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5 1010 강남역 씨푸드뷔페 `마키노차야 역삼점' 오늘은 10월 24일. 장인 어른 생신이어서 처가집 식구들과 만났다. 오늘 간 곳은 씨푸드 레스토랑인 '마키노차야'이다. 나름 기대를 하고 갔는데, 가격대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어떻게 된 건지 대게는 아예 나오지 않았다. 개업초에는 아주 좋았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초심을 지키기가 어려운듯 하다. 마키노차야 입구. 주로 초밥에 주력한 느낌이다. 내가 좋아하는 회는 연어, 참치, 광어 정도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게살 스프와 회 몇 접시를 챙겨왔고... 고기와 초밥도 좀 챙겨 보았다. 간장게장이 인기가 좋던데 리필이 원활하지 않아서 나는 제대로 먹질 못했다. 그래도 나름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후식거리를 챙기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2010. 11. 28. 1010 부산 민락동횟집 `용마횟집` 오늘은 10월 16일, 토요일이다. 모 업체의 공장견학을 핑게로 친구 8명이 모여서 부산발 ktx에 몸을 실었다. 저녁은 민락동 수변공원 근처의 '용마횟집'이라는 곳에서 먹기로 하였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막상 나오는 스끼다시나 회의 질이 꽤 좋았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꽤 이름난 곳이더라. 어쩐지.^^ 그런 줄 알았으면 사진 좀 많이 찍어둘걸, 먹느라 정신 없어서 몇장 못 찍었다는. 횟집에서 광안대교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리 예약이 된 상태여서 음식이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다. 차려진 스끼다시가 가짓수만 늘려 놓은게 아니라 다 먹을만한 것이었다. 맛도 대체로 좋은 편. 광어와 우럭이 이름표를 달고 나왔다.^^ 맛도 훌륭하다. 광어와 우럭이 끝인줄 알았는데, 도미회가 나.. 2010. 10. 19. 1010 우이동 안 되는게 없다는 식당 `원석이네식당` 삼각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안되는 메뉴가 없는 걸로 유명한 '원석이네 식당'에 들렀다. 요기서 우리는 저녁을 해결할 셈이다. 우리는 동태찌개 2인분을 시켰다. 도선사 가는 길 왼쪽편에 위치한 '원석이네식당' 메뉴의 종류가 대단하다. 정말 안되는게 없는 집인 모양이다. 우리는 간단하게 저녁식사만 할 예정이므로 동태찌개 2인분을 시켰다. 네가지 밑반찬이 나오고... 푸짐한 동태찌개가 나왔다. 맛은 평범했다. 안되는게 없는 걸로 유명한 원석이네 식당에 한번 가 보았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2010. 10. 19. 1010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다. 오늘은 10월 10일, 일요일 이다. 오늘은 북악산- 인왕산 종주를 하려고 한다. 택시- 전철- 택시를 이용해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 할 수 없다고 한다.(마눌님이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우리는 할수 없이 북악산을 포기하고 다시 택시- 전철- 택시를 타고 도선사로 갔다. 차선책으로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어렵게 어렵게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성벽을 따라 걷다가... 멋진 전망도 보았지만... 신분증이 없어서 북악산 등반은 포기해야만 했다. 다시 어렵게 어렵게 삼각산에 있는 도선사로 향했다. 도선사- 하루재- 백운대 코스로 등반할 예정이다. 인수대피소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돌계단길이 나온다.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곳곳에 단풍잎이 물들어 있다. 조금 더 오르니 .. 2010. 10. 18. 1010 홍대 태국음식점 `siam thai restaurant` 오늘은 10월 9일. 정말 오랫만에 홍대에 가게 되었다. 길거리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음식점도 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딜 갈지 정하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길을 쭉 걸어가다가 조폭 떡볶기 이층에 위치한 타이 레스토랑 'siam'을 발견하였다. 오늘은 오랫만에 태국 음식을 먹어 보기로 했다. 태국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맘(^^)을 음식으로나마 달래 보려고 한다. 조폭 떡볶기 2층에 위치한 'siam' 'siam' 입구. 우리는 뻐삐야 텃, 꿰띠여우 남 까이, 꿰띠여우 팟키마오 를 시켰다. 먼저 소스와 무절임이 나오고... 아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시킨 뻐삐야 텃(스프링 롤)이 나온다. 이어서 꿰띠여우 남 까이(닭고기 쌀국수)가 나온다. 구수한 닭국물에 설익은 숙주 맛이 조화를 .. 2010. 10. 18. 1010 역삼역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MARSIL` 오늘은 10월 2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표를 처남이 선물로 줘서 마눌님과 LG 아트센터를 가게 되었다. 뮤지컬 보기 전에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인 'MARSIL'이다. 지하에 위치한 마실 입구. 우리는 매운 짬뽕 볶음면과 커리덮밥을 시켰다. 먼저 매운 짬뽕 볶음면이 나온다. 맛이 깔끔하고 매콤하고 들어간 재료도 싱싱해 보인다. 이어서 나온 커리 덮밥, 맛을 보니 뿌팟퐁 커리의 그 달달한 맛.^^ 뿌팟퐁 커리에 나오는 게 대신에 껍데기까지 씹어 먹을 수 있는 앙증맞게 작은 게가 한마리 나왔다. 이 게도 아삭 아삭 씹어 먹었다. 저렴한 가격에 아시아 퓨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시킨 두 음식 모두 맛이 훌륭하다. 가까이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2010. 10. 18. 1009 강화도 당일: 대명포구, 전등사 오늘은 9월 26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대명포구에 가서 회를 먹고 내친 김에 전등사에 가 볼 예정이다. 먼저 차를 몰아 대명포구의 한 횟집에 가서 농어회를 주문하였다. 가격도 제법 비싼 편이었는데 나온 회와 스끼다시는 실망 스러운 편이었다. 여러가지 나오긴 했는데 다 미리 준비해 놓은 탓인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다. 농어회도 별로였다. 다른 횟집도 비슷한 분위기 인 듯 하다. 앞으로 회를 먹기 위해 다시 대명포구에 올 것 같지는 않다. 그럭 저럭 식사를 마치고 대명포구의 어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라고 한다. 죽은 꽃게인 경우 3kg에 이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다. 자연산 광어도 보이고... 병어도 보인다. 이따가 집에 가는 길에 꽃게를 구입하기로 했다. .. 2010. 10. 18. 1009 제주 고기국수집 `올래국수` 제주시에 위치한 '올래국수'에 갔다. 고기국수 하나와 멸치국수 하나를 주문하였다. 규모가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고기국수 하나와 멸치국수 하나를 주문 하였다. 정갈한 국수 두 그릇이 나왔다. 고기국수는 국물이 느끼할거 같으면서도 시원한 맛이었다. 강추! 멸치국수도 상당히 맛있었다.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고기국수를 먹어야 겠지. 서울에서 고기국수를 잘 하는데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2010. 9. 25. 1009 제주 제주향토음식점 `신해조식당` 형님의 추천으로 객주리 조림을 먹으러 '신해조식당'에 갔다. 여행서에서 객주리 조림을 보고 꼭 먹어 보고 싶은 음식중에 하나 였다. 신해조식당 입구. 객주리조림(쥐치조림) 대자 하나와 맛보기용 어랭이 물회 하나를 시켰다. 먼저 기본찬이 나온다. 오른쪽 아래에 '양회'라는 야채는 제주도 특산물인 모양인데 이번에 처음 먹어 본다. 그맛은 참 특이하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는. 객주리 조림이 나왔다. 쫄깃 쫄깃한 살이 무척 맛있다. 맛보기용으로 시킨 어랭이물회는 새콤 달콤하고 시원하다. 모처럼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가지 음식을 먹게 되어서 기쁘다.^^ 2010. 9. 25. 1009 제주5일: 한담마을 - 곽지해수욕장 산책 계속 길을 걸으니 토비스 콘도가 나온다. 토비스 콘도 뒷길로 접어든다. 일명 한담마을 - 곽지해수욕장 간 산책로 이다. 토비스 콘도 뒷길로 접어든다. 바로 나타나는 멋진 풍경...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뒤를 돌아 한담마을을 바라 본다. 계속 길을 따라 걷는다. 너무나 아름다운 길을 계속 걷는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 한담마을이 보인다. 약간의 언덕을 지난다. 기이한 돌도 만나고... 모래사장도 만난다. 드디어 곽지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해수욕장에 있는 '곽물 노천탕' 한없이 푸른 바다 앞에 있는 해녀상...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한다.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은 한담마을 - 곽지해수욕장 간 산책로 라고 생각한다.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 왔다. 얼큰한 된장찌개로 맛있는 점심을.. 2010. 9. 25. 1009 제주5일: 고내포구 - 애월항 산책 오늘은 9월 23일. 제주 여행 5일째이자 우리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나와 마눌님은 해안도로를 걷기로 했다. 나만의 올레길을 걸으려 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은 참치 샌드위치와... 요구르트 과일 믹스와... 팥죽 이다. 세개를 다 먹고 나니 든든하다. 나와 마눌님은 우리만의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고내포구'에서 출발하여 '곽지해수욕장'까지 걸을 예정이다. 고내포구의 빨간 등대... 등대 저편에 멋진 풍경이 보인다. 등대옆에서 낚시 하는 분들이 부럽다. 나도 저런 곳에서 맘 편히 낚시해 봤으면... 포구 앞에 '무인카페 산책'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해 보기로 했다. 제주에는 무인카페가 유행인가 보다. 오월의 꽃과는 다르게 메뉴와 가격표가 붙어있다. 이게 더 합리적인 시스템일지.. 2010. 9. 25. 1009 제주4일: 제사, 롯데호텔 산책 오늘은 9월 22일. 제주 여행 4일째이자 추석이다. 아침부터 제사 준비로 바쁘다. 정성껏 제사상을 차리고 제사를 지냈다. 정성껏 준비한 제사상을 놓고 제사를 지냈다. 오전은 아무 일정없이 쉬기로 했다. 점심식사는 형수님표 동치미국수이다. 형수님표 동치미 국수...시원하니 맛있다. 오후에 날도 흐리다. 그리고 다들 피곤한것 같다. 그래서 오후는 특별한 일정 없이 낮잠도 자고 쉬기로 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6시경 저녁식사도 하고 롯데호텔 화산쇼도 볼 겸 차를 몰고 길을 나섰다. 7시경에 '덤장'에 도착하였는데...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대목은 대목인 모양이다. 덤장이 줄서서 먹을 정도의 식당은 아닌데 말이다.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서귀포 방향으로 차를 몰아 덕성원에 갔는데 이곳은.. 2010. 9. 25. 1009 제주3일: 도두항 야경 서귀포 자연 휴양림에 들러 가족을 만났다. 장작불에 구운 고구마와 감자도 먹었고 윷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차를 타고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너무 멋진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그곳의 지명을 잘 알진 못한다) 잠시 차에서 내려 사방이 확 트인 멋진 전망을 바라 보았다. 멀리 바다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돌아 보니 달이 보인다. 또 오른쪽으로 돌아 보니 멋진 풍경이 보인다. 사방이 다 트인 이런 멋진 곳에 집이 한채 있다. 그곳에 형이 아는 분이 살고 계신다고 한다. 너무나도 멋진 전망이다. 우리는 제주시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객주리 조림이다. 여행서에서 보고 꼭 먹어 보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이다. 형이 추천해 준 식당인 '신해조식당' 객주리 조림 하나를.. 2010. 9. 25. 1009 제주3일: 한라산 등반 오늘은 9월 21일. 제주여행 3일째이다. 나와 마눌님은 한라산에 오를 예정이고, 어머니와 형과 형수님과 아들은 서귀포 자연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나와 마눌님은 영실 휴게소 도착하여 간단한 점심을 먹고 한라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영실코스로 오르기로 했다. 영실 해발 1280m 영실 휴게소에서 가벼운 점심을 먹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물도 흐르고... 침목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짙은 안개 때문에 몇 미터 앞만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순간 안개가 걷히고 있다. 재빨리 몇컷 찍어 보았다. 아마도 병풍바위. 멋진 풍광이 슬쩍 모습을 나타낸다. 계속 계단을 오른다. 간간히 비도 몇방울 내리고 스산한 날씨다. 고사목이 나타난다. 갑자기 돌무더기가 나타나고... 좀 더 걸으니 선작지.. 2010. 9. 25. 1009 제주2일: 다희연, 만장굴 차를 몰아 만장굴에 가는 길에 '다희연'이라는 차밭이 보여서 잠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올해말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한다. 동굴의 다원 다희연... 입술모양의 소파와 그네의자... 차밭을 따라 걷는다. 끝없이 펼쳐진 차밭. 차주전자와 찻잔의 조형물도 보이고... 작은 전망대도 보인다. 전망대에 오른다. 지저분한 유리 때문에 전망이 별로 좋게 보이진 않는다. 차라리 유리가 없었더라면... 내려와 보니 작은 연못과 작은 동굴 카페가 있다. 차밭 하나만으로도 그림같은 풍경이 될 수 있다. 길을 다시 내려오니 조금 큰 동굴카페가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동굴길을 따라가 보니... 넓은 동굴카페가 나타난다. 우리는 녹차팥빙수 하나를 주문하였다. 나름 시원하고 먹을만 했다. 다희연 동굴 카페에서 좀 쉰 후.. 2010. 9. 25. 1009 제주2일: 거문오름 오늘은 9월 20일. 제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은 미리 예약한 거문오름을 오를 예정이다. 예약을 늦게해서 인지 12시 타임에 겨우 예약할 수 있었다. 참 애매한 시간이다. 형네집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거문오름 가기전에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른 점심은 '올래국수'에서 먹기로 하였다. 차를 몰아 올래국수에 도착하였다. 고기국수 하나, 멸치국수 하나를 주문하였다. 아침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아무래도 난 제주도 체질인듯하다. 제주도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 차를 몰아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 갔다. 간단한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오름을 오를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오를 예정이다. 이장님의 거문오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길을 나선다. 멀리 거문오름이 보인다. 부지런히 길.. 2010. 9. 25. 1009 제주1일: 삼나무숲길, 섭지코지 차를 몰아 삼나무 숲길을 드라이브 하고, 섭지코지까지 가보기로 했다. 삼나무 숲길 가기전 '제주마방목지'에는 왠일인지 사슴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이 키우는 것일까? 길 건너편에는 제주말이 자유로이 풀을 뜯고 있다. 유독 이놈만 사람한테 다가온다. 사람을 좋아하는 말인지... 너무도 평화롭고 자유로운 풍경이라서 잠시 멈추어 서서 말들을 바라 보았다. 차를 좀 더 달리니 삼나무 숲길이 나온다. 차를 세우고 한 컷! 너무나 멋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계속 차를 몰아 섭지코지를 향했다. 섭지코지는 올인 촬영 전에 와 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섭지코지 가는 길에 해안에 빛내림이 있어서 한 컷. 예전에 왔을 때에는 한적한 바닷가로 기억하는데... 올인 촬영 이후에는 대박 관광지가 된 모양이다. 길을 따라.. 2010. 9. 25. 1009 제주1일: 제주 도착, 형네집 정원 이번 추석은 제주의 큰형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제주에서 4박 5일을 보낼 예정이다. 9월 19일 아침. 어머니를 모시고 서둘러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수속을 마치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구름위를 비행기가 날아간다. 50여분을 날라서 제주도에 진입중이다. 구름속에의 산은 한라산 이겠지? 제주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제주공항에 내려서 형을 만났다. 형차를 타고 형네집으로 향했다. 형수님이 정성껏 점심을 준비해 놓았다.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대게찜. 제주 자연산 더덕. 무슨 국수라고 하셨는데??? 어머니가 가져오신 고들빼기. 돈가스? 된장찌개. 후식으로는 형네집 마당에서 딴 무화과가 나왔다. 생무화과는 처음 먹어 본다. 맛이 좋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형네집을 둘러 본다. 와이셔츠로 만든 앞치마..... 2010. 9. 25. 1009 북서울 꿈의 숲에 가다. 오늘은 '북서울 꿈의 숲'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전망대 부터 올라 보기로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른다. 확 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길을 산책한다.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있었다. 물고기가 살고 있는 작은 연못도 있다.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정문까지 산책 하고 다시 길을 돌아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보다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2010. 9. 25. 1009 전주 비빔밥집 `가족회관` 전주에 왔으니 전주 비빕밥은 꼭 한번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비빕밥집 중에서 우리는 '가족회관'에 가기로 했다. 가족회관 입구. 비빕밥 두개를 시켰다. 먼저 찬이 나온다. 반찬 맛은 내 입맛엔 좀 밍밍한 편. 강한 양념에 길들여진 내 입맛 탓인지 모르겠다. 노란 계란찜이 나오고... 비빕밥과 콩나물국이 나온다. 너무나 이쁜 색의 조화. 비비기 아까울 정도다. 젓가락으로 비빈다. 반찬과 마찬가지로 나에겐 좀 밍밍한 맛이었다. 전통방식으로 만든 비빕밥이라 그런지 양념이 세지 않았다. 내 입맛이 너무 강한 맛에 길들여져 있는건 아닌지. 어쨋건 내 입맛엔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다. 2010. 9. 8.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