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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176

2403 사천 2일: 벽련항,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천하몽돌해변, 송정솔바람해변 이제 우리는 오늘의 첫 스팟인 남해 보리암을 향해 출발한다. 오전 10시경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모두 만차이고 아마도 차가 빠져 나와야 주차가 가능한 상황 같다. 지금 상황이라면 보리암에서 하루 온종일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보였다. 재빨리 맵을 뒤져 근처에 갈만한 곳을 검색했다. 근처에 노도라는 섬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그곳에 가기로 했다.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오전 10시 반에 노도 가는 배가 있다. 주차장에서 서둘러 차를 돌려 노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벽련항으로 이동하였다. * 이런 황금연휴에 보리암은 일출런을 감행했어야 했나 보다. 그렇지만 어제 무리한 탓에 아침 일찍 보리암에 가는 것은 무리였다. 오전 10시 20분경 벽련항에 도착하였는데 여기도.. 2024. 3. 15.
2403 사천 2일: 삼천포항 시장 산책, 빈이네 콩나물 국밥 오늘은 3월 2일 토요일, 여행 2일차이다. 밤새 방이 너무 더워서 오히려 잠을 설쳤다. 오전 6시쯤 기상. 술도 깨고 해장도 할겸 나 혼자 산책을 가기로 했다. 오전 6시 50분경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 도착.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아침 식사를 할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작년에 멍게 젓갈을 샀던 자매젓갈은 벌써 영업을 시작하셨다.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은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현지김밥은 영업 개시했다. 아침의 삼천포항 풍경. 위쪽 간판은 '신우리식당'이고 입간판은 '현미네 해장국'이다.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맵에도 표시가 안 되어 있는 이 식당의 정체가 작년 여행 때도 궁금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 했지만 아직 나는 내공이 부족한 모양이다. 조금 더 이동해 보기로. 새벽시장은 멀끔하게.. 2024. 3. 14.
2403 사천 1일: 무지갯빛해안도로, 그리움이 물들면, 노산실비 이제 우리는 사천땅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사천 무지갯빛해안도로이다. 부잔교갯벌탐방로 근처에서 올해 첫? 동백꽃을 봤다. 부잔교갯벌탐방로 세찬 바람을 헤치고 부잔교를 걸어 본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 소품용 자전거와 갯벌. 알록달록한 경계석. 다음 스팟인 대포항으로 이동 중 또 하나의 포토존을 만났다. 덩덕궁 바위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들어 놨다. 덩덕궁 바위를 보러 이동. 내 마음을 바다줘. 저기 보이는 바위가 덩덕궁 바위. 다음 스팟은 대포항이다. 대포항에 도착. 대포항의 풍경. 을 보러 이동. 작년 방문 때는 날이 너무 흐렸는데, 이번 방문에는 역광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결과물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단순하지만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한 작품같다. 이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 2024. 3. 13.
2403 사천 1일: 진주 진주성, 수복빵집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진주성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반경 공북문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티켓팅을 하였다- 1인 2천원. 진주성은 오래전부터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공북문으로 들어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둘러 보기로 했다. 치열했던 역사적 장소이지만 현재는 평화로운 공원 같은 모습이다. 남강과 어우러진 촉석루가 예상한 것보다 크고 아름다웠다. * 진주성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에서 본성동에 걸쳐 있는 둘레 1.7km의 석성(石城)으로,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진주 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진주성은 백제 때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거열성지(居烈城址)였다고 하며, 산성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 2024. 3. 12.
2403 사천 1일: 산청 수선사, 진주 제일식당 아내가 작년에 다녀온 사천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해서 또 다시 사천 여행을 가기로 했다.그래서 3월 1일~3일 2박 3일 사천 기점 여행을 계획하였다.- 실제로는 산청, 진주, 사천, 남해를 둘러 봤다. * 숙소는 삼천포항 근처에 있는 으로 정했다.* 브라운 도트 호텔 간단 후기장점- 여행하기 좋은 위치/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 조식 제공단점- 작은 방/ 작은 냉장고/ 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함* 2박 요금은 165,600원      오늘은 3월 1일 금요일, 여행 첫날이다.작년에 엄청나게 막힌 뼈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일찍 서두르기로 했다.좀 빡세긴 하지만 오전 5시경 집을 나섰다.다행히도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다.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산청 수선사다.오전 9시 15분경 수선사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첫 방문.. 2024. 3. 11.
2305 사천, 남해 4일: 황금마차에서 아점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보니 시간은 오전 8시 50분.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장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0시 반쯤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용궁수산시장에 들러 멍게젓이나 구입할까 한다. 용궁수산시장 가는 길에 포토존이라고 씌여진 곳이 있어서 잠시 정차. 여기서 삼천포 대교를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사진 몇 컷 찍고 이동. 우리가 가고자 하는 식당이 11시 반에 오픈이라서 한군데 더 들르기로 했다. 청널공원으로 이동하기로. 청널공원에 도착. 전망이 좋은 문화오름으로 이동. 문화오름에서 왼쪽편 전망. 조금 오른쪽편 전망. 조금 더 오른쪽편 전망. 정면 전망.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점을 해결할 황금마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길가에 어렵사.. 2023. 6. 16.
2305 사천, 남해 4일: 초양도를 다시 산책하다 이제 나는 차를 몰아 초양도로 이동한다. 오전 8시 10분경 사천초양휴게소에 도착. 휴게소 뒤편의 전망을 보기로. 왼쪽편. 중앙. 오른쪽. 아라마루 쪽으로 이동. 회전 목마. 배전망대. 배전망대에서 본 전망. 대관람차. 초양마을과 늑도대교 & 늑도. 초양도 종합안내판. 환상적인 길. 노란색 풀과 늑도대교. 수국은 아직 철이 아니다. 초양마을. 상괭이 조형물. 늑도에 대한 설명. 조금 전 방문했던 늑도. 다시 휴게소 쪽으로 이동. 휴게소 뒤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걸어 보기로 했다. 위 사진은 산책 중 본 학섬. 이로써 삼천포 대교 너머의 섬 몇개를 돌아봤다. 아침까지 먹고 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차를 몰아 리조트로 돌아갔다. 2023. 6. 15.
2305 사천, 남해 4일: 늑도, 단항왕후박나무, 율도 오늘은 5월 30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밤새 잠을 설쳤다. 나는 여행 마지막날 전날에 유독 잠을 설치는 것 같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어쨋건 오전 6시에 일어났고 여느 때 처럼 나 홀로 산책을 준비했다. 오늘 아침 산책은 삼천포 대교 너머 섬들을 둘러 볼 예정이다. 사실 아침부터 비가 꽤 내려 산책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는 했다. 그래도 산책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차를 몰아 삼천포 대교로 향했다. * 내가 아침에 방문한 곳들을 지도에 표시해 봤다. 어제 초양도에서 눈여겨 봤던 늑도에 가보기로 했다. 빗길을 조심스레 운전해서 오전 6시 40분경 늑도 방파제에 도착했다. 늑도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초양도는 마치 디즈니랜드 같이 보인다. .. 2023. 6. 14.
2305 사천, 남해 3일: 남일대 해수욕장, 대방진굴항, 삼천포대교공원, 씨맨스 카페, 미주실비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으로 이동한다. 오후 1시경 남일대 해수욕장에 도착. 코끼리 바위 보러 가기로. 남일대 해수욕장의 풍경. 해수욕장 주변에는 끝내주는 야장을 가진 식당들이 몇개 있다. 저기서 회 한접시에 술 한잔 마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저 멀리에는 예쁜 등대가 하나 보인다. 가는 날이 장날. 전기 공사 관계로 출입 금지. ㅠㅠ 사진이나 찍고 가야지. 코끼리 바위를 못 봤으니 멋진 등대라도 보고 가야 겠다. 차를 몰아 등대쪽으로 이동하였다. 등대가 있는 작은 포구에 도착했는데 맵을 찾아봐도 이름이 없다. 이름은 없지만 작고 이쁜 포구다. 이쁜 등대라도 봤으니 다행이다. 다음 스팟은 이다. 오후 1시 45분경 대방진굴항에 도착. 나는 이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 작성 중 다른 분들 글을 보.. 2023. 6. 13.
2305 사천, 남해 3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다 오늘은 5월 29일 월요일, 여행 3일째이다. 원래 오늘 일기 예보상으로는 80mm의 폭우가 예견되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스몰 트립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역시 나 혼자 하는 산책이다. 리조트 북쪽으로 작은 항구 이 있어서 거기까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잠을 뒤척이다가 6시 반경 일어났다. 다행히 폭우가 아니라 부슬비 정도 내리는 날씨다. 리조트 북쪽으로 조금 걸으니 산분령항이 나왔다. 산분령항은 작은 포구인데 낚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주변에 해상 펜션도 운영중인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고향 친구 김군과 송악저수지 좌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기억이 있다. 저런 해상 펜션에서의 하룻밤도 꽤 낭만적일 것 같다. 아침 일찍 작은 포구를 찾아가는 여정은 항상 즐겁다. 항구 근처에 유일한 .. 2023. 6. 12.
2305 사천, 남해 2일: 아르떼 리조트 체크 인 이제 우리는 아르떼 리조트에 간다. 오후 6시 아르떼 리조트 본관에 도착 & 체크인. 본관 각 층 안내. 단지 배치도. 1층에 바베큐 샵이 있고 4층에는 영화관이 있다. * 리조트에 영화관이 있는 건 처음 본다. 만약 내일 비가 심하게 내린다면 영화를 볼 수도 있겠다. 1층 바베큐 샵으로 이동. 통닭 바베큐+ 생맥주 2잔(23,0)을 주문하였다. 본관의 전체 모습. 리조트 앞 바다 정면에 보이는 섬은 저도다. 나는 잠시 대통령 별장이 있던 거제의 저도와 착각을 했다. 본관 건물에 붙어 있는 수영장. 수영장과 바다 풍경. 마치 동남아 휴양지의 풍경 같아 보인다. 옥상에 올라가 봤다. 옥상에서 본 남쪽 풍경. 옥상에서 본 저도 풍경. 옥상에서 본 북쪽 풍경. 옥상에서 본 리조트 전경. 북쪽에 있는 작은 항구.. 2023. 6. 11.
2305 사천, 남해 2일: 독일마을, 쿤스트 라운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다음 스팟은 독일마을이다. 오후 2시 45분 독일마을 도착. 2008년 3월 방문 이후 15년 만의 방문이다. 저기가 입구? 남해파독전시관은 패스. 관광안내소. 독일마을 풍경. 비가 너무 내려서 의욕 상실 상태다. 오래전 방문했을 때 보다 집들이 세련되게 변했다.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 같은 분위기의 마을이다. 이쯤에서 아내는 차로 먼저 보내고 나 혼자 마을을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독일마을 밑으로 내려가 보니 카페, 빵집 거리가 있다. 요런 곳은 아주 멋지다. 내가 가려는 곳은 2층에 자리를 잡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쪽으로 오도록 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줬을텐데. 아마도 대표 메뉴는 슈바인학센과 튀링어 브랏부어스트 일 것 같다. 아내와 장모님이 배가 부르다고 해서 간단.. 2023. 6. 10.
2305 사천, 남해 2일: 다랭이 마을, 주란식당 오늘 두번째 스팟은 이다. 다랭이 마을은 2008년 3월 통영 & 남해 여행 때 한번 들른 적이 있다. 무려 15년 만의 재방문이다. 12시경 제2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했다. 섬이정원을 벗어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랭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 비는 더욱 거세졌다. 장모님은 차에 계시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잠시 다랭이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다랭이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비로 인해 미끄러웠고 다랭이 논은 비 안개로 둘러싸여서 제대로 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흔히들 말하는 곰탕이다. 마을로 내려가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2008년도 방문 때에는 작은 농촌 마을이었는데 그간 완벽한 관광지로 탈바꿈해 버렸다. 기념품점 에 들어가 보려다 번거로워서 포기했다. 정원이 .. 2023. 6. 9.
2305 사천, 남해 2일: 미국마을, 섬이정원에 가다 아침 산책과 해장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런데 마냥 쉴 수도 없는게 예보상 오늘만 흐림이고 내일과 모레는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래 여행 전 계획은 남해를 2일간 둘러 보는 것이었는데 비 때문에 오늘 하루에 남해 주요 스팟만 둘러 보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다. - 그러나 일기예보는 완전히 빗나갔다. 아침부터 추적 추적 비가 오기 시작했고, 낮에는 꽤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여행 기간 중 이날 비가 가장 많이 내렸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이다. 그런데 섬이정원 가는 길에 이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전 9시 40분 미국마을 초입에 도착. 뭐 특별한게 없는 곳이라는 걸 이미 알고 왔으니 실망도 없다. 주로 펜션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이런 곳에서 한달 살기 하면 좋을.. 2023. 6. 8.
2305 사천, 남해 2일: 노산공원, 새벽시장, 청널공원, 선미해장국 오늘은 5월 28일 일요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다. 평소 늦잠새인 나는 여행만 가면 일찍새가 되곤 한다. 오늘도 역시나 새벽 5시반에 눈을 떴다. 일찍 일어난 김에 산책도 하고 해장도 하기로 했다. 오전 6시 호텔을 나섰다. 호텔 바로 앞에 선미해장국이 보여서 일단 든든하다. 이 호텔은 위치가 참 좋다. 근처에 편의점, 해장국집, 김밥집, 용궁포차촌이 있다. 호텔 근처에 노산공원이라는데가 있어서 가 보기로 했다. 박재삼 문학의 거리에 대한 설명. 노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박재삼 문학관. 노산공원은 작지만 잘 가꾸어진 공원이다. 노산공원 끝에서 만난 카페 공원에서 내려오니 바로 바다다. 방파제는 공사하느라 분주하다. 정박해 있는 배. 밤을 불.. 2023. 6. 7.
2305 사천, 남해 1일: 용궁포차촌에 가다 이제 우리는 도보로 으로 이동한다. * 점심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꺼지지 않았지만 더 이상 지체하긴 좀 그랬다. * 카카오 맵에는 용궁포차존으로 나오고, 네이버 맵에는 용궁포차촌으로 나온다. 나중에 안 사실은 간판은 '용궁포차존'이 맞다는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내용 중 나온 용궁포차촌을 용궁포차존으로 바꿀까 했는데 그대로 놔 두기로 했다. 용궁포차존보다 용궁포차촌이 더 정감있는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가는 길에 만난 24시간 영업하는 오후 7시 40분경 용궁포차촌에 도착. 이 갬성 어쩔. 포차촌에서 제일 유명한 포차는 오뚜기포차인데 요즘은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그 외 와와, 짱구 정도가 블로그 후기가 검색이 되는 집이다. 이 사진은 스마트 폰 사진이다. 저절로 보정까지 해 주는 스마트폰 카메.. 2023. 6. 6.
2305 사천, 남해 1일: 더원호텔 체크인 오늘 여행은 이 정도로 마치고 호텔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오늘 묵을 숙소는 삼천포항 근처에 있는 이다. 오후 7시경 더원호텔에 도착 & 체크인. * 위 사진은 나중에 찍은 사진이다. 1층은 프론트, 2층부터 9층까지 객실, 10층은 루프탑. 루프탑에 관한 설명. - 루프탑을 꼭 이용해야 겠다. 우리는 202호.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방 모습. 왼쪽에 침대, 가운데 테이블 & 의자, 오른쪽에 냉장고 & 티비. 침대는 싱글과 더블이 놓여져 있다. * 침구 상태는 좋았다. 테이블 & 의자, 가운 & 냉장고, 대형 티비, 공기청정기. 침대의 왼쪽편으로 화장실, 세면실, 욕실이 있다. 가운데는 세면실. 왼쪽편에 독립되어 있는 화장실. 오른쪽에 있는 욕실. 이렇게 화장실, 세면실, 욕실이 독립되어 있는 형.. 2023. 6. 5.
2305 사천, 남해 1일: 하주옥, 무지갯빛해안도로, 부잔교갯벌탐방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실안낙조 5월 27일(토)은 석탄일이고, 28일은 일요일이다. 그러므로 29일(월) 하루만 쉬면 2박 3일 여행을 할 수 있다. 나는 아내에게 2박 3일 여행을 제안했고, 아내는 사천 & 남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사천 & 남해 2박 3일 여행을 계획하였고, 아내는 일찌감치 숙소 2박을 예약하였다. 그런데 여행일을 기다리던 중 29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 29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아마도 29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었다. 고민 끝에 30일(화) 하루를 더 쉬고 3박 4일 일정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숙소도 일박을 추가하고 그렇게 여행일을 기다리던 중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비 소식.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 2023. 6. 4.
2210 영주, 예천 3일: 봉도각에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소수서원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팟이었다. 그런데 맵을 들여다 보니 근처에 봉도각이라는 곳이 있다. 소수서원에서 가까운 곳이니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봉도각에 가기 위해 순흥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했는데 이곳에도 유물이 보인다. 영주 읍내리 석불입상이라고 한다. 머리, 광배, 불상 받침, 손까지 손상을 입은 파불이다. 이곳에는 연리지송도 있다. * 순흥의 연리지송 봉도각 입구. 옛 순흥도호부 청사 조양각의 뒤뜰로 영조 30년(1754) 부사 조덕상이 이곳에 승운루勝雲樓라는 누각을 짓고, 그 서쪽 논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섬을 쌓고 정자를 세워 蓬島閣(봉도각)이라 했으며 관원들의 쉼터로 삼았다고 한다. 봉도각과 경로소. 연못과 봉도각. 연못과 경로소. 전국에서 최고로 럭셔리한 경로소. 경로당이.. 2022. 12. 4.
2210 영주, 예천 3일: 소수서원에 가다 다음 스팟은 소수서원이다. 사실 나는 소수서원이 부석사 근처에 있어서 방문하는 것이지 큰 기대는 없었다. 오후 2시 50분경 소수서원에 도착하여 표를 끊는데 입장료가 3천원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 입장권인 것이다. 단순히 소수서원만 둘러 보려 했는데 선비촌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소수서원에 입장하자마자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소수서원 주변 풍경이 너무 평화로와서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천천히 둘러 보고 죽계 천변도 걸어 봤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고즈넉한 소수서원에서 마무리하게 되어서 좋았다. *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소수서원은 1541년(중종 36)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 202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