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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176

2210 영주, 예천 3일: 가을의 전설 부석사에 가다 (2) 안양루를 지난다. 안양루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석등과 무량수전. 목조건물이 주는 담백한 맛이 좋다. 배흘림기둥이 주는 편안함이 좋다. 우리나라 최고(最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목조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 부석사 무량수전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고려시대 목조 건물로서 내부에 무량수불(無量壽佛)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1962년 지정)을 봉안하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浮石寺無量壽殿))] *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은 안동에 있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15호)이라고 한다. 안양루 옆에 서서 아랫쪽을 내려다 본다. 너무나 멋스러운 경치다. 무량수전 오른쪽편쪽으로 이동하였다. 삼층석탑이 보인다. 삼층석탑 근처에서 내.. 2022. 12. 2.
2210 영주, 예천 3일: 가을의 전설 부석사에 가다 (1) 오늘은 10월 31일 월요일, 여행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사실 여행 초반까지 봉화 청량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엔 마음을 비우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맨 먼저 할 일은 풍기 시내에 가서 나 혼자 해장국을 먹는 일이다. 맨 먼저 찾아간 곳은 이란 식당인데 아직 영업전이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이란 곳인데 문을 열기는 한 것 같은데 인기척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풍기해장국은 음식 준비가 된 것 같아 보인다. 오전 9시경 풍기해장국 안으로 입장. 이전 손님 상 치우는 자리에 앉았다가 여사장님한테 아침부터 한소리를 들었다. 선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정갈한 해장국 한상이 나왔다. 성격은 괄괄하시지만 음식은 정갈하게 만드시는 것 같다. 신선한.. 2022. 12. 2.
2210 영주, 예천 2일: 영주 무섬마을에 가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 영주 무섬마을로 이동한다. * 주차는 외나무다리주차장에 했다. 오후 3시 반경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근처에 도착하였다. 과거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 다리. 다리폭이 좁아서 웬수를 만나면 끝장이다. 저 너머로 새로 놓인 다리인 수도교가 보인다. 다리 건너는 중. 저 멋진 마을로 가 보자구. 마을쪽에서 바라본 외나무 다리. 우리는 일제가 파 놓은 동굴이든, 이동수단 외나무 다리든 뭐든 간에 독특하면 포토존이 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무섬마을은 전통가옥들로 이뤄져 있는데 카페나 민박집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마을길을 잠시 산책해 보기로 했다. 유난히 눈에 띄는 나무들. 이런 곳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대박 행진중인 카페 무섬... 2022. 12. 1.
2210 영주, 예천 2일: 삼강주막에서 막걸리를 마시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삼강주막으로 이동한다. 오후 1시경 삼강주막 주차장에 도착. 나는 삼강주막이 썰렁한 주막 한채 보존해 놓은 곳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 작은 주막 하나를 모티브로 일종의 테마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이었다. 초입부터 빨간 단풍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삼강주막에서 가장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 삼강주막 풍경. 사람들이 줄 선 곳이 보여서 나도 빨리 줄을 섰다. 현대판 주모님들이 식당 안에서 마치 음식 공장처럼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주모2와 잔치국수 한개를 주문하였고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받았다. 26,000원에 가성비 좋은 주모 한상이 차려졌다. 이런 풍경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달다. 내가 생각하는 기존의 오밀조밀한 주막이 아니어서 너무 좋다. 방도 있고 야외석도 있고 테이블도 .. 2022. 11. 30.
2210 영주, 예천 2일: 예천 물돌이 마을 회룡포를 바라 보다 이제 우리는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이번 영주 기점 여행에서 봉화나 예천 중 한 곳을 더 들르려고 했다. 오늘 아침 봉화 닭실마을과 예천 회룡포 중에 내맘을 이끈 곳은 예천 회룡포다. 그래서 예천 땅으로 달려 보기로 했다. 아마도 봉화 여행은 청량산과 함께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오전 11시 반경 회룡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올라갔다.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장안사 입구에도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올라가서 주차를 할 걸 그랬다. 장모님은 걷기가 힘드시다 하여 장안사 입구 주차장 근처에 잠시 계시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더 올라가기로 했다. 장안사를 지나고 있다. 왼쪽으로 더 오르면 미타전과 용왕각이 나온다고 한다. 미타전과 용왕전. 미타전은 아.. 2022. 11. 29.
2210 영주, 예천 2일: 나 혼자 희방사에 가다 오늘은 10월 30일 일요일.간밤에 잠을 설치다 깼는데 너무나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10월 29일 밤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세월호의 아픈 기억이 오버랩 되어 잠을 쉬이 이룰 수 없었다.밤새 뒤척이다 어차피 잠을 자긴 틀렸다 생각하고 오전 7시경 이불 밖으로 나왔다.여행 전 계획으로는 여행 2일차나 3일차 아침에 희방사나 청량사에 나 혼자 가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그런데 청량산 초입까지 왕복 2시간, 거기다 청량사까지만 올라도 족히 왕복 2시간은 걸릴테니 총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대장정이 될 것 같아서 쉬이 용기가 나지 않는다.그래서 청량사 가는 것은 포기하고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희방사에 나 혼자 가보기로 했다.   차를 몰아 희방사 매표소에 도착하니 오전 7시 55분.입장료(2.. 2022. 11. 19.
2210 영주, 예천 1일: 선비골 오백빵집, 랜떡에 가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에 주차를 하였다. 영주에 가볼만한 빵집으로는 과 이 있다. 나의 선택은 2022. 11. 18.
2210 영주, 예천 1일: 삼판서 고택에 가다 오래전부터 영주 부석사에 가고 싶었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에 꼭 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간 영주하고는 잘 인연이 닿질 않았었다. 그래서 올해엔 꼭 가보기로 했고 그렇게 우리는 가을 영주 여행을 계획하였다. * 영주 여행을 위해 10월 31일 월요일 하루 월차를 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영주 여행은 10월 29일~31일의 2박 3일 여행이다. 이왕 영주까지 간 김에 근처 봉화나 예천도 기회가 되면 가 보기로 하고 여행지와 음식점 정보를 검색해 보았다. 이번 여행은 나, 아내, 장모님이 함께 하는 여행이다. * 이번 여행의 숙소는 아내가 오래전에 예약을 해 두었다. 10월 29일 숙소는 가성비 좋은 이다. 10월 30일 숙소는 이 근처에서는 가장 럭셔리한 이다. * 풍기관광호텔 1박 73,400원/ .. 2022. 11. 17.
2208 경주, 부산 5일: 청사포다릿돌전망대에 가다 오늘은 8월 10일 수요일, 여행 5일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간단하게 청사포에 가 보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어제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서인지 새벽녘에 잠에서 깼다. 다행히 잠을 푹 자서인지 컨디션을 거의 회복할 수 있었다. 나 혼자 아침을 먹기 위해 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카카오맵 상이나 네이버 맵상으로는 일찍부터 영업하는 식당이라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 있다. 실제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였다. 호텔 근처에 설렁탕집이 있는 걸 기억해 내고 그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경 에 도착 & 입장. 설렁탕 한 그릇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나온 설렁탕은 무난한 맛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오전 9시경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청사포에만 잠시.. 2022. 9. 7.
2208 경주, 부산 4일: 오륙도스카이워크, 이기대해안산책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다음 스팟인 로 이동한다. 오후 3시경 오륙도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옥상에 올라서 전망을 봤다. 이곳이 스카이워크인 줄 알았는데 저 앞으로 더 가야 한다. 오륙도스카이워크 가는 길에 본 코스모스 군락지. 스카이워크 근처에서 바라본 오륙도. 여기서는 오륙도라기 보단 삼사도 정도다. 실제로는 앞에서 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총 6개의 섬이라고 한다. 스카이워크에 들어섰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오륙도. 이쯤에서 멈췄어야 했다. 시원한 해풍이 솔솔 불어오니 욕심이 났다. 나 혼자 를 걸어 보기로 했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생말까지 4.6km 구간이다. * 오후 3시 15분 트레킹 시작 둘레길 4.6km 정도는 걷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2022. 9. 6.
2208 경주, 부산 4일: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에 가다 오늘의 공식적인? 첫번째 스팟은 이다. 나는 친구들과 한번 방문한 적이 있고, 아내와 장모님은 첫 방문이다. 차를 몰아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주차장 정보를 제대로 검색해 보지 않아서 엉뚱한 곳에 주차를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멀리 주차를 한 것 같다. 주차장 검색을 해 보니 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한다. 감천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감천문화마을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감천마을을 둘러 볼 수 있었다. 파스텔톤의 작은 집들과 미로같은 골목길,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필수 포토존(BTS, 어린왕자)에서 인증샷을 찍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내려왔다. 전망 좋은 카페 가는 길이 좀 힘들었으나 카페에서.. 2022. 9. 5.
2208 경주, 부산 4일: 미포항 난전 구경, 문탠로드 산책 오늘은 8월 9일 화요일, 여행 4일째이다. 오늘도 역시 초새벽부터 뒤척이다가 오전 7시경 산책을 하기 위해 나 혼자 밖으로 나왔다. 아침의 해운대 해변 풍경 - 이른 시간임에도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나는 일단 미포항 쪽으로 가 보고 시간이 되면 문탠로드를 걸어볼 예정이다. 미포항 근처에 아침에만 열리는 난전이 들어섰다. 미포항 난전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살짝 흥분되었다. 아마도 근해에서 잡힌 자연산 해산물과 물고기들이 있을 것이다. 싱싱한 낙지?, 전복, 게. 다양한 잡어들. 망태와 열기? 맛이 좋다는 달고기. 즉석에서 회도 쳐 주시는데 별다른 생각없이 나온지라 구입하기엔 좀 망설여 졌다. 다음에 부산에 온 다면 이곳 미포 아침 난전 시장에서 회를 구입해 냉장고에서 .. 2022. 9. 4.
2208 경주, 부산 3일: 광안리 해변 산책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아내가 광안리 해변이 보고 싶다고 해서 나와 아내 둘이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이동하였다. * 오후 7시 20분경 광안리 해변에 도착 - 주차가 힘들어 보였다. 차를 안 가져 오길 잘한 것 같다. 광안리도 해운대 못지 않게 밤에 더 아름답게 피어난다. 광안리 해변은 밤바다를 즐기러 온 수많은 인파로 출렁인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뜸해진 틈을 타서 아내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해변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분들. 개와 늑대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해변에 인접한 빌딩숲이 묘한 긴장감을 준다. 저 멀리 유람선에선 폭죽 놀이가 한창이다. 밤을 맞은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가 참 아름답다. 해변 북쪽으로 조금 더 산책해 보기로 했다. 민락항과 광안대교.. 2022. 9. 2.
2208 경주, 부산 3일: 송도구름산책로, 송도용궁구름다리, 두도전망대에 가다 다음 스팟은 이다. 오후 3시경 입구에 도착. 송도구름산책로는 거북섬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다. - 거북섬 좌우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거북섬 왼쪽편 산책로. 저 앞의 섬이 거북섬. 원래는 송도였으나 민둥 바위섬이 되면서 송도 거북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도 무슨 전설이 있는 것 같은데? 송도 거북섬 왼쪽편 산책로. 왼쪽편 산책로에서 바라 본 방파제와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장. 멀리 보이는 다리는 남항대교. 저 멀리 가 보인다. 잠시 후 방문할 동섬과 클로즈 업. 거북섬의 전체 모습. 거북섬 오른쪽 산책로로 이동. 거북섬 오른쪽 산책로에서 바라 본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 클로즈 업. 다음 스팟인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이동. 주자장에는 조개구이를 파는 포차촌이 늘어서 있다. 구름다리까지 가려.. 2022. 9. 1.
2208 경주, 부산 3일: 흰여울문화마을 산책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이다. * 주차는 에 했다. * 오전 10시 50분경 도착. * 흰여울문화마을은 좀 찬찬히 둘러 보고 싶었지만 무더위가 발목을 잡았다. 나중에 좀 선선할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절영해안산책로 진입.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좋다. 알록달록한 경계석. 남항대교. 의외로 이곳 바다에 배가 많이 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에 가기 위해서 맏머리 계단을 올라야 한다. 마을 길은 마을의 앞마당이다. 이 길은 버스가 다니는 절영로가 생기기 전까지 영도다리 쪽에서 태종대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 절영해안산책로와 바다. 신기여울에서 장모님은 잠시 쉬기로 했는데 아직 오픈 전이다. 다행히 의자가 있어서 장모님은 여기서 잠시 쉬시고, 그 사이 나와 아내는 흰여울문화마을을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2022. 8. 31.
2208 경주, 부산 3일: 동백섬 산책 오늘은 8월 8일 월요일, 여행 3일째이다. 깨끗한 공기탓인지 여행에 관한 긴장 때문인지 여행 가서는 항상 일찍 일어나곤 한다. 오늘도 무려 초새벽인 오전 5시반에 눈을 떴다. 어차피 아침식사는 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식사 겸 산책을 하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섰다. * 이날 서울은 세기말적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는데 부산은 비 한방울 오지 않았다. 오늘 아침은 친구 임군이 추천해준 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6시 반경 식당에 도착 & 입장. 59년 전통이라는 원조할매국밥은 아마도 예전에 한번은 들렀던 식당 같다. 소고기 국밥과 선지 국밥 사이에서 살짝 갈등하다가 소고기 국밥으로 낙찰. 잠시 후 나온 소고기 국밥. 7천원짜리 국밥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고기도 꽤 많이 들어 있다. 무와 콩나물이 많이 들.. 2022. 8. 30.
2208 경주, 부산 2일: 호텔 벨리아 체크인, 자연산 회, 해운대 야경 이제 우리는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의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갈 예정이다. 오후 5시 반경 체크인.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A동 1711호. 호텔 벨리아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들어서자 마자 왼쪽편에는 욕실이 있다. 욕실에 세팅되어 있는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꽤 품질이 좋았다. 욕실 옆에 있는 전자렌지와 대형 냉장고. 냉장고가 커서 대만족이다. 작은 주방과 세탁기. 널직한 방- 일단 방이 커서 대만족이다. 벽걸이 티비와 작은 테이블. 아내는 방에 거울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 뷰는 빌딩숲 뷰. 물론 커피포트도 마련되어 있다. * 3박 하면서 느낀 호텔 벨리아의 장단점 1) 장점- 좋은 위치, 저렴한 가격, 넓은 방, 커다란 냉장고, 괜찮은 침구류 2) 단점- 엘리베이터의 갯수가 적다, 주차하기가 불편.. 2022. 8. 26.
2208 경주, 부산 2일: 관음성지 해동용궁사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로 이동한다. 오후 3시 40분경 해동용궁사에 도착. * 해동용궁사 홈페이지에 씌여져 있는 연혁 해동용궁사는 본래 고려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시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 그렇지만 위키백과에는 다른 주장이 있다.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있는 절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대한민국의 관.. 2022. 8. 25.
2208 경주, 부산 2일: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걷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경 에 도착. 오랑대 공원에 온 이유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걷기 위함이다. 나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잠시 걸어 보려 한다. * 이런 날씨에 무리하면 안 되므로 거북바위까지만 가기로 했다. 오랑대 공원 북쪽편 풍경. 용왕단. 용왕단 남쪽 풍경. 독특한 풍광의 용왕단에 나 혼자 가보기로. 용왕단에 도착. 해광사 용왕단은 원래 기도처였는데 1941년 노해광 스님이 오랑대 촛대바위에 현재의 건축물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용왕대신을 모신 전국 유일의 해상 법당. 용왕대신께 예를 표 했다. 용왕단에서 바라본 오랑대 공원 풍경. 용왕단을 뒤로 하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나 혼자 거북바위까지 가 보기로. 땡볕에 거북바위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저 멀리 거북바위가 보.. 2022. 8. 24.
2208 경주, 부산 2일: 죽도, 대변항, 서암항에 가다 오늘은 8월 7일 일요일, 여행 2일째이다. 새벽부터 잠을 설쳤다. 오늘은 경주를 떠나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맨 먼저 할 일은 밥부터. 나는 평소에는 늦잠새인데 여행만 오면 일찍새가 된다. 새벽 4시반 부터 뒤척거리다가 오전 8시경 셀프 조식을 먹으러 1층 로비로 이동하였다. 장모님은 아침을 안 드신다고 해서 나와 아내만 간단한 조식을 먹었다. 이 호텔은 이렇게 간단한 셀프 조식을 제공하는데 사실 이 정도면 아침 식사로 충분하다. 이런 시스템 칭찬할 만하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기장 해녀촌이다. 나는 그곳에서 해물모듬을 꼭 먹어 보고 싶었다. 오전 11시 반경 기장해녀촌에 도착했는데 맵 상에 표시된 곳에 아무 것도 없다. 혹..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