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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6

1604 오이도, 대부도 하루만에 둘러보기 (2) 이제 우리는 오늘의 메인 목적지 대부도로 향한다. 대부도 가는길에 시화방조제는 약간의 잼이 있다. 오늘 우리는 해솔길 1코스를 걸을 예정인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대부도 관광 안내소 부터 출발하면 왕복해서 돌아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블로그를 검색에 검색한 결과 구봉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구봉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무난하다고 판단되었다. 코스는 구봉공원 주차장-> 천영물 약수터-> 개미허리 아치교-> 꼬깔섬-> 구봉도낙조전망대->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 구봉공원 주차장 이다. 오후 3시경 우리는 구봉공원 주차장이 붐빌 걸 예상하여 구봉공원 주차장 가기 바로 전 길가에 차를 주차하였다. 구봉공원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역시나 구봉공원 주차장엔 차가 많다. 대부도 해솔길 안내지도.. 2016. 5. 18.
1604 오이도, 대부도 하루만에 둘러보기 (1) 오늘은 4월 30일, 마눌님과 대부도 해솔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우리는 차를 몰아 대부도로 향했다. 그런데, 저번에 잠시 들른 대부도는 온통 바지락 칼국수집과 거한 횟집 뿐이었다. 둘다 점심으론 마땅치 않다고 생각해서 검색을 해 보니 대부도 가기 전 오이도에 병어조림 식당인 '수해물'이 검색 되었다. 우리는 대부도 가기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오이도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네비의 도움으로 오이도에 있는 수해물이란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병어조림 보통 2인분과 막걸리를 주문 하였다. 이런 코스 요리도 준비가 되는 식당인가 보다. 병어조림 2인분과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병어조림 맛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병어의 크기가 좀 아쉬웠고, 반찬은 정갈하긴 했으나 그닥 임팩트 있는 반찬은 없었다. 그래도 .. 2016. 5. 18.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3)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좀 더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갑자기 벚꽃길이 보여서 급 흥분. 벚꽃은 나무에 달려 있을 때나 떨어져 있을 때나 다 아름답다. 마눌님이 벚꽃 한줌을 집어서 공중에 흝뿌려 보았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도로엔 벚꽃비가 내렸다. 웬지 고풍스러운 송스치킨.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공중전화 부스. 기대 하지 않았던 벚꽃을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집으로 가기 전에 에버 슬로우 브레드에 들렀다. 갓 구워 낸 듯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다. 요건 바게뜨, 초코 발효종, 밤꿀통밀. 요건 사과 호밀빵, 무화과 와인 깜빠뉴, 크랜베리 저온 발효빵, 건포도 8일빵. 크게 한 봉다리 득템. 집에 가기 전에 잠시 통인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 들렀을 때 보다 통 도시락이 활성화 된 느낌을.. 2016. 5. 11.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2) 이제 우리는 통인시장 방향으로 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 고풍스러운 카페, 푸른 양귀비.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느낌을 받았다. 화분 무인 판매도 만나고. 플라워 카페 이름이 화풀이, 기가 막힌 작명 센스다. 이곳은 박노수 미술관, 오늘은 지나치기로. 웬지 낮술 한잔 걸치고 싶었던 앵두꽃.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도분식. 메뉴판을 훑어 봤는데 그다지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패스. 세계최초 시민들이 모금으로 살려낸 전자 오락실. 잠시 들어가서 테트리스라도 한판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참기로. ㅋ 잼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도 있다. 과연 누가 저 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까 싶지만 보기엔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다. 요런 노천 카페도 분위기가 꽤 좋다. 예쁜 디저트 카페, 코코블랑.. 2016. 5. 10.
1604 서촌마을 둘러보기 (1) 오늘은 4월 10일, 비록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 덮었지만 나는 마눌님과 서촌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12시 반경 경복궁역에 도착 하였다. 오늘 우리는 서촌 마을을 구석 구석 둘러볼 예정이므로 2번 출구가 아닌 3번 출구로 나간다. 밤에 오면 꽤나 운치가 있을 것 같은 카페. 2번 출구가 아닌 3번 출구로 나온 것은 바로 이 백송터를 보기 위함이다. 아쉽게도 고사된 나무 밑동만이 덩그러이 남아 있다. 광고물 부착금지라는 부착물이 무색할 만큼 광고물이 많이 붙어 있던 창.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안여관. 안으로 들어가 봤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이런 한옥포차도 눈에 띄었다. 큰길을 건너 만나게 된 대오서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고, 현재는 카페로 사용중이라고 .. 2016. 5. 10.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3) 소래역사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인천수협소래공판장 쪽이 시끄러워서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공판장 안에서는 경매가 벌어지고 있는데 일반인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잠시 경매 광경을 지켜 보다가 밖으로 나와 공판장 뒤편 바닷가로 이동하였다. 공판장 뒤편 바닷가 쪽에는 파시가 들어섰다. 요즘 파시가 열리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을 텐데, 우리는 보기 어려운 파시가 열리는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조업을 마치고 막 들어온 배에서 물고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위쪽 파시가 서는 쪽으로 끌어 올린다. 내가 파시를 본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 본 파시는 북성포구에서 였는데 배 몇척이 들어서서 배 위에서 그냥 판매가 이루어 지는 아주 소규모의 파시였다. 이렇게 규모가 큰?.. 2016. 5. 8.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2)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식당 밖으로 나왔다. 이건 내가 사랑하는 병어. 이건 각종 새우들. 이것 저것 다 사오고 싶지만 집에 가져가면 안 먹을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일단 보류. 갈매기 한마리가 사람이 다가와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의(혹은 그녀의) 기념사진을 한장 찍어 주었다. 우리는 어시장을 나와서 장도포대지에 가 보려 한다. 장도포대지는 장도포대가 있는 곳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이양선을 막기 위한 장도포대. 대포 3개로 이양선을 효과적으로 방어 할지는 의문이다. 마침 조업을 끝내고 소래포구로 향하는 배를 포착하였다.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라 하겠다. 뻘에 기하학적 모양이 보여서 한컷. 이제 우리는 길건너 소래역사관에 잠시 들려 보기로 했다. 소래역사관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용 증기.. 2016. 5. 8.
1603 친구와 함께한 소래포구 출사 (1) 오늘은 3월 24일. 친구 박군과 쉬는 날을 같이 잡아서 어디든 같이 떠나보기로 한 날이다. 서울 근교 어딜 갈까 하다가 이번엔 소래포구로 떠나기로 했다. 아마도 출사를 빙자한 먹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dslr을 챙기고 나니 가슴 한켠이 뿌듯해 짐을 느꼈다. 그동안 편리함만을 추구해서 똑딱이만 들었던 나였는데 오늘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dslr을 들게 된 것이다. 오늘은 dslr의 묵직한 무게가 오히려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온다. * 소래포구 가는 법을 여러가지로 검색해 본 결과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강남역에서 M6410번 버스를 탑승하여 논현 13단지 푸르네 마을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고 한다. 오전 9시반경 강남역에서 친구 박군을 만나 버스에 탑승.. 2016. 5. 8.
1603 북한산 대동문 오르기 오늘은 3월 20일, 모처럼 마눌님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산마루 쉼터에서 맛있는 아점을 먹고 백련사 쪽으로 오른다. 오르는 중 만난 거북이를 닮은 바위. 진달래 능선에 올라 섰다. 나무에 가려 아주 좋은 전망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요구간에 원래 이 나무 계단이 없었는데 최근에 설치를 한 모양이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 아점을 먹었지만 열심히 등산한 자는 또 먹을 자격이 있다. ㅋ 하산은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 중 독특해 보이는 이끼가 있어서 한컷. 이 코스 오르거나 내려갈 때마다 사진을 찍는 전망 좋은 곳에서 오늘도 한컷. 구천 폭포의 물은 거의 말라 있다. 오늘의 즐거운 산행 끝. 앞으로는 이런 가벼운 산행을 자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겠다. 2016. 4. 27.
1602 수락산 청학리 코스 오늘은 2월 28일. 동유럽 여행 다녀온 여행 후유증? 으로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보낸듯 하다. 오늘은 몸을 좀 풀겸 오랜만에 마눌님과 함께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별내면 청학리 쪽에서 오르기로 했다. 계단을 오르는 중 계단을 내려오시는 스님들을 만났다. 죽음의 돌계단 옆은 금류폭포. 헥헥 거리면서 돌계단 끝까지 올라 간다. 돌계단 끝에서 만난 금류폭포 옆 매점은 오늘 대박이 났다.(설마 내 블로그 게시물 보고 이리 많이 오신건 아니겠지. ㅋ) 비닐하우스 두동이 등산객으로 꽉꽉 차 있다. 우리도 한 자리 차지해서 간단히 두부김치를 안주 삼아 막걸리로 목이나 축이려고 했다. 그러나, 국물이 땡겨서 라면 추가. 고소한 냄새의 유혹을 못 이기고 파전 추가. ㅋ 우려했던 폭풍 먹방이 .. 2016. 4. 27.
1511 북악산과 부암동 하루만에 돌아보기 (2) 만두 몇 개 먹은 것 가지고는 택도 없다는 느낌이다. 계열사를 갈까 하다가 이번엔 다른 식당을 가 보기로 했다. 내가 찾은 곳은 파란대문이라는 식당. 바로 요 스테이크 브런치를 먹고자 함이다. 우리는 스테이크 브런치 2인분과 테이블 와인 하나를 주문하였다. 먼저 빵이 나온다. 이어서 테이블 와인도 한병 나왔다. 드디어 메인인 치마살 스테이크가 나왔다. 그런데, 보기엔 그럴싸 한데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다. ㅠㅠ 그래도 남길 수는 없는 법, 거의 다 먹고 일어 섰다. 오늘 초이스는 완전 실패. ㅠㅠ 파란대문 바로 길건너에 석파정 서울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왠 관광 버스가 저리 많을까 의문을 품고 가까이 가 보았다. 거기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성이고 있었다. 중국인들이 왜 미술관에??? 팩트는 .. 2015. 12. 6.
1511 북악산과 부암동 하루만에 돌아 보기 (1) 오늘은 11월 19일. 친구 박군과 함께 당일치기 문화 탐방을 하기로 했다. 작년 부터 한달에 한번 쉬기로 했는데, 이 보물같은 하루를 잘 보내야 한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무난한 북악산과 부암동을 산책 하기로 했다. 10시반경, 와룡 공원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하였다. 말바위 안내소 방향으로. 전망 안내도를 보고. 그 전망을 눈으로 확인한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니. 숙정문에 도착 하였다. 또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어느덧 백악산 정상 표지석에 도착 하였다. 이곳 이후의 구간은 통제 되었다고 하니 아쉽지만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아쉬움을 친구가 준비해온 와인 한잔으로 달래 보았다. 돌아가는 길, 성벽에 예쁜 잎이 보여서 로모 카메라 필터 효과를 이용하여 촬영해 보았다. 성벽 축조의 시대.. 2015. 12. 6.
1511 도봉산 오봉 코스 오늘은 11월 15일. 마눌님과 오랜만에 도봉산 오봉 코스를 가 보기로 했다. 진흥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봉 코스 초입에 들어섰다.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반경. 여성봉까지는 2.0km.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등산로를 걸으니 올 한해도 다 갔구나 하는 맘이 들어 기분이 울적해 진다. 그래도 이런 멋진 경치를 보면 울적했던 마음도 어느정도 사그라든다. 뒤를 돌아 보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정말 산이 많구나. 사방이 다 산이다. 오후 2시 45분경 여성봉에 도착 하였다. 이 멋진 여성봉을 소중히 보존해야 할 텐데 몰지각한 등산객 몇명이 출입금지 구역 안으로 들어가 있다. ㅠㅠ 여성 국어 학자라는 분의 설명 기가 막힌다. ㅋ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는 구나. 어쨋건 여성봉을 뒤로 하고 나는 오봉으로 .. 2015. 12. 4.
1511 수락산 제 4 등산로 오늘은 11월 1일. 모처럼 마눌님과 수락산에 가기로 했다. 오늘은 제 4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지금 시각은 12시 45분. 이젠 등산 시작 12시 법칙도 못 지킨다.(언제 부터 인가 등산 시작 하려고 보면 딱 12시 였던 적이 많았었다)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택했다. 예쁜 열매가 보여서 한컷. 능선길은 정비를 잘 해 놓아서 걷기에 부담이 없었다. 주 등산로와 만났다. 조금 걸으니 전망이 좋은 곳이 나타난다. 좋은 전망을 보면서 계속 걷는다. 째진 틈을 지나면. 바로 이곳이 치마 바위다. 여기서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다시 길을 나선다. 멀리 배낭 바위와 철모 바위가 보인다. 철모 바위에 도착하였다. 200m만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 가는 길. 오후 3시경, 드디어 .. 2015. 12. 4.
1510 도봉산 망월사 코스 (2) 이제 나는 망월사를 뒤로 하고 포대능선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다시 길을 나선다. 자운봉까지는 1.4km. 드디어 포대능선에 올라 섰나 보다. 뒤를 돌아보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왼쪽편엔 수락산과 상계동이 보인다. 앞을 바라보니 저 멀리 자운봉이 보인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멋진 바위. 국수 만으론 좀 부족하다 싶다. 김밥과 계란으로 당을 보충 하였다. Y 계곡 입구에 도착 하였다. 나에게 있어 Y 계곡은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하다. 나는 무조건 우회로를 이용한다. 우회로를 따라서 이동. 자운봉이 지척이다. 왼쪽이 자운봉이고 오른쪽은 신선대. 뒤를 돌아보니 뒤쪽 경치도 너무 멋지다. 레고 블럭을 연상시키는 자운봉. 도봉산을 대표하는 세 봉우리. 오늘은 번잡한 신선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곧바로 .. 2015. 12. 4.
1510 도봉산 망월사 코스 (1) 오늘은 10월 25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산에 가 보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나홀로 떠나는 오늘 산행 코스는 망월사 코스, 모처럼 빡센? 산행을 해 보고 싶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망월사역-> 망월사-> 포대 능선-> 자운봉-> 도봉산 탐방 지원 센터 이다. 10시경 망월사 역에 도착하였다. 역 주변에서 김밥과 삶은 계란을 산 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포대능선까지는 2.6km. 탐방지도를 한번 더 확인해 본다. 여기서 왼쪽 망월사 방향으로.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든다. 예쁜 담쟁이 넝쿨이 보여서 한 컷. 엄홍길 대장이 살았던 곳이 나왔다. 현재 네팔에 학교 짓기 사업을 왕성하게 벌이시는 것 같던데 여러가지로 존경스런 분이다. 위를 올려다 보니 두꺼비 바위. 올해 단풍이 별로다라.. 2015. 12. 4.
1509 대부도 당일 드라이브 여행 오늘은 9월 10일. 정말 오랜만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홀가분한 마음에 어딘가 가까운데 떠나 보기로 했다. 마눌님과 상의 한 결과 대부도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 그래도 국내 여행은 꽤 다닌 편이라 생각하는데 대부도는 제대로 가본적이 없었다. 평소 같으면 이것 저것 검색 해 보고 갔을텐데 오늘은 그냥 별 생각 없이 떠나 보기로 한다. 오후 1시 50분경 시화 방조제에 진입 하였다. 이 방조제를 넘으면 대부도 땅이 되는 것이다. 방조제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고깃배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았다. 대부도에 진입한 후에 우리는 일단 점심 부터 먹기로 했다. 대부도 하면 바지락 칼국수가 떠오르니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 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 2015. 9. 23.
1506 북한산 탕춘대능선 2 우리는 향로봉 근처에 도착하였다. 요기서 비봉 방향으로. 아마도 족두리봉쪽에서 비봉 방향으로 오는 길에 있는 째진 틈일 것이다. 요기서 우리는 오른쪽 방향으로. 사모바위 까지 1.5km 남았는데 우리가 가져온 물이 바닥이 났다. 원래 오늘 둘레길이나 걸어 볼까 하고 물을 적게 준비한 탓이다. 잠시 멘붕 상태 였으나 이성을 되찾고 비봉쪽에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비봉 모습. 뒤를 돌아보니 향로봉이 우뚝. 전망 좋은 곳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이 코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일 것이다. 비봉과 그 왼쪽편 봉우리들의 위용. 눈이 시원해 진다. 좀 더 걸으니 사모바위가 보인다. 비봉도 지척이다. 꼭대기에 진흥왕 순수비가 흐미하게 보인다.(진품은 국립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이건 모조품) 비봉을 지나서 갈림길에 도착하.. 2015. 7. 8.
1506 북한산 탕춘대능선 1 오늘은 6월 28일. 친구 박군과 북한산 탕춘대능선을 타보기로 했다. 오전 10시에 불광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불광역 안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 우리가 갈 코스를 한번 훑어 보았다. 친구를 만나 불광역 2번 출구를 나선다. 불광역 근처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마땅한 식당을 못 찾다가 해장국집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해장국을 주문했으나 맛은 그닥. 조금 걸어서 북한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 하였다. 조금 오르니 보이는 북한산 전경, 아마도 족두리봉? 둘레길을 계속 오른다. 탕춘대성의 유래도 한번 읽어 보고... 조금 걷다 보니 '탕춘대성암문'에 도착. 여기서 계속 둘레길을 걸을 것이냐 아니면 향로봉으로 가느냐를 고민. 우리는 향로봉에 오르기로 결정. 이것이 탕춘대성.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 2015. 7. 8.
1505 북촌한옥마을 구석 구석 돌아보기 3 가회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나선다. 요기가 북촌 3경- 가회동 11번지 일대. 아름다운 한옥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한복을 입고 관광 중인 외국 처자들의 자태가 이쁘다. 한복이 불편하기는 해도 모양새는 참 훌륭한 옷이라고 생각해 본다. 길을 건너 돈미약국 옆 골목으로 진입. 캐리커쳐 하는 곳. 과장되게 그려진 인물들이 재밌다. 큰 나무가 하나 보여서 봤더니 수령 300년의 회화 나무 이다. 언덕길을 올라서 북촌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을 내려다 본다. 다시 회화 나무 있는 곳으로 돌아와 길을 따라 오르니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이 바로 북촌 5경- 가회동 골목길(내림)- 이다. 아마도 이 가회동 골목길이 한옥이 가장 잘 보존이 된 골목길일 것이다.. 201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