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66 1209 제주 5일-3: 산방산, 용머리 해안 덤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송악산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산방산이 보이는 곳에 잠시 차를 세워 기념 사진을 찍었다. 내친 김에 용머리 해안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용머리 해안은 저번 제주 여행 때 가보려 했는데 통제가 되어서 못 가본 곳이다. 오늘은 마침 오후 2시 이후에 통제가 풀려서 우리는 용머리 해안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산방산을 바라 본다. 내친 김에 용머리 해안에 가보기로 한다. 용머리 해안 가는 길에 다시 바라 본 산방산. 언제 봐도 멋지다. 오른쪽편에는 하멜 기념관 같은게 있는데 이건 패스 하기로. 용머리 해안. 제주를 참 많이 왔지만 이곳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왜 자꾸 통제를 하는지 알것같다. 내려가는 길이 심상치 않다. 헐! 입이 떡 벌어지는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2013. 1. 5. 1209 제주 5일-2: 쉬리의 언덕 우리는 차를 몰아 신라호텔로 향했다. 신라호텔 정원 산책을 할 예정이다. 신라호텔 정원으로 내려 가는 중. 가을인데도 풀에서 수영하는 분들이 있다. 살찐 잉어도 여전하고... 신라호텔 정원도 언제 찾아도 항상 같은 모습인것 같다. 길을 따라 걷는다. 제 철 맞은 억새가 바람에 흩날린다. 저편에 글램핑 하는 분들도 보인다. 내생각엔 너무 인공적인 캠핑이라서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쉬리 벤치가 있는 쉬리의 언덕으로 간다. 쉬리 벤치에서 최고의 전망을 본다. 잘 조성된 정원을 이리 저리 산책하고 사진도 찍었다. 저기 내려다 보이는 중문 해수욕장에 한번 내려가 보기로 한다. 계단을 따라 내려와 보니 전용해변 답게 전용 비치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가 신라호텔에 묵을 확률은 거의 없으니 이 파라솔을 이용할 .. 2013. 1. 5. 1209 제주 5일-1: 1100 고지습지 자연학습 탐방로 오늘은 10월 3일.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어머니, 큰형 내외, 큰 누나 내외, 우리가족 이렇게 모두 같이 제주 관광을 할 예정이다. 다 같이 갈 만한 곳이 어딜가 큰형과 고민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신라호텔 정원과 송악산 정도를 떠올렸다. 먼저 차를 몰아 신라호텔을 향해 달렸다. 가는 도중 1100 휴게소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1100 휴게소에 잠시 차를 주차 하고... 길 건너를 보니 100 고지습지- 자연학습 탐방로 라는 것이 보인다. 한번 둘러 보기로 한다. 이렇게 멋진 탐방로가 생겼다니... 탐방로를 따라 나무들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예쁜 꽃밭도 보이고... 어떤 분이 앉아서 보면 꽃이 달라 보인다 하여 모두 앉아서 꽃을 쳐다 보았다. 그분의 말씀대로 오직 꽃만이 눈에 들어온다.. 2013. 1. 5. 1209 제주 4일-5: 용연횟집 우리는 이제 차를 몰아 큰형네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은 매형이 거하게 회를 쏘기로 하셨다. 회도 안 드시는 매형인데. ㅋ 차를 몰아 큰형 추천 횟집인 용연횟집으로 갔다. 세트 메뉴를 시켰는데, 한상 크게 차려 주신다. 각종 회가 나온다. ㅎㅎㅎ 폭풍흡입해 주시고... 마지막 볶음밥과. 매운탕까지 거하게 먹고 일어 섰다. 가까이에 있는 무인 카페 노을언덕에 잠시 들르기로... 노을언덕엔 수많은 사연들이 널려 있다. 우리는 이층에 자리를 잡고 차 한잔을 마셨다. 그래도 배가 안 꺼져서 좀 더 걷기로 한다. 먼가를 짓다가 중단 한 곳이라는데, 오래 되어서 여기 어딘지 가물 가물. 뚝(?)을 따라 쭉 걸어서 등대까지 가본다. 등대를 보고 다시 돌아왔다. 오늘 무척 고된 하루 였으나, 오름이 얼마나 멋진 곳.. 2013. 1. 5. 1209 제주 4일-4: 사려니숲길, 용연, 용두암 다음 여행지는 사려니숲길인데 오름 몇개를 올랐더니 배가 고파온다. 잠시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차를 몰아 사려니 숲길로 향했다. 사려니 숲길 가는 길에 만난 삼나무 숲길. 여러번 지나 갔지만 사시사철 언제 봐도 한결같은 모습이다. 삼나무숲길에서 사진 한방 찍어 주고 사려니 숲길로 들어간다. 약 15Km의 사려니 숲길. 우리는 잠시만 걷다가 되돌아 나오기로 한다. 폭신 폭신한 화산 송이를 밟으며 사려니 숲길을 걷는 것은... 힐링의 숲으로 떠나는 여행과 같다. 그 힐링의 숲을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면 맘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더 걷고 싶지만 날은 곧 어두워 질것이고, 다음을 기약해야 만 했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찬찬히 걸어 보고 싶은 길이다. 우리는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하던 중 잠.. 2013. 1. 5. 1209 제주 4일-3: 용눈이 오름 차를 몰아 가까이에 있는 용눈이 오름에 갔다. 용눈이 오름에 도착 하였다. 차나무 올레를 따라 걸어가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면 될 거 같다. 멀리 소떼가 보인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자란 한우는 질이 좋을텐데. 길을 따라 오른다. 계속 오른다. 마치 누가 이발해 놓은 것 같이 풀이 가지런 하다. 뒤를 돌아보니 아까 올랐던 다랑쉬 오름이 눈에 들어온다. 분기점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반대편을 바라 보니 오름이 올록 볼록 하다. 풍력 발전소가 가까이에 보인다. 오름 지도 한번 보고... 눈으로 확인해 본다. 손자봉이 눈에 띄네. 또 오름 지도 보고... 눈으로 확인한다. 캠핑장으로 유명한 모구리가 요기 있구나. 저멀리 성산 일출봉이과 푸른 바다도 보인다. 어디다 눈을.. 2013. 1. 5. 1209 제주 4일-2: 다랑쉬 오름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갈 곳은 다랑쉬 오름과 용눈이 오름이다. 먼저 다랑쉬 오름에 도착하였다. 다랑쉬 오름. 길을 따라 오른다. 길을 따라 올라가서 쉼터를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돈 후에 내려오면 될 거 같다. 예상보다 많이 가파르다. 좀 올라서니 아끈 다랑쉬 오름의 멋진 자태가 눈에 들어온다. 멋지다 라는 말 밖에! 오름과 풍력 발전소가 어울려 이국적인 풍광을 만들어 낸다. 쉼터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른다. 생각보단 꽤 경사가 심해서 힘이 든다. 다시 아끈 다랑쉬 오름 보고... 반시계방향으로 오른다. 저끝이 정상. 오름 가운데가 분화구 형태이다. 마치 산굼부리와 같은 형태. 그 깊이가 꽤 깊다.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멋진 조화에... 절로 감탄을 지르고... 우리는 하산길로..... 2013. 1. 5. 1209 제주 4일-1: 성산 일출봉 오늘은 10월 2일. 제주 4일째 이다. 오늘은 큰누나, 매형과 우리 가족이 같이 제주 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먼저 성산 일출봉 부터 오르기로 한다. 11시경 성산 일출봉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2000년에 딱 한번 오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자. 이제 출발이다. 2000년 때와 별로 달라진거 없는 풍경이다. 뒤를 돌아보면 눈이 시리게 푸른 바다와 오름이 보인다. 우리가 올라온 길... 계단을 오르면 오를수록 전망은 더 좋아진다. 오늘따라 하얀 구름도 멋지다. 등경돌에 대한 설명. 이것이 등경돌. 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는데, 왠일인지 성산 일출봉은 중국인들이 접수한 모양. 여기저기서 중국말이 들려 온다. 조금만 올라도 눈이 시원해 지는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계단을 계속 오른다.. 2013. 1. 5. 1209 제주 3일-3: 동문시장, 회 & 바베큐 파티 우리는 차를 몰아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은 이웃 분들과 회 &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횟감을 사가기로 한 것이다. 동문시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동문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동문시장도 문을 닫은 곳이 많다. 그래도 다행히 몇군데는 영업중이었다. 그중 한 곳을 골라서... 어종이 참 다양하다. 노량진에서 보기 힘든 어종들이다. 제주에 왔으니 돔을 먹어줘야 한다. 황돔과 벵에돔. 그리고 제주산 광어 한마리. 회를 쳐서 두 접시를 만들어 주셨다. 회 만으론 약간 아쉬워서... 전복회도 구입하였다. 약간 출출해서 올레빵 하나를 구입해서 맛 보았다. 예상대로 달달한 맛. 회를 구입하고 형네집으로 와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마침 오늘 저녁엔 큰 누나 내외분도 오시기로 .. 2013. 1. 3. 1209 제주 3일-2: 한라산 2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맛있는 라면과 캔맥주 한잔을 먹고 우리는 하산을 하기로 했다. 잠시 구름이 걷히더니 백록담 화구벽이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더없이 하얗고... 우리는 백록담 화구벽을 뒤로 하고 하산 하는 중... 하산 하는 중에 오름 하나를 보았다. 그 오름에 올라 보기로 한다. 저번에 왔을 땐 분명히 이 오름에 오르는 길이 없었는데 새로 조성한 모양이다. 오름에 오르는 길에 야생 노루를 만났다. 이렇게 생생하게 노루를 본 것은 처음이다. 한동안 노루 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오름에 오르니 360도 탁 트인 전망이 너무나 좋다. 한라산 백록담 화구벽을 보고... 눈을 돌려 다른 곳도 본다. 눈을 돌리는 곳 마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 나를 맞이한다.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이 절.. 2013. 1. 3. 1209 제주 3일-1: 한라산 1 오늘은 10월 1일. 제주 3일째 이다. 오늘은 마눌님과 한라산 영실 코스를 오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8시반경에 영실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먼저 아침 부터 먹기로 한다. 휴게소가 더 좋아지고 위치도 바뀐것 같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른 위치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내 기억력 아직 녹슬지 않았는걸. ㅋ 휴게소가 좋아진 대신 음식 값이 오른듯 하다. 뭘 시킬까 하다가 고기국수 두개를 주문하였다. 다행히 국수맛은 훌륭하였다. 맛 없으면 열 받았을 뻔한 가격. ㅋ 이제 저 산을 오르리라. 영실 코스 시작이다. 평평한 계단을 따라 오른다. 한라산에도 단풍이 흠뻑 물들어 있다. 좀 오르니 눈이 시원해 지는 풍광이 나타난다. 일명 병풍바위. 정말 병풍을 쳐 놓은듯 하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 2013. 1. 3. 1209 제주2일: 제사, 동네 산책 오늘은 9월 30일. 추석이다. 먼저 제사를 지낼 것이다. 정성스레 준비한 제사상을 차리고 우리는 제사를 지냈다. 못 올줄 알았던 작은 형이 당일치기로 제주에 오게 되어서 오늘 하루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머니는 텃밭을 일구셨다. 여기에 시금치를 심으실 거라고 한다. 쉬라고 말씀 드렸지만 이것도 어머니 나름의 즐거움을 찾는 일이니... 마당 한가운데는 공동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돌 탁자가 보인다. 석등도 보이고, 집 주인 되시는 분이 여러모로 조경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점심 먹고 쉬고 있는데, 옆집 사시는 분이 제주도 떡과 산적을 가지고 오셨다. 제주도식 산적. 고기가 먹음직 스럽다. 맛을 보니 맛도 훌륭. 음식 솜씨가 대단하다. 제주도식 송편인 모양. 모양이 독특하다. 맛.. 2013. 1. 3. 1209 제주1일: 제주 도착 이번 추석은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 큰형네 집에 가서 보낼 계획 이다. 오늘은 9월 29일이다. 이번에는 제주 항공을 이용하였다. 힘껏 날아 올라 한시간 여 만에 제주에 도착하였다. 제주공항에서 형네 식구(형, 형수님, 조카)를 만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형이 우릴 안내 한 곳은 달맞이 아구찜. 간장게장이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간장게장과 아구찜을 주문하였다. 먼저 간장게장이 나온다. 간장게장의 게살, 밥, 계란찜 등을 한데 넣고 비벼 먹는게 이 식당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한데 비벼서 맛을 보니 이거 참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 하면서 한그릇을 뚝딱 해 치웠다. 이어서 나온 아구찜은 기대 이하. ㅋ 반이상 남겼다는. 그래도 간장게장 맛은 참 좋았다. 제주에서 먹는 간장게장이라니. 얼마전 형네.. 2013. 1. 3. 1209 나의 첫 백 패킹, 불암산 백 패킹 올해는 꼭 야영 한번 해보자고 다짐을 했는데, 정말 실천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9월 22일. 오늘은 그동안 꿈꿔왔던 야영의 꿈을 이뤄 보기로 한 날이다. 제대로 된 야영장비도 없는 우리는 이것 저것 바리 바리 싸 들고 불암산을 오른다. 제대로 된 야영장비도 없고 심지어 배낭도 작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늘 야영에 도전해 보기로... 불암산을 오르는 중 해는 뉘엇 뉘엇 저물고 있다. 일인당 10킬로가 족히 넘는 짐을 지고 산을 오르려니 심장이 터질듯하다. 그래도 해는 저물어 가고... 우리는 천천히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정상 근처에 도착하였다. 다람쥐 광장 근처에 텐트를 치기로 했다. 비박용 텐트도 아니고 무려 5킬로에 육박하는 텐트를 지고 올라온 친구놈이 참 대단하다. 셋이 힘을 합쳐 텐트를 치고... 2013. 1. 3. 1209 드디어 우리도 PDP의 시대로. ㅋ 2003년도에 이사 기념으로 산 55인치 프로젝션 티비가 상태가 안 좋다. 화면이 어리 어리 해서 글자가 제대로 읽기 힘들고, 화질도 정말 허접하다. 그래도 그당시 큰돈 들여 산 놈이고, 그간 우리랑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놈이라 완전히 사망할 때 까지 쓸 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처가집에 티비를 새로 사면서 42인치 피디피가 남게 되었다. 어쩔가 하다가 우리가 입양하기로 했다. 문제는 티비 받침대. 센터 스피커를 놓을 수 있는 모델 찾아 삼만리. 검색에 검색을 해서 겨우 하나 찾아냈다.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티비 받침대. 42인치 티비 까진 버텨낼 수 있다고 한다. 겨우 겨우 조립을 했다. 받침대 위에는 티비를 올려 놓고, 받침대 밑에는 센터 스피커를 설치 하였다. 뒤에 선 정리 작업은 정말.. 2013. 1. 3. 1209 선릉역 참다랑어전문 '몰타참치' 친구들과 제대로 된 참다랑어를 한번 맛보기 위해 몰타 참치에 방문하였다. 천상의 맛, 지옥의 가격이라는 몰타 참치. 과연 그 명성에 걸맞을지 어떨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가격의 압박이 ㅎㄷㄷ. 우리는 선 세트를 주문 하였다. * 아마도 선 세트는 11만원+ 10% 택스인 걸로 기억된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몰타 참치. 우리는 선 세트를 주문 하였다. 먼저 기본세팅이 나온다. 좀 특별한 명이나물이 나오고. 엥. 간장게장이 먼저 나오네. 첫번째 참다랑어 차림이 나온다. 주방장님이 직접 나와셔서 하나씩 설명해 주는데, 워낙 참치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냥 먹기에 바쁘다. 요건 마늘, 무순과 함께. 요건 김치와 함께. 요건 와사비, 간장과 함께. 흰살 생선은 게살과 함께. 주방장님의 설명에 .. 2013. 1. 3. 1209 바다낚시 장비 구입하다. 여행 다니면서 방파제 낚시 하는 분 볼때 마다 너무나 부러웠다. 나도 방파제 낚시를 해보리라 생각만 하다가 며칠 머리 빠지게 검색에 검색을 해서 일단 저렴한 바다 낚시 세트를 장만 해 보기로 했다. 과연 몇번이나 사용하게 될지 어떨지 몰라서 일단 저렴한 세트 상품을 골랐다. 본격적으로 바다낚시에 빠져들게 된다면(물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땐 좀 더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겠지. 살림망 하나 구입. 펼쳐 보니 나름 폼 난다. 잘 산듯. 바다낚시 세트 상품을 옥션에서 구입하였다. 가방은 저렴한 스카이 블루 제품. 열어보니 꼼꼼이 포장이 되어있다. 일단 이 녀석들 보니 기분은 좋아진다. 포셉은 다른 놈이 왔네. 뭐 포셉이 거기서 거기지. 상관 없음. 절단 가위. 낚시대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 2012. 12. 28. 1209 바람막이, 미니 테이블 구입하다. 캠핑 용품 야곰 야곰 하나씩 구입하기로 했다. 나는 철저히 초간단 모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거추장 스러운 것들은 구입하지 않을 예정. 꼭 필요한 바람막이와 미니 테이블을 구입하였다. 바람막이가 하나 필요하다고 판단. 온라인에서 하나 구입. 모 요런 모양. 펼쳐보니 뭐 나름 쓸만한듯. 미니 테이블도 하나 필요해서 옥션 폭풍 검색. 네오트리 제품으로 낙찰. 네오트리 미니 테이블. 나름 컴팩트 함. 펼쳐 보니 아주 좋네. ㅎㅎㅎ 뭐 미니 테이블 하나 사는데 폭풍 검색까지 하느냐고? 비밀은 바로 요것. 중간에 걸쇄가 있는 제품이 별로 없다는거. 조게 없으면 테이블이 자꾸 접혀질거 같다. 현재 이 미니 테이블은 간식상과 술상으로 집에서 맹활약중. ㅋㅋㅋ 2012. 12. 27. 1209 왕산 해수욕장 초간단 모드 캠핑 오늘은 9월 9일. 우리가족 최초의 초간단 모드 캠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왕산해수욕장이다. 저번에 어비계곡에서 캠핑하려다 실패한 전철을 오늘은 되풀이 하면 안된다. 차를 몰아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비수기에 찾은 왕산해수욕장은 한적해서 좋았다. 제철에는 여기 모래사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을텐데 말이다. 우리도 캠핑 모드에 돌입하기로 한다. 오늘 우리는 그늘막 텐트와 매트, 그리고 가스렌지와 코펠만 준비했다. 먼저 그늘막 텐트를 치고 매트를 깔았다. 이제 라면을 끓일 타임. 내가 생각하는 캠핑은 이런 것. 설치 십분, 철거 십분. 음식은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연과 함께. 라면도 먹고, 맥주도 한잔 마시고.... 그늘막 텐트안에 누워 잠시 낮잠도 자고.... 잠.. 2012. 12. 27. 1209 북한산 백운대 3 이제는 하산할 시간. 대동문으로 가서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다. 산성을 타고 자라는 담쟁이 넝쿨도 근사하다. 드디어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아카데미하우스 쪽으로 하산하다가 시원한 물줄기를 만난다. 여기서 잠시 탁족을 하였다. 하루의 피로가 확 가시는 느낌. 이또한 행복하다. ^^ 좀 더 내려가서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한장 찍어본다. 여러번 와 봤지만 오늘처럼 쨍한 날은 처음인거 같다. 구천 폭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흠뻑 받은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2012. 12. 27.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214 다음