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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칵테일 취미반 2번째 강의 오늘은 지난주 배운 빌드 기법의 칵테일 2종류(롱아일랜드 아이스티, 진토닉)를 더 만들어 보고 스터(휘젓기) 기법의 칵테일 몇 종을 만들어 본다고 한다. * 칵테일 취미반 첫번째 강의는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409?category=459021 첫번째 빌드기법 칵테일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 레서피: 보드카 1/2, 데킬라 1/2, 진 1/2, 럼 1/2, 트리플섹 1/2, 사워믹스 11/2, 콜라 fill 두번째 빌드 기법 칵테일은 진토닉(사진은 없다) * 레서피: 진 11/2, 토닉 워터 가득 이번에는 스터 기법을 이용하여 칵테일의 왕, 마티니를 만들어 보았다. * 레서피: 진 2, 드라이 버무스 + 올리브 스터 기법 두번째는 칵테일의 여왕, 맨하튼을 만들어 .. 2014. 8. 15.
1407 북해도 패키지 4일: 노잔 호스 파크 산책, 아울렛, 집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노잔 호스 파크에서 산책을 했다. 원래는 Northern Horse Park인데 첨엔 무슨 소린가 했다. 이 곳은 약 15만평에 펼쳐져 있는 대자연, 말, 사람을 테마로 꾸며진 홋카이도의 인기 자연 공원이라 한다. 하나투어에서 준 티켓으로 마차를 무료로 탔는데 겨우 5분 타고 내리는 것이었다. 뭐 딱히 다른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탔다. ㅋ 말이 정말 따그닥 따그닥 하면서 달린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 휴게소에서 홋카이도의 명물이라는 시로이 코이비토 과자말고 음료도 있길래 한 번 사서 아들에게 주었다. 쵸콜렛 음료니까 맛은 코코아 맛이겠지~하고 충분히 상상이 된다. 가이드가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서 아울렛에 들리게 해주겠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찬성했고 우리.. 2014. 8. 11.
1407 북해도 패키지 4일: 아사히 맥주 박물관, 노잔 호스파크 점심 식사 오늘은 7월 25일, 여행 4일째 이다. 특급호텔인만큼 조식도 은근히 기대되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별로 먹을 만한 게 없었다. 그 동안 온천 호텔들이 워낙 먹을 게 많았었나 보다. 샐러드와 빵 몇가지 뿐... 난 늘 그렇듯이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남이 차려주는 밥은 항상 맛있기 때문에...ㅋㅋ 오믈렛도 기다려서 가져다 먹고... 마무리로 과일과 샐러드를 한번 더... 사진엔 없지만 블루베리도 있고 나또도 있고 생각해보니 딱히 없는 것도 없는 뭐 그런 조식뷔페였다. 이제 가이드가 우리 일정에 딱 한 번 뿐인 쇼핑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우리 버스는 삿포로 거리를 달려 빠져나간다. 게르마늄 팔찌가 좋다고 설명해 주고 무슨 면세점 같은 곳에 1시간 정도 있으라 한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이 날 출근하는 .. 2014. 8. 11.
1407 북해도 패키지 3일: 르네상스 삿포로 호텔, 스스키노 거리 저녁 식사를 배불리 먹은 후 우리는 르네상스 삿포르 호텔로 이동하였다. * 르네상스 삿포르 호텔->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 삿포로 https://goo.gl/maps/QN4zouwdTdRRtFN76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 삿포로 · 1 Chome-1-1 Toyohira 4 Jo, Toyohira Ward, Sapporo, Hokkaido 062-0904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삿포로 중심에 있는 정말 크고 좋은 현대식 호텔이었다. 이틀 동안 온천 호텔에만 있다가 이곳에 오니 색다르고 세련된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물론 그 전의 호텔들도 너무 좋았지만... 남편과 여행을 하면서 호텔을 선택할 때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위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2014. 8. 11.
1407 북해도 패키지 3일: 북해도 신궁, 북해도 청사, 삿포로 맥주 축제 우리는 오르골당 관람을 마치고 북해도 신궁으로 향한다. 삿포로 중심으로 들어와서 우리는 북해도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그대로 살린 신궁으로 갔다. 이 곳은 홋카이도 개척 당시 사할린과 쿠릴 지역으로 진출하던 러시아 세력으로부터 홋카이도를 지키기 위한 부적의 역할로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소원을 적어 매달아 두는 나무판을 "에마"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특이하게 리락쿠마 에마가 있어 어린이와 여성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한 컷 클로즈 업~해 보았다. 북해도 신궁을 간단히 둘러보고 우리 일행은 삿포로 시내를 가로질러 북해도 청사로 향했다. 북해도 청사는 미국 네오바르크 양식으로 약 250만개 붉은 벽돌을 이용해 만든 건물로 북해도 개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라고 하는데 가이드는 우리 일행들을 ..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3일: 오타루 오르골당 가이드가 시계탑 맞은 편에 도착해서는 우리 일행들에게 이제 각자 자유 시간을 갖게 하고 우리 일행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물론 대부분의 일행들이 오르골당 안으로 들어 갔다. 이 시계탑이 증기 시계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시계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라 한다. 예전에 처녀 때 부모님과 갔던 캐나다 여행에서 이것의 진짜 시계탑을 봤었다는... 그 때가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는 드디어 유명한 오타루 오르골당 안으로 들어간다. 정말 형형색색의 다양한 오르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마어마했다. 종류도 다양했지만 이쁘기도 하고 소리도 아름다웠다.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할까 하다가 좀 비싸더라도 아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오르골을 하나 사주기로 하고 고르기 시작했다. 음...이건 좀 여성스럽고... 지금 사진으..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3일: 오타루 운하, 오타루 명물 과자거리 오늘은 7월 24일, 여행 3일째 이다. 아침부터 맛있는 조식을 먹을 생각에 설렌다...ㅋㅋ 일단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시작~ 엄마는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시도하셨다. 저 까만 그릇에 들어 있던 것도 나는 이상해서 안 가져 왔는데 엄마는 드셔보더니 맛있다고 팥죽 같은 맛이 난다고 하셨다. 통조림인거 같긴 한데 망고가 있어서 실컷 갖다 먹고... 당근 쥬스도 먹고...정말 배불리 잘 먹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오타루 운하로 가는 길에 약 2시간 20분이나 소요되는 긴 일정이라 중간에 휴게실에 한 번 들렸는데 화장실과 자판기 빼곤 아무것도 없는 휴게실이었다. 일본 자판기 커피 2개를 빼서 마셔보았다. 하나는 아사히 하나는 기린에서 나온 걸로~ 드뎌 오랜 시간을 달려 오타루 운하에 도착하였다. 맑고 ..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2일: 도야 호수 불꽃놀이 축제 도야 호수 주변 산책을 마치고 나는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호텔 뷔페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뷔페 식당 안의 모습인데 사실 여기도 어제 보단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소고기를 로스 구이로 계속 구워주는 게 있어서 실컷 가져다 먹어서 좋았다. 아들말로는 첫째날 뷔페는 둘째날 보다 분위기가 더 좋고 세련되었다고 한다. 나는 회를 몇 접시나 가져다 먹었는데 일본은 선어회라 그런지 회가 너무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남편이랑 왔다면 분명히 사케를 한 잔 했을텐데 술을 잘 못 드시는 아빠 때문에 시키지 못하고 그냥 참았다.ㅋ 저기 치킨이랑 딤섬도 맛있고 암튼 로스 구이를 많이 가져다 먹었다. 이제 방으로 돌아와서 우리 모두 호텔 방에 구비되어져 있는 유카타를 갈아 입고 남탕, 여탕으로 나뉘어 온천을 즐겼다...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2일: 도야 호수 산책 호텔에서 부모님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나는 혼자 산책을 나왔다. 우리방은 2층이었는데 바로 옆이 뷔페 식당이어서 정말 편리했다. 호반정 호텔의 로비모습 이런 게임 기계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로비에서 밖으로 나와 보니 이런 멋진 도야 호수 전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낮잠 자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혼자서라도 나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우리 호텔 도야 호반정 호텔은 비록 오래되었지만 좋은 위치에 있다. 이렇게 모터보트 타는 곳도 있고...작년에 배운 일본어로 간단한 글은 읽고 쓸 줄은 알게 되었는데 (모타보트 노리바-모타보트 타는 곳)이라고 되어 있구나...ㅋ 우리 바로 옆 호텔인데 이 곳이 훨씬 크고 좋아보였다. 그렇지만 우리 호텔도 위치도 좋고 왠지 다 좋아보였다. 혼자서 나온 것이 첨엔..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2일: 도야 유람선, 도야 코한테이 호텔 닌자쇼를 본 후 우리는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점심은 시대촌 바로 앞에 있는 큰 식당에서 먹었는데 노보리벳츠 시대촌의 명물이라는 도리무시 우동이었다. 닭찜 우동인데 나무로 만든 찜통에 닭고기, 우동, 야채를 쪄서 소스에 찍어 먹는 담백한 맛이었다. 아빠는 웰빙음식이라며 매우 좋아하시고 잘 드셨는데 찜보다는 구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좀 별로였던 점심이었다. 아무튼 점심을 먹고 40여분을 가서 쇼와신잔으로 이동했는데 이 곳은 산책 코스가 아니고 멀리서 활화산의 모습을 보기만 하고 이동하는 코스였다. 사진만 몇 장 찍고 기념품점에 들렀다가 바로 버스로 이동, 한 10여분을 더 가서 사이로 전망대에 도착했다. 사이로 전망대에서 도야호수를 내려다 본 모습 이 곳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으셨다. 간판사진이다 보..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2일: 지옥계곡, 시대촌 오늘은 7월 23일 여행 2일차이다.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 어제 늦게 도착해서 즐기지 못한 노보리베츠 숨은 산책길을 걸어보려 했지만 아침부터 비도 오고 귀찮기도 해서 패스... 만약 신랑이랑 왔다면 같이 걸었을 텐데ㅎㅎ 일단 맛있는 조식뷔페부터 스타트... 어제 저녁 먹은 곳에서 먹었는데 아침 조식도 훌륭했다. 일식, 양식, 샐러드 등 없는 게 없을 정도였다. 특히 저 요플레같은 컵에 담겨 있는 비닐을 뜯으면 나오는 나또는 가이드가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역시나 꼬리꼬리~한 게 내 입맛엔 영 아니었지만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아빠는 이후로도 매 식사때마다 꼭 나또를 가져다 드셨다. 호텔을 나와 5분만에 도착한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 이상한 유황 냄새가 지독하게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 2014. 8. 10.
1407 북해도 패키지 1일: 출발, 석수정호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마눌님이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갑자기 북해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나는 나홀로 집에~ 이후의 후기는 마눌님이 직접 사진 찍고 쓴 후기이다. 이글에 대한 댓글도 마눌님이 직접 달아 줄 것이다. 7월말 태국 여행을 앞두고 들떠 있던 차에 엄마의 제안으로 갑자기 북해도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일본을 드디어 가게 되어 기뻤지만 한편으론 너무 오래 쉬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신랑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신랑도 함께 갔으면 했지만 휴가를 또 낼 수 없기에 아들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아들과 친정 부모님과만 떠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해도는 여름이 가장 여행하기에 좋다고 한다. 여러 여행사 사이트를 비교, 검색해 본 결과 하나투어의 패키지 상품이 가장 다양.. 2014. 8. 10.
1407 ENGLISH RESTART 작년 5월 부터 시작했던 세계사 공부를 올해 6월까지 어느정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앞으론 공부라기 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관련 책이나 다큐를 볼 예정이다. 세계사 공부 이후에 해야 할 것은 영어 공부인데 영 손에 잡히질 않는다. 사실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손을 놓은거나 다름 없는 영어, 이제와서 시작 하는 것 조차 두렵다. 그러나, 목표를 크게 잡지 않고 해 본다면 어느정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세계사 공부 일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년 해 보면 그래도 조금 늘지 않을까??? 내가 선택한 교재는 New English 900 시리즈. 일단 쉽게 접근해 보려고 한다. Restart! * 이 프로젝트는 실패했다. ㅠㅠ 2014. 7. 16.
1407 칵테일 취미반 강의를 듣다. 뭐 배울 만한 것이 없나 찾던 중 칵테일을 배우기로 했다. 더하다비의 칵테일 취미반을 친구 하나와 같이 다니기로 하였다. 매주 화요일 8시- 10시 두시간씩 네번. 그리 부담이 되지 않은 과정일 듯 싶다. 역삼역에서 꽤 먼거리에 있는 더하다비 사무실. 바에서나 볼 수 있는 세팅. 오늘은 간단한 강의와 함께 칵테일 몇 종 실습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 배울 테크닉은 빌드(직접넣기) 이다. 먼저 쉽게 만들수 있는 깔루아 밀크. * 레서피: 칼루아 1, 우유 2-3(취향에 따라)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쉬워서 깔루아 하나 사서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다. 이건 데킬라 선라이즈 였던가??? 기억이 가물 가물. * 레서피: 데킬라 11/2, 오렌지 주스 fill, 그레나딘 시럽 1/2 ontop Harvey Wa.. 2014. 7. 16.
1406 와인나라 와인 시음회- 와인나라 강남점 오늘은 6월 26일, 친구들과 와인나라 와인 시음회에 참석하였다. * 회비는 5.5만원. 이번 모임의 주제는 '와인, 어디까지 마셔봤니? 제4탄, 칠레' 이다. 각각 품종이 다른 칠레와인 6종(화이트 1종, 레드 5종)을 블라인드 테스트 한다고 한다. 이날 준비된 와인 6종은 맥스 리제르바 샤르도네, 맥스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맥스 리제르바 시라, 에라주리즈 싱글 빈야드 까르메네르, 에라주리즈 더 블랜드, 돈 막시미아노 이다. 화이트 와인인 1번 맥스 리제르바 화이트 와인을 제외한 레드 5종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먼저 소물리에님의 간단한 강의를 듣고 시음하기로 한다. 오늘의 안주는 뷔페식으로 준비 되어 있다. 품종이 다른 5종을 적어 넣는 것인데... 나는 2개 맞췄던가? 나는 미각치 임에 틀림 .. 2014. 7. 16.
1406 양평 냉면집 '옥천 느티나무 냉면' 옥천냉면을 찾아갔으나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 느티나무 냉면으로 들어갔다. 나는 이 동네에 이리 많은 냉면집이 있는지도 몰랐고, 이리 많은 사람이 찾아 오는지도 몰랐다. 원조집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다들 원조집을 찾는 것은 막연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반반 하나와 물냉면 몇개와 회냉면 하나를 주문하였다. 주문 한지 얼마 안되서 등장한 반반. 편육 반, 완자 반 이란 말인데 반반이란 이름이 재밌다. 편육은 so so, 완자는 담백하니 먹을만 했다. 유일한 반찬은 무절임? 무무침? 물냉면. 맛을 보니 나름 개운한 국물맛이 좋았다. 그런데 면은 지극히 평범. 메밀이 많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분만으로 만든 것 같지도 않고. 메밀반, 전분반 정도 인 느낌? 내가 시킨 회 냉면... 2014. 7. 16.
1406 양평 2일: 양평오일장 설매재 휴양림을 빠져 나와 우리는 양평역을 향해 차를 몰았다. 마침 오늘이 양평오일장이 서는 날이기 때문이다. 양평장으로 이동중. 정겨운 뻥튀기 아저씨를 만났다. 뭐니 뭐니 해도 시골장은 채소가 갑인듯 하다. 감히 마트 채소 따윈 상대가 안되는 싱싱한 채소들. 즉석 어묵도 지나고. 홍어무침도 만나고. 인기 좋은 옛날 통닭도 지났다. 우리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먹거리 장터 쪽으로. 미니 족발과 수수 부꾸미. 그리고 야채전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 놓고 막걸리와 함께 먹는다. 시끌 벅적한 시장에서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배는 살짝 불렀지만 탄수화물 중독자인 나는 아들과 함께 잔치국수 한그릇을 흡입해 주셨다.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 왔다. 진정한 휴식이 필요할 때면 찾고 싶은 설매재 휴양림. 이번 여행에도 만.. 2014. 7. 16.
1406 양평 2일: 설매재자연휴양림 오늘은 6월 8일. 너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햇살 눈부신 하루를 맞이한다. 간단한 아침을 해 먹고 산책길을 나섰다. 휴양림 옆에 친 텐트라니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다음엔 나도 작은 텐트 하나 가지고 와서 아들과 텐트에서 놀아 볼까 한다. 낙엽을 밟으면서 오르막 길을 오른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도 소리내어 한번 읽어 본다. 꽤 울창한 숲이 우리 맘을 설레게 한다. 위쪽 지역에는 야영 시설이 있다. 나도 담번에는 데크 하나 빌려서 야영을 해 보고 싶다. 운동장에는 어린 친구들이 놀고 있었다. 해먹위에서 귀여운 소년 소녀가 그들만의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하산은 관리실 방향으로 하기로 한다. 이름모를 들꽃이 내맘을 기쁘게 해준다. 2014. 7. 16.
1406 양평 1일: 설매재자연휴양림 오늘은 6월 7일. 우리는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설매재 자연 휴양림 1박 2일 여행을 할 예정이다. 우리는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옥천 냉면을 들렀으나 대기자가 너무 많아서, 근처 옥천 느티나무 냉면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몰아 설매재 휴양림을 향했다. 오후 2시반경, 우리는 예약한 설매재 휴양림 머루에 도착하였다. 방에서 휴식을 취한 후 휴양림의 하일라이트 바베큐를 준비 하였다. 저번 방문과 달라진 점은 막힌 베란다가 생겼다는 것이다. 베란다에서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어서 참 편리했다. 호주산 안창살과 토시살을 숯불에 굽는다. 고기와 함께 할 와인은 로버트 몬다비사의 트윈 옥스 진판델. 진판델의 묵직한 향이 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화이트 와인을 마시기로 한.. 2014. 7. 16.
1406 이태원역 해밀톤 호텔 뷔페 식당 '그릴' 이태원 해밀튼 호텔에 있는 '그릴'에서 마눌님 생일 기념 처가 가족 모임을 하기로 했다. 해밀튼 호텔 안에 있는 뷔페 식당 'Grill" 해밀튼 호텔에 오리라곤 생각도 못 해봤는데. 런치 뷔페는 19800원. 일단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디너 뷔페도 25000원이면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일단 런치 뷔페만 이용해 보고 부족하면 고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뷔페 식당 전경.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놓여 있다. 7가지의 핫 디쉬 요리. 회 종류로는 연어 한가지만 있고, 소고기 종류는 없었지만 샐러드가 좋았고 대체적으로 음식 맛이 좋았다. 나는 종류가 많은 뷔페 식당보다는 종류가 적더라도 각각의 음식이 맛있는 뷔페 식당을 선호한다. 음식을 먹다 보니 해.. 2014.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