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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35

2204 봄꽃 출사 (1): 서울숲 튤립을 찾아서 오늘은 4월 23일 토요일. 얼마전 서울숲에 튤립꽃이 피었단 소식을 들었다. 몰랐다면 어쩔수 없지만 알고도 가지 않는다면 그건 내가 아니다. 서울숲에 가기 위해 뚝섬역으로 이동하였고, 뚝섬역 주변 온센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다. 이제 나는 서울숲으로 이동한다. 서울숲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고 마치 코로나 이전 세상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오늘 서울숲에는 양귀비, 튤립, 수선화 등이 만개했다. 나는 이곳 저곳을 돌면서 사진 찍기에 바빴다. 그동안 서울숲을 여러번 오긴 했지만 너무 대충 둘러 보기만 한 것 같아서 오늘은 카카오 맵 보면서 제대로 다 둘러 보기로 했다. 꽃사슴도 만나고, 토끼도 만났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서울숲의 크기는 더 컸다. 예쁜 꽃과의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풍경이 대박이라는 로.. 2022. 5. 1.
2204 4월 10일 벚꽃 출사 (3): 우이천 벚꽃길을 걷다 오늘 우리는 정말 충분히 벚꽃을 만끽했다. 이대로 집으로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차피 저녁도 해결을 할 겸 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스팟을 더 들려 보기로 했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쌍문역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쌍문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는 대동원회시장에 가서 모듬회를 먹었다. 맛있는 회를 먹고 근처 우이교로 이동하여 오늘의 세번째 벚꽃길을 걸었다. 우이천변에 이렇게 훌륭한 벚꽃길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 올해 벚꽃 출사는 너무 즐거웠고 성공적이었다. * 며칠 후 내린 비로 벚꽃은 우수수 떨어졌다. 올 해 서울 벚꽃을 볼 수 있는 날은 3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 대동원 회시장의 회는 동네 횟집치고는 회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다. 모듬회 중 3만원, 소주 4천원,.. 2022. 4. 22.
2204 4월 10일 벚꽃 출사 (2): 양재천 벚꽃을 보다 이제 우리는 두번째 스팟인 양재천으로 가기 위해 도곡역으로 이동하였다. 우리의 계획은 도곡역 부근 양재천에서 시작하여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는 것이다. 오후 1시경 도곡역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그런데 도곡역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거의 없다. 겨우 김밥집 하나(정성만 김밥 도곡역점)를 발견하여 우동과 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재천 벚꽃을 탐방할 시간이다. 정말 운 좋게도 양재천 벚꽃도 절정의 순간이다. 벚꽃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이 황홀하다. 절정기의 벚꽃을 만날 수 있는 날은 기껏해야 3일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그 사이에 비라도 한번 내리면 벚꽃은 우수수 떨어져 버린다. 양재천변을 따라 치렁 치렁하게 늘어져 있는 벚꽃 터널을 걸었다. 잠시 .. 2022. 4. 22.
2204 4월 10일 벚꽃 출사 (1): 석촌호수에서 벚꽃의 절정을 보다 오늘은 4월 10일 일요일. 어제 시작된 벚꽃 출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도 부지런히 벚꽃을 따라 다녀 보려 한다. 오늘의 첫 스팟은 석촌호수공원이다. 아침부터 나름 서둘렀지만 석촌호수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40분 경이다. 예상대로 석촌호수에는 벚꽃 인파가 가득하다. 우리도 인파 속으로 몸을 던져 서호부터 벚꽃 구경을 시작했다. 어제 방문했던 두 곳 중 한 곳은 너무 일렀고, 나머지 한 곳은 살짝 늦은 감이 있어 살짝 서운했는데 석촌호수 벚꽃은 오늘이 절정이다. 인파에 휩쓸릴까봐 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오는게 맞았다. 뭐든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일단 하는게 진리다.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을 보는게 좋았고 롯데 월드 매직 아일랜드가 유럽의 성 같아 보여서 심심한 풍경에 포인트가 되어 주었다. .. 2022. 4. 22.
2204 4월 9일 벚꽃 출사 (2): 장안벚꽃안길에 가다 워커힐로 벚꽃을 본 후에 근처에 갈만한 벚꽃 명소가 있나 검색을 해보니 이라는 곳이 검색된다. 그간 중랑천 벚꽃도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확하게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몰랐었다. 전철 안에서 열심히 검색해 보니 장안평역 근처 천호대교 근처부터 북쪽으로 쭉 벚꽃길이 있다고 한다. 광나루역에서 전철을 타고 장한평역으로 이동. 장한평역 4번 출구 나와서 중랑천까지 직진한 후에 중랑천을 따라서 북쪽으로 가면 된다. 오후 5시경 장안벚꽃안길 초입에 도착. 중랑천변에 이렇게 좋은 벚꽃길이 있는지 오늘에야 처음으로 알았다. 이곳의 벚꽃은 워커힐로의 벚꽃과 다르게 오히려 절정을 살짝 지난 느낌이다. 대신에 절정을 살짝 지난 벚꽃은 우리에게 벚꽃비를 선물해 주었다. 엄청난 인파를 헤치고 벚꽃을 구경하면서 장안교까지 이.. 2022. 4. 21.
2204 4월 9일 벚꽃 출사 (1): 워커힐로를 걷다 오늘은 4월 9일 토요일. 이번 주말은 나와 아내에게 비상이다. 이번 주말을 놓치면 올해 벚꽃 구경은 물 건널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지난 제천, 단양 여행에서 못 본 벚꽃을 서울에서라도 꼭 봐야만 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을 벚꽃에 올인하기로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내를 만나 오늘의 첫번째 출사지 워커힐로를 향해 출발했다. 벚꽃도 식후경. 일단 늦은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평냉 매니아인 내가 선택한 식당은 당연히 태천면옥이다. 나는 곱배기, 아내는 보통 평냉을 주문하였다. 역시나 예사롭지 않은 맛이다. 배드 뉴스는 곧 태천면옥 평냉 값이 인상된다는 것이다. 만원짜리 평냉집을 발견했다고 좋아했는데 만원짜리 평냉은 두번의 경험으로 끝날 것 같다. 어쨋건 맛있는 평냉을 완냉하고 아차산 생태공원쪽으로 이.. 2022. 4. 21.
2203 봄꽃을 찾아서 (2): 서울숲 살구꽃과 응봉산 개나리꽃을 보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서울숲역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서울숲 카페거리에 있는 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봄꽃 스팟인 서울숲으로 이동하였다. * 호호식당은 따로 포스팅 예정 언더스탠드에비뉴 가는 길- 역시 힙한 곳이다. 언드스탠드에비뉴. 맨 먼저 만난 꽃은 목련꽃이다. 목련 나무가 이렇게 줄 지어 있는 곳은 별로 본 기억이 없다. 말 조형물.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는 나무 한 그루. 아마 살구꽃일 것 같다? 수선화도 만개했다. 서산 유기방가옥에 수선화도 만개했겠구나. 성질 급한 튤립 몇 그루가 벌써 피었다. 잔잔한 개울. 아마도 양귀비? 울긋불긋한 꽃이 줄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검색해 보니 살구꽃이라고 한다. 며칠 후면 꽃을 활짝 피울 것 같다. 서울숲의 작은 .. 2022. 4. 14.
2203 봄꽃을 찾아서 (1): 봉은사 홍매화를 만나다 오늘은 3월 31일 목요일. 갑자기 월차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뜻밖의 월차지만 알차게 보내야만 한다. 오늘은 아내와 봄꽃을 찾아 보기로 했다. 맨 먼저 들른 곳은 홍매화로 유명한 봉은사이다. 청담역에 내려서 봉은사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꽃밭을 만났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참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발하기만 바빴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12시 반경 봉은사에 도착했다. 평일이지만 도심 속 유명 사찰답게 신자와 관광객으로 붐볐다. 봉은사 들어서서 왼쪽편에서 활짝 핀 홍매화를 만났다. 활짝 핀 홍매화를 보니 오늘 그래도 때를 잘 맞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홍매화는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줄을 쳐 놔서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였다. 활짝 핀 진달래도 반갑다. 대웅전.. 2022. 4. 14.
2203 사패산 선바위를 찾아서 오늘은 3월 27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나는 얼마전 인터넷 검색 중 사패산 선바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많은 검색 끝에 선바위 가는 길을 어느 정도 숙지한 상태였다. 잘 모르는 등산로를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긴장되는 일인데 마침 아내가 동참해 주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회룡탐방지원센터-> 선바위-> 1보루(상상봉)-> 2보루-> 호암사-> 범골통제소 오전 11시경 회룡역에 도착하였다. 역 근처에서 어묵과 떡볶이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김밥과 물도 준비하였다. 익숙한 회화나무를 지나고 있다. 오전 11시 반경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보통이라면 당연히 왼쪽길로 가야만 한다. 다시 안골길 방향으로.. 2022. 4. 13.
2203 청계천 매화거리, 마장동 벽화마을, 창덕궁에 가다 오늘은 3월 24일 목요일. 오늘 우리는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사진전을 보고 성수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성수역 근처에 가 볼만한 곳을 찾다가 에 가보기로 했다. 청계천 매화거리라는게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어제 친구 녀석이 이곳에 왔다고 해서 우리도 한번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친구 녀석의 말에 의하면 아직 매화가 충분히 개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큰 기대 없이 이곳에 오게 된 것이다. 오후 1시경 청계천 매화거리(하동매실거리)에 도착하였다. * 용답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이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직은 70퍼센트 정도 밖에 개화가 되지 않았다. 미리 알고 왔지만 개화가 덜 되어 있어서 좀 아쉽긴 했다. 어쨋건 청계천변에 이렇게 매화 거리가 있다는 걸 확인해 .. 2022. 4. 12.
2203 아차산3층석탑을 찾아서 (2): 고구려대장간마을 이제 아차산을 거의 다 내려왔다. 아차산큰바위얼굴 바로 밑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잠시 이곳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4보루에서 발견된 간이 대장간을 근거로 제작된 드라마 세트장이다. 여기서 , 등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크지 않은 세트장을 둘러보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사실 나는 아차산큰바위얼굴과 고구려대장간마을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선뜻 이곳에 오지 못한 것은 이곳에서 집으로 돌아갈 길이 있는지 의문이어서였다. 나의 우려대로 워커힐 호텔 옆을 지나 광나루역 가는 길(도보길)이 막혀 있었다. 다행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택시 하나를 발견하여 광나루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나의 .. 2022. 4. 10.
2203 아차산3층석탑을 찾아서 (1): 아차산3층석탑, 아차산큰바위얼굴 오늘은 3월 12일 토요일.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맵에서 우연히 아차산3층석탑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아차산행이 급결정되었다. 문제는 등산화도 등산복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일단 아차산3층석탑에 꽂힌 후라서 그런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오늘은 꼭 아차산3층석탑을 찾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 반경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오늘의 탐방을 시작한다. 지도를 보니 일단 아차산성길을 따라 가면 될 것 같다. 아차산성길을 따라서. * 아차산성길은 이번이 첫 탐방이다. 아차산성에 도착. 아차산성 망대지 일대 유적. * 아차산성은 백제가 수도 한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으나 나중에 고구려와 신라가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과 시설물들은 7세기 이후 신라가 .. 2022. 4. 9.
2203 용산 탐방 (3): 용산공원에 가다 이제 우리는 도보로 로 이동한다. 오후 2시 50분경 용산공원에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어마 어마하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기다려 보기로 했다. 다행히 20-30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곳은 이전에 미군들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다지 큰 기대를 가지고 온 곳은 아닌데 한번은 들려 보려 했던 곳이긴 하다. 길냥이. 이런 형태의 주택이 여러채 보인다. 아마도 이전의 모습을 찍어 놓은 것 같다. 한국사람의 인증샷 사랑은 어마 어마하다. 잔디마당에는 청춘들이 모여있다.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것은 인증샷. 요기도 포토존. 우리는 구석자리에 가서 김밥을 먹기로 했다. 이것이 서하야채김밥. 이것이 묵은지김밥. 야채의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 독특한 김밥이었으나 굳이 일부러 가서 사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2022. 4. 5.
2203 용산 탐방 (2): 한강로동 땡땡거리에 가다 이제 우리는 용리단길을 벗어나 큰 길(한강대로)을 건넜다. 다음 목적지인 에 가면서 용산역 남쪽 지역을 살펴볼 것이다. 백반기행에 나왔던 센베이 전문점 유명한 김밥집 여기서 김밥을 포장하기로. 서하야채김밥 한개와 묵은지김밥 한개를 주문. 김밥 싸 주시는 걸 지켜 봤는데 야채가 어마 무시하게 많이 들어간다. 고추장불고기+ 된장찌개+ 공기밥이 8천원. 는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맛집이라고 한다. 역사가 느껴지는 이 여인숙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생겨 났을런지. 한국식 쌀국수를 파는 수제버거집 베이커리 카페 포스가 느껴지는 와인바 건물을 보존해야할 것 같은 노포 오브 더 노포의 포스가 느껴지는 할머니 백반집 이 식당을 보면서 춘천의 가 슬쩍 떠올랐다. 용산 한 복판에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 있다는 것이.. 2022. 4. 4.
2203 용산 탐방 (1): 용리단길 산책 오늘은 3월 9일 수요일이자 대선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용산 탐방을 하기로 했다. 얼마전 용산의 용리단길이 핫하단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 오늘의 코스는 용리단길-> 한강로동 땡땡거리->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전 11시 반경 삼각지역 14번 출구에서 오늘의 탐방을 시작한다. 맨 먼저 들른 곳은 오래전 들렀던 * 블로그 검색해 보니 2016년 11월의 일이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오마카세 일식집 대구탕 골목 안쪽 깊숙히 자리 잡은 는 빈티지 끝판왕이다. 대구탕 골목을 빠져나와서 큰 길로 들어섰는데 이 길에는 꽤 오래된 노포들이 줄 지어 있는 것 같다. 라는 식당의 이름이 낯익다 했는데 찾아보니 아마도 어느 책에서 본 "뛰지마, 넘어지면 다쳐"의 사연으로 유명해진 그 식당.. 2022. 4. 3.
2203 북촌 탐방 (2) 계속 탐방을 이어간다.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한컷. 북촌 5경과 6경은 이 골목의 오르막과 내리막이다. 이곳이 북촌한옥마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핸드 페인팅 공방 은 전망이 참 좋아 보인다. 우물길 정원 근처의 전망. 입춘대길 건양다경. 아마도 이게 북촌 8경?일 것이다. 삼청로쪽으로 내려 왔다. 단팥죽을 파는 은 오래전부터 있던 집이다. 닭 전문 컬렉션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샵이다. 오래전 한번 방문했던 에 가봤는데 역시나 코로나로 인해 휴관중이다. 내친 김에 삼청공원까지 가 봤다. 삼청공원은 첫 방문이다. 공원은 이러하다. 삼청공원에서 삼청로를 따라 내려 오는 길. 딱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너무 평범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도 기억이 난다. 아내는 이곳이 우리가 예전.. 2022. 4. 1.
2203 북촌 탐방 (1) 오늘은 3월 6일 일요일. 오늘은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북촌을 구석 구석 탐방해 보기로 했다. 북촌에 다녀온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과연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1시 10분경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맞은 편에 랜디스도넛 안국점이 보여서 당 충전을 하기 위해 입장. 여태까지 다녀본 도넛 가게 중 가장 많은 종류의 도넛을 보유하고 있다. 간단하게 도넛 3개와 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도넛이 과하게 달지 않아서 좋다. 간단한 당 충전 후 북촌 탐방을 이어간다. 북촌도담은 보쌈과 김치찜을 파는 식당이라고 한다. 테이블당 한병은 콜키지 프리라고. 베이커리 카페 골목 안에 위치한 와 유명한 라멘집 * 2019년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 2022. 3. 31.
2203 충무로, 을지로 탐방 (4) 이제 세운대림상가에서 탐방을 이어간다. * 세운대림상가에서 종로2가교차로까지 이동 경로 세운상가 도나스 가게 에서 당 충전을 하기로. 당 충전을 하기 위해 유자앙금 두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집에 있는 아내가 생각나 6개 한박스를 추가 주문하였다. 야심차게 두 개를 집어 들었지만 당 충전하기엔 하나로 충분했다. 결국 남은 하나는 박스 안으로. 세운전자상가 옆. 세운전자상가 옆 골목 풍경. 낙곱새로 유명한 백반기행에 나왔다는 백반집 피맛골 먹거리 골목으로 진입. 마늘 폭탄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얼마전 우럭 미역지리를 먹었던 삼겹살, 생선구이, 김치찌개를 파는 돼지쫄갈비를 파는 생선구이집 국수를 주문하면 꽁보리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먹거리 골목 끝쪽. 피맛골 먹거리 골목을 빠져 나오니 포차 거리가 나온다. 굴.. 2022. 3. 29.
2203 충무로, 을지로 탐방 (3) 이제 을지로3가역에서 탐방을 이어간다. * 을지로3가역에서 대림상가앞까지 이동 경로 카카오 맵을 살펴보니 골목 안에 이라는 카페가 있다고 나온다. 커피한약방은 익히 들어본 카페인데 이렇게 숨겨진 카페일줄은 몰랐다. 레트로 감성의 카페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기도 하다. 커피 한약방 맞은 편은 디저트 카페 이다. 케잌 모양도 빈티지하다. 혜민당 내부 분위기. 큰 길로 나와 걷다 만난 친구들과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한식 주점인데 콜키지가 무료인 주점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와인바 도 꽤 유명한 노포로 알고 있다. 오구반점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쿠바 샌드위치를 판다는 골목에 들어섰다. 만선호프 사이에 끼어 있는 노맥을 하기 위해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오면 나는 항상 에 간다. 만선호프의 뻣뻣한 노가.. 2022. 3. 29.
2203 충무로, 을지로 탐방 (2) 이제 나는 명보사거리에서 탐방을 이어간다. * 명보사거리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이동 경로 몇 년전 다닐 때 많이 드나들던 골목이다. 세기 아카데미 덕에 충무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은 이름대로 죽 전문점이다. 왼쪽 골목으로 좌회전. 는 태국 음식점이라고 한다. 는 와인바라고 한다. 이 골목 최고의 빈티지 건물인 와 통북어로 유명한 이전에 박군 덕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라이카 매장.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는 영락교회.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그리 맛있단 기억은 없었고 그저 평범했다. 사랑방 칼국수 가는 길목. 은 한 두번 방문한 기억이 있다. 백숙 백반으로 유명한 그리고 새롭게 이전한 말끔해진 동원집이 낯설다. 어디선가 본 듯한 베이커리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올초에 아내, 아들과 함께 한번 방문한 곳이..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