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5 1002 무안, 증도 2일-2: 엘도라도리조트, 짱뚱어다리, 우전해수욕장 태평염전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고향식당으로 갔다. 이런! 당분간 휴업이란다. 다시 차를 몰아서 리조트 근처의 우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우전식당 입구... 짱뚱어탕 2인분을 시켰다. 처음 먹어 보는 짱뚱어탕. 마치 얼큰한 추어탕을 먹는 맛이다. 나름 개운하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리조트 체크인을 한다. 우리가 묵을 비치프론트. 1층 온돌방. 넓직하다. 깔끔한 주방. 핫플레이트가 안 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작동이 된다. 티비와 옷장... 창밖으로는 베란다와 그너머 리조트 전용해변이 보인다. 방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해저유물기념비가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물위에 띄워져 있는 배. 자전거와 지게는 슬로시티를 상징하는 모양이다. 해저유물기념비... 기념비가..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1: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오늘은 2월 28일이다. 오늘은 배를 타고 증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간단히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톱머리해수욕장으로 나갔다. 낙지를 잡는 분인지? 하여간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인 모양이다. 엄청난 뻘이다. 이곳에서 무안 뻘낙지가 자라고 있구나. 끝없이 펼쳐진 뻘. 무안비치 호텔을 뒤로 하고 우리는 증도행 배를 타기 위해 차를 몰았다. 지신개 선착장에 도착해 보니 사옥도-증도간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다리가 완공되면 증도에 보다 편리하게 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관광객이 늘어나서 조용한 섬 증도는 좀 더 시끄러운 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증도행 철부선에 오른다. 15분쯤 배를 달려 슬로시티 증도에 도착하였다. 맨처음 방문한 곳은 소금박물관. 그닥 볼게 없.. 2010. 3. 9. 1002 무안, 증도 1일: 무안비치호텔 2월 28일, 3월 1일 연휴를 이용하여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를 가기로 하였다. 2월 27일 부터 3월 1일까지의 이박삼일 여행이다. 무안비치 호텔에서 일박,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일박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2월 27일이다. 차를 몰아 무안을 향해 출발 하였다. 서해대교를 달리는 중... 드디어 무안시내 도착. 무안 낙지 골목에 가봤는데 썰렁해서, 우리는 책에 나와 있는 하남회관을 찾아 갔다. 무안까지 왔는데 기절낙지 정도는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였다. 하남회관 입구...기절낙지를 시키려 했으나, 제철이 아니면 맛 보기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연포탕을 맛있게 먹었다. 비록 기절낙지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무안 뻘낙지의 맛은 보고 가는구나... 2010. 3. 9. 1002 관악산 첫 등산 오늘은 2월 21일. 아들은 처가집에 맡기고 마눌님과 둘이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서울대로 올라가서 정상에 오른 후 사당쪽으로 내려 오려고 한다. 서울대안에 있는 등산로 입구...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정신수련(?) 하는 세분을 보았다. 아이젠이 없으면 감히 오르기 힘든 길인데, 용감하게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분들도 있었다. 대단. 가파른 눈길을 오른다. 한시간 쯤 오르니 연주암이 나타난다. 요기가 대웅전. 연주암에 잠시 들른후 뒷길을 이용해서 연주대에 오른다. 계속 이어진 계단에 숨이 차 오른다. 드디어 연주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송전탑(?)이 약간 흉물스럽게 보인다. 고시원이 많은 곳 이라 그런지 정상 부근에선 왠일인지 엿을 팔고 있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이다. 연주대에 가 보.. 2010. 3. 9. 1002 명동역 밀레오레 씨푸드뷔페 `언더 더 씨` 오늘은 2월 20일. 우리 결혼 기념일이다. 장인, 장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명동 밀리오레에 위치한 UNDER THE SEE. 저녁 첫 타임 5시에 예약을 했다. 주말이라 두 시간만 식사가 허용된다고 한다. 집에서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서울 시내를 너무 우습게 본게 잘못이다. 엄청나게 막혀서 우리는 겨우 5시 45분에 도착하였다.ㅠㅠ(여길 왜 차를 가지고 갔는지) 가격에 비해서 음식의 맛과 질이 좋은 편이다. 이만원대에 잘 나오지 않는 대게도 나와 주시고. 활어회도 한편에서 썰어 주셨다. 오늘의 활어회는 숭어다. 제철이라 그런지 맛이 좋았다. 역시 나는 회 위주로 먹거리를 챙겼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다. 다음에 한번 더 와야 겠다. 중가대의 .. 2010. 3. 9. 1002 원주 홍어 전문 `칡산에` 치악산 등산 후 우리는 같이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친구 중 한명이 홍어삼합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홍어집으로 가기로 했다. 원주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은 '칡산에'란 집이었다. 우리는 국내산 홍어삼합, 모듬보쌈 그리고 막걸리를 시켰다. 모든 음식이 기본이상으로 맛있었다. 칡산에 입구 모습. 국내산 홍어삼합. 나는 홍어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집 홍어삼합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홍어집 가자고 한 친구는 약간 덜 삭았다고 하긴 했지만. 홍어 클르즈업. 돼지고기 클로즈업. 모듬보쌈. 보쌈과 족발이 같이 나왔다. 보쌈 족발 모두 맛있다.^^ 홍어애탕이 나왔다. 처음 먹어본 홍어애탕. 나는 홍어애탕이 생애를 끓이는줄 알았었다. 삭힌 애를 끓이는 란걸 이날 처음 알았다. 맛은? 꾸리 꾸리하면서도 칼칼하다. 너.. 2010. 2. 9. 1002 치악산 일박이일 2 이제 비로봉 정상이다. 눈앞에 펼치진 풍경에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이다. 고맙게도 날이 너무 좋다. 눈이 시린 멋진 전망을 가진 비로봉 정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눈물나게 맛있다고나 할까? 원주에 사는 친구도 이런 멋진 풍광은 두번째 보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억세게 운이 좋았다. 오른쪽편 돌탑... 아득하게 펼쳐진 산맥과 운해...데세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쪽은 좀 더 가까이에 산맥이 보인다. 가운데 돌탑... 비로봉 1288M 왼쪽편 돌탑... 너무나도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고 우리는 산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나의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다. 무릎은 아파오고 몸은 쳐진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 치악산 일박이일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010. 2. 9. 1002 치악산 일박이일 1 오늘은 2월 6일, 토요일 이다. 오후에 친구 네명과 함께 원주행 기차에 올랐다. 원주에 가서 원주에 사는 친구 하나 만나서 같이 술도 한잔하고 일박한 후에 일요일 치악산에 같이 오를 예정이다. 마치 엠티 가는 대학생처럼 부푼 맘으로 기차에 오르고.... 원주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가벼운 술 한잔하고 여관에서 일박을 했다. 2월 7일,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해장국 먹고 우리는 치악산으로 향했다. 즐겁고도 약간 두려운 치악산 산행을 하게 된다.(치악산의 악명은 익히 들어 왔기에...) 오전 7시 30분....이른 산행의 시작이다. 우리는 황골쪽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입석대가 있는 입석사가 나타난다. 작은 대웅전이 보이고...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10. 2. 9. 1001 이태원 태국음식점 `부다스 벨리` 마눌님이 매콤한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입으로나마 방콕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던 거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부다스 벨리'이름이 독특하다. 뭔가 독특한 포스가 느껴진다고 할까? 우리는 요리 세 가지를 주문했다. 과연 맛은 어떨런지? 해밀턴 호텔 뒤편에 위치한 '부다스 벨리' 창쪽 자리 모습. 바가 있는 쪽 모습. 얌운센. 달콤 새콤한 당면 요리. 양이 적고 맛은 그럭저럭. 닭고기 야채 볶음(?). 세가지 중에 젤 나은듯. 밥과 함께 먹었다. 팟타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아쉬운 팟타이. 넘 달달하다. 생숙주가 좋은데 왜 볶아서 나오는지.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음식맛은 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태국음식 특유의 향까지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태국음식이라고 보기엔 너무.. 2010. 2. 9. 1001 이태원 걷기 2 길을 건넜다. 멋진 부띠끄 호텔이 나오고... 길건너에 로프트가 보인다. 알리바바 간판밑에 왠 수퍼모델들이 서성이고 있다. 나름 독특한 레스토랑도 지나고... 역시 이태원 답다. 트렌스바가 다 있고... 미스전 콜렉션... 라 타볼라? 멋진 드레스 샵... 해밀턴 호텔 뒤편에 모글이 보인다. 드디어 목적지 부다스 벨리 발견! 그러나 시간이 너무 이르다. 좀 더 걷기로... 마치 외국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요긴 파스타집 같다. 이쁜 바들이 해밀턴 호텔 뒤편에 숨어 있다. 앨리스 펍... 마이 타이 차이나... 이권 콜렉션? 노점에서 발견한 스폰지밥 티셔츠... 날이 추워서 이태원 구경은 이정도로 마치기로 하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부다스 벨리로 향했다. 우리는 부다스 벨리에서 그럭 저럭한 태국 음.. 2010. 2. 9. 1001 이태원 걷기 1 일요일 아점을 먹고 뒹굴 거리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이태원 구경도 하고 매콤한 태국음식도 맛 보기 위해서 이다. 우리가 가려는 태국 음식점은 '부다스 벨리'이다. 이름이 참 독특하다. 이태원 거리를 천천히 걷고 때 맞춰서 저녁으로 매콤한 태국음식을 맛 볼 계획이다. 녹사평역에 내렸다. 이태원으로 진입중...Welcome to 이태원 Welcome to Korea...한편으로 생각하면 웃기고 한편으로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이태원 시장을 따라 쭉 걸어 올라간다. 길가엔 노점상이 있고...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구방위군도 만나고... 오만원권 팬티도 만나고... 길건너 이태원의 랜드마크인 해밀턴 호텔이 보인다. 콩다방이 보이고... 길건너에 하드록 카페가 보인다. 계속 길을.. 2010. 2. 9. 1001 동대문역 양꼬치집 `동대문양육관점` 건대역 리틀 베이징에서 먹어본 양꼬치의 맛을 잊을수가 없었다. 양꼬치를 먹기 위해서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들른 곳은 '동대문 양육관점' 이다. 양꼬치 2인분과 탕수육, 그리고 칭다오 맥주를 시켰다. 동대문역 근처의 몇개의 양꼬치 집 중에 하나인 '동대문 양육관점' 일단 양꼬치와 탕수육, 칭다오를 시켰다. 기본찬이 나온다. 구운 땅콩과 짜사이. 어묵무침인줄 알았는데 두부였다. 나중에 구워 먹을 마늘이 나와 주셨다. 칭다오 대병!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 칭다오를 먹기 위해서라도 여길 와야 겠다는.^^ 양꼬치를 숯불에 올려 굽는다. 이때쯤 주문한 탕수육도 나와주신다. 달콤 새콤한 맛이 독특하다. 잘 구워진 양꼬치 하나를 꺼내어 특이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이게 뭘까? 짙은 동남아향 같은게.. 2010. 1. 14. 1001 마눌님표 고구마 피자 & 식빵 피자 마눌님이 고구마 피자와 식빵 피자를 오븐에 구워서 만들어 주었다. 생긴 것보다는 맛도 괜찮은 듯 하다. 아들도 잘 먹고. 가끔 해 먹어도 괜찮을 듯. 식빵과 고구마 위에 토핑을 올리고. 오븐에 굽는다. 완성된 고구마 피자. 고구마 피자 가까이서 한 컷. 완성된 식빵 피자. 2010. 1. 14. 1001 아들의 취미 레고 어렸을 때 유독 차에 관심을 보이던 녀석이 이제는 차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아들의 관심사는 레고, 스폰지밥, 닌텐도 세 가지 이다.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레고이고, 가장 가고 싶은 학원은 레고 스쿨이다. 어렸을 적 변변한 장난감 하나 갖지 못했던 나에게 아들의 레고가 조금은 사치품처럼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세대 차이인가 보다. 자주 사주기엔 너무 부담스럽지만 이제는 아들의 취미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기로 했다. 생일 날, 크리스마스 때 마다 선물로 받더니 이제는 꽤 많다. 장식장 위의 레고, 세팅 전. 세팅후. 아들이 나름대로 정리한 후에 다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또 다른 장식장 위의 레고, 세팅 전. 아들의 세팅후. 2010. 1. 14. 0912 마눌님표 돼지고기 보쌈 어머니가 올라와 계신 어느날. 마눌님이 돼지고기 보쌈에 도전해 봤다. 언젠가부터 음식점에서 보쌈을 먹지 않고 있다. 이제는 집에서 보쌈을 즐긴다. 한상 차려 놓고 한 컷! 삶은 돼지고기. 된장찌개. 날치알 + 무순 + 김 깻잎, 오징어채, 멸치볶음 샐러리, 브로콜리 2010. 1. 14. 0912 집에서 먹는 등심구이 어머니가 올라 오셔서 오랜만에 쇠고기를 구워 먹기로 하였다. 집에서는 거의 삼겹살만 구워 먹는데, 어머니 오신김에 우리도 약간의 호사를 누려 보기로.^^ 먼저 상 부터 차려 놓고. 기본적인 상차림이다. 다들 매일 이정도는 차려 먹지 않나요? ^^ 날치알 + 무순 + 김 어묵, 오징어채, 무말랭이 무침. 샐러드. 냉이무침과 쌈. 이제 구울 거리를 준비한다. 등심이 나와주시고. 파프리카, 양파, 파인애플, 양송이 버섯이 나와주시고.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나머지 구울거리도 올리고. 이제 맛있게 익어간다. 맛있게 먹으면 끝! 2010. 1. 14. 0912 동대문역 네팔음식점 `에베레스트 커리월드 레스토랑` 오늘은 12월 13일. 힘든 삼각산 산행을 마치고 양꼬치를 먹기 위하여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런! 이렇게 양꼬치집이 많은줄 몰랐다. 어딜 갈까 고민하고 다니다가 우연히 지인이 추천해 줬던 '에베레스트'를 발견하였다. 언젠간 가보고 싶었던 인도, 네팔 음식점이었기에 고민 없이 들어가기로 했다. * 나는 이 때는 이 식당이 에베레스트 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나중에 에베레스트를 추천해 준 지인과 이 식당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내가 간 식당이 에베레스트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식당은 에베레스트가 아니라, 에베레스트 커리 월드 레스토랑이라는 식당이었다. 그런데 이 식당의 음식 맛이 좋았고, 사장님도 아주 친절 하셨으니 아무 문제는 없다. 동대문역 2번출구 근처에 이층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커리 .. 2009. 12. 14. 0912 419탑 근처 육개장 전문 `샘터마루` 오늘은 12월 13일 일요일이다. 마눌님과 아들과 같이 삼각산에 오르기로 했다. 먼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419근처의 '샘터마루'에 찾아 갔다. 이곳에선 제대로 된 육개장을 맛 볼수 있다. 샘터마루 입구. 메뉴판을 보고 육개장 두개를 주문한다. 소박한 반찬과 함께 육개장이 나온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좋다. 반찬으로 달려 나온 두부도 맛있다. 오징어 젓갈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매콤한 육개장과 백김치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듯 하다.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을텐데 멀어서 좀 아쉽다. 2009. 12. 14. 0912 압구정로데오역 아시아 퓨전 음식점 `젠 하이드어웨이` 장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처가집 식구들이 모였다. 우리가 간 곳은 '젠 하이드어웨이' 아시안 퓨전 음식점이다. 주말에는 정식 메뉴가 안된다고 하고, 이층의 룸 스타일의 방에는 최소 주문 금액이 정하여 있다고 하니 이거참. 뭔가 튕길 만한게 있나 보다.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 이거 저거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 먹었다. 한국사람에 잘 맞춘 아시안 퓨전 음식(특히, 태국 음식)이 입맛에 잘 맞았다. 태국 음식이 그리울 땐 다시 와서 한번 먹어줘야 겠다. 젠 하이드어웨이 입구. 들어가 보니 제법 넓었다. 이층에서 내려다 보니 작은 연못도 있고. 우리는 룸 스타일의 장소에 예약을 했고, 이제 주문 들어간다. 기본 테이블 세팅이 되고. 매운 홍합 스튜, 매콤하니 맛있다. 토.. 2009. 12. 14. 0911 학동사거리 근처 논현동 중식당 `팔선생` 오늘은 11월 29일. 어머니 생신 관계로 가족 급번개가 추진 되었다. 오랜만에 거의 모든 가족이 다 모였다. 제주에서 큰형까지 오셨으니. 우리는 작은 형 집 근처의 '팔선생'에 가기로 했다. 코스 요리 일인 35,000원 짜리를 주문했다. 서비스가 좀 답답한 면이 있었지만, 음식의 조합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것 같다. 고풍스러운 '팔선생' 입구. 고풍스러운 가구들. 벽에는 중국풍의 그림액자가 걸려 있다. 기본찬이 나온다. 양배추 김치, 땅콩, 단무지. 은박지에 싸여 나온 고기볶음종류? 북경식 탕수육이 나오고... 새우 요리가 나온다. 소라 요리도 나오고... 동파육. 아마 표고버섯 요리인듯. 마지막 요리로 해물 누룽지탕이 나온다. 배가 무척 불렀지만 짜장면 맛이 궁금해서 짜장면을 시켜서 먹어 본다. 짜.. 2009. 12. 14. 이전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