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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78

2401 성북천을 걷다 오늘은 1월 21일 일요일. 보슬비가 내리지만 어디든 걸어 보기로 했다. 서울 골목길 검색하다 찾은 성북천변 걷기를 하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는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신여대입구역 근처-> 보문역 근처-> 신설동역 근처-> 청계천 일부 구간 -> 정릉천을 따라 제기동역까지 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경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스타트. 이 근처를 여러번 왔지만 이게 성북천이란 걸 제대로 알지는 못했었다. 이 거리에도 이름이 붙었다. 바로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라고 한다. 천변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구옥 거리가 나타난다. 이 일대에 언제, 왜 이런 포차 거리가 형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울에서 이렇게 작은 실내포차가 밀집된 골목도 드물 것이다. 오래전 한번 들른 적.. 2024. 2. 3.
2401 필동 산책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필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필동문화예술거리(스트리트 뮤지엄)를 둘러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트리트 뮤지엄을 둘러 보니 제대로 관리도 안 되어 있고 거리도 너무 짧았다. 그래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필동의 골목 구석 구석을 다녀 보기로 했다. 부슬비가 내려 스산한 분위기의 필동을 나 혼자 방황하였다. * 부슬비를 맞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비닐 우산 하나를 사서 다녔다. 그런데 친구들과의 모임 후 우산은 사라지고 말았다. 다행히 친구들과의 모임 때 비는 그쳤었다. 우산은 자기 소임을 다하고 제 갈 길 간 것 같다. 2024. 1. 29.
2401 소요산 자재암에 가다 오늘은 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나 혼자 소요산 자재암에 가기로 했다. 전철로 이동 중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 자재암 홈페이지 http://www.jajaeam.org/ 12시 30분경 소요산역에 도착했다. 마침 폭설이 내려서 기분을 업 시켜 주었다. 근처 우돈가에 들러 해장국을 먹고 오후 1시 15분경 스타트. 소요산은 2010년 11월에 한번 오른 적이 있는 산이다. 그러나 당시 자재암을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다. 눈 내리는 길을 걷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산행하면서 이런 눈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오늘은 등산복, 등산화,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으니 자재암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원효대사의 부인 요석공주 이야기. 자재암 일주문에 도착. 먼저 원효폭포와 원효굴 부터 보고 가기로. 왼.. 2024. 1. 25.
2401 동두천 탐방 (2): 문화극장, 동광극장, 캠프 보산 이제 나는 중앙시장 구경을 마치고 극장을 보러 이동한다. 동두천에 있는 오래된 극장으로는 문화극장과 동광극장이 있다. 문화극장 가는 길에 동두천 성당. * 이쯤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나에게 와서 마구 마구 화를 내셨다. 왜 허락도 없이 남의 집을 찍었느냐는 것이다. 골목 사진 찍는게 취미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지만 계속 화를 내셨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건물에는 초상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골목 탐방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어쨋건 할아버지께 사과를 드리고 사진을 지웠다. 지운 사진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여인숙 사진 한장이었고 그 사진 안에 어떠한 인물도 포함되지 않았었다. 달동네나 쪽방촌을 다닐 때도 이런 경험은 전혀 겪지 못했었다. 여기가 문화극장- 1관과 2관이 .. 2024. 1. 23.
2401 동두천 탐방 (1): 양키시장, 제일시장, 생연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얼마 전 나는 한 대학생 유튜버가 동두천에 있는 여인숙을 탐방하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 나온 동두천의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동두천 탐방을 한번 해 보기로 했고 가볼만한 곳도 미리 검색을 해 놓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동두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동두천은 딱 두번 방문했을 것이다. 한번은 소요산역 근처에서 종친 모임이 있어서 간 것이고, 또 한번은 소요산 등산을 한 것이다. 각각 2007년과 2010년의 일이다. 오늘은 1월 1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동두천 탐방을 나서기로 했다. 먼저 가능역 근처에 있는 똑순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동두천에 가보고 싶은 곳은 동두천 중앙역 주변과 소요산 자재암이다. 동두천 중앙역 주변을 탐.. 2024. 1. 22.
2401 서울빛초롱축제에 가다 오늘은 1월 7일 일요일. 서울빛초롱축제에 가 보기로 했다. 이동 동선은 시청역->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광화문 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오래 머물진 못했다. 2024. 1. 18.
2401 한남동 (2): 한남동 달동네(한남3구역) 탐방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리움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한남동 달동네에 가보기로 했다. 이동 경로는 한강진역-> 한남역-> 한남3구역-> 도깨비 시장-> 우사단길-> 이슬람 사원-> 이태원역 이다. * 한남뉴타운 지도 한강진역에서 한남역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오후 4시 반경 한남역에 도착하여 여기서 부터 탐방 시작. 달동네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길건너에 바로 보인다. 저 골목으로 오르면 될 것 같다. 꽤 경사진 비탈길이 나온다. 집들은 거의 다 비어 있는 것 같다. 2024년 5월 24일까지가 자진 이주 기간이라고 한다. 사람도 하나 없다 보니 약간 을씨년한 분위기가 감돈다. 텃밭 위로 빼곡히 집들이 들어서 있다. 제법 괜찮아 보이는 다세대 주택들. 담배 가게는 굳게 닫혀.. 2024. 1. 16.
2401 한남동 (1): 리움 미술관에 가다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 오늘 오후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리움 미술관을 떠올렸다. 별 기대 없이 리움 미술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예약 상황이 꽤 널널했다. 그래서 오후 3시로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다. * 나는 오래전 가족과 함께 리움 미술관에 한번 온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어린 아들이 있어서 진중하게 감상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제대로 된 첫 방문이라 하겠다. * 청자의 아름다움이야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다. 조명탓인진 몰라도 백자의 은은한 흰색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고미술 상설관 M1 4층부터 1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면 된다. 각층의 주제. 4층의 주제는 - 고려시대 청자를 전시하.. 2024. 1. 15.
2401 영종도 2일: 왕산해변, 나들목식당, 예단포항 산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본 후에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왕산해변인데 왕산해변을 가는 이유는 오래전 우리 가족이 이 왕산해변에서 캠프닉을 즐겼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추억을 다시 소환하고 싶었다. *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우리가 왕산해변에서 캠프닉을 즐긴 것은 무려 2012년 9월의 일이다. 무려 11년의 세월이 흘렀고 아들은 기억조차 못 하는 것 같다. 12시 반경 왕산해변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왕산해변은 내 기억 속의 해변과는 달랐다. 내 기억 속 왕산해변은 이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던 것 같다. 그러데 지금의 왕산해변은 왜 이리 작아 보이는지 잘 모르겠다. 왕산해변은 5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점심은 왕산해변 오는 길에 스친 한정식집에서 먹기로 했다. 12시 4.. 2024. 1. 8.
2401 영종도 2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가다 우리는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체크 아웃을 했다. 오늘의 두번째 일정은 일명 남의 리조트 구경하기다. 우리가 갈 곳은 신상 리조트 이다. * 사전 지식 없이 1층과 2층을 둘러 보고 느낀 점. 1. 일단 엄청난 규모다- 라스베가스의 어떤 리조트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규모다. 2. 내부 곳곳에 엄청난 예술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3. 운좋게 본 미디어 아트쇼(오로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4. 정식 오픈하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 *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미디어 아트쇼는 두 개라고 한다. 1. 로툰다 키네틱 미디어 아트쇼 2. 오로라 2024. 1. 7.
2401 영종도 2일: 호텔 조식, 구읍뱃터 일출 오늘은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새해 첫날이다. 새해 첫 일정은 일출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조식 시간은 무려 오전 6시반~8시반이라고 한다. 조식 시간이 왜 이리 이른지 모르겠다. 어쨋건 일출을 보려면 조식부터 먹고 봐야 할 것 같다. * 힘든 여행을 마치고 온 아들은 방에서 쉬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조식 먹고 일출을 보기로 했다. 조식당 오픈 시간인 6시반에 맞춰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3차 2층에 위치한 조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투숙객은 할인 적용되어서 17,900원-> 10,000원이라고 한다. 조식당에 들어가 보니 왜 만원을 받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조식당 음식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조식당이 왜 이리 일찍 여는지 조식당에 가보고 바로 알게 되었다. 우리를 제외하곤 전부 중국인 패.. 2024. 1. 6.
2312 영종도 1일: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체크인, 일몰, 류센소 이제 우리는 호텔로 이동한다. 오후 3시경 호텔에 도착하였는데 체크인이 쉽지 않다. 호텔 프론트에 갔는데 직원은 안 보이고 셀프 체크인 기계만 놓여 있다.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예약 검색은 안되고 직원은 전화해도 받지 않고 뽀글 뽀글한 상황이다. 20분쯤 지나서야 직원이 나타났고 지금 이곳은 3차 인데 우린 1차로 예약이 되어 있으니 1차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1차로 이동했더니 그곳 프론트에는 직원이 있어서 쉽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 지금까지 많은 호텔을 다녀 봤지만 체크인 시간에 프론트에 직원이 없는 것은 처음 경험해 봤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1차 1212호. 오후 3시 반경 방에 도착 & 입장. 레지던스 호텔답게 인덕션,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이 .. 2024. 1. 5.
2312 영종도 1일: 동인천삼치거리, 용궁사 언제 부터 인가 우리 가족은 한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의 첫날을 여행지에서 같이 보내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 이런 전통이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가족이 함께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 전통을 잇기로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아내는 일찌감치 영종도에 있는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1박을 예약해 두었다. *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1박 요금은 아내의 쿠폰 신공으로 121,817원이다. 오늘은 12월 31일 일요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눈꽃 산행에서 무리를 했는지 나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영종도 가는 길에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찾아 봤는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진 않았다. 맵을 살펴 보던 중 동인천삼치거리가 눈에 띄어서 그곳에 한번 가.. 2024. 1. 4.
2312 수락산 영원암 눈꽃 산행 오늘은 12월 30일 토요일. 아침에 출근 준비 중 밖을 내다 보니 폭설이 내리고 있다. 급한 마음에 일단 등산화와 아이젠은 준비했지만 등산복까지는 미쳐 챙기지는 못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난 후에도 눈은 그칠줄을 모르고 계속 나부끼고 있다. 이런 날 산에 가지 않는 것은 분명 후회할 일이 될 것이다. 어딜갈까 고민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찰인 수락산 영원암까지 오르기로 했다. 오후 1시 15분경 벽운계곡 입구에 들어섰다. * 수락산 역 입구에 있는 길거리 음식점에서 어묵 두개를 먹고 김밥 한줄을 포장했다. 이런 날 저런 곳에서 막걸리 한잔 해야 하는데. 벽운계곡은 설국이 되었다. 눈꽃을 보면서 부지런히 걷는다. 이런 폭설이 내린게 언제 였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여기서 영원암 방향으로. 인적이.. 2024. 1. 3.
2312 불암산 눈꽃 산행 오늘은 12월 25일 월요일, 크리스마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폭설이 내렸다. 뉴스에서는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한다. 폭설이 내린 날이 공휴일과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날엔 무조건 눈꽃 산행을 해야 하는데 이불 밖에 나서기가 싫다. 원래 계획은 북한산 산성길을 걷는 것이었는데 들머리까지 가는 게 만만치가 않다. 결국 느그적 거리다가 동네 뒷산인 불암산으로 계획 변경. 오늘의 산행 코스는 불암산 공원-> 정암사 옆길-> 깔딱고개-> 정상 정도로 잡았다. 느그적 거린 탓에 불암산 공원에 도착하니 11시 반경. 부지런히 포장도로를 올라갔는데 내가 평소 다니던 들머리가 폐쇄되었다. 당황하지 않고 조금 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갔더니 정암사 옆으로 번듯한 들머리가 있다. 정암사 옆길 들.. 2023. 12. 30.
2311 종로 탐방 (2): 열린송현녹지광장, 인사동 거리, 광화문 광장 다음 스팟으로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안쪽이 궁금했는데 개방된 후 오늘 처음 이곳을 오게 되었다. 이 넓은 땅에 좋은 공원이 들어섰으면 좋겠다. * 송현동 부지는 일제강점기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 미군숙소, 미대사관 숙소 등으로 활용돼 왔다.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돼 비로소 다시 돌아왔지만, 이후 쓰임 없이 폐허로 방치됐다. 지난 7월 초 부지 소유권이 대한항공에서 한국도시주택공사로 변경됐으며 조만간 서울시로 넘어올 예정이다. 2022년 10월 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임시 개방하였다. 2년간 임시 개방한 후에 송현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잠시 둘러 보고 인사동 거리로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인사동을 여러번 왔지만 메인 도로만 휙 둘러 보곤 했다.. 2023. 12. 14.
2311 종로 탐방 (1): 익선동 한옥거리 오늘은 11월 26일 일요일. 점심 식사 후 종로를 탐방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인사동과 광화문 정도 탐방이었는데 아내가 익선동 한옥거리 부터 둘러 보자고 한다. 그래서 익선동 한옥거리 부터 둘러 보기로 했다. 오후 2시경 익선동 한옥거리로 입장. 좋은 빵 냄새에 이끌려 가 보니 자연도 소금빵이라는 곳이 나왔다. 4개 1세트에 12,000원이다. 우리는 두 세트를 구입해서 한 세트는 먹고, 나머지 한 세트는 집으로 가져갔다. 갓 구운 소금빵은 당연히 맛이 좋았다. 오랫만에 찾은 익선동은 신기하고 재밌다. 익선동이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것 같다. 골목 마다 외국인이 참 많이 보였다. 블링 블링한 옷들. 재밌는 메뉴판. 익선동 올 때마다 사진 찍는 우산이 걸려 있는 골목. 익선고로에서 퍼플베리 하나 .. 2023. 12. 13.
2311 서울 쪽방촌 (3): 동자동 쪽방촌 오늘의 마지막 스팟은 동자동 쪽방촌이다. 남대문로5가 쪽방촌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오후 4시경 동자동 쪽방촌 입구로 생각되는 곳에 도착하였다. 골목 초입에는 음식점과 여인숙, 여관이 포진해 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교회도 있고 제법 큰 건물도 혼재해 있다. 동자동 쪽방촌은 음식점, 여인숙 & 여관, 일반 주택, 쪽방이 혼재되어 있는 분위기였다. 동자동 쪽방촌을 둘러 보는 걸로 오늘의 서울 쪽방촌 탐방을 마쳤다. 이로써 나는 서울 5대 쪽방촌 중 네 군데의 탐방을 마쳤다. 내가 못 가본 쪽방촌은 영등포역 쪽방촌인데 우리집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 동자동 쪽방촌 관련 기사 http://wowhongik.hongik.ac.kr/news/articleView.html?idxn.. 2023. 12. 11.
2311 서울 쪽방촌 (2): 남대문로5가 쪽방촌 남대문로5가 쪽방촌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였다. * 서울역 주변에는 남대문로5가 쪽방촌과 동자동 쪽방촌이 있다고 한다. * 남대문로5가 쪽방촌 관련 기사 http://wowhongik.hongik.ac.kr/news/articleView.html?idxno=725 한국 주거의 현실-쪽방촌 재개발 - 홍익대교지편집위원회 최근 쪽방촌 재개발이 대대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는 최소한의 삶의 터전마저 잃게 되지만, 누군가에겐 일확천금의 기회가 된다. 이렇듯 ... wowhongik.hongik.ac.kr 마지막으로 남대문로5가, 양동 쪽방촌에 대해 살펴보자. 남대문로5가는 민간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주민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쫓겨났다. 재개발을 이유로 거주하고 있.. 2023. 12. 10.
2311 서울 쪽방촌 (1): 돈의동 쪽방촌 오늘은 11월 25일 토요일. 오늘은 서울 시내 쪽방촌 몇 군데를 탐방할 예정이다. 맨 먼저 갈 곳은 돈의동 쪽방촌. 돈의동 쪽방촌은 레몬트리 호텔이나 철이슈퍼를 찾아가면 될 것 같았다. 오후 3시 10분경 돈의동 쪽방촌 입구에 도착.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골목을 돌아 봤는데 돈의동 쪽방촌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골목 끝에서 주민 몇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그 중 한분이 나에게 말을 거셨다. 주민: 무얼 찾으시나요? 나: 아. 저는 골목 사진을 취미로 찍는 사람입니다. 여기 길이 막혔나요? 주민: 아. 이길은 막혔고, 이쪽길과 저쪽길은 통해요. 나: 감사합니다. 잠시 말을 나눈 주민분은 친절하셨다. 골목은 비좁았지만 골목 분위기는 그리 어둡진 않았다. 돈의동 쪽방촌을..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