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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865

2012 배달참치회를 먹다-열심참치 오늘은 12월 27일 일요일. 오늘 저녁엔 참치회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오늘 주문은 열심참치란 곳에서 했다. 오늘 참치회와 같이 마실 와인은 칠레산 소비뇽 블랑이다. 이름은 달라멜 소비뇽 블랑. 마셔보니 별다른 특징 없는 평범한 소비뇽 블랑이었다. 오늘 주문은 참치만 가득 실속 2인 세트가 도착하였다. * 28,000원+ 배달료 3,000= 총 31,000원 인데 요기요 첫 주문 1만원 할인 받아서 21,000원에 주문 참치가 총 36피스 인데 몇 개 더 넣어 주셨나 보다. 구성은 황새치대절 16피스, 눈다랑어복육 4피스, 눈다랑어속살 8피스, 참다랑어 8피스다. 느끼한 황새치가 너무 많아서 좀 그렇지만 그외의 구성은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소스는 네가지를 주셨는데 특히 유자간장을 챙겨 주셔서 좋았다... 2021. 1. 17.
2012 에어 프라이어 삼겹살 구이 오늘은 12월 24일 목요일. 에어 프라이어 삼겹살 구이를 해 보기로 했다. 심심해서 아침에 만들어본 마약 토스트. 나에겐 마요네즈가 너무 느끼해서 별로였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 구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겉바속촉의 삼겹살이 완성 되었다. 채소 구이도 만족 스럽다. 정말 맛있다. 앞으로 삼겹살 구이는 자주 해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는 저번에 먹다 남은 템프라니뇨 와인을 마셨다. 2021. 1. 14.
2012 제철 맞은 과메기와 로제 와인(라 벨 앙젤르 로제) 최근 몇 년간 겨울이 오면 꼭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하나는 과메기 먹기고 또 하나는 삼치회 먹기다. 일단 삼치회는 아직 출몰하지 않았으니 과메기 부터 먹어 보기로 했다. 네이버 검색하면 여러군데의 과메기 상점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전에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구룡포 해풍수산에서 그냥 주문하기로 했다. 사실 구룡포 해풍수산보다 과메기를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아서 몇 초 정도 고민을 하긴 했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먹는 과메기를 아무데서나 막 주문하기는 싫었다. 12월 3일 과메기 세트 도착. 구룡포 (발) 과메기세트 中 (3인분-20쪽) 35,000원+ 야채세트 추가 7,000원+ 배송비 4,000원= 총 46,000원. * 사실 과메기 대자에 야채세트 추가하면 5만원에 무료 배송이므로 훨씬 이득이긴 하.. 2020. 12. 29.
2011 양평 버섯요리 전문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 오늘은 11월 30일 월요일. 월차일를 맞이하여 양평 여행을 하던 중 용문 오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용문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코로나의 여파로 용문 오일장이 열리지 않았다. 원래는 오일장에서 점심을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장이 안 서니 용문역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다. 잠시 용문시장을 둘러 보면서 마땅한 식당을 탐색해 봤는데 그리 눈에 띄는 식당이 보이질 않는다. 사실 용문원조능이버섯국밥이라는 유명한 버섯 전문 식당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아마도 너무나 건강한 맛일 것 같아서 그리 땡기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이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2시경 허름한 본관에 갔더니 별관으로 가라고 하신다. 그래서 별관으로 이동,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몇 년전 .. 2020. 12. 25.
2011 겨울을 맞이하여 김치 만두를 만들다 오늘은 11월 22일 일요일. 정말 오랫만에 김치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 * 우리는 겨울이 되면 김치 만두를 빚곤 했는데 아들이 고등학생이던 근 몇 년간 김치 만두를 만들지 못했었다.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2016년 12월이 마지막이니 딱 4년만에 만두 만들기다. 오랫만의 만두 만들기라서 욕심을 좀 부렸더니 만두속의 양이 장난이 아니다.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어쨋건 만두 빚기는 내 몫의 일이니 빛의 속도로 빚어 낸다. 이번에 산 만두피는 정말 부드럽고 피끼리 서로 잘 붙어서 만두 빚기가 예전보다 수월했다. 몇 개를 쪄서 맛을 봤는데 다행히 간이 잘 맞고 맛도 좋다. 나는 빛의 속도로 빚어내고 아내는 열심히 쪄 냈다. 쪄낸 만두를 살짝 식혀서 켜켜이 쌓은 다음 냉동실에서 살짝 얼릴 것이다. * 대.. 2020. 12. 13.
2011 방학역 생선찜이 맛있는 '곰치집' 오늘은 11월 11일 수요일. 친구 박군과 곰치 요리로 유명한 곰치집에 갔다. 방학역 근처에 위치한 곰치집 나는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간단히 먹기로 했으니 생선 모듬찜 소자와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 만약 술을 거나하게 마신다면 도치 알탕이나 도루묵 찌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기본찬은 네 가지인데 반찬 하나 하나가 맛이 좋다.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가미 식해 깍뚜기, 물미역, 열무 김치, 된장 버무린 고추다. 반찬이 입에 착 붙으니 두 어가지 반찬 리필을 필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생선 모듬찜. 사실 내 마음 속 생선 모듬찜의 일등은 속초 이모네 식당의 생선 모듬이다. 하지만 생선찜 먹기 위해 매번 속초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렇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대.. 2020. 12. 7.
2011 회현역 닭곰탕 노포 '닭진미' 오늘은 11월 7일 토요일. 오늘은 큰 맘 먹고 남대문 주류 상가에 가 보기로 했다. 오후 2시경 남대문 시장에 도착. 먼저 늦은 점심 부터 먹기로 했다. 닭곰탕 노포 닭진미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는데 일요일에는 문을 닫기에 선뜻 방문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2시라는 애매한 시각에 방문했음에도 약 5분 정도 대기해야만 했다. 초노포 답게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한채 뻘줌하니 문 앞에 기다려야만 했다. 들어서자 마자 닭공장을 연상시키는 주방이 나온다. 이 닭들은 노계라고 하는데 내 예상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노계다. 만약 소주라도 한잔 한다면 고기 백반이 낫겠지만 오늘 나는 식사만 할 예정이므로 닭곰탕을 주문하였다. 이런 초노포에서 합석은 기본이다. 내 맞은 편에는 회색.. 2020. 12. 3.
2011 JW 메리어트 서울 뷔페 '플레이버즈' 오늘은 11월 1일 일요일. 장인 어른 팔순 기념 가족 식사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 모임 장소는 JW 매리어트 서울 뷔페 플레이버즈이다. 플레이버즈는 2층에 위치. 입구에는 빵과 케잌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정확히 11시 반에 입장. 기본으로 탄산수 페라렐레와 생수 에비앙이 나온다. 가격이 비싼 만큼 음료도 럭셔리 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여기는 아마도 샐러드 & 디저트 파트일 것이다. 디저트류. 케잌과 디저트류. 요건 아이스크림. 요기는 피자 파트. 피자 파트의 끝쪽. ㄷ자형으로 된 한식 파트. 왼쪽편은 육회, 김치, 전복 등 가운데는 밥과 스프 종류. 오른쪽엔 갈비찜, 수육 등 한식 파트 옆에 있는 똠양쿵, 커리 등 여기서 부터는 핫 파트. 먼저 뜨거운 대게와 딤섬. 그 옆에는 누들.. 2020. 12. 1.
2010 수락산역 족발 전문점 '독한 도깨비 족발 수락산점'(폐점) 오늘은 10월 31일 토요일. 친구 한군과 수락산 깔딱고개를 오른 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독한 도깨비 족발로 이동하였다. *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 식당이 폐점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기록용으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독한 도깨비 족발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엔 친구 박군과 방문하여 슈바인학센과 인디카 생맥주를 먹었었다. 한군에게 인디카 생맥주가 7천원이라고 말해 주었더니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 방문하게 된 것이다. 지난 번 먹은 슈바인학센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정통 독일식 슈바인학센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오늘은 지난번 눈여겨 봐 뒀던 메뉴인 등갈비 구이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최종 주문은 등갈비 구이(2만원)와 인디카 생맥주 두 잔. 소소한 밑반찬. 잠시 후 인디카.. 2020. 11. 30.
2010 모란역 맛있는 감자탕 전문점 '전주 감자탕 해장국' 오늘은 10월 30일 금요일. SS회 송년? 모임 3차는 김샘의 강려크한 요청에 의해 감자탕 집으로 결정 되었다. * 사실 다른 멤버들은 배가 부르다고 간단히 먹길 원해지만 탄수화물 중독자 김샘의 욕망을 거스르긴 힘들었다. 이미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 전주 감자탕 해장국. 김샘이 애정하는 곳이다. 아마도 감자탕 중자를 주문한 것 같다. 고추가루와 포기김치를 제외하고는 다 국내산이다. 기본찬은 배추김치와 깍뚜기, 고추 정도. 가격 대비 양이 정말 푸짐하다. 부글 부글 끓인다. 뼈에 붙은 살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으니 모란역 맛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식욕 폭발한 탄수화물 중독자 김샘이 뼈를 다 먹기도 전에 라면사리 3개를 폭탄 투하했다.. 2020. 11. 28.
2010 모란역 가성비 괜찮은 참치집 '아카미' 오늘은 10월 30일 금요일. 근 1년만의 SS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1차는 작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아카미라는 곳이다. 이날 나와 이샘이 먼저 만나서 이 식당 말고 다른 참치집 두 군데 정도를 탐방해 봤는데 결론적으로 자리가 없었다. 아카미 만이 유일하게 룸이 하나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아카미의 2층 룸으로 입장. 룸의 경우 정식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 1층 테이블이나 카운터석은 좀 더 저렴한 메뉴가 있는 걸로 안다. 우리는 정식 4인을 주문하였다(엄밀하게 말하자면 3인 먼저 주문+ 추후 1인 주문) 첫 술은 좀 나은 걸로 마시기로 하고 센푸쿠 준마이를 주문. 준마이급 청주. 죽과 미소국. 첫판은 비주얼이 아주 좋다. 아마도 거의 참다랑어일 것 같은데 해.. 2020. 11. 26.
2010 속초 외옹치항 매운탕이 맛있는 '진경이네 횟집' 오늘은 10월 18일 일요일. 설악산 양폭 코스를 등산한 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외옹치항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6시 15분경 외옹치항에 도착.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외옹치항 마지막 방문이 2017년 6월이다. 얼마전에 온 것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 나는 외옹치항이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항구로 남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바램이 있었다. 그런데 롯데 리조트 속초의 출현으로 그 바램은 무너진 듯한다. 일요일 오후면 사실 거의 관광객이 빠져 나갈 시간인데 이날 외옹치항에는 꽤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많은 횟집 중에 내가 갈 곳은 진경이네다. 사실 나는 진경이네의 엄청난 단골이라 말할 수 없다. 블로그 기록을 찾아 보니 겨우 두번 방문한게 다다. 그렇지만 두 번의 방문 모두 좋은.. 2020. 11. 14.
2010 선릉역 중식당 '모리향'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모로미쿠시에서 베린 입맛을 가시기 위해 3차는 중국집에 가기로 했다. 3차 장소는 대체적으로 친구들이 무난하다고 한 중국집 모리향이다. 2차를 빨리 나왔기 때문에 3차지만 꽤 이른 시각이다. 오후 8시 20분경 모리향으로 입장. 우리는 방으로. 우리의 주문은 유산슬 세트 하나와 양장피 세트 하나인데 짜장 2개를 짬뽕 2개로 바꿔서 주문. 결국 28,000원+ 28,000원+ 2,000원(추가금)= 58,000원 그리고 연태고량주 1+1 으로 30,000원 총 88,000원 유산슬은 무난하니 맛이 괜찮았다. 양장피도 괜찮은 편. 오늘의 주종은 연태 고량주. 후식으로 짜장과 짬뽕이 나왔는데 친구들 말로는 오늘 먹은 것 중에 짜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함. ㅋ 세트 메뉴가 있어서 가.. 2020. 11. 14.
2010 선릉역 기본이 안 된 이자카야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모임 2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 나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던 모로미쿠시를 떠올렸고 친구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으로 이동. 오후 7시 10분경 모로미쿠시 선릉 직영점 입장. 우리는 인원이 좀 되니까 테이블석으로. 계절 모둠 사시미 대자(65.0) 하나 모둠 야키토리 11종(36.9) 하나, 그리고 소주를 주문했다. 주방이 바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양해를 구하긴 했다. 그런데 입장한지 25분 만에 청대콩 하나를 주고 갔다. 바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30분 만에 나온 회를 보고 나는 눈을 의심했다. 분명 대자를 주문했는데 값싼 연어, 광어, 전복 몇 조각 나온게 전부다. 아무리 물가 비싼 강남이라고 하지만.. 2020. 11. 13.
2010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코로나 사태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1차는 김일도 선릉점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총무인 신군이 1차 고기, 2차 회, 3차 중국집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과연 그대로 될런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었다고 한 김일도 선릉점.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 처럼 김일도 한판을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먹는 법. 채소는 위에서 부터 깻잎, 꼬시래기, 곰피, 톳 소스는 카레가루, 와시비, 초고추장, 산상추대 장아찌?, 소금 그리고 백김치, 겉절이, 김 한판 등장= 숙성돼지모둠 580g+ 수제 소세지 120g 병아리콩이 들어간 계란찜이 나왔는데 맛은 so so.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 준다. 직원들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려 주는데 나는.. 2020. 11. 13.
2010 충무로역 인현시장 횟집 '자갈치회시장'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인현시장 뽀개기 2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청해가자미세꼬시란 곳인데 아마도 오늘 문을 닫은 것 같다. 차선책으로 이전에 방문해서 쥐치회를 먹었던 자갈치회시장이란 식당을 가기로 했다. 오후 9시경 자갈치회시장 안으로 입장. 1차에서 이미 배뻥 상태이기 때문에 2차는 양이 많지 않고 배도 덜 부른 횟집으로 온 것이다. 저번 처럼 쥐치회(40.0)를 주문하였다. 기본안주에 소주 한잔 마시고 있으려니 쥐치 애(간)를 내어 주셨다. 사실 강원도 바닷가에 가서 쥐치를 주문해도 애를 준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꼬소한 애는 두세점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근데 그 이상은 좀 느끼해서 먹기 힘들다. 옥수수와 번데기도 등장. 잠시 후 쥐치 세꼬시 등장. 오늘은 쥐치 사.. 2020. 11. 12.
2010 충무로역 인현시장 맛있는 해물포차 '진미네'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친구 한군과 수락산 귀임봉 간단 산행을 마친 후 우리는 충무로역으로 이동하였다. 충무로역에서 친구 박군이 합류. 오늘은 모처럼 충무로 노포 뽀개기를 하기로 했다. 1차 할 곳은 인현시장에서 가장 손맛이 좋다고 소문난 진미네다. 오후 7시 45분경 진미네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판이 있지만 메뉴판은 어디까지나 참고용, 이모님과 상의해서 이것 저것 주문할 수 있다. 일단은 호래기회와 병어조림을 주문하려 했으나 요즘은 호래기가 작아서 안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심. 그래서 이모님 추천 메뉴인 무늬 오징어 숙회(28.0), 그리고 병어조림(30.0)을 주문하였다. 기본 안주로 내어 주신 순대와 간도 왠만한 순대집 것보다 상태가 좋다. 오늘은 주류는 소주로.. 2020. 11. 12.
2010 수락산역 건강한 밥상 '절구 시래기'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 한군을 만났다. 우리는 같이 점심을 먹고 수락산을 잠시 오르기로 했다. 오늘 점심 먹을 장소는 절구 시래기다. * 평일에는 나의 짧은 점심시간 때문에 방문하지 못하는 식당이다. 아마도 점심시간이 두 시간은 돼야 이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오후 1시 반경 절구 시래기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바뀌었다. 원래는 시래기 베이스의 음식점이었는데 생선구이 메뉴가 추가된 것 같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화덕 생선 구이가 추가 되었다. 화덕은 피자 구울 때만 쓰는 건줄 알았다. 우리의 주문은 장문볼락구이가마솥밥과 배다리 막걸리. 항상 나오는 세가지 기본찬과 배다리 막걸리가 나왔다. 저 세가지 .. 2020. 11. 12.
2010 양주역 브런치 카페 '서광식당'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 오늘은 모처럼 아내와 함께 등산을 하기로 했다. 오늘 오를 코스는 도봉산 오봉 코스. 도봉산 오봉에 오르기 전에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 점심을 먹을 식당은 지난 번 폐역 탐방시 눈여겨 보았던 양주역 근처의 브런치 카페 서광식당이다. 12시경 서광식당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주 5일에 영업시간도 짧은 식당이다. 테이블 몇 개 안되는 작고 예쁜 식당인데 실내에는 마샬 스피커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추천 메뉴인 에그인헬(13.0)과 불고기 타르틴(13.0),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잔(3.5)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불고기 타르틴은 고기를 얹은 오픈 샌드위치라 하겠다. 빵은 뻣뻣했고.. 2020. 11. 11.
2010 화천 수수 부꾸미가 맛있는 '광덕고개쉼터 전망대식당' 오늘은 10월 4일 일요일. 수수 부꾸미가 맛있는 광덕고개쉼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후 1시경 광덕고개쉼터에 도착. 이 식당의 정확한 명칭은 광덕고개쉼터 전망대 식당이라고 함. 다행히 식당 안쪽 전망 좋은 곳 자리가 두어 테이블 남아 있다. 우리는 가장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산채 비빕밥 3인분과 수수 부꾸미 3접시 주문(한 접시는 수수 부꾸미 두 장) 수수 부꾸미 한 접시는 식당에서 먹을 예정이고, 나머지 두 접시는 포장할 예정이다. 먼저 산채 비빕밥 3인분이 나왔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파프리카잎 나물, 열무김치, 산상추대 나물, 깍뚜기. 파프리카잎 나물은 처음 맛 봤는데 쌉싸름하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나물이다. 산상추대 나물은 최근 식당에서 자주 출몰하는 나물인데 독특한 식감이 특..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