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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울진 최고의 문어볶음맛집 '돌섬식당' 문어볶음으로 유명한 돌섬식당을 찾아갔다. 돌섬식당에 도착 하였다. 문어볶음 2인분, 도루묵탕 2인분, 막걸리를 주문 하였다. 딱 봐도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게 생겼다. 맛을 보니 반찬 하나 하나가 입에 짝짝 붙는다. 넘 맛있다! 특히 이 식해가 맛이 좋아서 무슨 식해인지 여쭤 보았더니 가르쳐 주셨다. %$# 식해라고. 정체를 알고 싶었으나 실패. 한상 제대로 차려졌다. 문어볶음. 비주얼 만큼 맛은 환상적이다. 너무 먹고 싶어서 손떨림까지 생겼구나. 이건 도루묵탕. 역시 대박. 정말 너무나 맛있는 문어볶음과 도루묵탕을 맛 보았다. 지금도 문어볶음 사진을 보면 미추어 버리것다. 초강추!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환선굴 2 계속해서 동굴 안을 걷는다. 정말 규모가 ㅎㄷㄷ 하다. 이거는 꿈의 궁전 이다. 아기자기한 종유석이 아름답다. 이것은 백거북 이다. 거북의 입에서 물이 떨어진다. 이것은 소망 폭포 이다. 이것은 사랑의 맹세 이다. 원래 하트 모양인데 저리 찍혔다. 이곳에서 사랑과 우정을 맹세하면 영원히 변치 않는 다고 한다. 이것은 오백나한 이다. 동굴 내부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한반도 지형으로 전구를 장식해 놓은 곳이 보인다. 이것은 마리아상 이다. 이것은 매달린 양 이다. 약 한시간 여의 동굴 탐방을 마쳤다. iso를 3200까지 올렸음에도 흔들린 사진 뿐이다. 역시 동굴 풍경은 눈으로 느끼고 와야 하는 모양이다. 정말 오랜만에 또다시 찾은 환선굴에서 장모님도 나도 잃어버린 추억의 한 조각을 찾은 기분을 느꼈을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환선굴 1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환선굴로 향했다. 원래는 대금굴을 가 볼까 했는데, 이미 예약 마감된 상태였다. 오후 1시반경, 대금굴, 환선굴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매표소 오른쪽에 이주일식당의 이름이 재밌다. 모노레일 타러 오르는 길. 가는 길에 통방아를 만났다. 모노레일 왕복권을 끊었다. 꽤 기다린 후에 모노레일을 탈 수 있었다. 환선굴 입구에 도착 하였다. 장모님은 대학생 때 이곳에 처음 오신 후에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고 하신다. 그때 이 곳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추억의 단추를 꿰어 보는 날이 될 것이다. 나도 예전에 절친과 이곳을 한번 온 적이 있다. 나 역시도 추억을 되살려 보자. 들어서자 마자 동굴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종유석의 아름다움에 또 놀란..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죽서루 오늘은 5월 19일, 여행 3일째이다. 아침 조식은 나와 아들만 먹기로 했다. 조식당 그랑블루. 대략 이런 분위기. 간단한 조식 뷔페 였지만 맛은 괜찮은 편 이었다. 맛있는 조식을 먹고 난 후에 체크 아웃을 했다. 우리는 차를 몰아 죽서루로 향할 것이다. 오늘의 여정은 죽서루와 환선굴이다. 죽서루에 도착 하였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 비가 살짝 내린다. 죽서루의 모습. 죽서루 란 글씨가 멋지다. 죽서루 앞으로 오십천이 흐른다. 잠시 죽서루에 머물다 우리는 떠난다. 다음 목적지는 삼척항 근처에 있는 향토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것이다. 삼척항 근처 식당 근처에 왔다. 멀리 보이는 산동네가 정겹다. 저런 곳은 재개발 되지 않고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가자미회가 유명하다는 향토식당에 도착 하였다. 가자미..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2일: 씨스포빌, 삼척항 활어회 센타 우리는 오늘의 숙소인 삼척에 있는 씨스포빌로 향했다.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좋다고 생각해서 예약한 씨스포빌. 들어가 보니 숙소 상태는 깔끔한 편. 우린 산전망으로 했으니 당연히 산이 보인다. 작은 테이블과 티비. 작은 주방. 대체적으로 만족 스러웠으나 주방기구나 그릇이 너무나 적었다. 그냥 라면이나 끓여 먹으라는 건지 도저히 뭘 해 먹을 수 없을 만큼 조악했던 주방기구와 그릇이 아쉽다. 욕실도 깔끔한편. 주방만 빼고는 대체적으로 만족 스럽다. 오늘 저녁은 삼청항에서 회를 떠서 회 만찬을 할 예정이다. 나와 마눌님은 차를 몰아 삼척항으로 향했다. 삼척항 어판장 활어회 센타 입구에 도착. 이쪽이 삼척항 활어회 센타인 모양. 배가 정박해 있는 평화로운 삼척항 모습. 작년에 외옹치항에서 쥐치회를 맛있게 먹은 기억..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2일: 추암 해수욕장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음 여정인 동해시에 있는 추암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인 추암에 도착 하였다. 시간은 오후 2시반경. 해변을 한번 둘러보고 왼쪽편 길로 간다. 먼저 촛대바위 볼 것이다.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 보았다. 왼쪽편 풍경. 정면 풍경. 촛대바위가 잘 보인다. 오른쪽 풍경. 어느곳에 눈을 돌려도 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다른 관광객들도 멋진 풍경에 살짝 흥분해서 인지 연신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전망대를 내려와 촛대바위와 대면 하였다. 티비에 애국가 나오는 것을 거의 본 기억은 없지만 저 촛대바위가 애국가 화면을 잠시 장식한다니 여길 찾아온 의미가 있다고 본다. 촛대바위 오른편 바위도 이름은 알수 없지만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왼쪽편으로 난 길을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2일: 해신당 공원, 부남해수욕장 * 울진, 삼척 1일차 여행기는 경상 여행 이야기에 있다. 오늘은 강원도 삼척으로 이동하니 강원여행이야기 카테고리에 후기를 올릴 것이다. 울진, 삼척, 동해 1일-1: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239 울진, 삼척, 동해 1일-2: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240 울진, 삼척, 동해 1일-3: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1241 울진, 삼척, 동해 1일-4: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1242 오늘은 5월 18일, 여행 2일째이다. 공기 좋은 곳에서 잠을 잔 덕인지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전날 피곤한 여행을 했음에도 피로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아침은 간단히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홍게를 먹다. 우리는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저녁 메뉴는 대게- 당연히 죽변항에 왔으니 대게를 맛 보아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대게철이 살짝 지난 것 같아 좀 걱정이 되긴 한다. 방파제를 따라 길을 나선다. 정박한 배가 많은 걸 보니 죽변항은 살아 있는 항구- 진짜 항구이다. 살아 있는 포구의 짠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그물을 말리는 배도 있고... 오징어 잡이배(?)도 보인다. 어딜 갈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죽변수협 수산물회직판장 내의 송이네에 가보기로 한다. 어렵게 송이네를 찾아 갔는데, 작은 단위로는 팔지 않는다고 한다. 뭐 할수 없이 발길을 돌리기로. 다음 찾아간 곳은 제일횟집. 그런데, 왠지 영업을 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안에서 여자분이 나오시더니 지금 대게는 없고 홍게가 맛있다고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꿀맛 같은 낮잠을 즐기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다.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가이드북에 의하면 이곳의 명칭은 대가실 해변. 드라마를 보진 못했지만 요건 교회. 이거는 하트 해변. 이거는 주인공 집? 해변가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크고 작은 돌들이 한편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위를 올려다 보니 왼쪽편에 내나무 오솔길과 가운데 교회가 보인다. 다시 위로 올라왔다. 대나무 오솔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소죽이 빽빽하게 숲을 이뤘다. 뒤를 돌아 보았다. 대부분의 드라마 세트장이 자연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 세트장은 그래도 자연과 잘 친화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더 들어갈수록 대나무는 더 울창하게 자라 있었고... 바닷바람에 대잎은 부대끼고 있다..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망양정, 고궁민박 불영사를 돌아본 후에 우리는 망양정으로 가기로 한다. 11시경, 망양정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저 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먼저 울진 대종을 만났다. 그 이력을 알수는 없지만 전망 좋은 이곳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그 여운이 대단할 것 같은데... 울진 대종 앞에서 사진 몇 컷을 찍고 꽃길을 따라 망양정으로 이동한다. 망양정까지 가는 산책로가 너무 아름답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 도착 하였다. 관동제일루- 망양정이다. 왼쪽편으로 검푸른 동해바다와 석호(?)가 보인다. 나도 저 밑에 내려가고 싶었지만,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서 참기로 한다. * 맵을 찾아보니 왕피천과 망양정 해변이다. 바로 정면은 수평선과 모래, 나무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차로 돌아가는 길에 아카시아꽃을 만난다.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사랑바위, 불영사 석탄일을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이박 삼일 울진, 삼척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은 5월 17일, 길이 막힐 것을 우려하여 새벽 일찍 출발하였다. 먼길을 달려 울진땅에 들어섰다. 9시반경, 불영사 가는 길에 사랑바위가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연인의 사랑 바위 인줄 알았는데, 내력을 읽어보니 남매의 슬픈 사연이 깃든 바위 였다. 남매가 얼싸안고 있는 형상 같이 보인다. 사진 몇 장 찍고 비구니의 사찰- 불영사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석탄일이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었지만, 우리는 걸어서 불영사에 가기로 한다. 걷지 않으면 이렇게 멋진 불영계곡을 가까이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계곡 저편에 키 큰 나무와 바위가 너무 멋지다. 계곡길을 따라서 계속 걷다보니... 우리는 불영사에.. 2013. 8. 18.
1305 서리산 2 조금 더 길을 걷는다. 철쭉동산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아직은 제대로 된 한반도 지형을 보여 주진 않는다. 그래도 만개한 진달래 꽃이 기분을 좋게 한다. 한반도 지형 구간을 통과한다. 서리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석에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다시 길을 나선다. 이름 모를 들꽃이 우릴 반겨준다. 시원한 평지를 지나고... 우리는... 억새밭 사거리에 도착하였다. 헬기장도 지나고... 담쟁이 넝쿨이 예쁘게 장식된 바위도 지난다. 어느덧 절고개에 도착하였다. 잔디광장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아름드리 잣나무숲도 지난다. 너른 잔디광장에 도착하였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하산길을 재촉한다. 하산 하는 길에도 예쁜 들꽃을 만난다. 저런 들꽃의 이름을 알면 산행이 더 즐거울 텐데. 이제 거의 다 .. 2013. 8. 16.
1305 서리산 1 오늘은 5월 12일. 마눌님과 철쭉으로 유명한 서리산에 오르기로 했다. 차를 몰아 축령산 자연 휴양림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휴양림 훨씬 못 미친 곳에서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다. 할수 없이 멀찌감치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한참을 걸어서 휴양림에 도착하였다. 땡볕에 휴양림까지 걸어오다 보니 벌써 체력이 고갈된 느낌이다. 우리는 서리산에 오를 것이므로 왼쪽길을 택한다. 우리의 오늘 예상 코스는 매표소- 철쭉동산- 서리산 정상- 억새밭- 절골- 잔디광장- 매표소 이다. 차 세운 곳에서 휴양림까지 오느라 너무 힘을 뺀 모양이다. 얼마 오르지 않아서 나는 지쳐 버렸다. 만두와 삼각김밥을 먹고나니 조금 힘이 나는 것 같다. 다시 산길을 오른다. 헐! 갑자기 나타난 jam. jam 구간을 지나서 계속 산을 오른다... 2013. 8. 16.
1305 어머니와 함께한 아산 영인산 자연 휴양림 2 나와 마눌님은 영인산에 오르기로 했다. 영인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저 멀리 시련과 영광의 탑이 보인다. 시련과 영광의 탑 앞에서 인증샷 하나 찍고... 길을 재촉한다. 정상 까지는 0.47 km. 저 앞에 보이는 곳은 깃대봉. 뒤를 돌아 보니 우리가 올라 온 산길이 꽤 이뻐 보인다. 깃대봉에 올랐다. 이렇게 멋진 글씨체의 정상석은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이곳이 최고의 전망을 보여주는 곳일 것이다. 저쪽편에 정상이 보인다. 깃대봉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이동중이다. 영인산 정상석. 363m. 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아산시의 전망을 잘 볼 수 있다.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와 오늘 저녁 만찬을 준비 하였다. 미리 준비해간 테팔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웠다. 한상 차려 놓고 와인을 한잔 곁들였다.. 2013. 8. 16.
1305 어머니와 함께한 아산 영인산 자연 휴양림 1 오늘은 5월 5일. 어머니를 모시고 어디 가까운데 갈 곳이 없을까 고민 하던차에 영인산 자연 휴양림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결국 5월 5일을 예약 하기로 했다. 다행히 5월 5일은 휴양림이 남아 있었다. 내일 새벽에 출근 하려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곳 예약이 불가능하니 어쩔수 없다. 차를 몰아 이십여분만에 휴양림에 도착하였다. 이리 가까운 곳에 이리 좋은 곳이 있을줄이야. 오늘 우리집은 까치동이다. 들어가 보니 통나무 이층집 이었다. 주방도 나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금하고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휴양림을 처음 오신 어머니도 무척 기뻐 하셨다.^^ 짐을 풀고 잠시 휴양림 주변 산책을 나서기로 했다. 우리는 먼저 영인산 수목원을 둘러 보기로 한다. 영인산 수.. 2013. 8. 16.
1305 슈니발렌 마눌님이 백화점에서 슈니발렌을 사왔다. 독일 전통 과자라는 슈니발렌 과연 맛은 어떨지. 슈니발렌 하나를 꺼냈다. 요건 딸기맛? 전용 망치가 없어서 대충 부셔 보았다. 달달하니 맥주 안주로도 괜찮았다. 2013. 8. 16.
1304 Noble Vinos, Chateau Camarsan 저번에 신세계에서 산 와인을 마셔 보았다. 미각치 인지라 이젠 와인의 맛을 구분해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냥 기록용으로 글을 남기고자 한다. 4월 21일. Noble Vinos. 노블 비노스 까베르네. 칠레 central valley, 까소. 맛은? 가물 가물. 기본은 했던걸로 기억. 족발, 만두, 오뎅과 와인. 이것이 진정한 테이블 와인의 모습이 아닐런지. 4월 26일. Chaeau Camarsan. 샤또 까마르산. 프랑스 보르도산 와인. 라면, 크로켓과 와인. 맛은 역시 가물 가물. 뭐 어떠면 어떠하리. 세상 모든 와인이 다 먹을만 한데... 모든 와인에는 포도 농부의 땀과 와인 생산자의 땀이 배어 있을테니 말이다. 이것도 진정한 테이블 와인의 모습이 아닐런지. 어느샌가 와인이 생활의 일부가.. 2013. 8. 16.
1304 여의도 벚꽃축제 오늘은 4월 21일. 처가 모임을 삼성동 바이킹에서 하기로 했다.(오크우드 호텔점) 씨푸드 뷔페라고 해서 나름 기대가 좀 있었는데, 결과는 아주 별로다. 바이킹 뷔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장모님을 모시고 여의도 벚꽃축제장으로 향했다. 서울 산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여의도 벚꽃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의도 벚꽃 축제장에서 만난건 벚꽃잎보다 더 많은 사람들 이었다. 가족 아니면 연인. 솔로들은 버티기 힘든 곳이 될 듯하다. 사람은 너무나 많았지만 벚꽃은 흐드러지게 만발하여 그 자태르 뽑내고 있다. 그 길을 몇번이고 걷고... 또 걷는다. 우리도 자리 하나 차지해 맥주를 마시면서 이 봄을 만끽해 본다. 그렇게 우리는 어느 봄날을 벚꽃과 함께 보냈다. 2013. 8. 16.
1304 삼성역 씨푸드뷔페 '바이킹 뷔페 오크우드 호텔점' 오늘은 4월 21일. 처가 모임을 삼성동 바이킹에서 하기로 했다.(오크우드 호텔점) 씨푸드 뷔페라고 해서 나름 기대가 좀 있었는데, 결과는 아주 별로다. 아마 이제까지 가 본 뷔페 중에 최악일 듯 싶다. 아마도 강남 한복판이라는 자리값이 음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 아닌지. 비추. 바이킹 뷔페, 오크우드 호텔점. 대략 이런 분위기. 그리 크진 않다. 나는 해산물필릭 인지라 회 코너 부터 들렀는데, 회 코너가 썰렁하다. 그래도 회 몇점과 스시 몇점을 집어왔다. 회 맛에 실망해서 다른 것들도 좀 집어왔는데 이것도 별로. 할수 없이 다시 스시를 집어왔다. 대게는 아예 없다. 즉석 스테이크도 없었고, 유일한 고기는 LA 갈비 였는데 그나마 제 때 공급이 안된다. 뭐 별로 영업 의지가 없어 보이는 뷔페이다. 그래도.. 2013. 8. 16.
1304 삼성역 무한리필횟집 '물고기어' 오늘은 4월 20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회 무한 리필이 된다는 물고기어로 가기로 했다. 일인 39000원에 회 무한리필이라니 나같이 회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보고 싶은 곳 이었다.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물고기어. 먼저 죽이 나온다. 그담으론 쭈꾸미와 한치? 이어서 등장한 메인회. 비주얼은 좋아 보인다. 맛은? so so. 이어 등장한 새우와 시사모. 상태가 별로 안 좋다. 이어서 초밥 이종이 나오고... 가자미 구이. 맑은 탕이 차례로 나온다. 회는 몇 차례 리필해서 먹었는데, 그리 퀄리티가 높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막기로 마무리. 무한리필 이라는게 당연히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을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라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회 퀄리티는 so so. 다른 친구.. 201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