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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166

2305 사천, 남해 2일: 아르떼 리조트 체크 인 이제 우리는 아르떼 리조트에 간다. 오후 6시 아르떼 리조트 본관에 도착 & 체크인. 본관 각 층 안내. 단지 배치도. 1층에 바베큐 샵이 있고 4층에는 영화관이 있다. * 리조트에 영화관이 있는 건 처음 본다. 만약 내일 비가 심하게 내린다면 영화를 볼 수도 있겠다. 1층 바베큐 샵으로 이동. 통닭 바베큐+ 생맥주 2잔(23,0)을 주문하였다. 본관의 전체 모습. 리조트 앞 바다 정면에 보이는 섬은 저도다. 나는 잠시 대통령 별장이 있던 거제의 저도와 착각을 했다. 본관 건물에 붙어 있는 수영장. 수영장과 바다 풍경. 마치 동남아 휴양지의 풍경 같아 보인다. 옥상에 올라가 봤다. 옥상에서 본 남쪽 풍경. 옥상에서 본 저도 풍경. 옥상에서 본 북쪽 풍경. 옥상에서 본 리조트 전경. 북쪽에 있는 작은 항구.. 2023. 6. 11.
2305 사천, 남해 2일: 독일마을, 쿤스트 라운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다음 스팟은 독일마을이다. 오후 2시 45분 독일마을 도착. 2008년 3월 방문 이후 15년 만의 방문이다. 저기가 입구? 남해파독전시관은 패스. 관광안내소. 독일마을 풍경. 비가 너무 내려서 의욕 상실 상태다. 오래전 방문했을 때 보다 집들이 세련되게 변했다.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 같은 분위기의 마을이다. 이쯤에서 아내는 차로 먼저 보내고 나 혼자 마을을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독일마을 밑으로 내려가 보니 카페, 빵집 거리가 있다. 요런 곳은 아주 멋지다. 내가 가려는 곳은 2층에 자리를 잡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쪽으로 오도록 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줬을텐데. 아마도 대표 메뉴는 슈바인학센과 튀링어 브랏부어스트 일 것 같다. 아내와 장모님이 배가 부르다고 해서 간단.. 2023. 6. 10.
2305 사천, 남해 2일: 다랭이 마을, 주란식당 오늘 두번째 스팟은 이다. 다랭이 마을은 2008년 3월 통영 & 남해 여행 때 한번 들른 적이 있다. 무려 15년 만의 재방문이다. 12시경 제2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했다. 섬이정원을 벗어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랭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 비는 더욱 거세졌다. 장모님은 차에 계시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잠시 다랭이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다랭이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비로 인해 미끄러웠고 다랭이 논은 비 안개로 둘러싸여서 제대로 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흔히들 말하는 곰탕이다. 마을로 내려가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2008년도 방문 때에는 작은 농촌 마을이었는데 그간 완벽한 관광지로 탈바꿈해 버렸다. 기념품점 에 들어가 보려다 번거로워서 포기했다. 정원이 .. 2023. 6. 9.
2305 사천, 남해 2일: 미국마을, 섬이정원에 가다 아침 산책과 해장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런데 마냥 쉴 수도 없는게 예보상 오늘만 흐림이고 내일과 모레는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래 여행 전 계획은 남해를 2일간 둘러 보는 것이었는데 비 때문에 오늘 하루에 남해 주요 스팟만 둘러 보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다. - 그러나 일기예보는 완전히 빗나갔다. 아침부터 추적 추적 비가 오기 시작했고, 낮에는 꽤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여행 기간 중 이날 비가 가장 많이 내렸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이다. 그런데 섬이정원 가는 길에 이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전 9시 40분 미국마을 초입에 도착. 뭐 특별한게 없는 곳이라는 걸 이미 알고 왔으니 실망도 없다. 주로 펜션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이런 곳에서 한달 살기 하면 좋을.. 2023. 6. 8.
2305 사천, 남해 2일: 노산공원, 새벽시장, 청널공원, 선미해장국 오늘은 5월 28일 일요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다. 평소 늦잠새인 나는 여행만 가면 일찍새가 되곤 한다. 오늘도 역시나 새벽 5시반에 눈을 떴다. 일찍 일어난 김에 산책도 하고 해장도 하기로 했다. 오전 6시 호텔을 나섰다. 호텔 바로 앞에 선미해장국이 보여서 일단 든든하다. 이 호텔은 위치가 참 좋다. 근처에 편의점, 해장국집, 김밥집, 용궁포차촌이 있다. 호텔 근처에 노산공원이라는데가 있어서 가 보기로 했다. 박재삼 문학의 거리에 대한 설명. 노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박재삼 문학관. 노산공원은 작지만 잘 가꾸어진 공원이다. 노산공원 끝에서 만난 카페 공원에서 내려오니 바로 바다다. 방파제는 공사하느라 분주하다. 정박해 있는 배. 밤을 불.. 2023. 6. 7.
2305 사천, 남해 1일: 용궁포차촌에 가다 이제 우리는 도보로 으로 이동한다. * 점심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꺼지지 않았지만 더 이상 지체하긴 좀 그랬다. * 카카오 맵에는 용궁포차존으로 나오고, 네이버 맵에는 용궁포차촌으로 나온다. 나중에 안 사실은 간판은 '용궁포차존'이 맞다는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내용 중 나온 용궁포차촌을 용궁포차존으로 바꿀까 했는데 그대로 놔 두기로 했다. 용궁포차존보다 용궁포차촌이 더 정감있는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가는 길에 만난 24시간 영업하는 오후 7시 40분경 용궁포차촌에 도착. 이 갬성 어쩔. 포차촌에서 제일 유명한 포차는 오뚜기포차인데 요즘은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그 외 와와, 짱구 정도가 블로그 후기가 검색이 되는 집이다. 이 사진은 스마트 폰 사진이다. 저절로 보정까지 해 주는 스마트폰 카메.. 2023. 6. 6.
2305 사천, 남해 1일: 더원호텔 체크인 오늘 여행은 이 정도로 마치고 호텔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오늘 묵을 숙소는 삼천포항 근처에 있는 이다. 오후 7시경 더원호텔에 도착 & 체크인. * 위 사진은 나중에 찍은 사진이다. 1층은 프론트, 2층부터 9층까지 객실, 10층은 루프탑. 루프탑에 관한 설명. - 루프탑을 꼭 이용해야 겠다. 우리는 202호.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방 모습. 왼쪽에 침대, 가운데 테이블 & 의자, 오른쪽에 냉장고 & 티비. 침대는 싱글과 더블이 놓여져 있다. * 침구 상태는 좋았다. 테이블 & 의자, 가운 & 냉장고, 대형 티비, 공기청정기. 침대의 왼쪽편으로 화장실, 세면실, 욕실이 있다. 가운데는 세면실. 왼쪽편에 독립되어 있는 화장실. 오른쪽에 있는 욕실. 이렇게 화장실, 세면실, 욕실이 독립되어 있는 형.. 2023. 6. 5.
2305 사천, 남해 1일: 하주옥, 무지갯빛해안도로, 부잔교갯벌탐방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실안낙조 5월 27일(토)은 석탄일이고, 28일은 일요일이다. 그러므로 29일(월) 하루만 쉬면 2박 3일 여행을 할 수 있다. 나는 아내에게 2박 3일 여행을 제안했고, 아내는 사천 & 남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사천 & 남해 2박 3일 여행을 계획하였고, 아내는 일찌감치 숙소 2박을 예약하였다. 그런데 여행일을 기다리던 중 29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 29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아마도 29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었다. 고민 끝에 30일(화) 하루를 더 쉬고 3박 4일 일정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숙소도 일박을 추가하고 그렇게 여행일을 기다리던 중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비 소식.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 2023. 6. 4.
2210 영주, 예천 3일: 봉도각에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소수서원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팟이었다. 그런데 맵을 들여다 보니 근처에 봉도각이라는 곳이 있다. 소수서원에서 가까운 곳이니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봉도각에 가기 위해 순흥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했는데 이곳에도 유물이 보인다. 영주 읍내리 석불입상이라고 한다. 머리, 광배, 불상 받침, 손까지 손상을 입은 파불이다. 이곳에는 연리지송도 있다. * 순흥의 연리지송 봉도각 입구. 옛 순흥도호부 청사 조양각의 뒤뜰로 영조 30년(1754) 부사 조덕상이 이곳에 승운루勝雲樓라는 누각을 짓고, 그 서쪽 논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섬을 쌓고 정자를 세워 蓬島閣(봉도각)이라 했으며 관원들의 쉼터로 삼았다고 한다. 봉도각과 경로소. 연못과 봉도각. 연못과 경로소. 전국에서 최고로 럭셔리한 경로소. 경로당이.. 2022. 12. 4.
2210 영주, 예천 3일: 소수서원에 가다 다음 스팟은 소수서원이다. 사실 나는 소수서원이 부석사 근처에 있어서 방문하는 것이지 큰 기대는 없었다. 오후 2시 50분경 소수서원에 도착하여 표를 끊는데 입장료가 3천원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 입장권인 것이다. 단순히 소수서원만 둘러 보려 했는데 선비촌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소수서원에 입장하자마자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소수서원 주변 풍경이 너무 평화로와서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천천히 둘러 보고 죽계 천변도 걸어 봤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고즈넉한 소수서원에서 마무리하게 되어서 좋았다. *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소수서원은 1541년(중종 36)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 2022. 12. 3.
2210 영주, 예천 3일: 가을의 전설 부석사에 가다 (2) 안양루를 지난다. 안양루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석등과 무량수전. 목조건물이 주는 담백한 맛이 좋다. 배흘림기둥이 주는 편안함이 좋다. 우리나라 최고(最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목조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 부석사 무량수전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고려시대 목조 건물로서 내부에 무량수불(無量壽佛)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1962년 지정)을 봉안하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浮石寺無量壽殿))] *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은 안동에 있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15호)이라고 한다. 안양루 옆에 서서 아랫쪽을 내려다 본다. 너무나 멋스러운 경치다. 무량수전 오른쪽편쪽으로 이동하였다. 삼층석탑이 보인다. 삼층석탑 근처에서 내.. 2022. 12. 2.
2210 영주, 예천 3일: 가을의 전설 부석사에 가다 (1) 오늘은 10월 31일 월요일, 여행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사실 여행 초반까지 봉화 청량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엔 마음을 비우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맨 먼저 할 일은 풍기 시내에 가서 나 혼자 해장국을 먹는 일이다. 맨 먼저 찾아간 곳은 이란 식당인데 아직 영업전이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이란 곳인데 문을 열기는 한 것 같은데 인기척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풍기해장국은 음식 준비가 된 것 같아 보인다. 오전 9시경 풍기해장국 안으로 입장. 이전 손님 상 치우는 자리에 앉았다가 여사장님한테 아침부터 한소리를 들었다. 선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정갈한 해장국 한상이 나왔다. 성격은 괄괄하시지만 음식은 정갈하게 만드시는 것 같다. 신선한.. 2022. 12. 2.
2210 영주, 예천 2일: 영주 무섬마을에 가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 영주 무섬마을로 이동한다. * 주차는 외나무다리주차장에 했다. 오후 3시 반경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근처에 도착하였다. 과거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 다리. 다리폭이 좁아서 웬수를 만나면 끝장이다. 저 너머로 새로 놓인 다리인 수도교가 보인다. 다리 건너는 중. 저 멋진 마을로 가 보자구. 마을쪽에서 바라본 외나무 다리. 우리는 일제가 파 놓은 동굴이든, 이동수단 외나무 다리든 뭐든 간에 독특하면 포토존이 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무섬마을은 전통가옥들로 이뤄져 있는데 카페나 민박집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마을길을 잠시 산책해 보기로 했다. 유난히 눈에 띄는 나무들. 이런 곳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대박 행진중인 카페 무섬... 2022. 12. 1.
2210 영주, 예천 2일: 삼강주막에서 막걸리를 마시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삼강주막으로 이동한다. 오후 1시경 삼강주막 주차장에 도착. 나는 삼강주막이 썰렁한 주막 한채 보존해 놓은 곳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 작은 주막 하나를 모티브로 일종의 테마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이었다. 초입부터 빨간 단풍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삼강주막에서 가장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 삼강주막 풍경. 사람들이 줄 선 곳이 보여서 나도 빨리 줄을 섰다. 현대판 주모님들이 식당 안에서 마치 음식 공장처럼 음식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주모2와 잔치국수 한개를 주문하였고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받았다. 26,000원에 가성비 좋은 주모 한상이 차려졌다. 이런 풍경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달다. 내가 생각하는 기존의 오밀조밀한 주막이 아니어서 너무 좋다. 방도 있고 야외석도 있고 테이블도 .. 2022. 11. 30.
2210 영주, 예천 2일: 예천 물돌이 마을 회룡포를 바라 보다 이제 우리는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이번 영주 기점 여행에서 봉화나 예천 중 한 곳을 더 들르려고 했다. 오늘 아침 봉화 닭실마을과 예천 회룡포 중에 내맘을 이끈 곳은 예천 회룡포다. 그래서 예천 땅으로 달려 보기로 했다. 아마도 봉화 여행은 청량산과 함께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오전 11시 반경 회룡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올라갔다.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장안사 입구에도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올라가서 주차를 할 걸 그랬다. 장모님은 걷기가 힘드시다 하여 장안사 입구 주차장 근처에 잠시 계시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더 올라가기로 했다. 장안사를 지나고 있다. 왼쪽으로 더 오르면 미타전과 용왕각이 나온다고 한다. 미타전과 용왕전. 미타전은 아.. 2022. 11. 29.
2210 영주, 예천 2일: 나 혼자 희방사에 가다 간밤에 잠을 설치다 깼는데 너무나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10월 29일 밤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세월호의 아픈 기억이 오버랩 되어 잠을 쉬이 이룰 수 없었다. 밤새 뒤척이다 어차피 잠을 자긴 틀렸다 생각하고 오전 7시경 이불 밖으로 나왔다. 여행 전 계획으로는 여행 2일차나 3일차 아침에 희방사나 청량사에 나 혼자 가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청량산 초입까지 왕복 2시간, 거기다 청량사까지만 올라도 족히 왕복 2시간은 걸릴테니 총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대장정이 될 것 같아서 쉬이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청량사 가는 것은 포기하고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희방사에 나 혼자 가보기로 했다. 차를 몰아 희방사 매표소에 도착하니 오전 7시 55분. 입장료(2천원)를 지불하고 안.. 2022. 11. 19.
2210 영주, 예천 1일: 선비골 오백빵집, 랜떡에 가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에 주차를 하였다. 영주에 가볼만한 빵집으로는 과 이 있다. 나의 선택은 2022. 11. 18.
2210 영주, 예천 1일: 삼판서 고택에 가다 오래전부터 영주 부석사에 가고 싶었다. 특히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에 꼭 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간 영주하고는 잘 인연이 닿질 않았었다. 그래서 올해엔 꼭 가보기로 했고 그렇게 우리는 가을 영주 여행을 계획하였다. * 영주 여행을 위해 10월 31일 월요일 하루 월차를 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영주 여행은 10월 29일~31일의 2박 3일 여행이다. 이왕 영주까지 간 김에 근처 봉화나 예천도 기회가 되면 가 보기로 하고 여행지와 음식점 정보를 검색해 보았다. 이번 여행은 나, 아내, 장모님이 함께 하는 여행이다. * 이번 여행의 숙소는 아내가 오래전에 예약을 해 두었다. 10월 29일 숙소는 가성비 좋은 이다. 10월 30일 숙소는 이 근처에서는 가장 럭셔리한 이다. * 풍기관광호텔 1박 73,400원/ .. 2022. 11. 17.
2208 경주, 부산 5일: 청사포다릿돌전망대에 가다 오늘은 8월 10일 수요일, 여행 5일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간단하게 청사포에 가 보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어제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서인지 새벽녘에 잠에서 깼다. 다행히 잠을 푹 자서인지 컨디션을 거의 회복할 수 있었다. 나 혼자 아침을 먹기 위해 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카카오맵 상이나 네이버 맵상으로는 일찍부터 영업하는 식당이라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 있다. 실제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였다. 호텔 근처에 설렁탕집이 있는 걸 기억해 내고 그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경 에 도착 & 입장. 설렁탕 한 그릇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나온 설렁탕은 무난한 맛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오전 9시경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청사포에만 잠시.. 2022. 9. 7.
2208 경주, 부산 4일: 오륙도스카이워크, 이기대해안산책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다음 스팟인 로 이동한다. 오후 3시경 오륙도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옥상에 올라서 전망을 봤다. 이곳이 스카이워크인 줄 알았는데 저 앞으로 더 가야 한다. 오륙도스카이워크 가는 길에 본 코스모스 군락지. 스카이워크 근처에서 바라본 오륙도. 여기서는 오륙도라기 보단 삼사도 정도다. 실제로는 앞에서 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총 6개의 섬이라고 한다. 스카이워크에 들어섰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오륙도. 이쯤에서 멈췄어야 했다. 시원한 해풍이 솔솔 불어오니 욕심이 났다. 나 혼자 를 걸어 보기로 했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생말까지 4.6km 구간이다. * 오후 3시 15분 트레킹 시작 둘레길 4.6km 정도는 걷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