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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아기 소풍 준비, 김밥만들기 굳이 굳이 김밥을 싸서 소풍을 보내겠다고 전날 밤 늦게 까지 재료 준비하고, 새벽 같이 일어나 김밥을 싸는 울 마눌님.맛은 둘째 치고, 그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물론 재료비는 엄청 들었을거고, 엄청 남아서 고생 했을 거다.ㅋㅋㅋ 2006. 1. 8.
0410 간월도 굴밥집 `맛동산` 안면도에서 돌아 오는 길에 들른 '맛동산' (굴밥집으로 유명한 집이다)예전에 간월도에 자주 다닐때는 이 음식점이 없었다. 내가 안 다닌 사이에 생겼나보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겨우 들어 갈 수 있었다. 푸짐한 전과 굴밥은 맛있다.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또 갈지는 의문이다. 2006. 1. 8.
0409 제주 용머리해안 근처 허름한 식당에서 맛 본 오분작찌개 우리 가족, 부모님, 큰 형네 가족.용머리 해안 근처의 허름한 식당에 들렀다.식당은 허름했지만 정말 맛있는 '오분작찌개' 였다.(식당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너무 맛있었다. 진주식당의 오분작찌개가 구수한 된장찌개 맛 이라면, 이곳의 오분작찌개는 얼큰한 맛이었다.개인적으론 이 집이 훨씬 맛 있었다.다음에 꼭 한번 다시 찾아가리. ^^ 2006. 1. 8.
0406 아들을 보면서... 아들을 보면서 내 삶을 살아 나갈수 있는 힘을 얻는것 같다. 현재의 고통도 그 맑은 눈을 보면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2006. 1. 8.
0308 제주여행 2000년에야 첨으로 제주에 가 봤다. 그후로 매년 한번씩 제주에 가게 되었다. 제주는 아름다운 섬이다. 무지 더운 여름이었다. 물에서 안 놀려고 하는 아들녀석 때문에 할수없이 여행을 할수 밖에 없었다. 분재예술원에서.... 외돌개.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좋았다. 산책로도 좋았고... 맛있다는 계선이 파전은 먹어 보질 못했다. 테디베어박물관. 여자 아이들은 좋아할거 같은데 울아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다행히 바깥에 정원이 있어서 오히려 바깥을 더 좋아했다. 해수욕장에서 놀려고 갔지만 아들이 모래에 발끝 하나 뭍히지 않으려 해서 포기했다. 이 더운 여름날 하는수 없이 우리는 엄청난 행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신천지미술관에서 걷기 싫다는 아들을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2006. 1. 8.
0211 부산, 경주, 대천, 개심사(11월 27일-30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맘 식히려 내려간 부산. 친구가 해운대 근처에서 살고 있어서 그쪽에 머물렀다. 부산 찍고 경주 찍고 대천 찍고 서산 찍고... 정말 막막하고 어려운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득한 옛날 같다. 하지만 남겨진 사진을 다시 보니 아름다운 경치만 보인다. 나의 어려움과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은 아름다움으로 우릴 정화시켜 주나 보다. 여긴 통도사 이다. 여기는 해운대이다. 평일 낮에 찾아간 해운대...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항상 북적대는데가 아니구나. 우리는 경주로 향했다. 수학여행 이후 첨 와 본 경주 불국사....정말 고즈넉하고 좋은 곳 이었다. 여기는 아마도 대천 밤바다인거 같다. 경주에서 마땅한 잠자리를 얻지 못해서 대천해수욕장까지 강행군을 했다. 올라오는 길에 들려본 서산 개.. 2006. 1. 8.
0209 빈티지 오디오 기기 청음회(9월 29일) 한때 오디오에 심취했었습니다.돈은 없고 오디오 욕심은 있고 할수없이 빈티지(오래된 좋은 물건의 의미가 아니라 오래된 값싼 중고를 의미)를 찾게 되었죠.그렇게 몇 명이 모여서 빈티지 기기 청음회를 하게 되었습니다.돌이켜 보면 참 행복했던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열정이.... cdp는 아남꺼앰프는 산스이, 롯데 프리 파워, 인켈, 마란쯔 스피커는 조단하고 국산머시기(아마도 에어로 AD-6?) 이번엔 저의 야심의 자작 스피커가 나왔네요.ㅋㅋㅋ 바로 요놈입니다.요놈 만들고 자작을 포기했죠. 자작 그거 제 정신으론 힘들다는거 알게 되었습니다.^^ 2006. 1. 8.
0208 자작 풀레인지 스피커 2002년 자작 동호회에 가입하고 하나도 모르고 만들기 시작한 풀레인지 스피커.(2002년 여름인건 확실한데 몇 월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때만 해도 사진 기록을 잘 안 남기던 시절이라서)이거 만든다고 공구도 사고, 목공소에서 재단도 하고 생쇼를 했다.어느 일요일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시트지 붙여서 만들긴 했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지금은 그냥 방치 되어있다.음질은 묻지마 인 걸로.그래도 평생 안고 갈 놈이다.* 스피커는 삼미 풀레인지 스피커이다. 2006. 1. 8.
0405 속초 순두부집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설악산 근처에 있는 초당두부집 중에 한곳을 들렀다.전부다 원조집이라 어떤 집을 갈까 고민 하다가 한 집에 들렀다.이렇게 하얗게 나오는 순두부.어느 집을 갔었어도 그리 실망하지는 않았을것 같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초당두부촌이 여기 말고도 몇 군데 더 있는 모양이다. 내가 아는 다른 곳은 경포대 주변이다. * 나중에 검색해 보니 이 식당은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라는 곳이다. 2006. 1. 6.
나의 재즈 입문서, 재즈 속으로 지금 보면 유치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당시엔 이런 류의 책이 거의 없었던거 같다.개인적으로 재즈 입문에 많은 도움을 줬던 책이다. 지금이야 이 보다 훨씬 훌륭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언젠간 황덕호 선생의 '그 남자의 재즈일기'를 읽으며 따라서 해볼 날이 오겠지.* 검색해 보니 '재즈 속으로'는 1994년 12월 23일에 출간된 책이다. 2006. 1. 6.
0312 안면도 황도에서 본 일출 황도에 있는 한 펜션에 부모님과 형제들과 같이 1박 2일 머물렀다.일요일 아침에 본 태양. 전에 친구와 함께 정동진에서 본 태양 이후로 첨 보는 일출 이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활기차게 살았으면. 2006. 1. 6.
0310 나의 생일상 마눌님이 차려준 나의 생일상이다.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생일상이 감동적이다.거하게 외식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 귀찮은 일이다.맛있는 밥과 와인 한잔이면 만사 오케이.이런 마눌이 고맙다.^^ 2006. 1. 6.
1999년은 나에게 재즈 원년 99년경으로 기억한다. 가요와 팝만 간간히 듣다가 뭔가 새로운 음악에 목 말라 있을때. 98년 어느 지방에서 알게 된 음반가게 주인인 그가 재즈를 권했고. 99년 어렵사리 내 컴을 장만하고 인터넷에 중독되고 재즈에 입문하게 되고.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초보이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때의 열정이 부럽다. 그당시, MM jazz을 읽고 나의 절친한 친구 김군과 음반가게를 어슬렁 거리고 인터넷 음반가게란 가게는 다 뒤지던. 2006. 1. 6.
0206 나의 특별한 리모컨 보관함 몇 년전 어느 개인의 오디오 싸이트에서 공제해서 만든 다리가 달린 리모컨 보관함이다. * 이 리모컨 보관함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였다. 공제 시기는 2002년 6월이다.기성품과는 비교할수 없는 자태를 보여준다. 다른 기성품과는 다르게 다리가 있어서 이쁘기도 하고 안정감도 있다. 아직도 볼때 마다 참 흐뭇한 기분이 들게 해준다. 그런데 우연히 그 싸이트를 들려 보니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적막한 곳이 되어 버려 있었다. 모든게 그렇게 잊혀지고 묻혀 지는건가 보다.* 공제를 진행했던 싸이트(아마도 블로그 같다?)의 이름이 avfeel? 뭐 이런 거였다? 2006. 1. 6.
0405 양양 동치미메밀국수집 `실로암 메밀국수' 2004년 5월 어느날, 아내가 처가집 식구와 여행 중 먹고 와서는 며칠간 막국수 타령을 했다.도대체 막국수가 막국수지 하고, 도착해서 먹어 본 막국수와 편육.먼 곳까지 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시원하고 맛있었다.물치항 지나자 마자 좌회전 해서 들어가면 되는 곳인데 길을 잘못 들어서 무지 헤맸던 기억이 있다. 2006. 1. 6.
0405 물치항 어느 횟집에서(5월 21일~23일 2박 3일 여행 중) 물치항에 갔다. 대포항은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해서 들러 본 물치항.광어, 우럭, 오징어.싱싱했다. 회는 역시 바닷가에서 먹여야 제 맛! 2006. 1. 6.
0308 집에서 만들어 본 골뱅이 무침 집에서 골뱅이 통조림 사다가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보았다.맥주 한잔에 먹으면 좋을거 같아서...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호프집의 골뱅이 무침의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시도 해 본걸로 만족. ^^ 2006. 1. 6.
0304 토이카메라1: 치즈 모니미 한때 토이카메라에 살짝 미쳐서 토이카메라관련 싸이트는 다 뒤진 적이 있다. 예쁜 모양에 사진까지 덤으로 나오는 신기한 물건이었다. 구매하기 전까지 수없이 리뷰를 읽어 보고 고민하고 했었다. 그런데 사고 나서는 몇 컷 찍어보고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다. 가지자 마자 관심이 없어져 버리는 건 좀 문제가 있다.그때 산 치즈 모니미를 아들의 생일 선물로 주었다(07/02). 이젠 아들의 장난감으로 활약하길 기대하면서.... * 아들 친구가 가지고 놀다가 부셔 버렸다. ㅠㅠ더 이상 구할 수도 없는 물건인데. 2006. 1. 6.
0201 유일한 진공관 앰프 '달팽이' 꼼방이라는 데서 공제한 '달팽이'다. 이런 형태의 진공관 앰프를 만들어 볼려고 용산에도 가고 인터넷으로 부품도 주문하고 부산을 떤 적이 있었다. 결국 내 실력으론 기판을 만들기 어렵다는 걸 알고 포기한 상태에서, 이 달팽이 공제를 접하고 뛸듯이 기뻐했었다. 결국 내손으로 일일이 남땜해서 완성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ㅠㅠ이걸 들고 분당에 있는 '꼼방' 본사(?)로 들고 가서 회장님(?)이 세시간이나 매달려서 겨우 겨우 완성을 시킨 놈이다.- 결론은 부품 불량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내 잘못은 아니었단 말씀.한때 현역으로 활동하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다. 어쨋건 내 정성이 들어간 놈이라 평생 안고 갈 놈인거 같다. 다시 불을 켜 볼까? * 공제를 진행했던 꼼방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달팽이의 출.. 2006. 1. 6.
0309 추석 제사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어머니에 대한 가슴아픔이다.수십 년 지속해온 이 일을 늙고 병든 어머니가 아직도 하고 계신다. 누구를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제사란 굴레가 없어지길 바란다. 차라리. 그저 모여서 돌아가신 분들 추모하는 자리가 된다면, 그저 저녁식사 한끼 같이 모여서 하는 자리가 된다면 어머니의 고통도 줄어들텐데. 참 가슴 아픈 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제사란. 200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