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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야기91

0708 제주여행 8: 모슬포항, 경마공원 모슬포항에 가서 어시장이 있으면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안타깝게도 오늘 장이 아닌가 보다. 모슬포항에서 걸으면서 조카가 오기를 기다렸다. 모슬포항은 관광지가 아닌 전형적인 항구 모습 그대로이다.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버스 종점에서 조카를 만났다. 내가 꼭 가려고 한 항구식당으로 갔다. 항구식당 내부...메뉴판 보면 그냥 '생선회'이다...무슨 우럭회니 광어회니 그런게 아니다. 가격도 착하고... 소박한 반찬들...예상대로 스끼다시는 전혀 없다. 회로 승부하는 분위기이다. 오늘의 회는 따돔이란다...정말 맛있다. 이게 바로 내가 찾는 그런 횟집이다. 스끼다시는 필요없다 오로지 회로 승부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그런 집 말이다. 회를 먹자니 이놈을 빼 놓을수가 .. 2007. 8. 7.
0708 제주여행 7: 방림원, 산방산 그 외의 방림원 바깥 풍경들... 방림원에서 만난 꽃들... 액세서리점 이층엔 예쁜 탁자와 의자가 있었다. 또한, 각종 외국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다. 방림원을 둘러 보고 우리는 용머리해안을 보러갔다. 밑에까지 내려갔지만 용머리 해안은 기상상태가 안 좋아서 통제한댄다...앞으로도 절대 못 갈거 같다는... 용머리 해안 쪽에서 바라본...산방산과 산방굴사...정말 멋지다. 하멜 전시관이 있었지만, 입장료도 내야하고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패스...아 힘들다. 우리는 송악산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았다. 송악산 가기 전에 해안에 내려서 잠시 발에 물을 담그고 놀았다. 송악산에 가긴 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그냥 차를 돌려서 모슬포항으로 가기로 했다. 2007. 8. 6.
0708 제주여행 6: 방림원 오설록을 둘러 본 후 우리는 방림원으로 갔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야생화 박물관이란다. 방림굴이란 자그마한 굴도 있었다. 시원해서 나오기가 싫었다. 2007. 8. 6.
0708 제주여행 5: 카멜리아힐, 오설록 8월 5일이다. 오늘은 제주도 서부지역 관광을 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간 곳은 '카멜리아힐'이라는 곳이다. 아주 생소한 곳인데, 동백나무 숲이란다. 형 아는 분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아직은 조성 중인거 같다. 소감은 그저 그랬다...^^ 이걸 '방사탑'이라고 부른단다. 이런 숲길이 쫙 펼쳐져 있다. 총 5만평 정도 된다니 대단하다. 이런 멋진 초가집이 있다.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시에 있는 제주 그랜드 호텔로 갔다. 일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런치 샐러드바를 먹기 위해서이다. 좋은 분위기와 맛난 샐러드, 빵, 음료...제주 원주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샐러드바는 단돈 7천원...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오설록으로 갔다. 누구나 거쳐가는 코스가 된 오설록...글치만 이번.. 2007. 8. 6.
0708 제주여행 4: 협재해수욕장, 오월의꽃 8월 4일이다. 제주도에서 삼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기로 했다. 안 가시겠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옥빛 바닷색, 바로 앞에 보이는 비양도, 완만한 경사...가족이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 해수욕장이 없을거 같다. 내가 가 본 국내 해수욕장중 감히 최고라고 할수 있겠다. 점심으로 치킨과 컵라면을 먹었다. 우리는 맛있게 먹었지만 어머니가 잘 드시지 못해서 죄송했다. 밥을 사드렸어야 하는건데...맘이 안 좋았다.ㅠㅠ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숨 자고 저녁은 형이 사온 순대를 먹기로 했다. 환상적인 국물이 따라 나온다는데, 포장은 국물을 안 준댄다. 아쉽지만 순대와 된장찌개, 밥을 먹었다. 밤이 되고...우리는 주간 무인커피숍 '오월의 .. 2007. 8. 6.
0708 제주여행 3: 김영갑갤러리 우도를 나와 우리는 김영갑갤러리를 향했다...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다행히 김영갑 갤러리에 도착하니 어느정도 비가 그쳤다. 정말 다행이다. 갤러리 앞의 정원풍경...폐교된 삼달국민학교를 개조해서 만들었단다. 김영갑 선생의 작업실이란다. 사진 작품들... 갤러리를 나올려고 하니 엄청난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어쩌랴 우리는 집으로 돌아 가기로 했다. 집에 오니 집 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이런 신기한 일이... 우리는 저녁으로 제주도오겹살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다. 해는 뉘엇뉘엇지고, 불판위의 고기는 연기를 내면서 익어가고 있었다. 즐거운 제주도에서의 두번째 밤이다. 2007. 8. 6.
0708 제주여행 2: 우도 처음으로 우리는 산호사해수욕장을 들렀다. 산호가 갈려서 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뭔 해조류로 만들어 진 것이란다. 최근에 그래서 이상한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그냥 산호사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이 더 이쁘다. 다음으로 간 곳은 '톨칸이'이다. 다음으로 '우도봉'에 갔다. 날이 너무 더워서 다 올라가 보진 못했다. 등대공원은 이런 날씨엔 절대 가볼수 없는 곳이다. 너무 덥다.. 다음으로 간 곳은 '검멀래와 경안 동굴' 혹시나 경안 동굴에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바닷물이 차 있는 것 같았다.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바라 보기만 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섬속의 섬 '비양도'이다. 멀리 보이는 등대가 멋졌다. 하수고동해수욕장은 그냥 지나쳤다. 지나가는 길에있는 등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곳에서 바로 .. 2007. 8. 6.
0708 제주여행 1: 형네집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에 계신 큰형네 집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8월2일 - 8월6일의 4박5일의 일정이었다. 서둘러서 보너스항공권을 예약했지만, 표가 없어서 늦게 가서 일찍 오는 표를 구할수 밖에 없었다. 8월2일 일을 일찍 마치고 어머니를 모시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다. 큰형이 공항에 마중을 나와서 큰형의 차를 타고 형네집으로 갔다. 어두워서 잘 볼수는 없었지만, 어떠한 펜션보다도 더 이쁜 전원주택이었다. 더구나, 우리식구는 따로 떨어진 별채를 쓸 수가 있었다. 피곤했기 때문에 씻고 일찍 잠이 들었다. 형네집에 도착한 후에 탁자에 놓여있는 옥수수, 제주망고, 오렌지, 케익...을 보았다. 처음엔 장식품인줄 알았다...^^ 물론 맛있게 먹고 이야기를 좀 나누다 별채로 와서 씻고 잠을 잤다... 2007. 8. 6.
0607-08 제주여행(7월 30일~8월 2일, 3박 4일) 제주다원. 시원한 바람과 차밭, 그리고 무료 차 시음장이 있습니다. 닥종이 박물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내에 있습니다. 돌하루방 공원엘 갔다. 날은 덥고 햇빛 피할곳도 없고 별로 였다. 개인적으론 비추. 비자림....비자나무숲이었다. 한가지 나무로만 숲을 만들다니 제주도에는 참 신기한 것이 많이 있다. 위 사진은 비자나무 열매, 약재로 쓰인단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문자란섬(일명 토끼섬)이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더운 날 땀 뻘뻘 흘리면서 가까이 가 봤는데 끝까지 연결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물로 끊어져 있더군요. 할수없이 사진 찍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거 보러 갔다가 그날 완전히 탈진....에구. 밤에 찾아간 러브랜드. 남사스러운 조각공원과 섹스관련용품박물관 하나, 누드전시관 하나... 2006. 9. 16.
0409 추석을 제주에서... 이번 추석은 부모님 모시고 큰 형이 살고 있는 제주에서 지내기로 했다. 큰 형과 같이 작은 배를 빌려서 낚시를 했다. 생각보다 고기가 잘 잡혔다. 큰 형과 오랫만에 갖는 좋은 시간이었다. 잡은 고기는 회집에서 손질해서 형네집에 가져와서 먹었다. 송악산 근처의 해안도로 끝....앞은 바다, 뒤에 산이 있었다. 산위에는 한가로와 보이는 말이 있었다. 2006. 1. 8.
0308 제주여행 2000년에야 첨으로 제주에 가 봤다. 그후로 매년 한번씩 제주에 가게 되었다. 제주는 아름다운 섬이다. 무지 더운 여름이었다. 물에서 안 놀려고 하는 아들녀석 때문에 할수없이 여행을 할수 밖에 없었다. 분재예술원에서.... 외돌개.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좋았다. 산책로도 좋았고... 맛있다는 계선이 파전은 먹어 보질 못했다. 테디베어박물관. 여자 아이들은 좋아할거 같은데 울아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다행히 바깥에 정원이 있어서 오히려 바깥을 더 좋아했다. 해수욕장에서 놀려고 갔지만 아들이 모래에 발끝 하나 뭍히지 않으려 해서 포기했다. 이 더운 여름날 하는수 없이 우리는 엄청난 행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신천지미술관에서 걷기 싫다는 아들을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