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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감악산 2 감악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임꺽정봉까지 0.4km.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임꺽정봉 인듯 하다.(?) 나무계단을 내려 왔다가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임꺽정봉 정상이 보인다. 임꺽정봉 정상석. 멀리 신암저수지가 보인다. 정말 멋지다. 오른쪽 편으로도 몇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임꺽정봉에서 내려와 장군봉으로 가기로 한다. 뒤를 돌아 임꺽정봉을 바라 보니 완전 수직 절벽이다. 멋지다. 이제 장군봉 정상 이다. 장군봉 정상에 오르니 감악산 최고의 멋진 풍광이 나타난다.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다. 임꺽정봉도 보이고... 너무나 멋진 전망이다. 장군봉에서 좀 내려와서 평평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의 점심이다. 김밥을 상추에 싸먹으니 정말 맛있다. 간편하면서도 .. 2011. 4. 12.
1104 감악산 1 오늘은 4월 10일. 친구 신군과 감악산에 오르기로 했다. 우리는 9시경 만나서 전철을 타고 양주역에 도착하였다. 양주역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에 갈 예정이다. 버스 타고 20-30 분이면 가겠지 생각하고 왔는데 무려 한시간 가량 걸린다고 한다. 뭐 어쩌라.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서서 힘들게 범륜사 근처에 도착하였다. 시간은 10시 50분경. 거의 두시간 만에 등산로 초입에 도착한 것이다. 등산지도 한번 봐 주시고... 오늘 우리의 등산 코스는 범륜사- 묵은밭- 까치봉- 정상- 임꺽정봉- 장군봉- 묵은밭- 범륜사 이다. 자 이제 산행 시작이다. 범륜사까지 지루한 시멘트 길을 걷는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드디어 나타난 범륜사 대웅전. 한켠에 약수터도 있다. 정상까지는 2.45km. 너덜길을 .. 2011. 4. 12.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3 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조금 쉰후에 우리는 이제 운길산으로 향한다. 새우젓 고개에서 매점 하시는 분이 하신 말이 떠오른다. " 이제부터 오르락 내리락 재밌으실 겁니다" ㅎㄷㄷ한 말이다. 산길을 걷는다. 너덜길도 걷고... 그렇게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다. 드디어 계단이 나타난다. 운길산 정상이 가까이 온듯하다. 두번째 계단을 만난다. 조금만 더 힘내자.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 운길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운길산 610m. 운길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있었다. 예봉산보다는 운길산이 더 인기가 있는듯 하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멋진 전망 함 봐주고...바로 하산 하기로 했다. 수종사를 잠시 들른 후 운길산역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만만치 않은 돌계단.. 2011. 3. 14.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2 예봉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이제 적갑산으로 향한다. 예봉산 정상에서 적갑산 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부지런히 걷는다. 철문봉에 도착하였다. 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저 아래로 어떻게 뛰어 내리는지 보기기만 해도 아찔한데 말이다. 멋지게 쓰러진 소나무도 지나고... 적갑산에 도착하였다. 정상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 만큼 정상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곳이었다. 길을 재촉한다. 새우젓 고개에 도착하였다. 운길산까지는 2.65km. 지치고 배가 고파온다. 조금 더 오른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한 친구가 어제 부지런히 준비한 최고의 밥상이다. 우리는 말없이 폭풍 흡입해 주시고... 배가 불러서 남길줄 알았던 족발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다른 분들이 드시는 거보.. 2011. 3. 14.
1103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1 오늘은 3월 13일. 친구 세명과 함께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종주에 도전하기로 했다. 산행시간만 6- 8 시간 걸린다고 하니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큰 맘 먹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팔당역- 벗나무쉼터 방향- 예봉산- 적갑산- 새재고개- 운길산- 수종사- 운길산역 이다. 아침 9시경 중앙선 팔당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팔당역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9시경. 남서릉길과 벗나무 쉼터 방향길중에 벗나무 쉼터쪽으로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벗나무 쉼터쪽이 더 무난해 보였기 때문이다. 산길을 따라 오른다. 바위 구간도 나오고... 기이한 나무도 만난다. 갈림길에서 벗나무 쉼터로 오르지 않고 왼쪽편 바로 정상 가는 길을 택했다. 예봉산 정상까지 0.18km. 좀만 더 힘내자. 드디어 나.. 2011. 3. 14.
1103 태백 한우구이식당 `태성실비식당` 그래도 태백에 왔으니 한우 고기는 한번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태성실비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태성실비식당 입구. 평범한 정육식당의 모습이다. 모듬 2인분을 주문하려했는데 모듬이 떨어졌다고 해서 갈비살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과 갈비살 2인분이 나왔다. 한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마블링이 선명한 갈비살 2인분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일인분이 보통 150g 혹은 180g인데 이곳은 200g이라니 일단 기분이 좋다.^^ 연탄불에 얹어서 은근히 굽는다. 고기가 슬슬 익어가고 우리는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너무 맛있다. 한우는 고유의 맛을 보기 위해 싸먹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두점은 싸먹어 본다. 고기와 마늘을 계속 굽는다. 이렇게 맛있으면 둘이서 삼..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5 계속 하산하기로 한다. 반재에 도착하였다. 당골광장까지 2.2km.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눈길을 계속 걸어서... 단군성전에 도착하였다. 국조단군상. 태백산에 오르다. 드디어 당골 광장에 도착하였다. 석탄 박물관. 시계를 보니 헐 겨우 8시다. 한번 들어가 볼까 했는데 아직 개장할 시간이 아닐거 같다. 그냥 패스하기로. 네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세시간 만에 산행을 마쳤다. 이럴줄 알았으면 문수봉까지 가도 될 뻔 했는데... 돌아가는 기차는 12시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 일단 태백역에 돌아기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태백역으로 간다. 태백역 근처 기사 식당에서 고등어 조림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맛은 별로다. 뭐 그래도 배가 고프니 맛있게 먹었다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사우나에 가서 씻고 휴식..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4 우리는 천왕단으로 걸어간다. 바람이 거세다. 드디어 천왕단에 도착하였다. 눈앞에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천왕단 모습. 천왕단 안쪽 모습. 여기가 태백산 정상. 태백산 정상에서... 이제는 하산할 시간. 우리는 당골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경사가 심하다.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간다. 단종비각이 나타나고... 좀 더 내려가니 망경사가 보인다. 망경사 모습. 유명한 우물 '용정'은 얼어 붙었다. 망경사의 대웅전에는 고드름이 붙어있다. 우리는 망경사에서 따뜻한 인삼차 한잔을 타 마셨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우리는 하산길을 재촉하였다.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3 우리는 계속 오른다. 손이 시려오지만 멋진 풍광을 하나라도 더 담고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무겁다는 핑게로 안 들고온 dslr이 아쉽다. 멋진 풍광을 담아내기엔 디카가 너무 초라해 보인다. 뭐 어쩌랴. 똑딱이 디카로나마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날이 슬슬 밝아 오면서 눈꽃의 향연이 더 생생히 나타난다. 날이 슬슬 밝아 오면서 눈꽃과 멀리 능선이 서서히 나타난다. 이제 랜턴은 필요가 없다. 그냥 눈으로 즐기면 되는 시간이다. 주목 군락지에 들어선 모양이다. 다들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누구도 큰 소리를 지르진 않지만 눈부신 경치 앞에 입을 다물수 없다. 많은 분들이 삼각대와 데세랄을 무장하고 이곳에서 장엄한 일출을 기다린다. 날이 흐려서 멋진 일출을 보긴 어려울거 같은데...이 높은 곳까지 무거운 카..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2 선잠에서 깨니 3월 6일 새벽 3시 50분.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 놓긴 했는데 긴장했는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게 되었다. 간단히 씻고 우리는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먼저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역주변을 헤매서 결국 해장국집을 찾았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킨 콩나물 해장국이 의외로 너무 맛있다. 맛있는 새벽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로 향했다. 택시비 약 13,000원. 새벽 5시경 아무도 없는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아이젠과 랜턴을 장착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천제단까지 4.0km. 약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걷는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어서 좀 쓸쓸했으나 어느 정도 걸으니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다. 넓고 평평한 길을 한동안 걸으니.. 2011. 3. 8.
1103 태백산 일출산행 1 오늘은 3월 5일. 2009년 부터 가보고 싶었던 태백산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혼자서는 용기가 나지 않던 차에 친구 하나(신군)가 동행하기로 해서 급조된 산행이다. 무박여행이 너무 힘들거 같아서 일박 이일 태백산 일출산행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산행 코스는 유일사- 유일사 쉼터- 장군봉- 천제단- 망경사- 반재- 당골광장 이다. 처음이라서 제일 무난한 코스를 택했다. 우리는 토요일 오후 네시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기로 했다. 소풍 가는 초딩처럼 들뜬 마음을 맥주 한잔에 달래며 수다를 떠는 사이 기차는 네시간여를 달렸다. 저녁 8시경 우리는 태백역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태백에 왔으니 유명하다는 한우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택시를 타고 태성실비 식당으로 향했다. 태성실비식당 입구...기차안에서.. 2011. 3. 8.
1103 인천 차이나타운 월병집 `복래춘` 기왕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공갈빵과 월병도 한번 맛 보기로 했다.공갈빵과 월병의 원조집이라는 '복래춘'을 찾아갔다. 복래춘 제과점 입구. 월병, 공갈빵 전문점 복래춘. 이건 공갈빵. 하나에 천원. 그리고 다양한 월병. 하나에 천원씩. 우리는 공갈빵 하나와 월병 다섯개를 구입하였다. 매장에는 그외에도 다양한 중국 과자가 있다. 공갈빵을 봉지에 든 채로 뽀개서 먹는다. 공갈빵이라는 이름 답게 안에는 텅비어 있다. 아마 우리 나라 사람 누룽지 먹듯이 중국 사람이 먹는 간식 아닐까 싶다. 별다른 맛이 없지만 심심풀이로 좋은 그런 맛이다. 월병도 하나 꺼내서 맛 보았다. 부드러운 빵안에 다양한 소가 들어있는 형태이다. 그리달지 않고 심심한 맛이다. 차이나타운에 와서 공갈빵과 월병은 재미로 먹어 봄직한 과자인거 같다. 2011. 3. 3.
1103 인천 북성포구 횟집 `태호네횟집` 사진 몇 장 찍고 가자고 들른 북성포구에서 싱싱한 횟감을 보고 참지를 못하고 회맛을 보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식당은 '태호네횟집' 어렵게 어렵게 북성포구를 찾았다. 바닷가쪽으로 가건물을 지어서 횟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 식당은 태호네횟집. 배가 불러서 가볍게 먹고 싶다고 말하고 추천을 부탁 드렸더니 준치, 병어 같은 걸로 이만원 어치 회를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수족관에는 조개와 멍개가 보이고... 처음 보는 준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횟감 병어. 굴, 밴댕이, 갑오징어, 새우. 회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굴을 서비스로 주신다. 아싸! 이어서 준치와 병어회가 나온다. 준치와 병어회. 이게 이만원 짜리라니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ㅋ 이어서 계란찜이 나왔는데 이거는 좀 짠듯. 병어회 한점을.. 2011. 3. 3.
1103 인천 차이나타운 중식당 `자금성` 신승반점을 찾다가 못 찾고 자금성에 가게 되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 해 보니 신승반점은 동사무소 옆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더라는. 일박이일에서 은지원이 다녀갔다는 자금성. 사천짜장과 삼선짬뽕을 시킬까 하다가 그냥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다. 어차피 원조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어느 중국집에서나 나오는 단무지와 양파.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다. 아들을 위해 시킨 거지만 나도 맛을 보기 위해 한 젓가락 먹어 보았다. 예상대로 맛은 평범. 어쩌면 평범한게 원조 스타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먹으려고 시킨 짬뽕이 나왔다.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갔지만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국물이 좀 텁텁하였다. 맛은 so so. 그래도 해물은 푸짐한 편. 희안하게 짬뽕안에 쇠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나는 해산물.. 2011. 3. 3.
1103 인천 차이나타운 옹기병집 `십리향` 차이나타운 최고의 인기 음식 옹기병을 맛보기 위해 우리도 줄을 서기로 했다.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옹기병을 살 수 있었다. 긴 줄을 서고 있는 십리향. 이 줄이 절대 줄어 들지 않는다. 아니 오후가 될 수록 더 늘어 나는거 같기도 하다. 아마도 방송의 힘인거 같다. 옹기병이란 화덕에 구운 만두 같은 거라고 한다.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해 고기맛 3개, 단호박맛 검정깨맛 고구마맛 각1개 해서 총 6개를 구입하였다. 고기맛은 2000원, 다른 것은 1500원씩. 월병도 같이 팔고 있었으나 아무도 월병은 사지 않는거 같다. 화덕도 찍고 그랬어야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낱개로 봉투에 담아 주는게 좋다. 일단 따뜻할 때 고기맛 옹기병 하나를 꺼내서 먹어 보았다. 고기왕.. 2011. 3. 3.
1103 인천공항 뷔페식당 `Global Chow`(폐점) 우리는 차를 몰아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항 안으로 걸어 갔다. 다행히 주차비는 시간당 천원.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다. 공항 4층에 위치한 Global Chow를 찾아 갔다. 공항 4층에 위치한 Global Chow. 씨티 프리미어 마일 카드 소지자는 3인까지 뷔페 무료이다. 공항을 별로 이용할 일이 없어서 오늘은 인천에 온 김에 이곳에 들러서 저녁을 먹기로 한건데... 기름값, 통행료, 주차비 생각 하면 과연 잘 하는 일인지? 깔끔하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 정식 뷔페라기 보다는 약식 뷔페라고 봐야할 것 같다. 작년에 들렀던 허브 라운지 보다 음식의 종류는 더 많았다. 다만 공항 라운지와는 다르게 술이 없다. 나의 첫번째 음식, 회를 먹어서 그런지 그리 많이 땡기진 않.. 2011. 3. 3.
1103 인천당일 5: 용궁사 우리는 차를 몰아 용궁사로 향했다. 날이 뉘엇 뉘엇 저물고 있다. 용궁사에 들어서자 마자 우릴 반겨주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용궁사에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왼쪽편은 할아버지 나무이고, 오른쪽편은 할머니 나무라고 한다. 정면에 위치한 요사채는 맞배지붕이며, 건물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범종과 미륵불... 오른쪽에 위치한 할머니 느티나무...속이 텅비어 있다. 질긴 생명력이 대단하다. 특이하게도 대웅보전이 정면에 위치하지 않고 입구에서 바라 봤을때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칠성각과 미륵불. 약 11m의 미륵불. 처마 밑의 풍경이 멋지다. 바람이 불어 풍경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사찰 뒤쪽으로 나무 계단길 끝에 돌탑이 있다. 올라가서 우리 가족은 모두 .. 2011. 3. 2.
1103 인천당일 4: 북성포구, 인천대교 기념관 차안에서 공갈빵과 월병을 조금 맛 보고 우리는 차를 몰아 북성포구로 향했다. 그런데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곳은 북성포구가 아닌 엉뚱한 곳이었다. 이리 저리 헤매다가 포기할 무렵 겨우 북성포구를 찾을 수 있었다. 대한제분 옆길로 차를 몰아 겨우 찾은 북성포구... 바다 건너엔 공장이 보이고... 배 한척만이 외로이 매어져 있다. 포구라고 하기엔 너무나 휑하고 쓸쓸한 풍경이다. 이곳이 야경 사진 촬영 포인트라고 하는데 낮에 보기엔 그저 그런 풍경만 보인다. 가건물 횟집 몇개가 모여있는 것 같다. 그물이 널부러져 있는 걸 보면 포구가 맞긴 한거 같다. 그냥 포구 사진 몇장만 찍고 가려고 했는데... 횟감을 보니 군침이 돈다. 배가 불러서 조금만 먹고 싶다고 얘기 했더니 이만원 짜리 회를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 2011. 3. 2.
1103 인천당일 3: 차이나타운 3 자유공원에서 내려와 다시 메인 거리로 접어 들었다. 다시 메인 거리에 접어 드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려 들어오고 있다. 조금이라도 일찍 오길 잘했단 생각이다. 공화춘 왼쪽편으로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계단을 조금 오르니... 제3패루가 나온다. 내려오니 의선당도 보인다. 이제는 그만 차이나타운을 떠나야 할 시간인데,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공갈빵과 월병도 조금 구입해서 맛 보기로 했다. 지도를 보고 복래춘을 찾아 갔다. 공갈빵 하나와... 월병 몇개를 구입하였다. 도심속의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을 둘러 보고 우리는 잠시 북성포구를 들르기로 했다.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본 북성포구에 가서 사진이나 몇장 찍을 생각이다. 2011. 3. 2.
1103 인천당일 2: 차이나타운 2 아점을 먹은 후 우리는 차이나타운을 마저 둘러 보기로 했다. 제2패루 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혜안천주교회... 알 수 없는 고풍스러운 건물 하나... 이제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 쪽으로 걸어 가기로 한다.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계단 끝 근처에 있는 공자상. 공자상 너머로 멀리 인천항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서서 왼쪽을 보니 삼국지 벽화 거리 이다. 삼국지 벽화 거리를 잠시 둘러 보고 자유공원으로 향한다. 자유공원에서 내려다 본 인천항. 좀 더 걸어 가니 맥아더 장군 동상이 나타난다. 맥아더 동상을 보고 나서야 여기가 인천 상륙 작전을 펼쳤던 그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공원 내려오는 길에 석정루에 잠시 올라 본다. 인천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201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