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5 1005 고성 물회 전문 `부부횟집` 오로지 물회를 먹기 위하여 물회가 유명한 가진항으로 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부부횟집'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위치였다. 물회 이인분을 시키고 고대하던 물회맛을 보기로 한다. 부부횟집 입구.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는 물회 이인분을 시켰다. 물회와 기본찬, 그리고 미역국. 밥 두공기가 나오고, 국수는 무제한 서비스란다. 보기에도 좋은 물회. 단촐한 기본찬. 물회에 국수를 말아서 먹어 본다. 매콤, 새콤, 달콤. 너무 맛있다. 밥도 조금 말아서 먹어 본다. 좀 색다르다. 처음 먹어본 제대로 된 물회. 아마도 물회를 사랑하게 될거 같다. 2010. 5. 11. 1005 고성2일: 송지호철새관망타워, 동명항 우리는 차를 몰아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에 들렀다. 송지호 철새관망타워...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입장권 천원을 내고 들어 갔는데... 2층에 조그마한 박제된 새 전시장이 있고, 3층과 5층 전망대가 전부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호수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해수욕장 풍경...전봇대와 전기줄이 풍경 다 망쳐 놓았다. 다시 송지호 호수를 돌아 보고...썰렁한 철새관망타워를 십여분만에 내려왔다. 입장료 아까비. 내려와서 송지호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숲길을 따라 송지호로 간다. 송지호에 요런 조망대(?)가 있다. 잔잔한 송지호가 펼쳐진다. 사람도 하나 없고 맑은 호수만이 펼쳐져 있다. 이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 맛집 검색 해 온 .. 2010. 5. 11. 1005 고성2일: 거진항, 건봉사, 왕곡마을 우리는 차를 몰아 거진항에 들렸다. 혹시 바닷가에서 해녀들이 회를 썰어서 팔지 않나 싶어서 잠시 들렀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다른 항구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거진항 전경... 전복 양식장...거진항은 생태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을 기약한다. 차를 몰아 7번 국도를 타고 내려 오는데 건봉사 표지판이 보인다. 우리는 건봉사에 들려 보기로 한다. 불이문. 사찰 안으로 들어간다. 범종각? 능파교를 건너서... 대웅전과 명부전을 만난다. 다시 능파교를 건너서 나온다. 적멸보궁 가는길...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곳. 한적한 건봉사를 둘러 보고 차를 몰아 송지호로 가는 도중 왕곡마을 표지판이 보였다. 멀지 않은 곳이므로 잠시 들르기로... 왕곡마을에선 잠시 차를 세워 사진만 몇 컷 찍고 나왔다. 이.. 2010. 5. 11. 1005 고성2일: 화진포(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이승만별장) 우리는 화진포에 도착하였다. 먼저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이 가까이에 있다. 먼저 김일성 별장에 가기로 했다. 내부는 간단한 전시실로 되어 있다. 위로 올라가니 전망대가 있다. 왼편으로는 화진포 호수가 펼쳐져 있고... 오른편으로는 화진포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화진포 앞바다에 떠 있는 금구도...광개토왕능 이라고 하는데 정말 맞는지? 화진포 해수욕장과 금구도... 김일성 별장을 내려와서 반대편에 있는 이기붕 별장에 걸어갔다. 이기붕 별장 전경... 응접실인듯... 소박한 침실... 이기붕...부통령까지 지냈던 인물이라는데 결국 자살이라니, 부와 명예도 참 부질 없다는 생각을 해 본다. 화진포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다. 모래가 무척 곱다. 물도 맑고...이.. 2010. 5. 11. 1005 고성2일: 조식, 물회 아침이 밝았다. 유난히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물론 또 잠이 들었지만... 리조트에서 아침을 해 먹고 사우나를 간 후에 체크 아웃 할 예정이다. 숙소 바깥 풍경...아침부터 골프 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의 간단한 조식...김치찌개, 계란후라이, 소시지 구이, 김, 김치. 간단한 아침을 먹은 후에 아들과 나는 사우나를 가기로 했다. 아들과 나는 사우나 & 찜질방에 갔다. 규모는 작았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온천이라 그런지 물의 질도 좋은거 같다. 찜찔방은 거실처럼 편안한 분위기여서 북적거리지 않고 아주 좋았다. 사우나를 마치고 숙소 앞에서 아들과 배드민턴을 치면서 놀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체크 아웃...짧지만 푹 쉰 느낌이 드는 좋은 곳이다. 우리는 차를 몰아 물회로 유명한 가진항으로.. 2010. 5. 11. 1005 고성1일: 파인리즈 리조트 차를 몰아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로 갔다. 봉포항과는 가까왔다. 파인리즈 리조트 입구... 거실 모습...티비와 소파, 책꽂이가 인상적이다. 깔끔한 주방 모습... 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는 더블방. 싱글 치고는 크기가 큰편이라서 좋았다. 침대 옆에는 작은 화장대도 있다. 욕실 모습...욕조는 없다.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다. 지금까지 다녀본 리조트 중에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냉장고... 베란다에 나가 보니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옆을 바라보니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이...유럽엔 못 가봤지만. 봉포항에서 삶아온 게와 집에서 가져온 와인을 먹기로 했다. 엄청나게 큰 홍게...예전에 팬션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 추억 때문에 홍게를 샀는데, 막상 먹어 보니 짭조름하니 게맛살맛이다.. 2010. 5. 11. 1005 고성1일: 봉포항 계속되는 춥고 흐린 날씨로 인해 맘이 답답하던 차에 마눌님이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를 예약했다고 한다. 모처럼 바다 다운 바다를 보러 가게 된다고 생각하니 여행 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고성! 너무 멀게 느껴지던 곳인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무척 가까와 졌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세시경 서울을 출발하였다. 약간 막히긴 했지만 약 세시간 반 정도 달려 봉포항에 도착하였다. 파인리즈 리조트와 가까운 이곳 봉포항에서 회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역시 이번 여행도 시각 뿐 아니라 미각도 만족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에... 동해에서 먹는 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성 가는 길에 바라 본 '울산바위' ...언젠간 한번 오르고 싶다. 고등 수학여행 때 흔들바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다. 오늘 저녁을 해결할 봉.. 2010. 5. 11. 1005 추억의 런던 드라이진 재출시 되다. 국순당에서 런던 드라이진과 나폴레온 로얄이 리뉴얼해서 출시 되었다고 한다. 어렸을적 양주라고 생각했던 삼총사- 캡틴큐, 나폴레온, 드라이진. 런던 드라이진! 한동안 안 보였었는데(어쩌면 계속 나왔는데 내가 못 본지도) 다시 보니 반갑다. 롯데마트에서 런던 드라이진 한병과 토닉 워터 두병, 그리고 레몬 두개를 샀다. 집으로 가져와서 진토닉을 해 봤다. 어렸을적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하긴 어렸을적엔 토닉 워터 없이 스트레이트로 먹었는데... 진토닉, 오징어 구이, 학꽁치, 파인애플, 한라봉 등등. 오랜만에 만난 런던 드라이진. 내 기억에 어렸을적 몇 종의 드라이진이 나왔었는데 런던 드라이진이 제일 맛이 좋았던거 같다. 파카 글라스에 얼음 넣고 드라이진과 토닉 워터를 붓고 레몬 조각을 띄운다. 한모금 .. 2010. 5. 11. 1005 소래포구에 가다. 오늘은 5월 2일이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우리는 소래포구에 가기로 했다. 시장구경도 하고, 회도 먹고, 게도 좀 사 올 예정이다. 약 십 년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소래포구에 가보니 그 규모도 커진 것 같고, 찾아오는 사람도 엄청 늘어난 것 같다. 차를 세우고 시장으로 진입 중... 각종 조개가 보인다. 특히 키조개가 많은듯. 여기저기 생선들을 말리고 있다. 술빵도 찌고... 생선도 굽는다. 생각보다 간장게장 가격이 저렴했다. 물론 꽃게장이 아니었겠지만. 예전에 건너 왔던 철도는 뜯어 버린듯하다. 그런 것들은 그냥 놔둬도 괜찮을 텐데. 제철을 맞은 꽃게... 포장된 회를 사서 그냥 돗자리 깔고 회 먹는 시스템이다. 약간 뻘줌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회 한.. 2010. 5. 6. 1004 워커힐 벚꽃축제에 가다. 처가 모임을 마치고 차를 몰아 워커힐 벚꽃 축제장으로 향했다. 하동이나 진해의 벚꽃이 꼭 보고 싶었지만 올해도 못 가보고 그 아쉬움을 워커힐에서 나마 달래 보고자 한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와 보니 정말멋진 벚꽃,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내려간다. 너무나 아름다운 벚꽃들... 길진 않지만 벚꽃 터널이 이어져 있다.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땅위에 떨어진다. 정말 많은 연인과 가족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언젠가는 한번 가 보고 싶은 피자힐...요런 테이크 아웃 말고 진짜 피자힐 말이다. 아이들도 즐거워 하고... 길 한쪽은 아주 제대로 식당을 차려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물론 음식 가격은 ㅎㄷㄷ 꽃과 어린이들... 북적북적한 이 거리만 보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 2010. 5. 6. 1004 압구정 로데오역 중식당 `홀리차우` 처남댁 생일이어서 처가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일요일 점심 장소로 간 곳은 '홀리차우'홈피를 살펴보니 퓨전 중식집 인거 같다. 느끼한 중국 요리를 그리 즐기지 않으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 보니 음식이 다 비슷 비슷하게 느껴진다. 마치 같은 양념에 안에 들어간 재료만 조금 바뀐 그런 느낌이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마무리는 면으로 하고 싶었는데, 짜장면이나 짬뽕은 없다고 한다. 그냥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고 나왔다. 그냥 평범한 수준. 홀리차우 입구. 게살 스프, 그닥. 북경식 탕수육, 조금 달았다. 돼지고기 튀김? 새우 버터 구이 인듯. 오징어 요리? 면이 없어서 시킨 볶음밥. 고기 요리 인듯. 고기와 굵은 면을 볶은 듯. 요건 닭요리 인듯. 모두 볶음 요리만 먹으니.. 2010. 5. 6. 1004 아산 오일장 한식 행사를 마치고 아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역 근처에 서는 오일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전철역 개통과 함께 아산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오일장을 역 근처로 옮겼다고 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파는 물건도 다양했다. 무엇보다도 우리집과 가까와서 어머니가 시장 보기가 편해지셨다고 한다. 요기가 초입이다. 바구니 파는 곳. 옷도 팔고. 각종 과자도 판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나도 이곳에서 과자를 좀 샀다. 요것이 원추리 란다. 우리도 한번 구입해 보기로. 이불도 팔고. 곡류도 팔고. 요긴 화장품 가게. 땅바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떨이 인듯. 계란 두판에 7천원. 요긴 반찬 가게. 나름 인기가 좋다. 각종 생선도 팔고. 각종 해산물도 있다. 묘목과 꽃도 팔고. 전철의 개통과 함께 아산도 깨어난 .. 2010. 4. 22. 1004 예산 어죽 전문 `예당가든` 한식일을 맞이하여 일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선산에 가서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마치고 친척분들과 함께예당 저수지에 있는 '예당가든'을 향했다. 예당가든은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맛있게 끓여 내는 맛집이다. 내심 맛있는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기대하고 예당가든에 도착 했는데... 이미 우리 도착하기 전에 먼저 주문이 되어 있었나 보다. 주문되어져 있던 음식은 메기 매운탕 이다. 약간 실망했지만 메기 매운탕 맛을 보니 잡내도 없고 담백하니 맛있다. 따라 나온 반찬도 소박하지만 담백하다. 예당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한 예당가든. 예당가든 전경. 마당앞 저수지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외로이 서있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한다. 오늘의 메뉴는 메기 매운탕이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온다. 무김치. 곰삭은 고추. 원.. 2010. 4. 22. 1003 공릉역 숯불닭갈비집 `이영근 닭갈비` 노원 맛집 검색 하다가 여러번 본 집인데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다시 인터넷 검색해서 위치를 대충 파악하고 집을 나섰다. 막상 가보니 생각한 거보다 규모가 작은 집이었다. 숯불 닭갈비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다.맛은? 역시 훌륭하다.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거 같다. 이영근 닭갈비 입구. 신김치와 파채. 양념 닭갈비와 떡을 숯불에 올려 놓고 굽는다. 노릇 노릇 익어가고 있다. 이제 먹을 시간. 닭갈비 + 신김치 + 파채 + 마늘 + 양념장을 상추에 싸서 먹는다. 오홀~ 맛있다. 처음 왔으니 다른 음식에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이번에 시킨 것은 모래집 구이이다. 모래집을 잘 구워서 바로 소금에 찍어 먹는다. 그간 양념된 것만 먹어 왔는데 요놈이 훨 담백하다. 식사를 할까 하다가 오늘은 과식 하지 않기로 하고 .. 2010. 4. 22. 1003 당고개역 꼼장어구이집 `남포동꼼장어`(폐점) 전부터 가보려 했던 '남포동꼼장어'에 드디어 가게 되었다. 무얼 시킬까 하다가 꼼장어 소금구이 1인분과 주꾸미 양념구이 1인분을 시켰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 스러운 곳이다. * 아마도 대략 이 위치가 맞을 것이다. 남포동 꼼장어 입구. 기본찬이 나온다. 열무김치, 콩나물국, 치커리, 깻잎, 마늘과 양념장. 꼼장어 소금구이 1인분과 쭈꾸미 양념구이 1인분을 시켰다. 먼저 꼼장어 부터 숯불에 굽니다. 잘 구운 다음. 꼼장어, 마늘, 치커리를 깻잎에 싸서 먹는다. 요건 숯불 장어 구이집에서도 해 본 듯. 꼼장어를 맛있게 먹은 후 이번엔 쭈꾸미를 올려 놓고 굽는다. 마무리는 밥과 된장찌개로. 2010. 4. 22. 1003 동대문역 양꼬치집 `연변양꼬치성` 토요일 오후 빈둥거리다가 아들녀석에게 양꼬치나 먹으러 갈래 했더니 좋댄다. 아들이 양꼬치를 좋아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아들 입맛에 맞는 모양이다. 전철을 타고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저번과 다른 식당을 갈 계획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연변양꼬치성' 이다. 동대문역 2번출구, 연변양꼬치성. 기본찬이 나온다. 땅꽁, 가지, 양배추 김치 양꼬치가 나온다. 숯불에 굽기 시작. 소스를 듬뿍 찍어서. 칭따오와 함께 먹는다. 역시 맛있다. 무려 삼인분을 먹었다. 아들도 일인분은 먹은 듯. 마늘도 구워서 먹어 보고.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 처음 도전해 본 온면. 짬뽕 국물에 국수 넣은거 같은 건데 그 오묘한 맛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느끼하면서도 시원한 요상한 맛. 너무 맛있다. 세번째로 먹.. 2010. 3. 9. 1003 무안 도리포 숭어전문횟집 `도리포횟집` 여행서에서 동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그런데 동어(숭어 새끼)는 없다고 해서 숭어를 시켰다. 1kg에 35000원. 도리포횟집 입구. 유독 이집에만 차가 많이 있었다.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숭어 1kg을 시켰다. 헐!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숭어 한마리가 구워져서 나오고. 낙지 데친거. 숭어 껍데기. 생굴. 새우. 버섯. 아마도 해파리 무침. 드디어 메인 숭어회가 이쁘게 나온다. 맛이 기가 막히다. 쌈으로도 먹어 보고. 뒤늦게 고구마 튀김이 나온다. 매운탕도 시키고. 밥까지 시켜서 배불리 먹었다. 도리포 숭어의 맛, 정말 쫄깃하고 깔끔한 맛. 정말 맛있다. 강추! 2010. 3. 9. 1002 무안 낙지집 `하남회관` 기절낙지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 갔는데, 기절낙지는 제철이 아니면 먹기 어렵다고 한다. 사장님이 권해 주신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 하남횟집으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같다. 하남회관 입구. 낙지골목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왤캐 썰렁한가 했더니 낙지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기본찬이 나온다. 전라도는 어딜가도 기본은 하는거 같다. 연포탕도 나와 주시고. 연포탕을 끓인다. 대추도 들어있고. 맛은 담백하고 낙지는 쫄깃하다. 뻘낙지라서 더 쫄깃한가 보다. 맛있게 먹었다. 2010. 3. 9. 1002 무안, 증도 3일: 화도, 도리포 오늘은 3월 1일이다. 리조트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증도를 떠나야 한다. 리조트 조식... 조개 해장국 하나와... 무국을 하나 시켰다. 허접한 조식 뷔페 보다는 나은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베란다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우리는 리조트를 떠나고 있다. 부슬비가 내린다. 배를 타러 가는 길에 화도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화도로 진입중...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여기서 찍었다는데... 딸랑 집 두채가 전부...왜 이렇게 먼 곳에까지 와서 촬영을 했을까 싶다. 지금은 식당으로 변신한듯. 기서의 집은 민박집이 된듯. 다시 화도를 나오고 있다. 길 양쪽으로 뻘밭이 인상적이다. 배 타는 곳에 가는 길에 다시 만난 염전. 끝없이 펼쳐진 염전... 선착장에 가보니 이미 많은 차들이 줄서서 .. 2010. 3. 9. 1002 무안, 증도 2일-3: 전용해변 산책 리조트로 돌아와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리조트앞 전용 해변에 나가 보았다. 마치 외국 어느 해변에 와 있는 듯하다. 저멀리 섬이 보이고... 바닷가 오른쪽 끝에는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전용해변을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고 있다. 이제는 사우나를 즐기러 갈 시간... 사우나 하러 가는 길에 본 골든힐. 요런데서 밤중에 칵테일 한잔해도 좋을 듯. 연휴라 그런지 모든 객실이 꽉 찬 모양이다. 사우나를 마치고 우리는 저녁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가지고 온 테팔 후라이팬위에 증도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목살을 굽는다. 목살구이, 김치찌개, 햄구이, 스크램블드 에그... 큰 기대를 안 했던 냉동 목살이 너무나 맛있다. 역시나 매콤한 김치찌개가 목살의 느끼함을 달래 주었고... 와인과 맥주를 마.. 2010. 3. 9. 이전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