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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세부, 보홀 3일: Jazs, 꼬치구이 하모니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자스로 가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알리망고를 먹을 예정이다. 미리 준비해간 알로나 비치 지도를 보고 길을 나섰다. 세탁소가 보인다. 게스트 하우스도 보이고... 헐! 보홀다이버스 리조트 표지판이 나온다. 길을 꺼꾸로 걸어 온듯하다. 걸어온 길을 되 걸어가야 한다. 되걸어가는 도중에 하모니 호텔 입구에 있는 꼬치가게 발견! 이따가 꼬치를 여기서 사면 될듯하다. 파우더 켁도 보이고... 우회전해서 길을 따라 내려가니 BPI가 나온다. 엄청 큰 Alona Kew White Beach Resort가 나온다. 계속 길을 따라 해변쪽으로 걷는다. 드디어 알로나 비치에 도착. 왼쪽편으로 간다. 다들 해변에 테이블 놓고 음식을 먹는 분위기. 음~ 역.. 2010. 8. 7.
1007 세부, 보홀 3일: 하모니 호텔 오후 5시경. 우리는 하모니 호텔에 도착하였다. * 하모니 호텔 구글 지도: https://goo.gl/maps/TkJ7H4B2sr165wwa6 하모니 호텔 · HQ2C+28M, Danao, Tawala, Panglao, Bohol, 필리핀 ★★★★☆ · 호텔 www.google.co.kr 하모니 호텔 입구... 아담한 하모니 호텔에 도착하였다. 프론트. 로비? 우리의 방은 이층 207호. 깔끔한 더블침대 하나. 냉장고와 티비...우리는 냉장고와 티비 택일 중에 냉장고를 선택했는데 왠일인지 티비까지 넣어 주셨다. 아마 삼박을 해서 준 모양. 그러나 티비를 틀어 보니 별로 볼 만한 채널은 없었다는. 작지만 편리한 욕실. 창밖으로 작은 베란다가 있다. 베란다. 베란다 너머로 아담한 수영장과 풀바가 보인다. .. 2010. 8. 7.
1007 세부, 보홀 3일: 해변 산책 마사지를 마치고 나는 다시 왼쪽 수영장에 돌아와서 간간히 수영을 했다. 그러다가 나는 카메라를 들고 해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보홀비치클럽의 멋진 풍광을 하나라도 더 남기고 싶기 때문이었다. 날개 달린 배(?) 해먹에 누워서...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코티지형 베드가 쭉 이어져 있다.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 아닌가 싶다. 멋진 구름도 보인다. 이제는 정말 보홀비치클럽을 떠날 시간이다. 아쉽지만 멋진 풍광을 가슴과 카메라에 담고 떠나려 한다. 오후 4시반경. 택시를 타고 보홀비치클럽에서 하모니 호텔로 간다. (300p) 2010. 8. 7.
1007 세부, 보홀 3일: 풀바에서 점심식사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후 우리는 다시 왼쪽 수영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오후 수영도 즐기고, 점심도 해결할 것이다. 다시 왼쪽 수영장에 왔다. 외국 쭉빵녀도 등장하였다. 먼저 산미구엘과 주스를 나오고...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와... 클럽하우스 샌드위치가 나왔다. 양도 충분하고 맛도 좋았다. 983p + 17p 마눌님과 아들은 수영을 즐기고 나는 두시에 예약된 해변 마사지를 받았다. 한시간 마사지 = 600p + 1달러 해변 마사지 특성상 마사지는 so so. 2010. 8. 7.
1007 세부, 보홀 3일: bottom glass boat, 수영 오늘은 7월 30일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웠다. 9시에 bottom glass boat 무료 탑승이 있다고 해서 오른편 수영장쪽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9시반 부터 한다고 한다. 잠시 오른쪽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로 했다. 오늘 아침도 컵라면으로 간단히 때우기로 했다. 바닷가 길을 걸어서... bottom glass boat를 타려 했으나 9시반 부터라고 해서 잠시 오른쪽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오른쪽 수영장 옆에 풀바도 보인다. 세개의 수영장 중에서 가장 작은 것 같다. 잠시 수영을 즐기고... bottom glass boat에 탑승한다. 바닷속 풍경을 glass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배에서 바라 본 보홀비치클럽 모습. 보트 탑승을 마치고 숲길을 걸어서 가운데 수..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저녁식사 수영과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다. 보홀비치클럽의 레스토랑은 비싸고 맛도 별로라는 말을 익히 들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방에서 라면과 과일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그린위치에서 사온 모짜렐라 갈릭 피자. 컵라면과 볶음김치, 참치를 준비하고... 어렵게 들고 간 라면쿠커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에 부었다. 햇반도 가뿐하게 끓여 주시고... 우리는 그렇게 푸짐한 저녁을 먹었다. 디저트로 수퍼마켓에서 산 망고와 망고스틴을 먹을 것이다. 망고는 정말 싸고 품질이 좋았으나, 망고스틴은 좀 작은거 밖에 없었다. 제철이 아닌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세부, 보홀에서의 미션 중 하나인 망고 배터지게 먹기. 망고스틴도 까서 먹는다. 작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왼쪽 수영장 주변에서 중국사람들이 가라오케를 하고... 다..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보홀비치클럽 2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수영장으로 나간다. 오늘 내일은 많은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우리 방과 제일 가까운 수영장. 보홀비치클럽에는 세 개의 수영장과 세 개의 레스토랑(엄밀하게 말하면 두개)이 있다. 바다를 바라 보는 상태에서 왼쪽 수영장, 가운데 수영장, 오른쪽수영장 이렇게 세개의 수영장이 있다. 왼쪽 수영장 옆으로 두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오른쪽 수영장 옆으로 한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왼쪽 수영장 주변의 두개의 레스토랑 중 한군데는 음식을 만들지 않고 자리만 마련되어 있는거 같다) 지금 여기는 왼쪽 수영장. 세개의 수영장 중 가장 크다. 왼쪽 수영장 옆에 있는 레스토랑. 비치 파라솔. 해변에 있는 배 모형. 사람들이 해변을 산책하고 있다. 날이 흐리다. 야자수와 해먹. 해는 뉘엇 뉘엇 지는데..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보홀비치클럽 1 이제 쇼핑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보홀비치클럽을 향한다.(400p + 20p) 오후 세시경 보홀비치클럽 체크인을 한다. * 보홀비치클럽 구글 지도: https://goo.gl/maps/Qq3hmX64UtkSteyA8 보홀 비치 클럽(BBC) · Bo. Bolod Island of Panglao, 6340 Bohol,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kr 보홀비치클럽으로 가는 중 비가 내린다. 우리가 묵을 방은 코너방이다. 코너 스위트? ^^ 120호 방 입구... 깔끔한 침대 두개. 화장대, 티비, 냉장고. 공짜 물 두병과 물 주전자(커피 포트 인줄 알았는데 그냥 주전자이다) 변기와 샤워실. 창밖으로 야자수와 바다가 보인다. 꽃그림도 걸려 있고...침대보 하며 커튼 하며 전부 꽃무늬 ..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아일랜드시티몰 향만루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아일랜드시티몰에 갔다.(55p->70p) 보홀비치클럽에서 먹을 거리를 좀 구입할 예정이다. 먼저 입구 반대편에 있는 짐 보관소에 짐을 맡겼다.(짐 두개까지 25P) 지하 수퍼마켓에 들러 먹을거리를 구입하고 환전도 하였다.(100달러-> 4580p) 그리고 일층으로 올라갔다. 할로할로를 먹기 위해서 이다. * 23년 8월 28일 구글맵 검색 https://goo.gl/maps/dVF7oScoEVWNmcKb7 아일랜드 시티 몰 · Rajah Sikatuna Ave, Tagbilaran City, Bohol, 필리핀 ★★★★☆ · 쇼핑몰 www.google.co.kr Prawn Farm이 보인다. 라푸라푸 회만 아니었으면 여기서 점심을 먹었을 것이다. ..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향만루(Siang Ma Nou) * 보홀 여행 지도 보홀항에서 택시를 타고 근처 향만루로 갔다.(50p) 라푸라푸 회를 꼭 먹어 보고 싶어서 일부러 향만루를 일정에 집어 넣었다. 과연 라푸라푸 회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크다. * 23년 8월 29일 구글 검색으로 어렵게 위치를 알아 냈다. https://goo.gl/maps/Qm5WULhgRDmSLZp66 12시경 향만루에 도착하였다. 향만루(Siang Ma Nou) 식당 바로 옆에는 작은 수족관과 주방이 있다. 수족관이 좀 허접. 라푸라푸는 100g에 110p이다. 라푸라푸 두마리를 골랐다. 약 1kg정도 나간다. 라푸라푸 사시미와 뼈 튀김을 주문하고... 나머지 요리를 주문한다. crispy noodles with mixed seafoods 소자 하나 fried rice 소자 하나,.. 2010. 8. 7.
1007 세부, 보홀 2일: 웨스트고로도 조식, 오션젯 오늘은 7월 29일이다. 약 세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일어나야만 했다. 아침 7시경 웨스트 고로도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우리방 옆에 조그마한 식당이 있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인듯...빵과 계란 그리고 달달한 커피. 단촐 했지만 예상한 것보다 빵맛이 좋다. 조식까지 포함된 웨스트 고로도 호텔을 택한 것은 잘 한것 같다. 웨스트 고로도 호텔 입구...입구와 복도등은 약간 허름하지만 방 내부는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다. 오전 8시경. 길이 막힐것 같아서 일찍 호텔을 나와 택시를 탔다. '피어1 오션젯 터미날'을 외치고 택시에 올랐다. 너무 피곤해 좀 졸다 깨다 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왠 다리를 건너고 하염없이 달리더니 기사도 뭔가 이상했던 모양이다. 갑자기 '에어포트?' 한다. 헐!.. 2010. 8. 7.
1007 세부, 보홀 1일: 세부도착, 웨스트 고르도 호텔 약 네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29일 새벽 1시반 경 우리는 세부 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탔던 세부 퍼시픽 비행기... 셔틀버스가 없다. 그냥 걸어가야 한다. 앞에서 본 비행기... 공항 환전소에서 100달러를 환전하고 택시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100달러-> 4,400p) 무조건 삐끼를 따라 가지 말고 미터 택시를 타리라 다짐을 했는데, 막상 공항 밖으로 나오니 피로가 엄습해 온다. 그냥 우리한테 접근해 오는 기사하고 흥정을 했다. 300p 부르길래 250p에 하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한다. 결정 하자 마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저씨 둘이 나타나 우리 캐리어를 하나씩 끌고 간다. 택시에 오르자 어김없이 팁을 요구한다. 그냥 뭐 기분 좋게 1달러씩 쥐어 주니 고맙다고 한다. 뭐 늦은 밤이고 우리같이.. 2010. 8. 7.
1007 세부, 보홀 1일: 허브라운지, 인천출발 2009년도에 세부퍼시픽 항공이 저가 항공사로 바뀌면서 프로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예약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작년 12월경에 2010년 7월말 티켓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날짜가 맘에 안 들어 바꾸려고 했는데 세부 퍼시픽 한국 지사는 전화 통화가 너무 어렵다. 겨우 겨우 전화 통화가 되어서 피같은 수수료 물고 날짜를 변경할 수 있었다. 아까운 내 수수료...ㅠㅠ 그로부터 몇달간 세부, 보홀에 관한 정보를 블로그와 책 등을 통해서 얻었다. 그리고, 모든 호텔과 투어 예약은 평판이 좋은 '보홀여행클럽'에서 하였다.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세부, 보홀 여행이 어느덧 성큼 내앞에 다가와 있다. * 호텔 웨스트 고르도 호텔 1박/ 보홀비치클럽 1박/ 하모니 호텔 3박/ 마르코폴로 호텔 1박 * 투어 호핑 투어/.. 2010. 8. 7.
1007 남양주시 봉선사에 가다. 오늘은 7월 18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대연농원밥집이다. 우리는 대연농원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봉선사에 들러 보기로 했다. * 대연농원밥집 간단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312 * 봉선사는 당연히 포천에 속하는 사찰인 줄 알았는데 우연히 검색 도중 남양주시에 속한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봉선사 입구. 절 안에 들어가니 넓은 연꽃밭이펼쳐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해 보기로 한다. 그리 많은 꽃이 피지는 않았다. 아직은 좀 이른가 보다. 분홍색 연꽃도 보인다. 여기 저기 사진 찍느라 바쁘다. 곧 봉선사 연꽃축제를 여는 모양이다. 아이가 비눗방울을 불길래 때 맞춰서 몇 장 찍어 보았다. 왕 비눗방울과 .. 2010. 7. 25.
1007 포천 백반집 `대연농원밥집` 오늘은 7월 18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곳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드라이브도 할 겸해서 포천 '대연농원밥집'을 가기로 했다. 예전에 송참봉 밥집 이었을 때 한번 가본 적이 있다. 이름만 바뀐 건지 음식점 자체가 바뀐 건지 살짝 궁금해 진다. 농원밥집 입구, 식당 건물은 예전 그대로 이다. 입구에는 옥수수를 말리고 있다. 다행히 점심때를 살짝 지난 시간이라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메뉴를 보니 송참봉 밥집때와 변한게 없다. 좋은 밥집이 사라지지 않아서 기분이 좋다. 이름만 바뀐거 같다. 농원밥상 4인분, 편육 하나, 부침개 하나, 동동주 하나를 시킨다. 바로 한상 차려진다. 이게 6천원짜리 밥상이라니.^^ 쓱 훑어 보니 완전 웰빙식이다. 건강한 식단을 중시여기시는 장인 어른도 맘에 .. 2010. 7. 25.
1007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민어와 전복 파티 오늘은 7월 17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민어와 전복 파티를 열기로 했다. 친구의 지인이 보길도에서 전복 양식을 하신다고 한다. 그분이 아침에 보낸 민어와 전복을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하여 저녁에 받을수 있었다. 민어와 전복 파티를 열기로 한 친구집에 찾아가는 마음은 민어에 대한 기대감에 약간 설레였다. 드디어 친구집에 도착하였다. 이미 몇 친구가 대략적인 음식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민어 두마리와 전복 2kg이 도착하였다.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대략적인 준비가 끝나 있었다. 민어회와 전복회. 이렇게 큰 전복은 처음 보는거 같다. 먼저 민어회를 먹어본다. 캬~ 담백하고 순수한 민어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상추에도 싸 먹어 보고. 깻잎에도 싸 먹어 본다. 한 친구의 장인어.. 2010. 7. 25.
1007 당진 성구미포구횟집 `뚱뗑이네횟집`(이전) 성구미 포구에 바닷가에 접하고 있는 유일한 횟집 '뚱뗑이네 횟집'에 갔다. 일찍 간 탓에 다행히 바닷가쪽 자리가 남아 있었다. 자연산 광어, 우럭, 도다리가 1kg에 매운탕 포함 4만원 이었다. 우리는 자연산 우럭과 도다리 섞어서 1kg만 주문 하였다. 바닷가쪽 유일한 횟집인 '뚱뗑이네 횟집' 서빙 하시는 분을 보니 그리 뚱뚱해 뵈진 않는다. 그간 살을 빼신건지 아니면 그냥 이름만 뚱뗑이네 인지 모르겠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온다. 소라 인지 삐꾸리 인지 하여간 삶아서 나온 것들. 싱싱한 멍게. 소라를 빼서 초고추장에 찍는다. 그리고 소주 한잔. 캬~ 조금 기다리니 우리가 주문한 회가 나온다. 큼직하게 깍뚝 썰기를 해서 나온다. 역시 자연산이라 그런지 훨씬 더담백한 맛인거 같다. 상추에도 싸 먹어 본다.. 2010. 7. 12.
1007 당진, 서산 당일여행 2: 삼길포 성구미 포구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평소 티비에 자주 나오는 삼길포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차를 몰고 가다 보니 석문 방조제 위에서 사람들이 회를 먹고 있었다. 경치는 좋고 시원하기도 하긴 한데 과연 이곳에서 먹는 회는 어디서 잡힌건지? 아니면 그냥 양식인지? 대호방조제를 지나니 삼길포가 나온다.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삼길포인줄 모르고... 선착장에 배들이 정박해서 회를 팔고 있다. 가까이 가 보았다.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정말 착하다. 이곳에서 회를 사서 길건너 식당에 가서 세팅비(일인당 5천원)를 지불하고 먹는 방식이다. 뭐라도 간단하게 먹어 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다른 포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 져서 그리 감동은 없지.. 2010. 7. 12.
1007 당진, 서산 당일여행 1: 성구미 포구 오늘은 7월 11일. 고향에 온 김에 어머니를 모시고 당진의 성구미 포구에 가 보기로 했다. 차를 한시간 정도 달려 성구미 포구에 도착하였다. 성구미 포구 입구. 포구에 들어서니 어선 너머로 현대제철이 보인다. 멋진 포구 하나가 제철소 때문에 사라지는 기분이다. 몇 년전 방문했을 땐 없었던 건물인데... ㄱ자로 배치된 포장마차가 눈앞에 들어온다. 이쪽편에선 회를 떠서 팔고 있고, 저편에서는 해산물을 판다. 이쪽편에선 해산물을 판다. 해변가 유일한 횟집 '뚱뗑이네횟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단촐한 기본찬이 나온다. 우럭과 도다리 섞어서 1kg시켰다. 회를 맛있게 먹고 매운탕도 맛있게 먹었다. 선착장 바로 너머에 보이는 현대제철. 갈매기만 보면 조나단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공장 앞에 정박한 배를 보니 가.. 2010. 7. 12.
1007 이천 쌀밥집 `청목` 오늘은 7월 4일이다. 원래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너무 좋다. 우리는 이천 미란다 호텔의 스파 플러스에 가기로 했다. 몇 년전 호텔 패키지 이용권 한번 사용하고 남은 스파 자유이용권 티켓이 있다. 먼저 점심은 쌀밥집으로 유명한 '청목'에서 먹기로 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청목' 입구. 몇 년전에도 유명한 집 이었는데, 이젠 완전 대박 난 모양이다. 한정식 쌀밥 2인분과 동동주 반되를 시켰다. 예전에는 99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저렴한 편이다. 상 채로 옮겨 주신다. 처음 보는 특이한 시스템이다. 상을 차려서 그대로 상위에 올려 주는 시스템. 역시 기대했던 만큼 푸짐하다. 돼지고기와 묵은지. 조기. 간장게장. 꽁치 구이. 맨 김과 간장. 잡채. 부추전. 묵 무침. 이천 쌀밥. 각..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