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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98

1908 경춘선 숲길 달빛 야행 오늘은 8월 1일. 꾸꾸루꾸 바베큐에서 치맥을 한 우리는 근처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 경춘선 숲길은 내가 이전에 한번 걸어본 적이 있는데 오늘 걷는 초입은 그때 개통이 되지 않았던 구간같다. 아마도 최근에 전 구간이 개통된 것 같다. 밤에 걷는 경춘선 숲길은 낮과는 또다른 낭만을 준다. 경춘선 숲길을 걷다 보니 우리의 발걸음 자연스레 바네하임으로 향하게 되었다. 경춘선 숲길을 걷자고 한 아내의 빅 픽쳐를 뒤늦게야 이해하게 되었다. 2019. 8. 21.
1907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진관사에 가다. 아내와 나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를 몰아 진관사로 향했다. * 진관사 전각 배치도 진관사 근처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은평한옥마을을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아마도 이 한옥마을은 최근에 조성된 것이고 지금도 조성중인 것 같다. 멋드러진 한옥이 좋긴 한데 건물이 다 새거라서 고풍스러운 맛은 없다. 한옥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고 진관사 쪽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나는 마음을 다스리러 진관사에 온 것이다. 일주문을 지나고 하마라고 씌여진 돌도 지난다. 극락교를 건너. 해탈문을 지난다. 멋드러진 솔숲이 보인다. 인자하신 부처님도 만났다. 사찰내로 진입 중.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다. 우리도 이걸 해야 하는지. 보현원에는 찻집이 마련되어 있다. 세심교를 건너서. 함월당을 만났다. * 이 함월당에.. 2019. 8. 20.
1907 부산여행 2일: 동백섬을 산책하다. 오늘은 7월 14일. 아침 해장으론 대구탕이 제격인데 이번 여행엔 호텔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조식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미리 대구탕을 먹는 센스를 발휘 했다는. 조식은 간단히. 몸은 너무 피곤했지만 동백섬 산책을 하기로. 웨스틴 조선 호텔쪽으로 이동. 호텔 앞에서 바라본 해운대. 동백섬 관광 안내도. 황옥 공주상. 황옥 공주상과 해운대 정말 나오길 잘했다. 출렁 다리도 건너고. 다시 한번 해운대를 바라 본다. 수평선과 배. 최치원 선생이 썼을지도 모르는 해운대 석각. 등대. 아마도 오륙도?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광안대교 클로즈 업. Apec 2005 Korea 제2차 정상회의장. 누리마루 커피숍에서 차 한잔의 여유. 마천루를 바라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체크 아웃한 후 택시.. 2019. 8. 19.
1907 부산여행 1일: 대구탕을 먹고 해운대를 산책하다. 우리는 호텔에서 각자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모였다. 오늘 저녁은 대구탕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해운대 속씨원한 대구탕. 예전 부산 여행 때 아주 맛있게 먹은 집이다. 택시를 타고 속씨원한 대구탕으로 가자고 했는데 기사님이 속씨원한 대구탕이 두군데라고 한다. 우리는 미포 끝쪽에 있는 식당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상하게도 택시는 달맞이길을 따라 오르더니 이상한 곳에 우릴 내려 주었다. 내리고 보니 이 곳은 속시원한 대구탕. 이 식당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우리가 목표했던 식당이 아니고 뭔가 기사한테 낚인 기분이 든다. 근처에 다른 대구탕 맛집인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이 있으니 슬슬 걸어내려가서 기와집 대구탕에 가서 먹기로 작전 변경. 택시 기사는 우리를 달맞이 고개에 내려 주었다. 커.. 2019. 8. 19.
1907 부산여행 1일: 자갈치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해운대로 이동 이제 우리는 거한 점심을 먹기 위해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한다. 작년 부산 여행 때 회를 맛있게 먹었던 자갈치 시장을 재방문. 쾌적한 1층. 아주 심한 호객행위가 없어서 좋다. 여러 횟집 중 사장님 인상이 좋아 보이는 명품횟집으로 결정. 참돔을 주력으로 초이스. 가격표가 있긴 한데 그리 큰 의미는 없는 듯 하다. 참돔, 우럭, 쥐치, 오징어 해서 6만원에 낙찰. 초장집은 돼지초밥으로. 기본찬이 깔리고. 생와사비를 요청했더니 가져다 주셨다. 이제 초장집에서도 생와시비 정도는 기본으로 주셨으면 좋겠다. 부침개 등장. 잠시 후 환타스틱 비주얼의 회 한판 등장. 뽀얀 도미와 거무스름한 우럭. 쥐치 세꼬시와 오징어. 역시나 회가 달다. 회가 너무 많아서 결국 매운탕에 넣어서 먹는 만행을 저질렀다. 매운탕도 굿. 푸.. 2019. 8. 19.
1907 부산여행 1일: 보수동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에 가다. 오늘은 7월 13일. 친구들과 공장 견학을 빙자한 부산 1박 2일 여행 출발일이다. 초새벽부터 서둘러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아침으로 돼지국밥을 먹는 일. 저번에 방문했던 본전돼지국밥에는 대기줄이 길어서 바로 옆 신창국밥에 가기로 결정. 오전 9시 반경 신창국밥으로 입장. * 신창국밥 간단 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666 각자 취향대로 나는 여차저차해서 수육 백반을 먹게 됨. 수육은 부들 부들하고 괜찮았으나 국밥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어쨋건 돼지국밥 배불리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차 한잔 마시고 나서 택시를 타고 공장으로 이동. 짧은 공장 견학을 마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보기로 하고 택시에 탑승.. 2019. 8. 19.
1907 의정부 장암동 동네 한바퀴- 쌍암사, 석림사 오늘은 7월 6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박군을 만났다. 지난주 토요일과 똑같이 의정부 장암동에 있는 내고향식당에서 어죽을 먹고, 바로 옆 김미미 도예카페에서 차도 마셨다. 원래는 점심 식사후 산에 오를까 했는데 이 더위에 등산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장암동 근처를 무작정 돌아 보기로 했다. 장암역에서 의정부 가는 길에 어마 어마하게 큰 카페가 눈에 띄었다. 분명 이 자리는 예전에 고풍스러운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그 카페는 사라지고 굉장히 모던한 대형 카페가 들어서 있다. 고흐가 사랑한 마을 아를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카페 아를. 예전의 고풍스러웠던 카페의 이름이 궁금해 검색을 해봤는데 그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핫한 카페가 들어섰다. 정원도 이쁘게 잘 꾸며 놓았다.. 2019. 8. 11.
1906 비디오 테이프를 파일로 변환하다. 우리집에는 예전에 캠코더로 촬영했던 비디오 테이프가 꽤 많이 있다. 예전에는 가끔씩 꺼내서 추억을 회상하곤 했는데 요즘엔 꺼내 본 적이 없다. 일단 비디오 테이프를 보려면 캠코더를 연결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한 점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비디오 테이프를 파일로 변환해 보려고 업체도 알아 보곤 했는데 실행을 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6월 어느날 문득 이걸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통해 후기가 많은 한 업체를 선정했고 비디오 테이프를 정성껏 포장해서 업체로 발송을 했다. 며칠 후 결과물을 받아 보았다. 많은 비디오 테이프 중에서 해외 여행 비디오 테이프만 골라서 보내기로 했다. 총 13개의 테이프를 보냈고 내가 같이 보낸 도시바 외장하드에 파일이 담겨져 배송 되었다. 파일 변.. 2019. 7. 9.
1906 당고개역 부근을 방황하다. 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 하루종일 방바닥 뒹굴기를 하다가 이러다간 안될 것 같아서 똑딱이 카메라 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 어딜갈까 하다가 평소 궁금했던 당고개역 주변을 살펴 보기로 했다. 당고개역 가는 길에 만난 교회. 어느 블로거가 추어탕이 맛있다고 한 우물집. 기분이 쭈꾸 쭈꾸 하다. ㅋ 당고개 맛집 검색하면 순위권에 드는 우리집 곱창. 도가니탕 집도 뭔가 포스가 있는 것 같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주택가가 나온다. 피자스쿨은 배달 전문점이었다. 세월의 두께를 느낄 수 있는 대성 수족관. 왠일인지 이곳에는 점집이 많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집들. 근래에 보기 힘든 리어카의 행렬. 골목을 빠져 나오니 고만 고만한 식당, 술집들이 길을 따라서 이어져 있다.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횟집인 만원수산은 조만간.. 2019. 7. 9.
1906 오랫만에 인왕산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다. 오늘은 6월 22일. 홍방원에서 맛있는 볶음밥을 먹고 전철로 경복궁역으로 이동. 오늘의 인왕산 등산은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이 멀리까지 와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이 날씨를 보면 안 왔으면 후회할 뻔. 서울 펫 아카데미. 박군과 나는 이 모텔이 홍상수 영화에 나온 모텔일 것 같다고 상상해 버렸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이선균이 남한산성에서 질질 짜던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정말 역대급 찌질 연기라는데 박군과 나는 강력하게 동의했다. 젊은 친구들 여럿이 모여 있는 사직동 그가게.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티베트 식당이라고 한다. 커피 한잔도 레트로 끝판왕이다. 전깃줄 위의 새 한마리. 전깃줄, 새, 그리고 하늘. Y자 나무 옆 계단을 올라간다. 황학정에서 국궁을 쏘시는 분들... 2019. 7. 7.
1906 하노이 쇼핑 리스트 역시 별로 구입한 것은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을 쓴다. 풀샷. 콩 카페 인스턴트 코코넛 커피, Caphe Tuiloc(물 부어 먹는 커피), Chat 카페 쓰어다. Gery 치즈 크래커, Gery 코코넛 크래커, 칼 치즈, 그리고 망고 초콜릿. 새우 라면 Hao Hao와 쌀국수 Vifon Pho Bo. 다음에 가게 된다면 Vifon Pho Bo만 수십개 사와야 겠다. * 그런데 이번에 Vifon Pho Bo 가격이 호치민 보다 비쌌던 것 같다. 같은 제품 같은데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달리 치약과 칠리 소스. 말린 캐슈넛, 말린 포멜로와 오렌지 껍데기, 해바라기 씨, 비나밋 mix fruit chips. 다음에 가게 된다면 비나밋 믹스 프루트 칩을 더 사오고 싶다. 2019. 7. 3.
1906 하노이, 하롱베이 4일: 알프레스코스에서 저녁을 먹고 하노이를 떠나다. 시원한 마사지를 마치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식당으로 이동 중 성 요셉 성당 안에 잠시 들르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서 성 요셉 성당이 근처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 것 같기도 하다. 모처럼 넷이 다 먹는 저녁은 인터내셔널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알프레스코스. * 23년 9월 5일 검색- 아마 이곳이 맞을 것 같다. https://goo.gl/maps/bqF2QxQJ2fqTXZzL7 Al Fresco's Nhà Thờ · 19 P. Nhà Thờ,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700000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오늘 저녁은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테니 거하게 주문하기로 했다. 먼저 볶음..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4일: 루남 비스트로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쩐꾸옥 사원 관람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다행히 박군이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쇼핑에 관심 없는 신군은 호텔에 남고 나머지 셋은 Intimex로 향했다. 집에 가져갈 간단한 먹거리를 사러 굳이 롯데마트까지 갈 필요는 없다. 호텔 근처에 Intimex라는 커다란 마트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내가 필요한 것은 여기서 거의 다 살 수 있었다. Intimex에서 쇼핑한 물건을 호텔에 가져가 짐 정리를 했다. 그리고 레이트 체크 아웃을 하기로 한 방에 모두 모였다. 점심 때가 되어서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했는데 신군이 속이 안 좋다고 점심을 먹지 않겠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나머지 3명이서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먼저 박군 딸들 선물을 사기 위해 나구에 들렀다. 베트남 테디베어는 귀엽..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반미, Khao Lao에서 저녁식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박군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점심 안 먹고 그냥 호텔에 있겠다고 한다. 고민 끝에 호텔 근처에 있는 반미 가게에서 반미를 포장해서 방에서 같이 먹기로 결정. 호텔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반미 가게. 간판이 없어서 이름을 물어 봤는데 아직 이름이 없다고 함. 반미를 만드는 곳. 치킨(25k)과 포크(25k)를 아마도 두개씩 주문. 반미 제조 중. 1250원짜리 반미 맛은 대박. 모두들 엄지척하면서 맛있게 반미를 먹었다. 친구 두 놈이 아프고 날도 너무 덥고 해서 해 떨어질 때까지는 호텔에서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고 슬슬 배가 고파서 다같이 밖으로. 성 요셉 성당 근처에서 마땅한 음식점을 찾다가 이 음식점이 맘에 들어서 입장. 이 식당의 이름은 Khao Lao..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하노이군역사박물관과 바딘광장에 가다. 이제 우리는 문묘를 나와서 하노이 고성에 가려고 한다. 구글 지도를 보고 하노이 고성을 향해 걸어 가는 중. 길 건너가 레닌 공원이다. 다시 길 건너에 하노이 깃발탑이 보인다. 깃발탑 쪽으로 입장하면 하노이 고성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하노이군역사박물관이었다.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곳을 관람하기로 했다. 먼저 작은 박물관안을 슬쩍 스캔하고 밖으로 나왔다. 하노이 깃발탑. 포탄과 대포들. 전쟁에 사용된 듯한 비행기들. 하노이 깃발탑에 올라 내려다 본 광경.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하노이 고성인 것 같다. 부서진 비행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놨다. 뒤쪽으로 걸어가면 하노이 고성과 연결될 줄 알았는데 연결이 되지 않고 막혀있다. 이쯤에서 더워 죽겠는데 고성이고 뭐고 갈 필요없다는 예상된..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문묘에 가다. 이제 우리 4명은 택시를 타고 문묘에 간다. * 문묘 1070년 리 왕조 시절 지어진 유교 사당으로 중국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를 모시고 있다. 궁궐처럼 성벽에 감싸 있으며, 출입문과 내벽으로 분리된 5개의 안뜰을 갖고 있다. 문묘 내에는 유학을 가르치던 베트남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자감이 들어서 있다. 오전 10시 20분경 문묘 입구에 도착하여 티켓팅(입장료는 3만동) 문묘의 첫번째 출입문은 문묘문이라고 한다. 당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사회로 아치 모양의 중앙문은 황제가, 왼쪽 문은 무관들이, 오른쪽문은 문관들이 출입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당당하게 중앙문으로 통과한다. 첫번째 문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정원. 정원 왼쪽편에는 연못이 있다. 두번째 문(대중문)을 통과. 두번째 문 통과..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콩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다. 오늘은 6월 8일, 여행 3일째이다. 원래 여행 전 계획은 이날 반나절 투어를 할까 했는데 친구들이 현지에 가서 상황을 보고 결정하자고 해서 아무런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나의 계획은 오전에 간단한 시티 투어를 하고 오후엔 각자 자유 일정을 가지는 것이다. * 내가 계획한 간단한 시티투어 일정 문묘-> 레닌공원, 깃발탑-> 하노이 고성-> 호찌민 묘 & 바딘광장-> 주석궁-> 호찌민 생가-> 못꼿사원 -> 서호의 쩐꾸옥 사원 정도인데 현지 상황에 따라 몇군데는 과감히 생략할 것이다. 오전 7시 기상하여 조식당으로 이동. 오늘은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다. 과일 천국 베트남에서 과일을 안 먹으면 섭섭하다. 과일까지 골고루 먹고 일어 섰다. 그런데 비상 사태 발생. 어제까지 멀쩡하던 ..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2일: 따히엔 맥주골목에 가다. 이제 우리는 맥주 거리로 갈 것이다. - 신군은 몸이 안 좋다고 해서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셋만 가기로 했다. https://goo.gl/maps/TCuwnMNSiYpqfAJu7 따히엔 맥주거리 · Tạ Hiện, P. Lương Ngọc Quyến,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따히엔 맥주골목으로 이동 중 바라본 성 요셉 성당. 맥주 골목 가는 길도 인산인해. 맥주 골목에 진입 중. 비가 살짝 내려서 사람이 적은게 다행인 것 같다. 유명한 클럽 1900. 과연 우리도 이런데 가볼 날이 있을런지. 짠내투어에 나왔떤 푹람은 후기가 별로 인 것 같아서 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다. 위 두 식당 중 어느 식당에 갔는지 .. 2019. 6. 28.
1906 하노이, 하롱베이 2일: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하고 맥주를 마시다. 우리는 럭키하게도 오후 7시 30분경 하노이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금요일. 나는 주말에 야시장 부근만 차량 통제가 되는 줄 알았는데 호수 주변 도로를 다 통제하는 것 같다. 호수 주변은 베트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 몰려 나와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가 차에서 내린 호수 남쪽 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호수를 둘러 보기로 했다. 맨 먼저 만난 것은 아마도 케이 팝 커버 댄스 그룹같다. 좀 더 지켜보고 싶었는데 준비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로. 이 탑은 검색해 보니 '호아 퐁 탑'이라고 한다. * Thap Hoa Phong은 1842년에 지어진 Bao An Pagoda의 남아있는 유일한 유적이다. 이 탑은 1846년에 지어졌다. - 위키백과 베트남 참조 호수 가운데에 떠 있는 거.. 2019. 6. 28.
1906 하노이, 하롱베이 2일: 티톱섬 전망대에서 선경을 만나다. 이제 우리는 티톱섬에 갈 것이다. 인공해변과 전망대가 보이는 저 섬이 티톱섬이다. 티톱은 구소련의 우주 비행사로 호치민이 모스크바에 머물 때 알고 지낸 친구였다고 한다. 호치민이 주석이 된 후 하롱베이를 함께 유람하던 티톱이 이 섬에 매료되어 섬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자, 호치민은 하롱베이가 베트남 국민의 것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대신에 이섬에 그이 이름을 붙여 줬는데, 그후 티톱은 우주 비행 중 우주의 미아가 되어 지구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이 붙은 이 섬이 그의 존재를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고 있다. 티톱섬의 인공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제 나에게는 약 400여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더군다나 그 경사도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하롱베이 투어의 하일라이트인.. 201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