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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 제주 2일: 높은오름 몸은 살짝 피곤했지만 우리는 한개의 오름을 더 오르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는 높은오름이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차를 몰았다. 내비게이션을 이곳을 안내 해 주었다. 표고가 405m 로서 구자읍 40개의 오름 중 가장 높은 오름이라고 한다. 오름 표지판 뒤로 진입해 보았는데 길이 없다. 스마트폰 검색을 해보니 구좌공설공원묘지가 입구라고 한다. 이젠 내비게이션도 못 믿겠고, 표지판도 못 믿겠다. 다시 구좌공설묘지로 설정을 하고 차를 몰았다. 약간 헤매다가 오후 4시경, 공설묘지 입구에 도착하였다. 여기가 등산로 입구라는 표지는 하나도 없다. 주변에 계신 분에게 물어보니 이곳이 등산로가 맞다고 한다. 아직 오름에 대한 표지판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많다는 걸 느꼈다. 꽤 가파른 나무 계단으로 시작된다. 다.. 2013. 11. 6.
1309 제주 2일: 아부오름 다음으로 갈 오름은 아부오름이다. 내비게이션이 이끄는 대로 차를 몰았는데, 엉뚱한 곳을 알려준다. 몇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겨우 아부오름 출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오후 2시반경, 우리는 아부오름 입구에 도착하였다. 앞오름이라고 쓴걸 보고도 다른 오름인줄 알고 몇번을 왔다 갔다 한 것이다. 내비게이션도 원망스럽고, 나의 무지도 원망스럽다. 앞오름= 아부오름 인 것이다. 아부오름에 관한 설명. 지도를 보니 분화구 형태의 오름인걸 알 수 있다. 이제 오르기로 한다. 다행히 그리 높지는 않았다. 뒤를 돌아보니 수많은 오름이 아부오름을 둘러 싸고 있었다. 다른쪽편 풍경. 오름 정상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된다. 분화구 가운데에는 영화 '이재수의 난' 을 촬영하기 위해 심어놓은 원형의 삼나무 무리가 있다. '제.. 2013. 11. 6.
1309 제주 2일: 알오름 오늘은 9월 19일, 여행 2일째이자 추석이다. 먼제 제사 부터 지낼 것이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을 앞에 두고 우리는 제사를 지냈다. 부디 조상님의 덕으로 남은 한해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 가족은 오름 탐방에 나서기로 한다. 오늘 2-3개의 오름을 올라볼 예정이다. 첫번째로 가려 하는 오름은 아부 오름이다. 차를 몰아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아부오름 근처로 가고 있는데 아무리 보아도 휴게소가 보이질 않는 것이다. 아무래도 점심을 해결하고 가야 할것 같은데 말이다. 할수 없이 차를 몰아 만장굴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만장굴 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개스 충전도 해야할 것 같아서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보니 꽤 먼거리에 개스 충전소가 있었다. 할수.. 2013. 11. 6.
1309 제주 1일: 어승생악 어떤 오름을 오를까 고민하다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어승생악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4시 20분경, 우리는 어리목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어승생악 오르는 길을 못 찾아 잠시 방황을 했는데, 알고 보니 물건너 보이는 오름이 어승생악 이더라는. 요기가 어승생악 오르는 길이다. 1.3km. 어승생악 탐방 지도 한번 보아 주시고, 길을 오른다. 걷기 편한 나무계단이 쭉 깔려 있다. 여기 저기서 들리는 말 소리는 죄다 중국말 뿐, 어승생악 마저도 중국 패키지 관광객이 접수한 모양이다.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자라는 나무를 보았다. 편안한 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조금 지칠 무렵 정상이 코앞이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오름 어승생악 정상이다. 해발 1,169m. 표지판 한번 보고... 눈으로 확인해 본다. 멀리 백.. 2013. 11. 6.
1309 제주 1일: 제주 도착 올 추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주에 사는 큰형네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9월 18일 부터 9월 22일 까지 총 4박 5일의 제주 여행은 또 그렇게 시작 되었다. 이번 제주 여행의 테마는 제주 오름 탐방이다. 여행 가기 전 '제주오름 걷기 여행' 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 보고 나름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오늘은 9월 18일, 제주 여행 첫날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김포 공항에 가서 제주행 제주 항공 비행기에 오른다. 11시경 출발한 비행기는 약 한시간을 날라서 12시경 제주 공항에 도착하였다. 렌트카를 찾아서 차를 몰아 형네집으로 향한다. 큰형 내외가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먼저 점심 식사 부터 하기로 한다. 이게 뭔가 궁금했는데, 마당에서 딴 무화과 라고 한다. 생 무화과는 처음 먹어 보는 것 같은데 달콤하.. 2013. 11. 6.
1309 지리산 2일: 뱀사골계곡, 반선 맛있는 아침(?)을 먹고 힘을 내 본다. 간장소에 도착하였다. 이것이 간장소? 시원한 계곡을 바라보며 걷는것이 좋긴 했지만 길이 너무나 거칠다.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다. 지리산 종주의 경험이 있는 친구가 뱀사골 최고의 포인트라고 알려준 제승대에 도착하였다. 계곡쪽으로 내려가 보니 과연 너무나 멋진 광경이 우릴 맞이해 준다. 우리도 제승대에서 소원을 빌어 보았다. 왠 곰 형상이 보이더니... 바로 옆 다리가 대웅교,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 모양이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나질 않는 뱀사골 계곡. 드디어 도로에 도착했나 싶었는데, 아직도 반선까지는 2km나 남아있다. 도로로 갈까 계곡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계곡길로 접어 들었다. 계곡길이 역시 경치는 좋았으나... 잠시 후 또 오르락 내리락 험한 길과 마.. 2013. 11. 4.
1309 지리산 2일: 삼도봉, 화개재 이제 우리는 반야봉에서 내려와 삼도봉을 향한다. 주능선과 반야봉의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이제 삼도봉을 향한다. 얼마 가지 않아서, 삼도봉에 도착하였다. 전북, 경남, 전남이 만나는 곳. 삼도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나선다. 바위에서 피어난 풀 한포기도 다 소중한 우리의 자연이다. 화개재까지는 0.7km. 나무계단을 만난다. 오전 9시경, 너른 풀밭 화개재에 도착하였다. 저멀리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이제는 우리가 지리산과 이별해야 할 시간. 우리는 반선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하산길이 무려 9.2km. 너무 먼 길이지만 이리 멋진 풍광이 있으니 힘이 절로 솟는다. 얼마 걷지 않아서 뱀사골 대피소를 만났다. 이젠 폐쇄된 대피소라고 하니 안타깝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힘든 너덜길의 연속.. 2013. 11. 4.
1309 지리산 2일: 반야봉 이제 우리는 오늘의 유일한 등반이라 할 수 있는 반야봉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 노루목에 도착하였다. 반야봉까지는 1km, 왕복 2km의 만만치 않은 산길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반야봉 오르는 길. 꽃과 잡목들이 우거져 있다. 저멀리 운해속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능선이 보인다. 이쯤에서 우리는 등산배낭을 외진 곳에 두고 맨몸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책에서 본 그대로 실천 중. ㅋ 여기저기 예쁜 꽃이 있어서 마음에 위안을 준다. 이번에 계단이 나온다. 꽤 많이 올라왔다 싶더니...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너무나 멋지다. 카메라로 한바퀴 휘 도는 동영상를 찍고,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많이 힘들긴 했지만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오전 7시 반경. 해발 1732m의 반야봉. 하.. 2013. 11. 4.
1309 지리산 2일: 노고단고개, 돼지령, 임걸령샘터 은하수를 보면서 설레였던 맘을 가지고 대피소에 들어와 누었다. 정말 태어나서 이리 큰 코고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나는 정말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름이 왜 대피소 인지 이해가 가는 순간 이었다. 9월 8일 새벽 세시, 나는 역시 잠을 설치는 친구둘을 부추겨 짐을 싸들고 대피소를 나오기로 한다. 대피소 안에 있느니 차라리 길을 걷는게 더 나을 것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대피소 식당에 들러 콩나물북어국으로 아침식사를 대신 하였다. 이번에 처음 구입해 본건데 나름 시원하고 맛도 좋다. 좋은 아이템인듯. 대피소 근무하시는 대장님과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지리산에서 노고단의 에너지가 가장 쎈 곳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오전 4시 20분경, 우리는 길을 나선.. 2013. 11. 4.
1309 지리산 1일: 성삼재 휴게소, 노고단 대피소 오늘은 9월 7일, 토요일 친구 둘과 꿈에도 그리던 지리산 1박 2일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지리산! 꼭 가보고 싶은 산 이었으나, 너무 먼 거리와 자신감 부족등으로 계획만 세우던 나에겐 너무나 버거운 산이다. 다행히 친구 하나가 지리산 종주의 경험이 있는지라 그 친구만 믿고 따르기로 한다. 일정은 1일차: 성삼재 휴게소- 노고단 대피소- 대피소 일박 2일차: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고개- 돼지령- 반야봉- 삼도봉- 화개재- 뱀사골 계곡- 반선 이다. 오후 2시경, ktx에 몸을 실었다. 조잘 조잘 떠들어 대다 보니 오후 5시경 구례구역에 도착하였다. 먼저 택시를 타고 김밥집에 잠시 들러 김밥을 사고, 정육점에 들러 고기도 사고 난 후에 성삼재 휴게소를 향해 달렸다. 5시 50분경, 성삼재 휴게소에 무사.. 2013. 11. 4.
1309 도봉산 오봉코스 오늘은 9월 1일. 오늘은 마눌님과 저번에 가려다가 차가 막혀서 포기한 도봉산 오봉 코스를 재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송추 오봉 탐방 지원센터- 여성봉- 오봉- 송추계곡- 오봉 탐방 지원센터 이다. 차를 몰아 송추계곡쪽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봉 탐방 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시간은 12시경, 여성봉까지는 1.5 킬로미터. 편안한 흙길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날이 너무 좋다. 약간의 암릉 지역이 나타났다. 그래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아마도 수락산 자락이 아닌지? 전망 좋은 곳에 몇분의 등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이 눈을 즐겁게 한다. 예쁜 소나무도 지나고... 드디어 여성봉에 도착하였다. 뒤쪽으로 돌아가 보니 왜 .. 2013. 10. 20.
1308 저가 디캔터 구입하다. 저가 레드 와인을 먹다 보니 블리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옥션에서 8천원대 디캔터 하나를 급구 하였다. 8천원대 디캔터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왔다. 오늘의 시음 와인은 레오드상부스틴 메를로. 포도원액은 스페인산이나, 제조 및 병입은 프랑스 라고 함. 디캔터에 옮겨 담아서 블리딩을 시도 하였다. 확실히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선사해 준다. 저가 young wine은 부담 없이 디캔터에 담아 블리딩을 시도해 봄이 좋겠다. 2013. 10. 16.
1308 압구정역 추억의 실내포차 '한잔의 추억' 개화옥에서 식사를 하고 이차는 한잔의 추억으로 가기로 했다. 한잔의 추억, 일명 한추 입구 모습. 동네 분위기완 조금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그렇지만 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라고 함. 후라이드 치킨, 고추튀김, 한추 떡볶이, 오뎅탕 주문. 니네들 방금 밥 먹고 나온 애들 맞음? 후라이드 치킨, 아주 바삭 바삭함. 어린 시절 먹던 맛과 유사함. 이 집의 강력 추천 메뉴, 고추튀김. 한 입 베어 물어보니 역시 맛있음. 한추 떡볶이. 비쥬얼이 일단 합격! 특이하게도 당면이 많이 들어간 걸쭉한 떡볶이 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오뎅탕. 역시 걸쭉하다. 한추, 그 명성은 익히 들어왔던 곳이다. 음식맛은 추억의 맛, 가격은 역시 가로수길 수준, 주변 물은 최강. 너무 너무 맛있다거나 먹고 .. 2013. 10. 16.
1308 압구정역 한식집 '개화옥 가로수길점' 친구들과 개화옥에서 만나기로 했다. 개화옥 가로수길점. 개화옥 가루수길점. 나름 럭셔리한 분위기이다. 우리의 선택은 보쌈과 깻잎에 싸서 먹는 아롱사태 편육으로 낙찰. 기본 야채 등장. 아롱사태 편육 등장. 깻잎에 싸 먹어 봤는데 그리 인상적이진 않음. 이어 등장한 보쌈. 고기의 질은 좋은편, 그러나 기대했던 보쌈 김치가 아니었음. 어머니가 해 주시던 보쌈김치를 기대했다면 나만의 오산인가? 생긴거만 보쌈 김치. 오늘의 주류는 참살이 막걸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개화옥 이다. 먹어본 한식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라 그런지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2013. 10. 16.
1308 Carlo Rossi Califonia White 이마트에 대표적인 저가 화이트 와인이 G7 샤도네이 라면, 롯데마트에 대표적인 저가 화이트 와인은 단연 칼로로시 다. 칼로로시의 맛에 대한 평가를 위해 몇 가지 안주와 함께 마셔 보았다. 칼로로시 캘리포니아 화이트. G7은 샤도네이 단일 품종인데 비해, 칼로로시는 품종 표시가 없다. 결론은 듣보잡 혼합 와인이라는 뜻인데, 뭐 그렇다고 맛이 아주 없다는 뜻은 아니다. 아무리 저가 와인 일지라도 포도주 100 퍼센트 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만든이의 땀과 노력은 곳곳에 배여 있다고 생각한다. 홈쇼핑에서 파는 대게를 처음으로 주문해 보았다. 홈쇼핑 대게와 길거리에서 파는 문어숙회, 그리고 칼로로시. 결론은 홈쇼핑 대게도 생각한 거보단 먹을만 하다는 결론. 그럼 칼로로시는? 물론 먹을만 하다. 칼로로시.. 2013. 10. 16.
1308 G7 merlot 이마트 국민와인 이라는 G7. 샤도네이는 익히 마셔 봤기 때문에, 메를로를 하나 구입해 봤다. 칠레 와인, G7 메를로. 가성비로 볼 때 따라올 와인은 없을듯 하다. 소박한 안주와 함께 마셔 보았다. 까쇼 보다는 부드러운 맛, 저가 와인은 카쇼 보다는 메를로를 선택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013. 10. 16.
1308 와인나라 신규 와인 시음회- 와인나라 강남점 오늘은 8월 8일. 와인나라 신규 와인 시음회가 있어서 친구들과 참가하기로 했다. 와인나라에 도착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보이는 수많은 와인들. 여기는 세미나실인 것 같다. 와인 전시장에 온 기분이 든다. 오늘의 시음 와인은 무려 8종. 오늘의 시음 와인들. 소비뇽 블랑 1종, 샤르도네 2종, 피노누아 3종, 까베르네 소비뇽 2종이다. 한우 안심, 버섯 샐러드.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 커리향의 닭다리살과 오븐 감자. 디저트로 판나코따. 좋은 와인과 좋은 음식. 행복한 밤이었다. 2013. 10. 8.
1308 백패킹 준비: nos 라이트 트레일 버너, 바람막이, 잡주머니 버너와 바람막이도 준비해야만 했다. 원래는 코베아 버너를 구입하려 했는데, 검색 도중 nos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작고 가볍다. 만듬새는 좋아 보인다. 삼발이를 벌려 보았다.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이소가스는 락마스터 230g 짜리를 구입하였다. 버너와 이소가스 합체. 불꽃을 튀겨 불을 붙여 보았다. 화력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막이도 하나 구입하였다. 도도록이면 바람막이도 패셔너블 한 걸로. ㅋ 이 정도 크기면 충분할 것 같다. 디팩을 구입할까 하다가 일단은 잡주머니로 버텨 보기로 했다. 잡주머니는 어차피 쓸데가 많으니깐. 2013. 10. 8.
1308 벡패킹 준비: 그라운드 시트, 시에라컵, 롤 매트 다음으로 준비한 것은 그라운드 시트, 시에라 컵, 롤 매트 이다. 옥션을 샅샅이 훑어서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아 내었다. 백을 열고 개봉. 사이즈도 괜찮고 부피도 적은 것 같다. 시에라 컵이 뭔지도 몰랐는데, 장비 검색중 알게 되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술도 따라 마시는 팔방 미인 이라고 한다. 저렴한 시에라 컵을 나도 갖게 되었다. OKOUTDOOR 롤매트 구입. 펴 보니 나름 깔끔 하다. 누워 보니 역시 두께가 얇긴 한데, 뭐 부피를 줄이자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013. 10. 8.
1308 백패킹 준비: 슬럼버트렉 뉴듀오 텐트 백패킹 장비 중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장비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텐트이고, 또 하나는 배낭이다. 일단 텐트는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좋은 슬럼버트렉 뉴듀오를 구입하기로 했다. 뉴듀오 텐트 도착. 제일 중요한 무게는 1.8kg. 설치는 간단하다. 이제 개봉해 보자. 이너텐트, 플라이, 폴대, 팩 으로 구성. 그리 어렵지 않게 이너텐트를 쳤다. 나름 튼튼하게 생겼다. 이번엔 플라이를 덮어 보았다. 약간 좁긴 하겠지만 두명이 겨우 누울 수는 있을 것 같다. 아들과 안에 들어가서 누워 보았다. 이제는 해체해 보기로 한다. 해체도 편리한데, 문제는 수납이다. 제공된 주머니에 억지로 구겨 넣었다. 텐트와 플라이 개는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다. 그나저나 언제 텐트 칠 날이 올런지. 201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