 먹고 백련사 쪽으로 오른다. 오르는 중 만난 거북이를 닮은 바위. 진달래 능선에 올라 섰다. 나무에 가려 아주 좋은 전망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요구간에 원래 이 나무 계단이 없었는데 최근에 설치를 한 모양이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 아점을 먹었지만 열심히 등산한 자는 또 먹을 자격이 있다. ㅋ 하산은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 중 독특해 보이는 이끼가 있어서 한컷. 이 코스 오르거나 내려갈 때마다 사진을 찍는 전망 좋은 곳에서 오늘도 한컷. 구천 폭포의 물은 거의 말라 있다. 오늘의 즐거운 산행 끝. 앞으로는 이런 가벼운 산행을 자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겠다. 2016. 4. 27.
1603 수유 419탑 주변 맛있는 해장국집 '산마루 쉼터' 마눌님과 북한산 오르기 전에 아점을 먹기 위해 산마루 쉼터로 향했다. 보통 419탑 근처에 오게 되면 육개장 맛집 '샘터마루'에서 식사를 하지만 오늘은 그 옆집 '산마루 쉼터'를 가보기로 했다. 이 식당은 예전에 '하늘아래통나무집'이라는 멋진 타이틀을 달았던 집이다. 식당의 이름도 바뀌고 주인도 바뀐 듯하다. 대부분의 메뉴가 5-6천원대로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겨우 만원짜리 수육도 있다는 사실. 우리는 수육 소자 하나와 선지 해장국 하나,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5천원짜리 선지 해장국에 기본찬이 ㅎㄷㄷ. 특히 저 두부는 부들 부들하니 참 맛이 좋다. 만원짜리 수육에 뭔 기대를 하겠냐 마는 대부분 우설 이라서 퍽퍽하고 맛이 별로 였다. 내가 시킨 선지 해장국은 우거지도 듬뿍 들어 있고 국물맛도 시원.. 2016. 4. 27.
1603 MARTINI ASTI 요즘은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에 더 자주 손이 간다. 빅마켓 간 김에 스파클링 와인 하나를 집어 왔다. * 아스티 마티니 스푸만테 19세기에 마티니 앤 로씨(Martini&Rossi)사에 의해 처음 제조된 '아스티 마티니'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의 아스티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스카토 비앙코(Moscato Bianco) 품종만을 사용하여 깊고 그윽한 향을 풍긴다. 이 와인은 여성이나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고 무난한 와인으로 가격 또한 저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연한 그린 뉘앙스의 볏짚 컬러, 포도 본연의 진한 과일향과 세이지 꽃향이 돋보이며 살짝 비치는 무스크 향이 매혹적인 아로마를 형성한다. 섬세하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미감이 돋보인다. 프레쉬하고 생기 발랄.. 2016. 4. 27.
1603 롯데백화점 관악점 한식 뷔페 '풀잎채' 오늘은 3월 6일, 처가 모임이 있어서 롯데백화점 관악점 내에 위치한 한식 뷔페 '풀입채'에 방문하였다. 요즘 유행하는 한식 뷔페의 하나인 '풀잎채' 주말, 공휴일 가격이 16,900원이면 다른 뷔페에 비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다행히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소불고기와 쌈, 무난한 맛이었다. 별 기대없이 냉면을 받아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다.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가성비로 보면 꽤 괜찮은 한식 뷔페라고 생각한다. 물론 난 언제나 그렇듯 단품 요리가 더 좋지만. 2016. 4. 27.
1602 수락산 청학리 코스 오늘은 2월 28일. 동유럽 여행 다녀온 여행 후유증? 으로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보낸듯 하다. 오늘은 몸을 좀 풀겸 오랜만에 마눌님과 함께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별내면 청학리 쪽에서 오르기로 했다. 계단을 오르는 중 계단을 내려오시는 스님들을 만났다. 죽음의 돌계단 옆은 금류폭포. 헥헥 거리면서 돌계단 끝까지 올라 간다. 돌계단 끝에서 만난 금류폭포 옆 매점은 오늘 대박이 났다.(설마 내 블로그 게시물 보고 이리 많이 오신건 아니겠지. ㅋ) 비닐하우스 두동이 등산객으로 꽉꽉 차 있다. 우리도 한 자리 차지해서 간단히 두부김치를 안주 삼아 막걸리로 목이나 축이려고 했다. 그러나, 국물이 땡겨서 라면 추가. 고소한 냄새의 유혹을 못 이기고 파전 추가. ㅋ 우려했던 폭풍 먹방이 .. 2016. 4. 27.
1602 Posip 2013 Suho Vino 크로아티아산 화이트 와인 Posip을 개봉해 보았다. 크로아티아에서 산 Posip 2013 Suho Vino. 여행책자에 크로아티아에선 화이트 와인 Posip을 추천한다고 씌여 있어서 구입하게 된 와인이다. Posip이 와인 회사 이름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화이트 와인 만드는 포도 품종이라고 한다. 세상은 넓고 포도 품종도 ㅎㄷㄷ 하게 많다. 동유럽 여행 중 한병을 개봉해서 맛을 보았을 때 그다지 인상적인 맛으로 기억되지 않았기에 큰 기대 없이 테이블 와인용으로 개봉해 보았다. 적당히 칠링해서 마셔 보니 아주 맛이 좋다거나 독특하다곤 할 수 없지만 여행 중 마셨을 때 보단 확실히 한수 위의 맛을 보여 준다. 와인, 특히 화이트 와인에 있어서 시음 온도가 참 중요하다고 한번 더 느껴지.. 2016. 4. 27.
1602 Tokaji 오늘은 결혼 기념일, 거창한 선물이나 외식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기념일이므로 동유럽 여행 중 사온 토카이 와인을 개봉해 보려 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구입한 토카이 와인. 나로썬 처음 접해 보는 귀부 와인이다. 우리가 구입한 것은 푸토뇨쉬 3 으로 토카이 와인 중에 가장 저렴한 대중적인 와인이다. * 토카이 와인 토카이 와인은 수확 시기를 놓쳐 귀부병에 걸린 포도 송이가 썩어갈 무렵의 것을 수확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수확한 포도 송이를 소쿠리에 담아 며칠 동안 말린 후 포도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즙을 짜낸다. 그 즙과 정상 포도에서 짜낸 즙을 섞어 토카이 와인을 만들며, 이 과정을 거친 토카이 와인에는 아수(aszu)라는 라벨을 붙인다. 와인의 등급은 소쿠리를 의미하는 푸토뇨쉬(puttony.. 2016. 4. 27.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여행이 남긴 것들 그다지 쇼핑 한 것은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을 남긴다. 일명 '악마의 발톱' 이라는 연고. 여행 후 마눌님이 발라 보았는데 그다지 효과를 느낄 수 없다고 한다. 괜히 산 듯하다. 장크트 길겐의 기념품 가게에서 산 자. 프라하 책갈피와 냉장고 자석. 책갈피는 나름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다. 냉장고 자석은 여행 때마다 사긴 하는데 그다지 실용적이진 않다. 네움의 호텔 1층 마트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부다페스트, 비엔나, 블레드, 두브로브니크의 냉장고 자석들. 벨베데레 궁에서 구입한 엽서, 책갈피, 냉장고 자석, 종, 잡주머니. 블레드 화이트 와인, 포쉽 화이트 와인, 토카이 와인. 여행 이후 토카이 와인을 마셔 봤는데 기분 나쁘지 않는 달달함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달콤한 디저트 와인이었다. 장미 수분 .. 2016.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