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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방콕, 파타야 패키지 투어 중에 맛 본 수끼 태국에서 먹은 '수끼'란 음식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어묵, 야채 샤브 샤브 정도 될 거 같다. 보기보단 맛이 담백하고 좋았다. 다 먹고 나서 국물에 밥 볶아 주는 건 한국 사람들이 요구해서 생긴 거란다. 한국 사람들 뭘 먹으나 나중엔 꼭 밥을 볶아야 하나 보다. ㅋ 2006. 1. 6.
나의 재즈 입문서, 재즈 속으로 지금 보면 유치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당시엔 이런 류의 책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재즈 입문에 많은 도움을 줬던 책이다. 지금이야 이 보다 훨씬 훌륭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언젠간 황덕호 선생의 '그 남자의 재즈일기'를 읽으며 따라서 해볼 날이 오겠지. 2006. 1. 6.
0509 펜션의 묘미! 펜션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숯불 바베큐가 아닐지. 완벽한 준비를 해야죠. 자 그럼 준비물을 볼까요. 1. 펜션을 잘 고르셔야: 각 방마다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는 펜션이 좋습니다. 공동으로 쓰는데는 불편해요. 2. 미리 예약하실 때 말씀 해 두셔야 좋습니다. 3. 구울 거리를 미리 잘 챙겨 두셔야죠: 삼겹살(혹은 목살), 소시지, 꽁치, 오징어, 알미늄 호일에 싼 고구마, 감자 등 4. 앞치마와 목장갑, 일회용 접시들: 요건 저도 제 친구한테 배운거죠. 아주 유용합니다. 5. 채소와 장류: 상추, 깻잎, 마늘, 풋고추, 쌈장, 고추장, 참기름과 맛소금 여기다 좋아하는 술 준비하시면 되죠.ㅋㅋㅋ 전 요 재미에 펜션에 가는데요. * 2005년 9월 10일 포천의 어느 펜션에서 2006. 1. 6.
0406 아들을 보면서... 아들을 보면서 내 삶을 살아 나갈수 있는 힘을 얻는것 같다. 현재의 고통도 그 맑은 눈을 보면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2006. 1. 6.
1999년은 나에게 재즈 원년 99년경으로 기억한다. 가요와 팝만 간간히 듣다가 뭔가 새로운 음악에 목 말라 있을때. 98년 어느 지방에서 알게 된 음반가게 주인인 그가 재즈를 권했고. 99년 어렵사리 내 컴을 장만하고 인터넷에 중독되고 재즈에 입문하게 되고.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초보이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때의 열정이 부럽다. 그당시, MM jazz을 읽고 나의 절친한 친구 김군과 음반가게를 어슬렁 거리고 인터넷 음반가게란 가게는 다 뒤지던. 2006. 1. 6.
0305 나의 홈씨어터 시스템 2003년 5월 설로 이사온 후에 정말 무리해서 미쓰비시 프로젝션 티비를 샀는데, 좀 더 기다렸다 살 걸 하고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조그마한 티비 보다가 이걸로 dvd 보니깐 감개 무량 했습니다... 저야 워낙 막귀라서 dvdp, av amp, 스피커는 다 구닥다리입니다. 업그레이드 거의 안 했죠. 그러나, 이걸로 만족합니다. 막귀, 막눈이 뭘 더 바라겠습니까. 2006. 1. 6.
0412 태국 과일가게에서. 개인적으로 망고스틴이 젤 맛있었습니다. 아, 침 나오네요. 2006. 1. 6.
0412 팍상한 폭포 가는 길에 처음 맛 본 부코 파이 필리핀 패키지 투어 중 팍상한 폭포 가는 길에 여자 가이드분이 부코 파이와 야자주스를 사 주셨다. 부코는 야자란 뜻이라고 한다. 야자 파이 라는데, 참 맛있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남긴게 정말 아깝다. 왜 가져올 생각을 못했을까. 2006. 1. 6.
0502 이천 쌀밥집 `청목` '고미정' 이 좋다는 분들도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청목'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어지네요. * 방문일은 2월 19일. 2006. 1. 6.
0510 나의 첫 dsrl 캐논 350D 똑딱이에 자동만 눌러 대던 내가 아는 분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남대문에서 가서 산 첫 dsrl, 캐논 350D.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언젠간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겠지. 2005년 10월 첫 수동 카메라를 사고 나서... 2006. 1. 6.
0306 03년 6월 오디오방 한 때 이런 중독성 열정에 싸여 있을 때도 있었다. 스피커 네조를 물리고 셀렉터로 바꿔가며 듣던... 지금은 다 처분하고 한조만 물려 있다. B&W 602 만이 남아 있다. 나의 궁극의 사운드, B&W. * 가운데 위에서 부터 1004 셀렉터, ACD 77, AA 77 * 스피커 바깥쪽 위(엘탁스 넥서스 2000), 바깥쪽 아래(B&W 602S2), 안쪽 위(JBL 4312M), 안쪽 아래(쿼드 11L) 2006. 1. 6.
0410 만두를 만들면서. 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만들어준 만두가 좋았다. 엄마가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만두. 식당에서 파는 만두는 도저히 그 손맛을 따라 갈 수 없었다.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와 수퍼마켓에서 파는 만두피로 만두를 만들었다. 다 만든 후에 찜통에서 쪄서 식힌 후에 김치통에 넣고 서로 붙지 않게 비닐로 겹겹이 층을 쌓았다. 만두를 만들면서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 이 포스팅은 착각에서 비롯된 포스팅이다. 실제로 이 만두 사진은 2004년 10월 장인, 장모님과 안면도 바람아래 펜션에 갔을 때 장모님이 준비해 오신 만두속과 만두피로 빚은 만두 사진이다. * 바람아래펜션은 바람아래 관광농원 페션으로 바뀐 것 같다 - 22년 1월에 재검색 2006. 1. 6.
0512 가평 드보르 펜션에서 일박 이일 2005년 마지막날 친구네 가족과 함께 드보르 펜션에 갔다. (12월 31일, 1월 1일 1박 2일 여행) 오픈한지 이주 밖에 안 되서 펜션 주변은 좀 썰렁했으나, 펜션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럭셔리 펜션이란 이런거 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지하에는 와인바도 있어서 우리는 주인분이 주시는 와인도 마시고... 다음날 아침엔 토스트, 계란, 커피도 마셨다.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춰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주인분들의 정성이 보인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느낀 첫 펜션이다. 2006. 1. 5.
0601 블로그를 열며. 글쎄. 블로그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싸이월드. 근데 싸이는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지. 왜냐면, 거긴 왠지 서로 자기 자신을 까발리고 자랑하고, 뭐 그런 공간인거 같더라구. 가식적인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그런 별나라 같은 느낌이었어. 솔직히. 그냥, 나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도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지. 누군가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일기 쓰듯이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단걸 늦게 깨달은 거야. 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하긴 컴맹에 가까운 나에게 이렇게 공짜로 글 쓸 공간도 주고, 게시판도 알아서 만들어 주는 고마운 세상이니. 2006년 1월 5일 이렇게 어설픈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게 됨을 자축하면서. 200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