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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196

2204 청산도 무박 패키지 (3): 유채꽃의 성지 당리 마을 이제 우리는 순환버스투어를 마치고 다시 당리 마을로 돌아왔다. 오전 10시 반경 당리 마을에 도착. 완도항으로 돌아가는 배는 오후 2시. 오후 1시 반에 배에 탑승해야 하니까 그때까지는 약 3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 당리 마을 구석 구석을 사진기 하나 들고 누볐다. 유채꽃, 바다, 산이 하나가 되는 멋진 풍경에 마음을 뺏겼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지만 우리는 향토 음식에 목숨 거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다. 이전 방문 때 해산물 정식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슬로 쉼터는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회가 유명했던 중국집은 평범한 백반집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면 식당이 밀집해 있는 청산도항으로 빨리 이동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2022. 4. 29.
2204 청산도 무박 패키지 (2): 원동마을, 상서 돌담 마을, 진산 갯돌 해변에 가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다음 스팟 상서 돌담 마을로 이동한다. 상서 돌담 마을로 이동 중 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기사님이 잠시 정차해 주셨다. 유채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이 마을은 원동 마을이라고 한다. 바로 이 풍경에서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당리 마을쪽 유채꽃은 절정을 살짝 지난 느낌인데 이곳은 지금이 절정이다. 모두들 차에서 내려 인증샷 찍느라 정신이 없다. 유채꽃으로 가득찬 세상. 그런데 문득 이 꽃이 과연 유채꽃이 맞나 싶었다. 2018년도 범바위 오를 때 본 노란꽃이 유채꽃이 아니고 봄동꽃이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우람한 밑부위 줄기를 보니 더 더욱 봄동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꽃이 좀 더 크고 좀 더 노랗고 뭉쳐서 피는 놈이 봄동일 것 같.. 2022. 4. 28.
2204 청산도 무박 패키지 (1): 완도항에서 일출을 보다 2018년 4월 방문했던 청산도가 너무 좋아서 언젠간 다시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영부영하다 보니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었다. 청산도에 다시 가지 못하고 그렇게 몇 년의 세월이 무심히 흘렀다. 22년 4월, 이젠 코로나 바이러스의 독성이 좀 누그러졌으니 다시 청산도 여행을 계획해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모객을 했는데 다행히도 친구 두 놈이 호응을 해 줬다. 이번 청산도 여행도 저번 청산도 여행처럼 의 무박 버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더군다나 이번엔 무려 리무진 버스로 하는 여행이다. 그간 일반 버스 여행이 너무 힘들었는데 리무진 버스라면 무박도 충분히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4월 16일 토요일이 되었다. 친구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버스에 탑승하였다. 이번 투어.. 2022. 4. 27.
2203 전주, 고흥 4일: 중산일몰전망대를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은 3월 1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다.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오늘 조식으로 나는 해장국을, 아내는 미역국을 택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오전 9시 반경 체크 아웃을 하고 리조트에서 나왔다. * 다행히도 비가 그쳤다. 고흥시장에는 라는 것이 있다. 생선을 숯불로 구워서 파는 곳인데 한번 들려 보기로 했다. 오전 10시경 생선구이거리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이라서 대부분 영업 준비중이셨다. 10여개의 구이집들이 포진해 있는데 사장님들은 다들 연세가 많아 보이셨다. 다행히 호객행위가 없어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초입에 보이는 가게가 구워진 고기가 가장 많아 보였다. 그래서 여기서 생선구이를 구입하기로 했다. * 여기서 우리는 서대 8마리, 갑오징어.. 2022. 3. 23.
2202 전주, 고흥 3일: 미르마루길을 걷다 이제 나 홀로 미르마루길을 걷는다. 오후 3시 반경 미루마루길 스타트. 아내와 장모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탐방을 마치려고 한다. 사자바위까지는 480미터. 처음엔 계속 내리막이다. 몽돌해변과 사자바위를 만났다. 몽돌해변에 관한 설명. 사자바위가 되어버린 류시인. 전설 속 인물 중에 이렇게 실명이 나타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 같다. 슬픈 전설을 가진 사자바위- 하긴 전설 중에 안 슬픈 전설이 있기는 하나? * 파노라마- 클릭하면 확대된다 사자바위 조형물- 슬퍼 보이는 사자 조형물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사자바위의 이빨을 만지고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데. 다시 바라본 몽돌해변과 사자바위. 그러고 보니 사자의 머리가 약간 숙여져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용굴에 잠시 들르기로. 용굴의 전설... 2022. 3. 23.
2202 전주, 고흥 3일: 남열전망대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최고의 경치를 만나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로 이동한다. 전망이 좋은 곳이 보여서 잠시 내려 사진을 찍었다. 카카오 맵상으로는 가운데 섬이 동래도라고 생각되는데 정확하진 않다. 오른쪽 편 전망- 아마도 저 다리는 나로1대교일 것 같다. 다시 차를 몰아 고흥우주발사전망대로 이동중 전망대가 하나 보여 차를 세웠다. 카카오맵에도 나와 있지 않은 따끈 따끈한 신상 전망대다. *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카카오 맵에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남열 전망대라고 한다. 왼쪽편 전망- 소옥태도와 대옥태도. 좀 더 오른쪽 전망- 소옥태도와 대옥태도. 좀 더 오른쪽 전망- 오도와 비사도, 그리고 그 뒤의 시호도. 오도와 비사도. 좀 더 오른쪽 편- 오도, 비사도, 등받치기섬, 토도와 그뒤 첨도. 등받치기섬을.. 2022. 3. 22.
2202 전주, 고흥 3일: 고양이섬 쑥섬 (3) 이제는 산책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다. 후박나무 그늘과 통나무 의자. 쑥섬의 빨간 등대. 우끄터리 쌍우물. 우물 내부. 최불암 선생님이 좋아하신 쑥섬 동백길. 흐드러지게 동백꽃이 피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사랑의 돌담길. 백반집 돌담밥집- 시간이 허락된다면 부침개라고 하나 먹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 선착장 근처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몇 마리의 섬냥이를 만났다. 섬냥이들 색도 다양한 것 같다. 염분 보충을 위해 바닷물을 마시는 고양이- 신기한 광경이었다. 뭔가 생각하는 듯한 고양이. 섬냥이들을 그린 담벼락 그림. 섬냥이를 돌보는 할머니- 이건 그림이 아니라 사진 같아 보인다 여기도 몇 마리의 섬냥이가 보인다. 아내와 장모님이 쉬고 있는 갈매기 카페에 들어 왔다.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를 안 먹어 보면 서운하.. 2022. 3. 22.
2202 전주, 고흥 3일: 고양이섬 쑥섬 (2) 쑥섬 최고의 포토존에서 잠시 쉬면서 호흡을 골랐다. 빡센 사위 만나서 장모님이 너무 고생을 하시는 것 같아 미안했다. 멋진 풍경이 우릴 위로한다. 정면에 보이는 섬들. 왼쪽편 튀어나온 곳은 쑥섬의 남쪽 부분이다. * 쑥섬은 안내도에 나온 것보다 큰 섬이다. 안내도에 미쳐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바로 남쪽 부분이다. 지면? 관계상 넣지 못했다고 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섬들. 오른쪽에 보이는 섬들 클로즈 업. 조금만 더 오르면 곧 별정원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별정원에 도착하였다. 사실 쑥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수국정원인데 지금 수국이 피어 있을리는 없다. * 쑥섬의 정원은 부부 두분이서 가꾸신거라 하는데 이런 분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쑥섬의 생각하는 나무. 섬 정상 부근에는 이렇게 너른 평.. 2022. 3. 21.
2202 전주, 고흥 3일: 고양이섬 쑥섬 (1) 오늘은 2월 28일 월요일, 여행 3일차이다. 오늘은 쑥섬(애도)을 여행 할 것이다. 장모님은 아침을 안 드신다고 해서 나와 아내만 조식을 먹기 위해 2층 조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 40분경 조식당에 도착했는데 이 넓은 조식당에 우리 포함 총 4명 밖에 없다. 그간 다녀본 호텔과 리조트 중에서 역대급으로 한산한 편이다. 우리가 예약한 숙박 패키지에는 조식권 2인이 포함되어 있다. 조식으로는 우거지 해장국, 소고기 미역국, 전복죽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우리는 둘다 우거지 해장국을 선택했다. 맛있는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다. 창을 통해서 바라본 바다 전망. 오늘의 첫번째 스팟인 쑥섬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나로도항까지 이동해야 한다. 고흥만 방조제를 건너고 있다. 고흥만 벚꽃길을 지나고 있다. 4월에 온.. 2022. 3. 21.
2202 전주, 고흥 2일: 녹동항 회타운, 고흥 선밸리 리조트 체크인 이제 우리는 녹동항으로 이동한다. 녹동회타운 일단 찜 해 놓고 녹동바다정원을 보러 이동. 처음 와본 녹동항은 정말 큰 항구다. 위 사진 뒤쪽에 보이는 곳이 바다정원이다. 원래는 야경 명소라고 하는데 우리는 더 어두워지기 전에 리조트에 가야만 한다. 요기가 바로 녹동장어거리. 아내와 장모님이 장어를 그리 즐기지 않기 때문에 장어는 패스. 녹동항에 있는 건물은 참 희안한 구조다. 1층은 상가고 그 위층은 모텔로 되어있다. 아마도 녹동항으로 많이들 놀러 오시나 보다. 녹동항 풍경. 바다정원 가는 길. 바다정원 가는 길에 바라본 녹동항. 소록대교. 바다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물고기 전망대. 물고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정원. 이제는 오늘의 여행을 정리할 때다. 녹동항 회타운에 가서 회를 뜬 다음에 리조트에 갈 것.. 2022. 3. 20.
2202 전주, 고흥 2일: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 (3) 우리는 오후 2시 50분경 연홍미술관에 도착하였다. 연홍미술관 앞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홍미술관. 연홍미술관 앞 작품들. 연홍미술관 안으로 입장. 입구에 있는 작품들. 입구에 있는 작품들. 복도에 있는 작품들. 동백꽃. 안쪽 전시실에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미술관 앞에서 아내와 장모님은 쉬기로 하고 나는 혼자 줌바끝 둘레길을 돌아 보기로 했다. 줌바끝까지는 무려 700미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빠르게 이동하다 보니 숨이 차 오른다. 전망대가 있으나 전망이 그다지 기대가 안되고 시간이 촉박하여 패스. 거의 찾는이 없는 이길을 나는 왜 걷는지 모르겠다. 줌바끝에 도착. 돌아오는 길은 해안가길을 이용하였다. 이쪽에는 모래사장도 있다.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마을 풍경- 저기 멀리 보이.. 2022. 3. 20.
2202 전주, 고흥 2일: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 (2)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담장바닥길을 산책할 것이다. 담장바닥길은 안내소에서 영홍미술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다. 사실상 연홍도 섬길 중 하일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연홍미술관 가는 길에 이렇게 담장에다가 작은 미술작품을 설치해 놓았다. 연홍도산 조개로 만든 작품. 선착순. 집의 지붕과 벽을 곱게 색칠해 놓았다. 조개로 만든 연홍도 글자. 파스텔톤의 주택. 화사한 꽃그림.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바닷가로 이동중. 동백꽃을 그런 것 같다. 걸어온 길. 커져라 모두의 꿈. 커다란 물고기를 형상화한 것 같다. 물고기 작품 클로즈 업.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 여러나라의 국기를 표현? 곳곳에 포토 스팟은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환경스틸 작은 조각공원. 물고기를 낚는 어부. 소년들. 낚시를 형상화 한 것 같다... 2022. 3. 19.
2202 전주, 고흥 2일: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 (1) 오늘은 2월 27일 일요일, 여행 2일차이다. 오늘은 전주를 떠나 고흥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 여행 2일차에는 연홍도 산책을 할 예정이다. 아내와 장모님은 아침을 안 드신다고 해서 나혼자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에 찾아갔다. 오전 7시 15분경 본점에 도착 & 입장 * 이 식당은 따로 포스팅 예정. 콩나물 국밥을 주문. 역시나 오래전 기억처럼 너무 맛있는 해장국임에 틀림 없다. 완국밥 하고 일어섰다.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오전 9시반 체크 아웃. 고흥이 워낙 먼 땅이라 서둘러야만 했다. 호텔 내 포토 스팟에서 사진 한장 박아 주고 전주를 떠났다. 고흥땅 첫번째 일정은 점심을 먹는 것이다. 오전 12시경 삼겹살 백반으로 유명한 에 도착 & 입장. * 보성식당은 따로 포스팅 예정 삼겹살 백반 .. 2022. 3. 19.
2202 전주, 고흥 1일: 막걸리를 마시고, 야경을 감상하다 이제 우리는 호텔로 돌아간다. 우리는 812호.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편에 욕실이 있다. 크기는 작지만 욕조가 있어서 좋다. 어매니티도 잘 갖춰져 있다. 욕실 지나서 커피포트와 냉장고. 방 정면 모습. 침대가 퀸 사이즈가 아니라 킹 사이즈여서 더 좋다. 테이블과 티비. 미니 테이블과 의자. 우리는 굳이 한옥마을 뷰를 선택하지 않았다. 시티 뷰도 훌륭.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전주 막걸리집에서 먹기로 했다. 내가 폭풍 검색한 막걸리집인 와 내가 자주 가는 커뮤티니 게시판에서 추천해준 중 에서 고민끝에 에 가기로 결정. 택시로 초막골 막걸리까지 이동. 오후 6시 반경 초막골 막걸리에 도착 & 입장. 미리 예약을 해 뒀는데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을.. 2022. 3. 18.
2202 전주, 고흥 1일: 자만벽화마을에 가다 이제 우리는 자만벽화마을에 간다. 자만벽화마을까지는 320미터. 벽화마을 가는 길에 본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원광 슈퍼. 길 건너에 자만벽화마을이 보인다. 벽화마을로 진입 중. 맨 먼저 만난 것은 에 나오는 가오나시. 해녀달남. 개구리 왕눈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연식이 상당한 사람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숙박 업소 1964 강창구 달동네 쉼터 쉼터에 있는 몇 개의 작품들. 자만마을 사랑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벽화.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있는 벽화가 생각난다. 아줌마 크러쉬. 알록달록한 커피숍 왠지 샹송과 와인이 어울릴 것 같은 여인. 꼬지따뽕의 전망을 살짝 한번 봤다. 먼로와 잭슨이 왜 같이 있는지는 이해가 안된다. 꼬지따뽕의 야외석은 이 마을 최고의 전망대일 것 같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토토.. 2022. 3. 18.
2202 전주, 고흥 1일: 전동성당을 둘러 보고 <외할머니 솜씨>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제 우리는 전동성당으로 이동한다. 전동성당은 안타깝게도 공사중이다. 공사중인 전동성당. 전동성당에 대한 설명- 전동성당은 순교터 위에 세워진 성당이라고 한다. 성당 안에 있는 커다란 나무. 전동성당 사제관은 젊은이들의 포토 스팟이다. 옆에서 본 전동성당. 아마도 마리아상? 피에타. 예수상. 잠시 전동성당에서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경기전 서쪽편 담장길을 따라서 한옥 마을을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돌아볼 예정이다. 눈에 확 뜨는 카페 브리즈. 코너에 있는 경기전길 45. 경기전의 동쪽편 담벼락. 칼국수 노포 역시나 사람이 버글 버글. 나와 베테랑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듯 하다. 서울에 있는 분점에서 맛을 봐야 할 것 같다. 오후 3시 10분경 우리는 라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 2022. 3. 17.
2202 전주, 고흥 1일: 경기전 산책 아내는 작년 부터 고흥 선밸리 리조트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내가 2월 28일에 월차를 내게 되자 고흥 선밸리 리조트 2박을 예약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흥은 우리집에서 너무나 먼 거리에 있는 곳이라 중간 여행지 1박을 껴 넣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전주 1박이 추가 되었고 결국 전주 1박+ 고흥 2박의 3박 4일 여행이 결정되었다. * 우리의 여행은 2월 16일(토)~3월 1일(화)의 3박 4일 여행이다. 원래는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가기 위해 4인 숙박이 가능한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사정상 장모님만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결국 나, 아내, 장모님이 함께 하는 여행이 되었다. * 전주의 숙소는 라한 호텔 전주, 고흥의 숙소는 고흥 선밸리 리조트다. * 라한 호텔 전주.. 2022. 3. 17.
2108 전남 여행 5일: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다 이제 우리는 3일간 정 들었던 오션힐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돌산공원쪽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할 것이다. - 케이블카 요금은 1인 15,000원/ 경로 13,000원 이다 오전 10시 40분경 케이블카에 탑승. 왼쪽편 풍경- 저기 보이는 섬은 장군도다. 왼쪽편 풍경- 여수 시가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자산공원과 거북선 대교. 여수 시내 전경. 빨간 하멜 등대가 보인다. 이순신 대교를 지나 자산 공원으로. 자산 공원으로 진입 중. 자산 정류장에 있는 동백카페에 들렀다. 바로 요 전망을 보기 위해서다. 팔각정까지 가보기로 했다. 팔각정 앞에서 바라본 전망- 오동도가 지척이다 오동도는 여러번 방문했으므로 이번 여행에서는 가지 않기로 했다. 돌아 가는 길. 운행 거리가 짧아.. 2021. 9. 11.
2108 전남 여행 5일: 무술목 일출 오늘은 8월 11일 수요일, 여행 5일차이자 여행 마지막 날이다. 어제 마신 녹차류와 에너지 드링크 때문인지 나는 거의 잠을 잘 수가 없었다. - 아마 두시간 정도 잠을 잔 후 깨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눈 감고 계속 누워 있다가 어차피 잠자기는 틀렸다고 판단되어서 차라리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향일암에 올라 일출을 보고 전망대에 오르려고 했는데 향일암 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향일암 대신에 무술목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오전 5시 30분경 해양수산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일출을 보러 무술목 해변으로 이동하였다. 아무도 없는 해변에 가려니 조금 무서운 기분이 들었으나 금새 이런 어둠에 적응이 되었다. 해변을 어슬렁 거리며 해가 뜨길 기다려 보기로 했다. 사실 오늘 날이 흐려서 .. 2021. 9. 10.
2108 전남 여행 4일: 강골마을 열화정에 가다 이제 우리는 여수 가는 길목에 위치한 강골마을 열화정으로 향한다. * 열화정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글 링크 https://blog.naver.com/jcjkks/221155661870 오후 3시 20분경 열화정 근처에 도착하여 주차. 열화정으로 도보 이동 중 만난 옥수수. 열화정에 도착. * 열화정 가는 길에 날벌레들의 공습이 대단했다. 보성 열화정에 대한 설명. 이 정자는 1845년 이진만이 후진양성을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것이 출입문. 일섭문. 이 정자 하나가 거의 열화정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마당에 있는 연못- 물이 깨끗하지 않았다. 연못과 출입문, 그리고 작은 정원. 정자의 형식은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ㄱ'자형의 누마루집이라고 한다. 열화정 담 너머에는 폐가가 두 채 있어.. 202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