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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7

1705 노원구 등축제 오늘은 5월 3일, 당현천에서 열리는 노원구 등축제에 잠시 들렀다. 몇년전 당현천 정비 사업을 한다고 할 때만해도 과연 공사가 제대로 될까 의문을 가졌던 나다. 막상 당현천이 정비 되고 나니 그 길을 걷을 때마다 정말 정비하길 잘 했다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어 가면서 나타나는 순기능일 것 같다. 민주주의의 힘을 믿고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앞으로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해 본다. 2017. 6. 27.
1705 창경궁 야간 관람을 하다. 오늘은 5월 2일. 마눌님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에 참석하기로 했다. 처음 와 본 창경궁의 밤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와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것 같다. 창경궁내를 천천히 둘러 보고 궁중문화축전 행사를 한동안 감상했는데,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의 the flow는 내가 예상한 고리타분한 국악에 대한 관념을 한번에 깰 만큼 멋진 연주였다. 집에 돌아가서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의 다른 음악도 찾아 들어봐야 겠다. 고즈넉한 밤과 은은히 울려 퍼지는 국악 소리가 나의 맘을 평온하게 만든다. 기회가 된다면 궁 야간 투어를 앞으로도 하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WxVMnkcuLlo 2017. 6. 27.
1704 양평여행 (2):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용문사 둘러 보기 용문역 오일장을 잠시 둘러 보고 우리는 버스를 타러 용문 터미널로 이동하였는데 버스에 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버스 타기를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용문사에 가는 길에 택시 기사님께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오후 1시경 우리는 용문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용문사 입구에서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한창이다. 싱싱한 산나물을 전시 &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간이 주막에서 향긋한 표고 버섯에 막걸리를 한잔 기울였다. 산나물 전도 두 장 주문하였다.(한장씩 두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 보니 줄타기 묘기가 벌어지고 있다. 줄타기 하고 있는 줄광대는 나이도 어린 여자분이었는데 줄을 자유자재로 탈 뿐 아니라 입담도 대단해서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었다. * 줄타.. 2017. 6. 12.
1704 양평여행 (1): 용문 오일장 구경하기 오늘은 4월 30일 친구 박군, 신군과 함께 평소 가보고 싶었던 용문사에 가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용문역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반경. 마침 용문역 주변에 오일장이 서서 잠시 구경한 후에 용문사에 가기로 했다.(용문 오일장은 5일과 10일장이다) 용문 오일장에는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곳 답게 많은 종류의 산나물이 판매 되고 있었다. 올해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4월 28일~ 30일은 용문산 관광지에서, 5월 12일~ 14일은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한다. 별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도 용문산 관광지에서 하는 산나물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용문 오일장을 휘 둘러 구경하고 선지국밥과 머릿고기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을 마셨다. 2017. 6. 12.
1704 하늘공원에 다녀오다. 오늘은 4월 16일, 채빛 퀴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장인, 장모님과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하늘공원은 아주 오래전에 장인, 장모님과 한번 들른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억새가 찬란한 가을이 아닌 봄에 방문한 하늘공원은 우리에게 눈부신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 줬다. 모든 여행지에는 적어도 네가지 모습이 있다는 걸 이곳에서 또 한번 느낄수 있었다. 또한 한낫 쓰레기 섬에 불과했던 난지도가 이렇게 환경 친화적인 공원으로 거듭난 것을 보면서 인간이란 존재는 바른 생각만 갖게 된다면 그간 인간이 파괴했던 어떠한 것도 되돌려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2017. 5. 4.
1704 아차산, 용마산 종주 산행을 하다. 오늘은 4월 9일, 아점으로 복만루에서 거한 식사를 했으니 좀 빡센 산행을 해서 늘어난 뱃살을 줄여줘야 한다. 오늘 산행 목적지는 건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아차산과 용마산이다. 코스는 광나루역 1번 출구-> 아차산 입구-> 고구려정-> 아차산 4보루-> 용마산 정상-> 용마폭포 방향으로 하산 이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어서 공기의 질도 좋았고 따라서 전망도 좋았다.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나리꽃과 진달래꽃이 공존하는 것도 상춘객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었다. 총 산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 정도였지만 꽤 먼 거리를 이동하였으니 칼로리는 좀 소모하지 않았을까 하고 위안을 삼아 본다. 이 짧은 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 봄의 끄뜨머리라도 잡아 보고 싶다. 봄날은 너무나 좋은데 너무나 짧.. 2017. 4. 9.
1704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다녀오다. 오늘은 4월 2일, 처가 모임에 참석한 후 마눌님과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처음 와 본 응봉역, 처음 와 본 응봉산, 처음 보는 개나리 군락지. 개나리가 개나리 겠지 하는 생각은 거대한 개나리 군락지를 보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오늘 하루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늘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 2017. 4. 9.
1703 북한산 대동문에 오르다. 오늘은 3월 19일, 마눌님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419 근처에서 백련사 코스-> 진달래 능선-> 대동문-> 구천폭포-> 아카데미 하우스 이다. 산마루 쉼터에서 소머리국밥을 든든히 먹었다. 백련사 방향으로 등산 시작.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까지는 2.8km. 북한산의 주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구간. 다시 터지는 조망. 멀리 도봉산이 보인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별로 좋지는 않다. 대동문에 도착. 김밥과 이동 막걸리를 먹었는데 이 이동 막걸리는 내가 생각했던 이동 막걸리 맛이 아니었다. 이상하게 너무 달기만 하다. 아카데미 하우스 방향으로 하산 중. 하산 중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구천 폭포는 예상대로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상태였다. 오랜만의 북한산 산행이었다. 짧은 산행만으로.. 2017. 4. 8.
1703 오랜만에 수락산에 오르다. 오늘은 3월 12일. 정말 오랜만에 마눌님과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수락산디자인거리-> 능선-> 도솔봉-> 철모바위-> 정상-> 깔딱고개-> 계곡길 따라 은빛 아파트 방향으로 하산 실제로는 정상은 오르지 않았다. 오전 11시반경, 수락산디자인거리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편길을 택했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중에 한컷.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미세먼지 때문에 전망은 그다지. 째진 틈을 오르면. 치마바위다. 저기 도솔봉이 보인다. 다시 만나는 암릉구간. 수락산을 꽤 많이 다녔지만 이 글자는 이번에 처음 발견하였다. 이 바위 이름은 견우암? 수락산 오를 때마다 수락산의 바위들을 보면 수락산은 참 남성적인 산이라고 느껴진다. 어찌보면 잘 짜여진 레고 블럭 같기도 하다. 거므.. 2017. 4. 3.
1701 북한산 눈꽃 산행 오늘은 1월 22일. 어제 내린 눈이 우리를 북한산으로 이끌었다. 친구 신군과 육개장으로 아침 겸 해장을 하고 오전 10시 20분경 백련사 코스 등산을 시작하였다. 대동문까지는 2.8km. 아마도 이 백련사 코스가 대동문을 오르는 가장 수월한 코스일 것이다. 잠시 후 나타난 백련사. 능선을 따라 오르던 중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한컷. 좀 더 클로즈 업. 삼각산의 메인인 세 봉우리가 눈에 덮혀 있어 더 멋지다. 능선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다시 터지는 조망 명소에서 다시 카메라를 꺼낸다. 시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돌려 본다. 오른쪽 산 봉우리들은 아마도 도봉산 봉우리 들일 것이다. 시선을 좀 더 오른쪽으로 돌리면 수락산이 보인다. 슬슬 지쳐갈 무렵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비닐 쉘터가 맹활약 .. 2017. 2. 19.
1701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2일: 호텔 조식 먹고 체크 아웃 오늘은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에서 맞이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바깥 전망을 바라 보았다. 오전 8시 20분경, 조식당으로. 조식당의 음식은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조식으론 충분했다. 조식은 간단히. 해장용 쌀국수가 있어서 좋았다. 조식을 먹은 후 나와 아들은 사우나에 가고, 마눌님은 피트니스 센터에 갔다. 이로써 짧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 1박 2일 여행을 마치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호텔 체크 아웃 후에 광명 동굴과 이케아를 둘러보려 했는데 갑자기 처가집 식구들과의 점심 약속이 생겨서 점심 약속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내가 생각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의 장단점은... * 장점: 저렴한 가격 (16세 이하 아동 2명까지 조식 무료), 예약하기 쉬움, 해.. 2017. 2. 5.
1612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1일: 해피아워, 새해를 맞이하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들은 방으로 들여 보내고 나와 마눌님은 해피아워를 잠시 즐기기로 했다. 해피 아워는 오후 6시 30분~ 8시 30분, 2층 백제홀에서 열린다고 한다. 2층 백제홀로 입장. 딱 봐도 단촐한 음식과 음료 구성. 음료와 주류 코너. 요게 음료 바구니. 요건 맥주 바구니. 국산 맥주 2종이 구비되어 있다. 와인 바구니. 요긴 보드카, 마티니 등이 있다. 음식은 그다지. 요긴 디저트? 코너. 요기도 그럭 저럭. 전반적인 음식 수준이나 주류 수준이 높진 않지만 내가 항상 말하는 것, 안 주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 정도 가격의 패키지에 이렇게라도 음식과 주류를 제공해 주는 것에 감사할 나름이다. 배가 불렀기 때문에 첫잔은 가볍게 보드카+ 사과주스 한잔. 보드카가 너무 독한 것.. 2017. 2. 5.
1612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1일: 체크인, 협동포장마차에서 저녁을 먹다. 오늘은 12월 31일. 마눌님이 올해 마지막 날을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고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1박을 예약을 했다고 한다. 오후 4시경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호텔에 도착. 로비 풍경. 우리 방은 1023호. 프리미어 스위트 룸이다. 작지만 깔끔한 욕실. 간결하고 정돈된 어매니티. 간단한 주방과 세탁기. 간단히 차나 라면 정도 끓여 먹을 수 있겠다. 거실과 소파. 거실에 있는 티비. 침실에 있는 더블 베드. 좁게 자면 셋도 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다. 침실에 있는 티비. 전망은 홈플러스 전망. 커다란 냉장고가 있어서 기분이 괜히 좋다. 공짜로 제공되는 페리에와 산펠레그리노 리모나타. 둘 다 내 취향은 아닌걸로. 공짜 제공되는 물 두병. 그리고 웰컴 드링크 쿠폰 두장. 로비 라운지 뿐 아니라 바에서도.. 2017. 2. 5.
1611 이태원 탐방 (4): 경리단길과 장진우 거리를 걷다. 이제 우리는 경리단길로 이동할 것이다. 경리단길에서 처음 들른 곳은 수제맥주집 더 부스다. 경리단길 수제맥주의 양대산맥은 더 부스와 맥파이. 저번 방문 때 보다 가격이 좀 올랐다. 수제맥주 두잔과 피자 한조각을 주문. 맥주맛은 좋지만 이젠 좀 부담스런 가격이 되었다. 맥주를 마시고 장진우 거리로 이동. 장진우 거리 초입에 있는 미술소품이라는 가게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가게 앞에 있던 작은 소품들. 요건 아마도 팔찌?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다른데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빽빽히 놓여져 있었다. 이 작은 가게안은 죄다 여자뿐이라 남자는 나혼자 뿐이다. 희안하게도 나는 남자지만 이런 소품 구경하는게 좋다. 꽃보다 청춘 페루편에서 나온 라마 인형이 가지고 싶었는데 오늘 그 라마 인형 짝.. 2016. 12. 26.
1611 이태원 탐방 (3): 세계음식거리를 걷다. 우리는 우사단길을 잠시 훑어 보고 이제 해밀턴 호텔 뒷쪽 골목(세계음식거리)을 걸을 예정이다. 악세사리 가게, 악세사리 홀릭 발견! 역시 핫한 동네답게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착한 것 같다. 마눌님 반지 득템. 요건 귀걸이와 안경. 마눌님 귀걸이도 득템. 오늘 발품판 보람이 좀 느껴진다. 악세사리 가게에서 바로 세계음식거리로 진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중간부터 둘러 보는 건 싫다. 세계음식거리 초입으로 거슬러 올라가 초입부터 다시 둘러보기로 한다. 라운지바, Cecile. 라운지바가 뭐하는데 인지 모르는 나도 라운지바 구경이라도 해 봤음 좋겠다. ㅋ 라운지바 체험 상품 뭐 이런거 기획해서 팔면 잘 팔릴텐데 말이다. 아메리칸 파인 쿠진이라는 Fifth ave. 검색해 보니 브런치 식당이라고 한다. 경기.. 2016. 12. 25.
1611 이태원 탐방 (2): 우사단길을 걷다. 이슬람 사원 앞 골목길이 바로 우사단길이라고 한다. 바로 이 골목이 우사단길이라고 한다. 거의 항상 닫혀 있다는 '오늘은 열었을거야' 오늘은 끝났음. 지금 시각이 오후 1시 40분인데 끝나다니 아직 열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할랄 푸드 음식점, Makan. '장고네 프루티즘' 아마도 꽃도 팔고 케잌도 파는 가게 같다. 파키스탄 음식점, Pak India Restaurant. 이자카야, 모꼬지. 타투 스투디오라는 Soul Ink. 아마도 이건 수공예품점인 것 같다. 보석 가게인 Mind Mine. 마음 광산이라니 작명 센스가 돗보인다. 정체를 알기 어려운 '그바람에 주식회사' guest house & shop인 하우스. 케밥집, 미스터 케밥. 커피숍, 엔트로피 커피. 바베큐집, 바르바코아. 소품가게,.. 2016. 12. 25.
1611 이태원 탐방 (1):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에 방문하다. 오늘은 11월 27일, 일요일. 오늘은 마눌님과 이태원 걷기를 해 보기로 했다. 사실 서울 살면서도 이태원에 몇 번 가보지 못했다. 어렸을 적엔 이태원이 어떤덴지도 잘 몰랐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이태원 갈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태원은 밤문화가 정수이긴 할텐데 우리는 낮문화라도 좀 느껴보고 싶다. 처음 방문할 곳은 이슬람 사원과 우사단길이다. 우사단길 지도(퍼 온 지도입니다) 이태원 둘러 보기 전에 아침부터 먹어야 한다. 원래 계획은 이태원에 있는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에 가려 했는데, 전철 타고 이동 중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다. 이태원역에서 삼각지역이 멀지 않고 삼각지역에 유명한 대구탕집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해 보니 그 대구탕의 이름은 원대구탕. 삼각지역 14번 출구로 나온다.. 2016. 12. 25.
1611 궁투어 두번째: 덕수궁 혼자 둘러보기 성곡미술관에서 멋진 단풍 구경을 마친 후 나는 덕수궁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3시반경 덕수궁 대한문에 도착했는데 수문장 교대식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다가 표를 끊고 안으로 입장. 덕수궁에 대한 설명. 덕수궁은 임진왜란과 구한말이라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으뜸 궁궐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상징적 공간이었다. 덕수궁 건물 배치도. 중화문 방향으로 직진. 중화문을 만났다. 중화문 안으로 중화전이 보인다. 도심과의 접근성 때문인지 덕수궁엔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광명문 앞에 섰다. 광명문 안에는 창경궁 자격루와 정릉동 홍천사명 동종과 신기전기화차가 전시되어 있다. 광명문은 원래는 함녕전의 남쪽 대문이었다고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앞에 잠시 가 보았다. 다시 중화문 .. 2016. 12. 21.
1611 궁투어 두번째: 성곡미술관 조각정원에서 작은 단풍왕국을 만나다. 다음 목적지는 경희궁 근처에 있는 성곡미술관이다. 오후 2시 20분경 성곡미술관에 도착하였다. 나는 오늘 조각정원만 둘러 볼 예정이다. 음료 1잔 + 조각정원 관람= 5,000원 조각 전시장 설명도. 단풍 절정인 성곡미술관 조각정원으로 입장. 작은 단풍왕국이라 불러도 될 만하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이 되는 건데 우리는 그 두가지를 전혀 다르게 인식하게 된다. 아르망 '표정' 마치 불이 붙은 것 같았던 나무 한그루. 청명한 가을 하늘과 빨간 단풍은 둘 다 너무 강렬하다. 조성묵 '메신저 95195' 작은 단풍왕국 안에 파 뭍힌 작은 카페. 얼마전까지 주인공이었던 낙엽은 단풍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어 주었다. 프랑코 오리고니 '아이디얼 맨' 엄태정 '무제' 낙엽과 낙엽. 강대철 '구도자' 김윤화 '영겁회귀' .. 2016. 12. 21.
1611 궁투어 두번째: 경희궁에서 단풍로드를 만나다. 다음 목적지는 경희궁이다. 경복궁에서 경희궁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 했는데 그냥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경복궁에서 경희궁으로 걸어가는 길에 절정을 맞은 단풍을 만났다. 오후 1시 반경 경희궁의 첫번째 문인 홍화문에 도착 하였다. 경희궁터에 관한 설명. 광해군 때 창건 되었고, 서궐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현재는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정도만 복원 되어 있다. 경복궁은 단풍철이 살짝 지난 느낌인데 경희궁은 지금이 절정이다. 인적 드문 경희궁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 지고 여유가 생겨서 좋다. 궁궐 왼쪽편에 작은 숲이 하나 있어서 잠시 들어가 보았다. 이 숲에서도 너무 예쁜 빨간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제 궁궐을 관람할 시간, 숭정문으로 들어간다. 숭정문에서 바라 본 숭정전. 숭정전은 경희궁의 정전이..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