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5 1005 여수 서대회 전문 `구백식당` 서대회와 금풍생이구이가 유명한 구백식당에 갔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구백식당은 누구나 인정하는 맛집이었다. 거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 우리는 서대회 일인분과 금풍생이구이 일인분을 시켰다. 구백식당 입구. 서대회 일인분과 금풍생이 구이 일인분을 시켰다. 한상 차려지고. 새콤, 달콤, 매콤한 오묘한 맛을 가진 서대회 무침, 막걸리 식초로 무친다고 한다. 별미다. 금풍생이 구이, 딱돔 이라는데 처음 먹어 본다. 아마도 참나물? 콩나물. 엄청 큰 굴젓,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리필 해서 한번 더 먹었다는. 갓김치. 요건 물 갓김치, 심심하니 맛이 좋다. 곁절이, 그러고 보니 배추김치는 없는 듯. 밥과 함께 딸려 나온 된장국. 밥에 서대회 무침과 나물을 넣고 비벼 본다. 오~ 맛있다. 다른 지.. 2010. 5. 27. 1005 여수 게장집 `황소식당` 여수돌게에서의 게장정식이 너무나 맛있어서 우리는 다른 식당의 게장정식도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집은 너무나 유명한 '황소식당' 이다. 아마도 이집이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닐까 한다. 황소식당 입구. 주문할 필요도 없이 자동 주문 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저절로 게장백반정식 삼인분이 주문되었다. 역시 빠르게 한상이 차려진다. 역시 감동이다. 양념게장, 여수돌게보다 알이 굵고 매운맛이 좀 강한 편인거 같다. 조기찌개가 딸려 나온다. 간장게장, 여수돌게 보다 알이 굵고 약간 간이 쎈편인거 같다. 처음 먹어본 갓물김치, 약간 매콤한 것이 참 맛있다. 갓김치. 무슨 젓갈 종류. 멍게젓, 여수돌게의 멍게젓 보다 약간 더 삭은듯하다. 꼴뚜기 젓갈, 이거 은근히 맛있다. 조금 사오고 싶었지만 참았다는. 시금치? .. 2010. 5. 27. 1005 여수 일식집 `자산어보` 여수에 왔으니 회 한번은 먹고 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게 된 '자산어보' 그 명성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훌륭한 맛, 엄청난 양, 저렴한 가격.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 우리 동네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거의 모든 방이 손님으로 차 있다. 대박 식당이구나. 우리는 가장 저렴한 세트 메뉴인 장군도 사시미를 시켰다.(55,000원) 순식간에 한상이 차려진다. 마눌님이 한 말씀 한다. "이게 다 나온거지?" 문어 삶은거. 꼴뚜기, 멍게. 해삼, 개불. 새우, 무슨 사시미. 참치. 키조개와 무슨 회. 성게알과 병어회. 한상 차려 놓고 맛있게 먹고 있으려니, 오늘의 메인 회가 나온다. 오늘의 메인 회, 아마 광어 + 우럭인듯. 또 열심히 회를 먹으면서.. 2010. 5. 27. 1005 여수 게장집 `여수돌게` 여수에 가기 전에 너무나 먹어 보고 싶었던 게장 정식.드디어 먹어 보게 되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여수돌게'여수돌게정식 이인분과 공기밥 하나를 시켰다. 여수돌게 입구. 여수돌게정식 이인분을 시켰다. 금새 한상이 차려지고 우리는 감동, 감동. 완소 간장게장, 짜지도 않고 왤캐 맛있냐? 갈치조림, 이것도 맛있고. 양념게장,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오묘하게 맛있다. 생선구이? 꼬막무침, 양념이 참 맛난다. 처음 먹어 본 멍게젓, 그 오묘한 맛. 처음 먹어본 새우장, 짜지도 않고 맛있다. 매실 장아찌? 쥐포. 갓김치. 배추김치. 참나물? 정녕 이것이 6천원짜리 밥상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게장과 모든 반찬을 초토화 시켰다. 여수에 산다면 매일 한끼는 게장정식을 먹고 싶다.^^ 강력 추천! 2010. 5. 27. 1005 벌교 꼬막음식점 `일번지꼬막세상` 꼬막 정식을 먹기 위하여 벌교에 들렀다.원래는 국일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도착해 보니 이미 예약 마감상태라고 손님을 받지 않는다. 할 수 없이 큰 길가로 나와 많은 꼬막식당 중에 한 곳을 들어갔는데 테이블도 치우지 않은 상태인데 그 옆에 우리보고 앉으라고 한다. 실내는 후텁지근하고 옆에 음식물 쓰레기는 쌓여 있고 뭐 어쩌라는 건지. ㅠㅠ 우리는 그냥 미련 없이 나왔다. 길을 좀 걷다가 좀 깨끗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곳이 '일번지 꼬막세상' 이다.일박이일에서 방영된 이후로 벌교는 완전 대박난 모양이다. 식당 마다 난리가 아니다. 그나마 우리가 간 식당은 조용하고 깨끗하게 보였다.꼬막정식 이인분을 시켰다. 일번지 꼬막세상 입구. 5가지 맛을 즐기기 위해 꼬막정식 이인분을 시켰다. 먼저 꼬막전과 통꼬.. 2010. 5. 27. 1005 순천 백반집 `흥덕식당` 남도 백반집을 기대하고 일부러 찾아 갔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불낙전골이 딸려 나오긴 했지만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따라 나온 반찬들도 평범한 수준이었다. 여기가 왜 맛집이라고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음식맛이 변한 걸까? 아니면 순천역에서 가까와서 일까? 하여간 다음엔 안 가게 될 듯. 순천역 근처의 흥덕식당. 우리는 정식 이인분과 공기밥 하나를 시켰다. 전체적인 상차림, 기대를 했으나 먹어보니 맛은 넘 평범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수준정도. 김치, 나물, 꼬막무침. 묵, 게장. 아마 갓김치? 대추, 굴젓, 장조림. 꽁치구이, 우렁무침? 불낙전골, 맛이 달달하니 너무 평범. 2010. 5. 27. 1005 순천,여수 3일: 돌산공원, 돌산대교 우리는 차를 몰아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돌산대교를 보고 싶어서 였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돌산대교...밤에 보면 더 멋질텐데. 어젯밤 비가 와서 도저히 밤에 나오기가 싫었었다. 돌산대교 옆에 있는 장군도... 멋진 돌산대교... 돌산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에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구백식당으로 갔다. 구백식당 입구... 서대회 1인분, 금풍생이구이 1인분을 시켰다. 서대회...새콤, 달콤, 매콤한 앗싸라한 맛.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이다. 처음 먹어봤는데도 너무 맛있다. 금풍생이 구이...딱돔이라고한다. 구백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오후 3시경 집을 향해 출발하였다. 다행히 그렇게 많이 막히지는 않고 6시간 반 정도 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당분간 우리집 밥상을 책임져 줄 갓김치 & 간.. 2010. 5. 2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2 대웅전과 종각을 둘러 보고 전에 왔을때 오르지 못한 관음전을 가보기로 했다. 대웅전 오른쪽에 관음전 가는길을 따라 오른다. 계단을 따라서 오른다. 비좁은 바위틈을 따라 오르면... 관음전이 나온다. 옆에 사랑나무도 있고... 해수관세음보살도 있다. 바다가 보이면 더 멋질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대웅전에 돌아오니 대웅전 바로 오른쪽편에 또하나의 관음전이 있다. 또다른 관음전..."여기 또 관음전이 있네" 라고 말하고 보니 여스님이 답해 주신다. 말씀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이곳이 아마도 용왕을 모신곳이라는걸로 기억한다. 향일암 홈페이지 찾아보니 이곳은 용왕전이라고도 부른다. 안쪽에 불상이 있다. 이제는 슬슬 내려갈 시간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머물렀을텐데. 날씨가 도와주질.. 2010. 5. 2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1 오늘은 23일 여행 삼일째 이다. 프랑스 모텔에서 편안히 잘 자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어제 먹은 게장정식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아침도 게장정식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오늘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황소식당이다.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10시쯤 찾아갔는데... 벌써 손님들이 이미 와서 아침을 먹고 있다. 황소식당...아침 10시에 문 연다고 해서 10시 맞춰서 도착하였다. 혹시 문 열자마자 들어가면 너무 뻘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ㅋㅋㅋ 괜한 걱정이었다. 벌써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는 그냥 주문 안해도 저절로 주문되는 시스템이다. 그냥 삼인분 주문이 들어간다...ㅋㅋㅋ 양념게장...어제 먹은 식당보다 알이 굵고 매운맛이 좀 더 강하다. 간장게장.. 2010. 5. 26. 1005 순천,여수 2일: 프랑스 모텔 비바람 때문에 오동도에서 우리는 너무 지쳤다. 오늘의 숙소인 프랑스 모텔에 빨리 가서 좀 쉬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프랑스 모텔에 도착하였는데... 지자스. 방 청소하는데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우리보고 바닷가 드라이브라도 하고 오라고 한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차를 몰아 디오션리조트에 갔다. 로비에서 좀 쉬다가 바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우리의 저녁만찬은 '자산어보'에서의 회정식이다. 기대가 크다...^^ 자산어보 입구...오후 5시. 너무 이른시간이 아닌가 했는데 기우였다. 이미 거의 모든 방이 다 차 있었다. 먼저 가배얍게 한판 깔아 주시고... 메인회 나와 주시고... 메인회 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이 나와 주시고... 마무리는 매운탕으로...엄청나게..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오동도 차를 몰아 오동도에 갔다. 비가 심하게 내린다. 예전에 마눌님과 둘이서 버스 패키지 여행 왔을때도 비가 왔었다. 오동도로 걸어가는 중...비바람이 거세다. 우산이 자꾸 뒤집히고...ㅠㅠ 뒤를 돌아 보았다. 그래도 동백나무숲에 들어서니 바람이 덜 불어서 다행이다. 동백꽃이 모두 진 상태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숲이다. 많은 가족과 연인이 길을 따라 걷는다. 아니 비가 와서 오히려 더 한적했을지도... 용굴쪽 계단으로 진입중이다. 바다엔 유람선이 다닌다. 저기 보이는 곳이 용굴...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못했다. 용굴쪽에서 올려다 본 등대전망대... 등대전망대에 가기 위해 길을 또 걷는다. 등대 전망대 입구...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비록 유리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기 어려웠지만... 등대전망대... ..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진남관 낙안읍성을 뒤로 하고 차를 몰아 여수로 향했다. 여수에 가서 게장정식으로 아점을 먹을 계획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황소 식당도 두꺼비 식당도 아닌 '여수돌게' 돌게정식 이인분과 공기밥 하나 추가를 시켰다. 헐! 진정 이것이 6천원짜리 밥상이 맞는가? 감동 그 자체이다. 간장게장...전혀 짜지도 비리지도 않다. 오묘한 이맛 어떻게 낸걸까??? 양념게장...역시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너무 맛있다. 너무나 맛있는 게장정식을 먹고 우리는 정말 여수의 음식에 감동을 받았다. 어제 먹은 약간의 실망스러운 음식을 오늘 먹은 한끼가 다 보상해 주었다. 기분좋게 차를 몰아 진남관으로 갔다. 망해루... 진남관...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정말 웅장하다. 웅장한 진남관 모습...좌수영의 본산 ..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낙안읍성 2 길을 끝까지 걸으니 서문이 나온다. 왼쪽편 성벽을 오른다. 성벽을 따라 걸어서 정문까지 갈 예정이다. 서문 왼쪽편 성벽을 오른다. 뒤를 돌아 보았다. 성벽을 따라 조금 걸으니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비오는 아침에 바라 본 낙안읍성 너무나 멋지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든다. 좀 더 걸으니 남문과 쌍청루가 나온다. 성벽아래 도예방이 보인다. 작은 연못도 보이고... 계속 성벽을 따라 걷는다. ㅋㅋㅋ 우리가 묵은 실집민박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이제 다시 처음 출발한 동문(낙풍루)이 보인다. 동문쪽에서 성벽을 내려 온다. 자판기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집으로 다시 돌아 왔다. 우리가 하룻밤 묵었던 바로 그방. 잠시 정들었던 백구와도 작별인.. 2010. 5. 25. 1005 순천,여수 2일: 낙안읍성 1 오늘은 22일 이다. 지난밤 개 짖는 소리와 닭울음 소리, 새소리 등에 잠을 설쳤지만 기분 나쁜 설침이 아니라 기분 좋은 설침이다.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니 어제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다. 낙안읍성 아침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뭐 할수 없다. 비 오는 것도 여행의 일부로 받아 들일수 밖에... 동문과 낙풍루...이곳이 정문인 모양이다 길옆의 상점도 초가집으로 되어 있어서 정겹다. 임경업군수비각... 세개의 향토음식점이 모여 있다. 공중전화 부스... 동헌... 동헌 안쪽... 이건 내아 같다. 낙민루... 전통가옥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왼쪽편으론 장독대가 있고... 중앙 건물 한편에 부엌이 있고... 건물 오른쪽편엔 진짜 말이 있었다...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실집민박 차를 몰아 오늘밤 숙소인 낙안읍성 '실집민박'에 도착하였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직접 마중을 나와 주셨다. 실집민박 입구...마눌님이 먼저 낙안읍성 민박을 하자고 제안을 하였다. 초가집에서의 하룻밤이라... 정말 운치있고 재미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묵을 방 입구... 작지만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었다. 작지만 화장실도 딸려 있었고... 따뜻한 온돌방에 앉아서 우리는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건배를 했다.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잠시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하기로 했다. 향토음식점이 밤에는 주막으로 변신해서 영업중이다.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 좀 더 둘러 보고 싶었으나 민속마을 특성상 가로등이 없어서 어두워서 돌아다니기가 어려웠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우리는 일찍 잠..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우리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도착하였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에 놀라고 엄청 큰 규모에 놀랐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엄청나게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에 놀랐다. 헐! 용산전망대까지 2.2km라니...아들이 이 표지판을 못 보길 바랬다. 탐조선과 갈대열차는 이미 다 마감된 상태 였다. 뭐 그리 타고 싶지도 않았지만... 데크를 따라 갈대밭 사이를 걷는다. 갈대를 하트모양으로 남겨 놓고 베었다고 한다. 갈대밭 뻘위에 놓여있는 작은배... 모두들 열심히 갈대밭 사이의 데크를 따라 걸어가고 또 걸어간다. 정말 넓고 넓은 갈대밭이다. 뻘에는 많은 수많은 게와... 짱뚱어가 살고 있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을 향해 걸어가고 또 걸어간다. 그리곤 산을 오른다. 미쳐 마실 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우리는 거의 탈진한 상태였다...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순천드라마촬영장 2 이어서... 서부 카바레... 문화약국... 서대전 주물... 요건 석탄 공장? 등용문을 지나서...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달동네가 펼쳐진다. 정말 리얼하게 잘 만들어 놓은거 같다. 길성상회... 환희 미장원... 우물... 내려와서 다시 달동네를 바라본다. 정말 그럴싸하다. 에덴의 동쪽이란 드라마를 보지 않아 감흥이 덜하긴 했지만 몇군데 다녀본 드라마세트장이 주로 사극 촬영장인거에 비해 이곳은 60년대부터 80년대의 풍경을재현해 놓아서 어렸을적 기억도 떠오르고 그래서 인지 더 재밌게 둘러 보게 된거 같다. 화보촬영(^^) 하러 온 연인들한테는 좋은 장소일거 같다. 우리는 차를 몰아 순천만으로 향했다.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순천드라마촬영장 1 우리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 도착하였다. 6080 추억 여행지 순천드라마촬영장... 영화 '북경반점'의 그 북경반점은 아닌듯. 현대칼라, 전당포... 고급다방 루비... 벽에 붙인 포스터...^^ 어린 시절 많았던 동시 상영관...지금은 다 사라져버린듯. 형제만두... 위편으로 달동네가 보인다. 상영 중인 영화는 '대지진'과 '몬테크리스토백작'... 청산제과...왠일인지 들어가 보니 진짜 빵이 있었다. 아마 촬영하고 그대로 두고간듯. 복덕방... 풍년 왕대포...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선암사 2 대웅전은 불화와 전등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대웅전 처마 밑의 풍경이 정겹다.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다. '선암매' 사찰 뒤편에는 삼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내친 김에 길을 따라 올라가 '운수암'까지 가 보았다. 날이 더워서 지친다.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찾아 왔으면 훨씬 더 운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푹푹 찌는 한낮에 찾아도 너무나도 멋진 절이다. '운수암' 운수암까지 올라가 보고 절 옆길을 따라 내려왔다. 멋진 절을 산책하고 내려오는 길에 기분이 상쾌해 진다. 여행할 때 마다 거의 절에 꼭 들르는 나는 반은 불교에 귀의 한건가 하고 생각해 본다. 차를 몰아 다음 여행지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향한다. 2010. 5. 25. 1005 순천,여수 1일: 선암사 1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박삼일 순천, 여수 여행을 가기로 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순천, 여수지만 너무 멀다는 이유로 계속 망설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큰 맘 먹고 도전해 보기로 한다. 맛라도인 전라도 여행인 만큼 먹거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21일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을 떠난다. 6시 출발. 우리로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 빨리 출발하는 것이다. 워낙 아침에 못 일어나는 지라... 다행히 막히지 않고 점심 무렵 이전에 순천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점심식사- 선암사-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 저녁식사- 낙안읍성 민박집에서 숙박 이다. 점심식사는 순천역 주변의 백반집인 '흥덕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순천역 부근의 '흥덕식당' 입구...선암사 주변에서 산채정식을 먹는거보다 남도 백반을 먹는.. 2010. 5. 25.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